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일 공연을 보고 마리앙에 중독되어 25일 급하게 잡은 오늘 마리앙투아네트.. 안 볼수가 없다. 배우님을 보지 않으면 오늘을 많이 많이 나를 원망할꺼 같아..일어나자마자 달려간 마리앙투아네트.자리는 2층 뒤쪽 이지만 전체적인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넘 좋은 자리. 오늘도 역시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페어 향유민 페어!! 그래도 역시나 두근두근!! 심장아!! 조용조용히!! 시작을 알리는 배우님의 안내방송! 감독의 오케스트라의 시작!! 앞쪽에서 느끼지 못한 prologue Intro에서의 단두대의 칼날이 떨어지는 소리.. 이때부터 맘이 멍해진다..결말을 알기때문인가.오늘은 배우님의 봉주아를 외치면 나오시는 장면에서의 배우님의 웃는얼굴이 오늘은 왠지 슬퍼보인다.(내 느낌) 2층이라 배우님의 표정은 잘 볼수 없었지만. 배우님의 넘버는 내귀에 쏙쏙 들어와 저장 완료!!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향마리와 민페르젠 너무 잘어울리는 페어이다. 두배우님이 부르는 넘버 "내가 숨 쉴 곳" 에서의 눈빛만 보아도 . 두근두근! 2층이라 오늘은 애절한 눈빛을 보지 못해서 슬프다. 2층 객석에서의 좋은점은 조명 맛집! 앞에서 보지 못했던 조명의 아름다움이 한눈에..특히 "가면 무도회"의 전체적인 무대를 볼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2막에서 랑발공주가 부르는 "기도" 넘버의 가사가 쏙 들어 왔다. "두려워 하지마요. 우리 곁엔 항상 신께서 함께 하시니까 그분께서 우릴 지켜주셀 테니 절망의 노래는 멈추고 그분 향한 믿음의 노래 불러 보세요 그분을 항해" 이 가사에 나에게 쏙 들어와서 맴돌고 있다. 😭😭오늘은 2막 훨훨 리프라이즈 2에서 무대가 회전하면서 훨훨 음이 나올때부터 눈물이.배우님과 패르젠의 연기.잊을수 없는 없다. 단두대로 가시면서 담담히 걸어가는 마리앙의 모습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정의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마리앙투아네트... 쉽게 마음이 가라앉지않는 공연.. 마리앙투아네트🌸 2층에서도 자세한 표정은 볼 수없지만 향마리 우리배우님의 모든 장면 한장면 한장면 다 저장 완료🌸❤️ 오늘 급 잡은 표지만 오늘은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슬퍼 가는 내내 맘이 아프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좋은 공연을 해주신 우리 배우님 다시 한번 더 싸랑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10.03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