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원, 진해문화대학 모집
시의 이해(배한봉 시인) 등 강좌
기자명 오웅근 기자 owg2010@hankooki.com
승인 2023.08.10 14:32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2주간(매주 수요일 10시~12시) 운영
진해중원로터리에 위치한 진해문화원 전경. 태풍 카눈이 지나간 자리에 청정한 자태를 드러냈다.사진=오웅근 기자.
[창원(경남)=데일리한국 오웅근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에 있는 진해문화원(원장 우순기)이 하반기 진해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진해문화대학은 창원시 거주민(진해구민 우선)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하며 오는 30일부터 11월 22일까지 12주간(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운영한다.
모집은 10일부터 선착순으로 하며, 방문 또는 전화접수(055-544-8880)로 가능하고, 오는 30일 오전 10시 개강식을 가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진해문화원 회원은 1만원, 일반인 2만원이며 단, 문화유적 답사 등 일부 경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12주간의 교육과정 중 8주간 이상 수강자에 대해 수료증이 교부되며, 수료자는 진해문화원 각종 행사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30일 오전 10시 개강식과 더불어 ‘웅천현 읍지’를 주제로 이현호 유교문화연구소장의 강좌를 시작으로 시의 이해(배한봉 시인), 진해의 노거수(박정기 노거수를 찾는 사람들 대표), 수지침 서금요법(이수애 서슴요법 학술위원), 선진지 유적지 답사(산청), 임진왜란 사기 웅천지역 해전(제장명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 등 강좌가 열린다.
이어서 10월 18일부터는 웅천선조도예인의 한과 최웅택 후예도공의 삶(최웅택 사기장), 펜으로 그리는 일상(김진 어반스케치 강사), 시민향토유적지 답사(진해), 아름다운 한국가곡(이승자 소프라노), 이야기로 듣는 오페라(정태성 벚소리합창단 지휘자), 마지막 일정인 11월 22일은 미술이야기 ‘피카소의 여인들’(공성빈 도슨트)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