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출제 난이도와 경향(최근 2개년 기준, 과거 시험에서 달라지고 있는 부분 중심으로)
최근 시험문제들과 비교하면 어려웠던 문제이다. 쉽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학습한 수험생의 경우 수월하게 풀 수 있는 지문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몇 문제의 경우 지문 해석상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는 점과 새롭게 출제된 신출문제가 있어 80점 이상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출제 유형분석(주제별, 문제유형별 출제문항 수)
직업상담학 5문제, 직업상담/직업심리 공통영역이 4문제, 직업심리학 11문제 출제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출제경향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직업상담/직업심리 공통영역 문제가 직업심리영역에 가까운 문제이기 때문에 직업심리학 내용을 훨씬 많이 반영한 20문제가 출제되었다.
주목해야 하는 이슈 문항 (변별력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 or 기존에는 출제되지 않았던 신유형 문항)
우선 지문해석 상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하면 문제는 ① 6번: 직업상담이론과 직업상담전략, ② 9번: 우볼딩의 현실치료(WDEP), ③ 11번: 로(Roe)의 직업선택이론, ④ 16번: 진로발달 및 선택이론이며, 신출문제는 ① 키치너 상담윤리 원칙, ② 직업상담의 개념, ③ 구성주의 진로발달이론의 이야기하기 기법, ④ 우볼딩의 현실치료(WDEP), ⑤ 게슈탈트 상담기법, ⑥ 굿맨(Goodman) 등이 제시한 진로전환 영향요인(4S)이다. 기억해둘 것은 기존의 기출문제가 120문제밖에 없기 때문에 신출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점이다.
2024 대비 학습법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학습방향)
위에서 언급했듯이, 기존의 기출문제가 120문제밖에 없는 상태에서 출제될 문제들을 예상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커리큘럼 상 풀었던 문제들을 잘 점검했다면 이번 시험에서 80점 이상은 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5년 시험을 대비하는 학습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번 문제에서도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상당 수 출제된 만큼 암기사항에 관심을 가지고 꼭 암기학습을 기본적으로 하길 바란다. 둘째, 이론서의 지문을 잘 회독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시험은 해석상의 어려움이 있을 만큼 지문을 지엽적으로 서술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론서 회독을 복습으로 한번이라도 하길 권면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내공을 쌓길 바란다. 문제지문을 해석하면서 ○, ×를 구분하는 능력을 잘 갖추어야한다. 부디 올해 최종합격을 기원하며, 빠른 시일에 직업상담직 공직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