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시합격의 영광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시험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긴장감을 더해 줍니다.
신학대학원 재학 중 1학년 때 리멤버 강의를 처음 접했습니다.
3학년 말이 되고 졸업을 하고 시험의 압박이 다가왔을 때 부터
2회에 걸쳐 설교와 논술의 강의를 듣고 코칭을 받았습니다.
평소 섬기고 있는 선교회의 예배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설교를 해왔고
35년의 출판사의 편집활동의 경험은 논술의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지만
처음 닥치는 시험에서의 적용에 대해서는 반신반의 했습니다.
리멤버 강의를 통해 방법과 연습을 읽히고 나니 불안감이 사라졌습니다.
5월15일 시험 당일 날
전체 예배를 통해 은혜로 준비하며
목사님의 권고대로 매 시험장에서 매 시험마다 짧은 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설교시험에서
지문으로 나온 성경본분을 읽고 준비된 대로 3대지를 잡고
N형 서론으로 시작해서 본론의 3대지 중심의
본문 성경을 쓰고 오랜기간 암송했던 성경구절을 통한 회복의 내용을 기록하며
N형 서론에 쓴 것을 본문과 연결하고 성도들의 적용을 순서대로 써 나감으로
앞 뒷면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결론으로 제108회기 총회 주제를 언급하며 회복과 치유를 내용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논술시험에서
총회의 핵심 Key Word 로 알려 준 것을 총회 주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에 해당되는 것임을 논지로 설명하여 서론을 쓰고
본문에 있어 치유를 위한 현상황과 주요 치유가 단편적으로 저출산의 문제에
있음을 제기하며 자료에 의한 데이터로 설명하였고 목회적 대안을 통해
개인적인 의견을 폭넓게 제시하였습니다.
결론 역시 제108회기 주제를 연결하여 본론의 내용을 강조함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성경과목은 많은 시간을 할해한 공부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며
리멤버의 성경문제 부분과 총회 핵심지침서의 성경문제를 병행해서 공부했고
틀린문제들은 오답 노트를 만들어 다시 점검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헌법시험은 최근의 경향을 보니 교리와 권징에서의 출제가 늘어남을
확인하여 공부했고, 정치편은 오랜 시무장로의 경험으로 익숙한 것과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교회사는 학교 때 배운 세계교회사와 한국교회사를 전체적으로 반복해서
공부한 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주신 요약자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목사고시를 위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의 사역을 준비하는 공부가 되기를 바란다는 권면이
마음 깊은 곳에 와 닿습니다.
초시합격을 감사드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목사고시의 준비를 위해 코칭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가르쳐
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더 정진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해서
귀한 사역 감당에 힘쓰는 자가 되겠습니다.
김두응 올림
첫댓글 와우~
정말 열심히 하시드만 초시에 합격을 하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축하 축하 드립니다.
스스로 깨닫고 결단하신 대로 더 좋은 설교자와 목회자가 되어주십시오.
기쁜 소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초시합격 축하드립니다. 예비 수험생으로서 선배님의 글을 보니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도전을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