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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만든 난지한강 공원으로 진입하는 육교 위에서 망원동 쪽이다. 원래 상암동에서 난지한강 공원으로 나가려면 불광천을 따라 멀리 돌아서 가야 했는데 평화공원과 노을공원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새로 육교를 만들었다. 이 자유로가 전국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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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유로인데 일산에서 서울 쪽으로 오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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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멋진 연들을 날리고 있었다. 인천에서는 경비행기가 연줄에 걸려 사고로 조종사가 사망했다. 바로 이 날이었다.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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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단장된 난지한강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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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천막이 쳐진 곳이 준공식 행사장이고 바로 앞 한강에는 윈드서핑하는 사람이 그날 따라 유별나게 많았다. 동원했나 아니면 동원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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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날 캠핑페스티벌도 있었을 거다. 서쪽으로 조금 더 가면 엄청나게 넓은 텐트촌이 있다. 원래는 평화공원 앞쪽에 있었는데 새로 단장하면서 좀 멀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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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럽고 제법 재주를 부리는 연들이 하늘을 휘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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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의 연이 동시에 춤을 추면서 재주를 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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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가가 진행되고 있다. 누군인지 모르겠지만 젊은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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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제법 불어 연들이 제철이 아닌데도 멋지게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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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동원되었거나 무슨 단체에서 통일된 복장으로 여기 저기 집단으로 뭉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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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엄청 넓은 잔디밭이 있었는데 서울시가 워낙 돈이 많아서 그런지 전부 밀어버리고 다시 이렇게 넓은 잔디밭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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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천막 아래에는 늙수레한 할머니 할아버지들 주축이 되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마 전부 이명박이나 한나라당 매니어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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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왔다고 교통방송 아나운서가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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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과 마포, 서대문 지역 국회의원들(모두 한나라당)이 기념사 축사 하느라 정신이 없더라. 지금 장면은 준공 이벤트로 잔디밭에 쌓아놓은 장작더미에 불을 붙이는 보턴을 누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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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준공 하이라이트인 풍선인가 뭔가 쑤욱 올라오는 건데 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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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에 뭔가를 많이 조성해 농았다. 여기는 코스모스 밭이다. 가물어서 많이 말라비틀어져 있는 것들이 있었다. 한강에는 철지난 윈드서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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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로 여기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냥 길에 서서 촬영해도 멋있는 장면이 될텐데 꼭 코스모스 밭에 들어가 망가트리면서 사진을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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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천막이 코스모스 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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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밭을 배경으로 몇 컷을 더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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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갈대도 심어놓고 수생 식물도 심어놓고 자전거 도로도 잘 만들어 놓고.......... 엄청 돈을 쏟아부은 것 같다. 거의 700억을 들였단다. 니돈 아니니까 막 써라. 저 뒤에보이는 높은 곳이 하늘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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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조성된 야생 식물밭과 자전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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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제법 멋있게 보였다. 음악 분수가 있는 곳인데 원형으로 계단으로 휴식 공간이 아주 멋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어린 애들 데리고 놀기에 딱 좋았다. 나도 손자가 생기면 여기로 물놀이 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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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은 너무 너무 날신한 아가씨이다. 두 사람 모두 서양사람이었다. 멀리서 보니 너무 멋져서 한참이나 뒤를 자전거 타고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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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새로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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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도 할 수 있고 음악 분수도 있고 한강에 위드서핑과 요트 놀이 하는 것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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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꼬맹이들과 물놀이 하면 위험하지도 않고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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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앞에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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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윈드 서핑과 요트가 인상적이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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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공원 만든다고 수생 식물을 심어놓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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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DMC인데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은 <우리은행 전산센터>다. 올해 10월에 준공되어 입주를 하는데 지금 막바지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규모가 장난이 아니다. 오른쪽에는 가림막에 멋진 그림을 그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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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림막은 그냥 밋밋하게 그냥 놔두는 게 아니고 거기다 뭔가를 그리거나 돌출되게 멋진 조각을 붙이거나 해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여긴 무슨 개미떼가 그렇게도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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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센타 옆에 있는 건데 벽에 거미 비스무레한 걸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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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른 쪽에는 MBC 본사가 들어올 부지인데 MB정권과 미묘한 관계에 놓인 MBC가 행동을 느리게 하고 있다. 지금 세부적인 설계를 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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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크레인 오른쪽은 CJ&Entertainment(주)이고 외부 공사는 다 되었다. 지금은 내부 공사가 진행중인데 올 12월 입주한다. 그 옆에는 YTN, SBS, 동아일보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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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대우 이안오피스텔이다. 이명박이 서울시장할 때 시행사가 선정되었는데 지난 대선 때 뜨거운 쟁점이 되었던 특검의 핵심이 된 곳이다. KGIT라고 들어봤냐? 여기서 6,000억 정도 이윤을 남겼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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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문제의 KGIT 오피스텔이다. 지금은 대우 이안오피스텔이라고 하는데 누가 여유 있으면 몇 채 사놓아라. 지금 사도 분양가로 살 수 있단다. 시세는 3~6억 5천 정도다. 17평에서 45평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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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누리꿈스퀘어와 KGIT, LG Telecom, LG CNS, 외국인 임대 아파트 등이 있는 곳이다. 상암 DMC의 메인도로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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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바로 앞에 있는 월드컵파크4단지 상가인데 저 앞에 보이는 Rice Palm이란 곳이 코메디언 갑자기 생각이 않난다. 아~~ 이수근이다. 거기 걔가 운영하는 곳인데 정말 작다. 이수근은 대우이안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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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파크4단지와 누리꿈스퀘어 사이의 횡단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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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색동저고리 바로 아래 아주 조그만 가게가 이수근이 운영하는 가계이다. 잘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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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메인도로.. 저 멀리 상암2지구가 지금 한창 아파트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 바로 뒤에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이다. 거기도 재개발한단다. 주공에서. 거기에 국방대학이 있다. 아마 논산으로 이전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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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월드컵파크 4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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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 공터에 가림막이 쳐진 곳에 경향 신문과 그 일당들이 들어올 부지이고 그 바로 옆은 조선일보와 그 조무래기들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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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크레인이 보이는 곳이 카이저팰리스를 짓고 있는 곳이다. 아마 내년쯤에 준공해서 입주할 거다. 바로 여기 가림막이 았는 곳에 조선일보와 온세 통신인가 뭔가 하는 것들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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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바로 여기가 서울라이트가 건설될 곳이다. 얼마 전에 3주에 걸쳐서 가림막 공사를 마치고 가림막에 뭔가를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무려 133층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도 5~6년이 소요되고 건설비만도 2조 5천억원이 넘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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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행글라이딩하는 모습들을 붙여놓았다. 사진으로 보면 별로인데 실제 가림막 높이가 무려 4m가 넘는다. 저 가림막 공사만 하는 데 3~4주나 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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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서울라이트가 들어설 장소이다. 대략 부지가 12,000평 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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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저 잣나무 숲 속을 날이면 날마다 내가 몰래 살금살금 가서 잡목도 베고 잡초도 뽑고 했다. 지금도 주말이면 몰래 톱과 낫과 전지가위를 가지고 들어가서 작업을 한다. 여기는 잣도 많이 열린다. 청솔모가 따놓은 거 그냥 가져 오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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