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애인 복지론 강의 시간에 강점관점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 말은 클라이언트 들을 만나 고민을 들어주거나 도와주려고 할때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 그 클라이언트들의 삶의 방식에 개입되려고 하면 도와주기는 커녕
그 클라이언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려고 할 때에 무산되기에 처음 클라이언트들에게
개입하기 위해서 신뢰관계 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강점관점은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고정관념으로 보지않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고정 관념들을 깨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이 영상은 수술 후유증으로 폐가 쪼그라들어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어서 앰브라는 호흡 보조기구로 생명연장을 할 수 밖에 없는 시한부 소녀와 고되고 험난한 산행을 6년동안
매주 주말마다 산행을 해오시는 시각장애인 이신 아저씨가 나오셨다.
이 소녀는 100미터 걸을때에 120보 계단은 73개 걸어올라가면서 재활운동을 끝없이 운동을 하고
소녀의 꿈은 브라질에 가는 것 이 꿈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소녀는 24시간 숨을 쉬기 위해서는
15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손에 쥐가나도록, 잠이 쏟아져도 호흡보조기구인 앰브를 움직여 주어야하는
고된 노동이어도 이 소녀를 위해서 앰브를 눌러 주시는 데 3년 동안 1만 6000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오셨다고 한다.
이 소녀는 3개월 시한부 삶이었지만, 소녀를 도와주러온 자원 봉사자들은
"처음에 이 소녀를 도와 주러 왔는데, 이 소녀에게 더 많은걸 배우고 가요"
라고 앰브 봉사자들이 말 했엇고,시각장애를 가진 아저씨는 매주 주말마다 고되고 험난한
산길의 길잡이로 나서는 분들은 평범한 아주머니와 아저씨 였다. 시각장애를 가진 아저씨는
산에 오르는 단 하나의 이유는 산 정상의 바람을 맞고 싶으셔서 올라가셨다고 한다.
손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장애인 이지만 자기의 의지로 험난하고 고된 산행을 하셨다는게 참놀라웠고,
이러한 사례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인간다운 삶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첫댓글 대호야, 잘 썼어.ㅎㅎ
새벽에 눈 비비고 쓰느라 고생했겠다.ㅋㅋ
서연이 언니가 쓴 글에 댓글 잘 봤다.ㅋㅋ
아 웃겨.ㅋㅋ
그래 맞아. 신뢰가 중요해.
그리고 영상에 자원봉사자들이 앰브를 움직이는 노동이라고 글이 나오는데,
봉사는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는 마음을 갖아야 돼.
나도 노동이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그 생각을 바꿔야 겠어.
앰브 봉사자들이 말한대로 우리가 봉사하면서 많은 걸 배웠으면 좋겠어.
진짜 글 잘 썼어.
나보다 더 잘 썼어.
이 글을 읽고 많은 걸 느끼고 간다.
ㅎㅎ 그렇게잘쓰지는않지만 칭찬해줘서고마웡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