▶ 3.30대책 이후 매매 변동률 5% 이상 상승 ▶ 산본 6억 미만 아파트에서 가격 상승 견인 ▶ 군포, 1호선 당정역 신설로 당정동 중심 매매가 상승
산본과 군포시는 3.30 대책 발표 이후 새삼 부각되고 있다.
그 동안 산본과 군포는 판교 개발 호재에 용인, 평촌에 가려져 있다가 3.30 대책 이후 6억이상 대출 규제정책에 탄력을 받아 4월 이후 부쩍 관심권으로 들어왔다.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산본으로 드러났으며, 기간 동안 무려 13.54%가 상승했다. 군포시 역시 8.17% 상승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3.30 대책부터 5월 12일 매매가 상승원인과 매매추이를 살폈다.
산본의 매매가 상승원인은 크게 2가지다.
첫째, 판교 신도시 개발 호재다. 이웃 평촌에서 판교 후광 효과로 가격 상승이 이뤄지자 저평가됐다고 인식한 산본 매물 소유자는 평촌과 더불어 가격상승 기대로 매물을 회수 해 결국 가격 상승을 불렀다.
둘째, 3.30대책 중 6억이상 대출 규제 정책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 산본은 6억 이상 아파트는 전체 3만9천1백42가구 중에서 2천7백58가구만이 6억 이상으로 비중이 7.00%뿐으로 대부분 아파트가 6억 미만으로 대출 규제와 상관없이 거래를 가능할 수 있어 결국 6억 미만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했다.
▶ 6억 미만, 중대형평형대 가격 상승 주도
지역별로 보면 수리동 20.09%, 산본동 18.96%, 금정동 17.64%, 광정동 14.08%, 궁내동 11.89%, 재궁동 7.39%, 오금동에서 6.11% 각각 상승했다.
시기별로 볼 때 2006년 1월 0.09%, 2월 1.32%, 3월 4.83%, 4월 8.19%, 5월 현재 4.47% 으로 3월부터 시세 상승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산본동 개나리 주공 13단지 21평형이 49.3%올라 현재시세는 1억5천만~1억6천8백만원이다. 다른 평형인 27, 24, 25평형도 40%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수리동 계룡삼환8단지 38평형은 32.31% 상승해 4억1천만~4억5천만원이다.
수리동 수리한양8단지 55평형이 32.14% 상승해 5억2천만~6억원에서 6억8천만~8억원의 시세가 형성돼 있다. 무려 매매 변동액이 1억6천만~2억원이 올랐다.
▶ 당정역 신설 계획 확정으로 당정동 중심 매매가 상승
군포시도 3.30대책 이후 5월 12일 현재 8.17%의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과천시(9.13%)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과천시의 경우 재건축위주의 전통적인 강세지역임을 감안 할 때 군포시는 상승 원인은 2010년 완공 목표로 경부선 당정역 신설 계획 발표로 신축역사 수혜지역인 당정동과 당동 중심으로 상승했다.
당정역 개발 호재는 매수자의 관심을 끌면서 산본의 상승세가 인근 군포시로 확대 돼 판교 개발과 함께 3.30 대책의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군포시 아파트 전체 가구 수가 1만4천7백72가구 중에서 3백 41가구만이 6억 이상을 차지해 대부분이 6억미만의 아파트로 3.30 대책 대출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한 몫 거들고 있다.
첫댓글 어~~쿠... 오랜만이네요...요즘표현 빌려서...방가~~방가~~(^&^)
좋은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