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제로 칼로리? → 당류가 100㎖ 혹은 100g당 0.5g 미만이면 ‘무당’으로 표시할 수 있다. ‘제로’
칼로리로 표시되어 있지만 당이 아예 없는 건 아니란 뜻. 특히 소주의 경우 ‘무당 소주’(331cal)와
기존 소주(320cal)의 칼로리 차이는 한 병당 10칼로리 정도. 애당초 일반 소주에도 당분 거의 없어.(경향)
2. 100대 기업 10 곳 중 1 곳은 벌어서 이자도 못내 →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곳 11곳.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1356억원에 이자비용은 3175억원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 절반도 충당하지 못한 셈.(아시아경제)
3. '한국인의 명품 짝사랑'? → 소위 3대 유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의
지난해 한국 매출은 4조, 배당으로 나가는 돈만 6372억원... 반면 공익 기부는 달랑 15억원. 잦은
가격 인상과 배짱장사에도 '한국인의 짝사랑'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아시아경제)
4. 막걸리의 신분 상승 → 한 병에 1만~3만원 프리미엄에 19만원짜리 막걸리도. ▷파라다이스호텔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米心)’ 출시, 4만 2000원.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보스토끼’ 막걸리
출시 ▷전남 해남 해창주조장 막걸리는 1병에 11만원 ▷가양주연구소에서 출시한 ‘서울 골드’는
한병 19만원... 희소 제품을 찾는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헤럴드경제)
5. 서울시, 생활인구 ‘1200만명’ 정책 → 주민등록 인구는 900만명대이지만 직장 등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사람은 실제 1200만명이라는 것. 경기·인천 거주자 중 주 1회 이상 서울에 오는 사람만 50.4%.
앞으로 이들을 포함한 행정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문화)
6.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도입 국가 → 미국, EU, 호주 캐니디, 핀란드 프랑스... 장치 한 대에
200~250만원 비용, 찻값 상승이 걸림돌. 우리나라에도 생산 업체 있지만 전량 수출. 음주운전
전력자에만 장착하는 것도 대안.(국민)▼
7. 손흥민, 주급 3.4억원 → 1년을 52주로 계산하면 연봉 177억원인 셈. 팀내 2위. 지난해 손흥민과
공동 득점 1위였던 ‘살라’는 6.2억원. EPL 전체 1위는 주당 14억원 받는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국민)
8. 금리가 왜 이래? 또 오르네 → 지난달 신규취급액 코픽스 금리가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3.56%. 그러나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11월(4.34%)과 비교하면 0.9% 낮은 것. 이에 따라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8%~5.68% 될 듯.(한국)
9. 제주 ‘고사리 관광객’ → 4월 고사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 거주 할머니들은 물론 이주민, 관광객까지
고사리 채취에 열중. 고사리 축제도 벌써 27회째. 제주지역의 ‘길잃음 사고’의 39%는 고사리 채취 중
발생한다고.(한국)
10. ‘쌍춘년’ → 1년에 입춘이 두 번인 해. 즉 음력으로 세는 1년 안에 양력이 기준인 입춘(2월 4일)이
두 번 있는 경우. 음력 윤달이 있는 해는 대부분 그렇다. 올해도 3년만에 돌아온 쌍춘년이다.
예로부터 쌍춘년의 윤달을 길일로 여겼다.(한경)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첫 단추로 꼽혔던 근로시간 제도 개편이 당초 예정한 시점을 넘기게 됐음.
개편안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뒤 이른바 ‘69시간 근로제’라는 과잉근로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이
불안해하거나 원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밝힘.
2. 매일경제신문이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골프장(18홀 이상 390곳)의 이용 만족도를 심층
조사한 결과 전체 1위 영예는 경남 남해군의 ‘아난티 남해’에 돌아감. 이어 2위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3위 전남 순천시 포라이즌, 4위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5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가 ‘톱5’에
이름을 올림.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힘. 아울러 “민주당은 정확한 사실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귀국을 요청한다”고 강조.
4.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대한민국 자체 핵 보유’ 토론회 축사를 통해 “북한이 ICBM을 개발한 것이
확인되고 있는 시점에서 그에 맞설 강력한 군사적 균형 무기가 절실하다”며 “기존의 확장억제 방식인
핵우산을 넘어, 전술핵 재배치, 핵 공유 등 새로운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핵무장 논의를
재점화함.
5. 중국 관영매체가 최근 잇달아 한국기업들을 소개하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중국이 한국기업을 향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당국의 의중이 그대로 반영되는 중국
관영매체의 보도에서 최근 한국기업이 자주 등장하게 된 것은 시진핑 주석의 LG디스플레이 공장
방문과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
6.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구글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나옴. 그동안 구글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되면서 올린 연간 매출은 30억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7.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뉴스 등에서 광범위하게 퍼지는 이른바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통합과 미디어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킴. 위원장에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MBC 기자 출신 최명길 건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임명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