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역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생고기(肉사시미)... 그중에서도 광주에서 생고기로 이름깨나 날리는 집입니더.
상호 : 원조 용전식육식당
전번 : 062-575-3320
위치 : 광주 북구 일곡동
메뉴 및 가격 : 사진참조
생고기 한접시 (33,000원)
아차! 어느 부위인지를 몬물어 봤3...^^;;
우측 흰 기름은 '차돌백이'
차돌백이 이넘이 씹히는 질감이랑 목넘김이 좋았3...
많은 생고기집중 이집만 나온다는 초장 비스무리한 소스
사진이 쪼매 흐리지만... 음~ 괘안네요.
기름장... 음~ 요넘도 뭐 괘안네요.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방법... 김치랑 같이... 요게 저한테는 딱이네요.
그래서 한점 더~
들깨가루... 요건 pass~
무절임이랑~
술은 "이대일로 주세요" 하니까... 잎새주 두병에 녹차 한캔으로 알아서 가져오네요.
같이 나오는 선지국
시원하고 신선합니다. 내장이 들어있어서 더 좋았3...
밥반찬
구수한 누룽지로 마무리...
밤 열시쯤 나왔는데 간판불이 꺼져있네요.
첨에 이곳으로 갈려다가 기다려야 된다고해서 지인의 집근처 **회관으로 갔는데, 생고기가 떨어졌다네요. 전문점도 아니고 손님도 별로 없던데...ㅠㅠ 그래서 다시 찾은집인데 다행히 한자리 잡을수 있었읍니다.
처음 접해본 음식이라 신선하고 싱싱한 육질이었다는 표현외에는 그 맛을 평가하기가 쪼매 그런데... 동행한 두 현지인의 말을 빌리자면..."아따~ 술안주로 이만것이 엄제에~~" "끈내부러~~"라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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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의 소개는 이것으로 "끈내부러~~~"
첫댓글 육사시미라..>~ 음...영남지방에선 구경하기 힘든 음식이네요....양도 많이보이고 ..선지국도 맛있어보이네요...
육사시미 맛은 겨울 감생이 씹는 맛이라고나 할까? 현지인들은 꼬시다 글던데 저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대구에선 뭉티기살로 자주 구경할 수 있었는데 부산에서 그다지 하는 곳이 없네요.....오늘도 침만 꼴~깍 삼키고 갑니다....전국구님이 소개하신 전국맛집들 언제 다 돌아봐야할 지 막막하네요....^^;;;;
아! 뭉티기살이 이런거였어요? 몰랐네요. 저도 대구는 제법 인연이 깊은곳인데... 함 찾아가봐야겠네요...^^
언제 친구 전라도 지역 가치 한번 가야지 날자 잡자 친구 소개한집 조선일보 보니까 맛집이라고 많이 나왔더라(전주)
혹시 내가 찾아댕기니까 맛집이라고 소문난거 아냠? 신문하고는 영 거리가 멀어서...^^;;
음 진짜 좋아하는건데 으~~~왜 부산엔 엄는거야 흑흑~~~~
행님~ 언제 날 함 잡아가 지가 벙개 함 때릴께요. 넘 울지 마세요. 뚝!!!
그래서 오늘 새벽까지 카페에 있었구나......ㅋㅋ 육회......패스~ 우린 화식이 좋아 ^^
같은 뜻이지만 육회랑 육사시미는 다르군! 나는 안패수~!
육회는 하루정도 숙성된 고기를 얇게 썰어 얌념과 무쳐서 나오는 것이고(아님 말고~), 肉사시미는 당일 잡은 생고기를 회처럼 두툼하게 썰어서 걍 묵는거랍니다. 그래서 '肉사시미'라지용~
저걸 우째 먹어요오.....ㅋㅋ
주디로 묵습니데이~~
이야~~ 꼭 먹고 싶어요~ 근데 광주라 ㅡㅡ;;; 어캐수가 생기겠죠 ^^;;; 행복만땅~
걍 정육점 가서 고기 사다가 썰어무믄 할될까???ㅎㅎ
전국구는 염장쟁이~~ ㅠ.ㅜ
행님은 삐끼쟁이~~~
ㅡ,.ㅡ
뭔 뜻이여~
보통 전라도에서 고기 먹을때 생고기 한 접시로 입가심하고 고기 꾸워 먹지요..육회와는 비교가 안되는....소주가 절로 넘어 갑니다...얼마전 전라도 갈 일 있어 한 접시 하고 왔습니다...^^
닭백숙먹으러 가도 가슴살과 똥집 생사시미 먹고 백숙먹고 닭죽으로 마무리..술이 술술 넘어가고 나중에 배터집니다...ㅋ~
제가 전라도 있을때 먹어본 생사시미는 소고기,닭,산비둘기,꿩, 하여튼 참 생사시미 좋아합니다...
쭈~운님이 하신 말씀을 지인들이 똑 같이 하더이다... 그때 즐거웠던 상황이 다시 재현되는것 같네요...^^ 글고 저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씹는 맛 밖에는 몰겠더라구요...ㅠㅠ
부산에는 이렇게 하는 집 없나염~. 그럼 함 가볼 낀데~!
걍 광주로 날라까뿌3...ㅎㅎ
이 글이 올라온지가 2년이 넘었군요.전 이 식당 아들이구요 얼마전에 한 손님께서 이 카페에서 위 글과 사진을 그대로 프린트해오셔서 오셨더라구요 먼 서울에서까지 내려오셨더라구요.진짜 기분이 좋았어요 서울에도 생고기집이 많을텐데 지방까지 내려오셔서 찾아주시니까요 몇몇분들이 생고기와 육회를 헷갈려하시더라구요,생고기는 말그대로 생으로 양념장에 찍어먹는게 생고기구요 육회는 생고기를 하루정도 숙성시켜서 배와 함께 양념을 무쳐서 먹는게 육회입니다^^지금은 손님분들이 많이 찾아주신 성원에 힘입어 더 큰 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고기값도 3천원 인하해서 3만원이구요 생고기,육회,로스(구어먹는것) 3가지가 있습니다.
생고기 전문점이지만 로스도 그만큼 많이 드십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끝내줍니다. 식사류는 생고기비빔밥과(생비), 익힌고기비빔밥(익비)와 양푼비빔밥(양푼에 야채넣고 비빔)과 누룽지와 공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별미★ 선지국과 묵은지 인데요. 손님들이 무척이나 좋아라하십니다^^ 맛있기 때문에 좋아하시는거겠죠?^^ 전구구님 말씀대로 생고기나 로스와 함께 묵은지와의 조화는 정말 안드셔보신분은 감히 그맛을 상상도 못하실정도로 기가막합니다!언제 한번 전라도에 내려오실 기회가 되신다면 광주에 오셔서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장합니다^^전화번호는 지역번호 062-575-3320 입니다^^ 감사합니다!
대구 오시면 너구리(시내.. 이집이 원조집),녹양,송학,두산일번지,구불로등 무수히 많은 생고기집이 있습니다~옛날부터 생고기 문화는 대구가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