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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준비물 : 수전, 스패너 2개</p><p><br></p><p>이제 밤에는 아내의 요청으로 저희집 싱크대 수전을 교체했습니다.</p><p>제가 봤을때는 그냥 쓸만 한 것 같은데 아내 말로는 </p><p>1.물줄기가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p><p>2.물을 열고 닫는 손잡이가 싱크대 상판과 너무 가까워 청소하기 힘들다.</p><p> </p><p>그래서 부품 사오면 갈아주겠다 했는데 어제 집에 돌아가니 이게 떡하니 와 있네요.</p><p>이게 3만4천원이라나 뭐라나..</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75E54A5567DC4E1D"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190157.jpg" id="A_2575E54A5567DC4E1DF2A0"/></p><p> </p><p>싱크대 수전 모양이 다양하네요. 여러분이 원하는 모양으로 고르세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439495567DF4321"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alt="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9_074323.jpg" id="A_272439495567DF432148F7"/></p><p> </p><p>저녁 식사 후 작업 시작합니다.</p><p>먼저 물줄기가 어떻길래하며 봤더니 물줄기가 뭉쳐서 나오네요.(그냥 쓰지)</p><p>그리고 표시한 부분이 싱크대 상판면과 가깝긴 가깝네요.(그래도 그냥 쓰지)</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16694D5567DCD41B"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190231.jpg" id="A_2316694D5567DCD41BC874"/></p><p> </p><p>우선 설치되어 있는 호스를 확인합니다.</p><p>냉수, 온수(사진을 잘 보면 냉수는 파란색, 온수는 빨간색입니다.)</p><p>그리고 벽에 수도관이 나오는 곳에서 일반적으로 왼쪽이 온수, 오른쪽이 냉수</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6B64A5567DC5234"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190307.jpg" id="A_2446B64A5567DC523440D0"/></p><p> </p><p>싱크대 아래에서 윗쪽에 연결되어 있는 부분</p><p>사진이 너무 흐릿하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D8D4A5567DC5403"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190322.jpg" id="A_242D8D4A5567DC540304AD"/></p><p> </p><p>아래는 물이 빠져나가는 통이죠.</p><p>오래된 싱크대는 음식물 잔유물로 인한 악취가 날 수 도 있는데 이때 아래 표시한 부분을 교체하면 나아진다고하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54485567DDB11B"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190334.jpg" id="A_217654485567DDB11BED45"/></p><p> </p><p>자 이제 상황 파악을 했으니 설명서를 봐야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1AAE4A5567DC590D"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204400.jpg" id="A_241AAE4A5567DC590DD28F"/></p><p>어떻게 설치하는지 아시겠죠?</p><p> </p><p>부품을 보면 아랫쪽에 호스가 4개 있습니다.</p><p>1번과 2번은 물을 공급하는 호스입니다.</p><p>공급된 물은 수전 내부에서 썩여서 3번으로 나오게 되구요.</p><p>3번과 4번을 연결하면 4번을 통해 수도꼭지로 물이 나오게 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BBB495567DE550E"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205058.jpg" id="A_244BBB495567DE550E31D6"/></p><p> </p><p> </p><p> </p><p>그럼 호스를 싱크대 구멍에 넣어볼까요?</p><p>이때 1번과 2번을 먼저넣고 3번과 4번을 넣으면 잘 들어갑니다.</p><p>1번과 2번은 앞에 연결용부분이 있어 3번 먼저 넣고 넣으려면 공간 부족으로 넣기 힘듦.</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ACD495567DC5F1F"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212148.jpg" id="A_261ACD495567DC5F1F4A6F"/></p><p> </p><p>잘 들어 갔죠?</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07D495567DC611B"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212152.jpg" id="A_23207D495567DC611BE303"/></p><p>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602495567DC6412"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212159.jpg" id="A_273602495567DC64128910"/></p><p> </p><p>이제는 싱크대 아랫쪽 연결할 차례</p><p>고정용 부품이 있어요. 이것을 호스에 끼워 올립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2C8495567DC651B"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212435.jpg" id="A_2222C8495567DC651BA2E1"/></p><p>연결 부품을 밀어 올리고 나서는 나사 조으듯이 빙글빙글 돌려 고정시킵니다.</p><p>그리고 온수, 냉수, 3번과 4번 연결, 마지막으로 무게추를 조립하면 끝</p><p>아래 사진의 까만게 무게추입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788495567DC5D36"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8_205140.jpg" id="A_246788495567DC5D3628E8"/></p><p> </p><p>자 이제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야죠.</p><p>시원하게 잘 나옵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2432495567DC6819"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9_065337.jpg" id="A_242432495567DC681927E1"/></p><p>아내가 만족하네요.</p><p> </p><p>아래사진은 원래 사용하던 수전인데요.</p><p>공구도 없고 해서 이거 푸느라 고생했습니다. </p><p>아래에 표시한 너트를 풀어야 하는데 너트크기가 상당히 크죠?</p><p>저희 집에는 이것을 풀 스패너가 없어요. 그리고 싱크대 아래가 상당히 좁아 스패너가 있어도 풀기 힘듦니다.</p><p>그래서 (-)자 드라이버와 망치로 겨우 풀었어요.</p><p>잠겨져 있는 너트면에 일자드라이버를 대로 망치로 치면 조금씩 풀립니다. 어느정도 풀리면 손으로 돌려풀수 있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34954D5567E00F1A" class="txc-image" width="40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exif="{}" data-filename="20150529_075631.jpg" id="A_2234954D5567E00F1AB4F5"/></p><p> </p><p>다음에는 화장실 수전교체에 대해 올려보겠습니다. </p><p>화장실 수전은 직접해 보지는 않았는데 공구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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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노하우
싱크대 수전 교체
하늘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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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9 12:44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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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정도 능력자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ㅎ
저도 우리집 싱크대 상판부터 싱크볼 수전까지 싹다 해봤는데요...
해보니.. 가능은 하더이다 ㅋㅋ
근데.. 다음부터는 할줄 모른다 하고 싶었어요 ㅋㅋ
싱크대 상판을 교체하셨어요? 우와 이거 배우고 싶네요.
인테리어 게시판에 좀 올려주세요..
@하늘땅 작업사진을 하늘땅님처럼 정리해두진 않았지만..조만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ㅎ
이젠..뭐..하늘땅님은 뚝딱뚝딱..
맥가이버 처럼..척척 하시는데요..
다음 화장실 수전교체도 기다릴께요..ㅎ
맥가이버는 아니지만 순돌아빠정도 되면 좋겠어요..
전 못할것 같고 신랑한테 한번 해보라겠네요.. 저도 부품사놓고..^^
좋은생각님 좋은생각입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니 감히 용기가 막막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포인트님 저도 그렇습니다. 같은 아마추어가 해서 올린 사진보면 저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제가 의도한 바였어요.
하늘땅님, 이젠 머 거의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그래요? 다음엔 용돈 받고 해야겠어요.^^
저도 제가 직접 갈았었는데 며칠후 씽크대 밑을열엇는데 누수가ㅠㅠ
저도 갈아놓고 아래를 봤는데 연결부에서는 새지 않았구요.
4번호스에서 물이 스며나오는듯한 느낌이랄까요? 그런게 있긴했는데 이건 설치를 잘 못해서라기 보다는 제품이 원래 그런건 아닌지 생각해봤습니다.
이런거 잘 하시는 남자 너무 멋져요.아내분 부럽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시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