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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게시물★★ 스크랩 *초보에 노산에 직장맘에...그래도 진형이의 돌잔치 잘 치뤄낸 경험*
행복진형 추천 0 조회 75 09.04.15 02:5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먼저 말이 짧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어체는 너무 글이 길어지고 지루한 감이 있어

편하게 일기쓰듯이 쓰겠습니다..

그럼 비록 부족하지만 저의 돌잔치 후기 읽어 주시겠습니까^^

 

조금이나마 돌잔치 준비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김소원이와 박정원이가 결혼했던 그날은 2007년 5월 따스한 봄날

 

 

 

 

우리 진형이를 가졌을때 그 나이가 무려 34살,

진형이를 낳을때는 35살,

진형이 돌잔치를 치를때는 36살^^

 

겁나고 두려우면서도

설레이고 행복하고 기다려졌던

우리 진형이^^

 

태명은 행복이^^

 

어떻게 태교를 해야하는지 책을 통해서는 열심히 알았지만

늘 그렇듯이 실천을 못하는 나는

결국 내가 좋은게 좋은거라며 가장 좋은 태교라 위로하며

자고 먹고 놀고를 반복^^

 

그리곤 이렇게 뚱땡이 산모가 되었다..

 

 

 

그리고 3. 2kg의 건강한 남아 행복이는 2008년 2월 22일 오전 6시에 

우렁찬 목소리와 하얀피부로

그 멋진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때부터 돌잔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분유샘플과 육아 관련 책자를  얻기 위해 가입했던

남양, 일동, 홈페이지는

나에게 돌잔치를 훌륭히 치뤄낼수 있는

많은 정보를 주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읽었던 후기들속에 알짜배기 홈페이지들

베베하우스, 해오름, 맘스다이어리, 상상나무

등 많이 얻어냈다..

 

 

그럼 이제 부터 나의 진정한 돌잔치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1. 돌잔치 정보 어디서 얻어 볼까??

 

남양유업 http://www.namyangi.com/baby/party/

일동맘 http://www.ildongmom.com/servlet/dol.FDolDs

베베하우스http://www.bebehouse.com/community/FirstYear/

해오 http://www.haeorum.com/First_Birth/default.asp

맘스다이어리 http://dol.momsdiary.co.kr/

상상나무 http://www.sangsangnamu.com/index.mtm

 

 

 

여긴 광주광역시라서^^

"전남광주 첫돌잔치-돌잔치준비하기" - http://cafe.daum.net/kjbirthday

"전남광주엄마들의 모임" - http://cafe.daum.net/gjmom

"전남광주돌잔치후기방" - http://cafe.daum.net/1stbarthdayparty

 

 

 

2. 돌잔치 장소정하기

 

 

 많은 후기속에 공통된 진리가 있었다..

6개월전부터 준비하라^^

엄마표를 할것인지 말것인지 선택하라^^

엄마표를 고집하느라 아이에게 소홀하지 말라^^

장소만 정해도 절반은 돌잔치준비한것이다^^

꼭 스냅은 하라^^(난 여기에 비디오도 추가하고 싶다)

 

난 이 네가지를 명심하게 되었다..

그땐 위 네가지가 뭘 의미하는지 잘 몰랐지만

모든 후기들에는 꼭 있는 말들이였다..

 

그래서 아이의 돌잔치 딱 6개월전인 8월에 신랑에게 말을꺼냈다..

 

"돌잔치 장소 지금부터 알아봐야한데..

거기다 우린 5월에 결혼했기 때문에

결혼피크여서 우리랑 같은 시기에 아이를 가진 부부가 많을꺼야..

장소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돌아온 대답은 "벌써??"

 

예상했지만 서운하다..

나만 역시 애가 타는 구나, 나만 극성맞은 여인이 되고 마는구나..

 

그래도 난 진형이의 훌륭한 돌잔치를 위해 혼자서 장소 물색에 들어갔다..

 

 

여긴 광주 그렇담 어디서 장소를 알아보아야할까??

대부분 후기속에 장소들은 서울과 경기도...

결국 우리랑은 관계없는 곳들...

 

 

그래서 남양, 매일, 일동, 그리고 베베하우스, 해오름에

"광주"로 검색해서 다들 어디서 돌잔치를 하는지 알아보았다..

 

그리고 전남광주돌잔치로 검색해서 여러 카페를 찾았다^^

 

 

장소가 해결되면 성장동영상과 돌상, 그리고 사진보드와 덕담엽서등등...

어디까지 돌잔치업체에서 해결해주는지

그렇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알수 있다^^

 

 

광주에서 서너군데의 돌잔치 업소를 다녀본 결과 신랑과 나는 너무도 좋은

우리의 진형이 돌잔치 장소를 정할수 있었다.

 

그곳은 바로 "로하스 부페" http://cafe.daum.net/Lohas

 

돌잔치만 하는 곳이라서 모든게 돌잔치에 컨셉이 맞춰져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위 사진의 왼쪽 건물을 짓고 있을때였다

1층건물로 단독으로 돌잔치를 치루게 되어 있어서 다른팀과 손님이 섞이지도 않고

입구가 하나라서 우리 손님들끼리 오붓하다..^^

 

내부도 돌잔치 중에 성장동영상 상영할수 있게 프로젝트

어떤형태로든 다 상영할수 있게 되어 있다..

 

음식값은 22000원, 24000원, 26000원 세종류 였던걸로 기억된다.

현금으로 하면 2000원 할인이고 술값을 제외한 음료수도 무한 리필이다^^

초등학생은 2명에 한명꼴로 계산 중학생부터 성인까지 같은 식대적용

초등학생이하는 무료다

 

60명이 최하 계약인원이므로

60명이하의 손님이 오시게되면 식대는 60명에 맞춰야한다^^(안타깝다..)

 

우리도 아무리 손님을 계산해 보아도 50명에서 60명이 적정선인것 같았다..

고민하다가 5명전후로 부족하거나 넘거나 할것 같아 10만원 손해보는 마음으로 계약했다

 

그런데 왠걸 어른만 80명이 넘고 초등학생이 10명이였다..

그래서 93명의 식대를 계산하면서

기분이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반반 이였다..^^

 

생각밖에 손님이 많이 와서

돌잔치는 정말 잔치 분위기여서 좋긴 했다^^

 

우선 돌잔치 장소의 우선은 음식맛일텐데 다들 너무도 좋아해주셨다^^

부페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데..

오히려 어른들 입맛에 더 맞았는지 다들 오랜만에 부페 음식 맛있게 드셨다며

인사해주셨다^^

 

 

그리고 돌상및 포토테이블, 테이블 장식, 돌잡이 사회까지 포함해서

15만원의

부대 비용이 있었는데 우린 6개월먼저 계약한 덕분에 10만원에 할수 있었다..

 

계약하러 갈때는 미리 약속을 정하고 가면 미리 시식도 해볼수 있고..

돌잡이 행사도 볼수 있다..

 

계약하러 가서 한번, 다시 일주일전에 확인하러 가서 한번

2번이나 시식을 했다^^

 

얌체라고 하셔도 뭐...음....

 

^^

 

미리 계약하면 음식값이 올라도 돌상비용이 올라도 오르기 전의 값으로 계산이 되므로

정말 가장 큰돈이 드는 돌잔치 장소 음식값은 미리 계약하라고 충고하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웃는 낯으로 이것도 해주세요

저것도 해주세요.

서비스로 이것저것 요구하면 많이 잘해주셨다..

덕분에 풍선장식 서비스로 받고 스냅사진도 연결해 주셔서 저렴하게 잘 하게 해주셔서

로하스 실장님께 감사한 마음 가득하다^^

 

둘째도 저는 로하스에서 할겁니다..

그때도 부탁드려봐요^^

 

 로하스 전경사진은 로하스 카페에서 퍼왔어요..^^

이 배경에서 우리 진형이 사진도 찍고 그랬답니다.  

 

 

 

 

 

 

 

로하스부페에서 만들어주신 진형이 프랑이다

 

 

 

 

지금은 잘 개서 진형이 앨범과 함께 잘 모셔두었다^^

따로 블라인드를 하나 신청해서 만들어 볼까 했었는데

사진만 화일로 보내드리면 이렇게 프랑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로하스부페의 자랑^^

돌상이다..

매 돌잔치마다 다른 컨셉으로 배경과 색조를 맞춰주신다..

 

 

 

 우리 진형이 돌상이다

우리 진형이는 그린 컨셉으로 잡아 주셨는데

매번 할때마다 원하는 색의 톤으로 돌잔치의 이미지를 멋지게 만들어 주신다.

로하스부페의 홈페이지에 가면 각각의 색조의 돌상컨셉을 볼수 있다..

 

과일은 모조이지만 떡과 케이크는 실물이다..^^

뭐든 엄마표로 하려고 하면 손도 많이 가고 

돈도 많이 들고 

정신이 없다..

돌잔치는 아이돌보며 인사하기도 바쁘다..

 

그래서 난 "로하스뷔페"에서 

준비해주시는 돌상이 깔끔하고 이쁘기도 하고..

난 아무 신경쓸것이 없어서 

 

광주가 아닌 다른 님들께도 꼭 돌상까지 다 알아서 해주시는 곳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광주에서 돌잔치를 할거라면 "로하스뷔페"를 추천해본다.

 

 

그리고 우리 진형이가 받은 첫번째 생일케이크는 따로 포장해주셔서

시댁에 가지고 가서 다시 한번 진형이 생일파티를 했다^^

  

그리고 떡은 싸달라고 하면 롤케이크정도의 양을 싸주신다..

물론 싸달라고 말씀 안드리면 안싸주시니 꼭 떡 싸달라고 해서

인사 못드린 친지분께 인사하세용^^

 

 

여긴 포토테이블 정면모습^^

 

 

 

 

 

입구에 정면에서 바라보는 포토테이블^^

 

사실 엄마표로 액자도 만들고 포토테이블고 꾸미고 사진보드판도 만들고

돌잡이 판도 만들 생각에 머리가 무거웠는데..

 

사진과 액자와 앨범만 챙겨가면

모두 팀장님께서 액자에 끼워넣어 주시고

포토테이블을 꾸며주신다..

이미 준비되어 있는 셋트의 액자들이 준비 되어 있고

돌잡이 컵과 돌잡이 번호표와 사진보드가 준비 되어 있어

 

내가 준비한것 보다 더 잘해져 있어서 사실 내가 한일이 거의 없다.

 

수고도 덜고 시간도 벌고 출력하느라 드는 비용도 절감되고

로하스 뷔페로 정하는 덕분에

여러가지로 걱정을 덜었다..

 

 

 

 

돌잡이 번호표는 와인잔으로 그리고  진형이 육아일기 뒷페이지를 덕담노트로 활용^^

일부러 뒷페이지 2장은 덕담코너형식으로 만들어 보았다.. 

 

 

  

  

 

 

로하스부페의 좋았던 점 - 단독홀이여서 우리끼리의 잔치를 충분히 누릴수 있었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엄마표를 거의 만들지 않아도 될만큼 돌잔치에 필요한 부대시설및 장식이 충분했다

새로 지어서 깨끗하고 멋진 돌잔치 장소였다.

실장님및 팀장님이 친절하고 신경쓸것이 거의 없게 편안하게 해주셨다.

돌잡이 사회가 너무 훌륭했다.

 

 

단점이라면 입구 포토테이블쪽이 좁아서 괜히 우리 진형이 액자 넘어질까봐 조마조마했어요^^

 

 

 

 

 

3. 돌잔치 스냅사진 정하기

 

돌잔치 때 스냅사진은 꼭하라고 안하면 후회한다고

주변사람들에게 부탁하지 말고 꼭 스냅 전문가에게 맡기라고

역시 돌잔치 후기에 스냅에 대해 스냅의 중요성에 대해 신신당부하는 글을 많이 읽은 터라..

 

신랑이 반대해도 꼭 스냅을 할 생각이였다..

돌복은 반대하면 자기가 안입겠다고 하면

내가 어쩔수 없는거라 그럴수 있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스냅만큼은 꼭 하리라 맘 먹었다..^^

그것도 "리솝이야기"에서

 

바쁘기도 하고 따로 사진찍을 겨를도 없을것 같고

오신분들 사진도 못찍을것 같고..

그리고 역시 전문가는 다르니까..^^

 

 

"리솝이야기"사장님을 처음 뵌건 역시 돌잔치 페어였다..

돌잔치 페어에 온 스냅출장 업체는 4군데 였던것 같다..

 

그때 "리솝이야기"사장님과 나의 코드가 잘 맞았던것 같다..

난 적극적인 사람을 좋아하고 믿는 편이다..

적극적으로 "리솝이야기"를 PR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자신감 있어 보였다..

 

리솝이야기 http://www.leesopstory.net/ 

 

그래서 신랑한테 식사도중에 이러이러한 조건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오늘 계약하면 이러이러한 혜택이 있고..

등등..

 

신랑이 그럼 계약하라고 해서

식사도 하던 도중에 사장님 찾아 삼만리..

 

어디 가시고 안계셔 찾아 보았더니 사장님도 식사중..ㅠㅠ

 

그러나 역시 사장님 coooooooooool하게 숟가락, 포크 내려 놓으시고

바로 계약서 내미신다^^

 

현장계약한 사람은 모두 5만원할인^^ 

그런데 계약한 사람중에 한사람 추첨해서 50%할인

 

ㅎㅎ 추첨하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사실 돌잔치페어의 목적도 이 50%할인권이 주 목적이였고...

식사하다 계약하러 간 이유도 추첨하기전에 계약하려고

얼릉 간거 였는데..

 

두구두구두구....

우리 진형이가 50%에 뽑혔다^^

그래서 15만원짜리 였는데 부탁드려서 안되다는거 17만원짜리로 계약했고..

8만5천원에 70장 스냅^^., 11*14액자, 5*7 1개, 5*5 개 그리고 차량용 2개

이렇게 계약 성립^^

 

꿈은 이루어 진다고 했던가^^

 

 

그래서 성사된 "리솝이야기"와 우리 진형이 스냅사진^^

그럼 "리솝이야기"사진 감상해 보시죠^^

 

지금까지의 사진과 앞으로 나올 사진들도 모두 "리솝이야기"작품이지만

 

가장 맘에 드는 우리 진형이 돌 잔치 사진들 몇장 올려본다..

 

 

 

 

 

 

 

 

 

 

 

 

 

우리 가족사진^^

 

 

 

 

 

돌잔치 30분 두 할머니와 오붓이 우유먹는 진형이 

 

 

 

 

 

시어머님, 친정어머님 진형이 우유 먹는 모습 흐뭇하게 바라보시며^^

아버님도 진형이 지긋이 바라보시는 모습^^

연출된게 아닌 진짜의 모습이라서 더 감동적인것 같다..

 

날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진형이 이뻐해 주셔서 더 감사하고..

언제까지나 효도해야 할텐데..

늘 맘만 앞선다..

 

  

 

 

 

자연스러우면서 행복한 모습

진형이가 많이 안 웃어줬지만 그래도 진형이의 모든 모습을 놓치지 않으시려

연신 눌러대는 셔터^^

다른 분들 사진도 많았고

다들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

돌잡이 행사를 흥겹게 보고 박수치시는 사진들도 많지만

다들 초상권이 있기에

우리 가족사진으로만 리솝이야기의 작품을 올려본다.

 

후기에 올리시라고 머리부터 한복까지

돌상부터 포토테이블까지

다 찍어 두셨기에

지금 후기 올리면서도 "리솝이야기"에서 찍어 주신 사진들로

후기 올리며 감사해 하고 있다.

 

아이가 잘 웃고 카메라 잘 보게 하기 위해

장난감도 준비해오시고

 

 

 

 

 

 

 

돌잔치가 끝났을때 까지도 우리의 오붓한 모습까지 찍어 주셔서

 

이제와 다시금 미소지어 보게 된다..^^

언제까지나 이렇게 행복한 가족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야할텐데..

여기에 예쁜 딸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진형의 돌잔치를 한달이 지난 지금도 되새겨 보고

그때의 감동을 또 느낄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제와 생각하는건데...

비디오를 찍어 둘걸 후회된다..

 

10만원만 더 투자했으면 돌잔치 비디오도 있을껀데..

괜히 아낀것 같다..

 

누군가가 돌잔치를 한다고 하면

스냅과 비디오 꼭 같이 하라고

후회한다고 알려주고 싶다.

 

 

리솝이야기도 후기 캐시백 만원이 있다^^

난 캐시백대신 액자 편집을 요구 했다^^

 

11*14 액자에 사진 한장만 들어가면 아쉬울것 같아 3컷이 들어가는 수정을 부탁드렸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벤트가 많은니 열심히 참여하면 저렴하게 스냅할수 있다.. 

 

"리솝이야기" 좋았어요 - 사진들이 너무 이뻐요..

자연스러운 사진이 많아서 감동적이에요

아이랑 잘 웃고 잘 놀아주며 사진 찍어 주셨어요

사진사님 친절하세요

알게 모르게 많은 사진 찍어 주셨어요

우선은 우리에게 50%의 할인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리솝이야기" 고쳐주세요- 적극적으로 비디오도 추천해주지 그러셨어요...

지금와 비디오 안한거 후회되요^^

 

 

 

4. 돌잔치 의상 정하기

 

신랑은 연애할때도 커플티를 입지 않았다..

촌스럽다고 ㅠㅠ

신혼여행에서 마저 싫다고 했다..

하물며 커플 잠옷마저도 거부했던 울 신랑..ㅠㅠ

 

그래서 사실 난 우리 가족이 돌잔치때 다 따로 따로 국밥이 될줄 알았는데..

 

"자기 돌잔치때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같은 한복 입는거 어때??"

"인생에 한번이면 입어보자..."

 

"정말..오!!~~~"

 

그래서 퓨전 한복으로 온가족이 입기로 합의^^

 

난 너무 기뻤다..

 

역시 난 운이 좋았나보다^^

"전남광주 첫돌잔치"카페에서 주최하는 돌잔치 페어가 있었다..

선착순으로 200명가량을 모집을 했는데 다행이 선착순안에 들어서

부페 음식에 레크레이션으로 흥겨운 시간

그리고 각 업체에서 홍보하러 와계셨고

거기서 한살배기 http://www.hansalbaegi.co.kr

라는 돌잔치 의상 전문 업체를 만나서

 

신제품인데도 30% 할인도 받고 (신랑, 나 , 진형이 해서 80000원)

뒤꽂이와 핸드백 추가 5000원

 

그래서 우리 가족한복에 진형이 중절모

머리 뒤꽂이 핸드백 모두 해서 85000원이였다.

 

다들 30일출석이벤트, 공동구매등등으로 저렴하게 잘 입으시던데

30%할인이라고 좋아했는데..

지금도 아이리스는 860000원이면 온가족이 입는다는ㅜㅜ

결국 난 직접 가지러 가고 가지고 오고 그러면서도 85000원이였기에..^^

조금 서운... 

어쨌든 계약이니 계약대로 해야하는것이 세상의 이치^^

 

목요일까지 택배로 보내주신다는걸

사실 돌잔치 전 3일전에 친척분이 칠순잔치가 있어서

진형이 한복 미리 입히고 싶어서

화요일까지 미리 가지러 가면 안되겠냐고 부탁드렸더니

난감해 하시더니

그래도 드라이 크리닝해서 다림질 해서 주셔야 한다며

그럼 밤 늦게 가지러 오시면 안되겠냐며

오히려 미안해 하셔서

괜히 제가 더 미안했더라는^^

 

예쁘게 잘 개어 속치마까지 다 챙겨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 챙겨주셔서

우리 진형이 수요일에도 한번 토요일에도 한번

멋진 도령복 두번이나 입혀서 뽕뽑았다는^^

 

그리고 돌잔치 끝나고는 진형이랑 나는 한복그대로 입은 채로

홈@@@에 싸돌아 댕기며

자랑질^^.

다들 관심있게 보시면서 어디서 이런거 빌리냐며^^

무슨일로 입은 한복이냐며 다들 관심 집중^^

요새 돌잔치는 재밌겠다며^^

아무튼 "한살배기 아이리스돌복" 입고 다니며 자랑 많이 했다

 

 

양복은 제가 돌때 입히려고 사둔 양복이고

배래모는 한살배기에서 서비스로 빌려주셔서 멋지게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한복사진은 위에 스냅에도 많으니 참고하시공^^

진형이의 도령복의 뒷모습과 앞모습^^

 

 

 

 

 

 

 

우리 가족이 함께 입은 모습^^

 

 

 

 

 

 

그리고 부끄럽지만

모든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할 엄마의 한복컷 

살이 안빠져서 안타깝지만 ㅠㅠ

원래 55사이즈입는 나이기에 55로 입었더니

저고리는 쪼이더라는.ㅠㅠ

 

약간은 크게 입는 것이 더 이뻤을것 같은 아쉬움이....

내가 계약할때만 해도 신제품이였는데

요새 돌잔치 후기에 자주 등장하는 유행타는 한복 되버렸어용^^

 

 

 

 

신발이 진형이 발에 커서..투명테잎으로 칭칭 감았다..

다른 돌잔치 후기에 똑같은 한복을 입은 아이를 봤는데...

그아이도 신발이 컸는지 까만 구두를 신은 모습이던데..

내눈엔 자꾸 그 신발이 거슬려서 난 테이핑해버렸다..

 

그러나 사진에는 전혀 티 나지 않아서^^

조카한테 진형이 신발 거슬리냐고 물었더니

전혀 테이프 감은지 몰랐다고^^

 

다들 혹시 한복 신발이 커서 못신길것 같으면

우리 진형이처럼 투명테이프로 ^^

 

아참...한살배기는 후기를 쓰면 2만원 캐쉬백해줘요^^

그럼 전 65000원에 빌려입은 것이 되겠지요^^

 

 

 

예쁜 한살배기 돌복 저렴하게 많이 이용하세요^^

 

 

한살배기의 장점 -같은 지역이라서 혹시라도 몸에 맞지 않았다면

치수를 바꿀수 있다.

친절하시고 옷도 깨끗하고 다림질까지..

이것저것 다 잘 챙겨서 주심^^

 

한살배기 아쉬움- 저고리가 자꾸 들떠서 약간 애매했어요^^

 

 

 

 

5. 돌잔치 헤어, 메이크업정하기 

 

역시 "전남광주 첫돌잔치 " 돌잔치 페어에서 받아온 명함이 수두룩

헤어, 메이크업쪽만 해서 4군데에서 받아 왔다..

 

내가 정한 곳은 "다올메이크업" http://cafe.daum.net/01091327087

 

집에 돌아와 카페에 접속했더니 명함뒤에 행운의 번호가 있다길래

얼릉 보았더니 60이라고 적혀 있고..

2만원 할인을 적용 받았다..

 

 25살 내외의 젊은 아가씨가 왔길래

사실 사장님은 따로 있고 젊은 새내기 직원을 보낸줄 알고 괜히 속상해 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 책장을 유심히 관찰하기에

여쭤 보았더니..

아이가 아직 3살 5살인 엄마였고...나랑도 거의 비슷한 나이여서 

그런지 말씀도 잘통하고 상냥하고..^^

 

출장비 8만원에서 2만원 할인 받아서 6만원에 헤어 메이크업 모두 집에서 편안히 받았다..

머리도 이쁘게 되어 우리 엄마 얼굴보다 뒷모습이 더 이쁘다고 ..

돌잔치때도 다들 머리 정말 이쁘다고

 

왜 아이 돌잔치 인데 나보고 더 치장했다며^^

 

헤어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결혼전 허리까지 내려가던 머리 였으면 더 멋스럽게 올릴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짧은 머리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역시 후기 캐시백이 있는데..

난 이미 할인을 적용받았기에 후기를 쓰면^^

미백에센스 샘플을 보내주시기로 하셨다^^

 

샘플 받으면 다시 한번 더 후기를 올려야겠다^^

 

 

 

6. 돌잔치 답례품 정하기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괜찮은걸 하자니 3000원을 훌쩍 넘고..대충하자니 정말 볼품 없고..

 

그런데 산세베리아를 검색해 보았다..

1500원인데 괜찮을 것 같았다..

60개를 해도 남을줄 알았다..

우리가 생각한 손님이 50명이였고 가족단위이니까

그래도 혹시 부족하면 안될듯 싶어서 70개를 주문했고..

남는다면 우리가 그냥 키우기로 했다..

 

산세베리아는 대박이였다..

답례품 사진을 안찍어 놓은것이 아쉽다.

사진으로 포장을 볼때는 조금 걱정 스러웠는데..

실제로 보니 포장도 너무 이쁘고^^

 

 

 

 산세베리아는 테이블 밑에 진열하고 남은건 박스안에 따로 두었다..

 

키가 산세베리아랑 화분을 합쳐서 30cm가 넘고

흰 화분에 흰돌이 위에 올려져 있으며 포장이 열었다 닫았다 할수 있게 되어 있다.

 

포장 부직포는 2겹이라 활용도도 높다..

3개는 우리집에서 키우는데..

나중에 다른 화분 포장하려고 포장지는 잘 개겨서 서랍에 넣어 두었다는^^

 

너무 이뻤고 다들 너무 좋아하셨으며

역시 아줌마들은 하나씩 더 챙기시려 하셨다..ㅠㅠ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고

다들 가시면서도 괜찮은 물건을 받았다 생각하시며 가는것 같아 흐믓했다..

 

"아침향기"라는 곳인데 g@@에서 검색해보면 나온다..

 

개인적으로 돌잔치를 떠나서

"아침향기"에서 여러 화분들을 구입하려 한다..

나도 키우고 선물 줄 사람 있으면 주고..^^

 

값은 저렴한데 효과는 대박^^

킹왕짱 답례품이라고 부르고 싶다..^^

 

저렴한 대신인지는 모르겠지만..후기캐시백은 없다..

하지만 너무 좋았기에 후기써보아용 

 

 

 

 

7. 성장앨범

 

광주 동광주 홈플러스 "아이뽀또"

 

 

 

 

 

 

 

 

 

 

 

 

 

 

 

 

 

 

 

 

성장앨범을 안하려고 했따..

비싸서..

여기저기 다 찔러보고 다니는데 기본이 60에서 100이다..

어떡할까??고민고민

 

시댁이랑 친정에 백일이랑 돌 액자는 드려야하니 어쨌든 사진을 찍어야 할것이고

그것만 해도 기본적으로 15만원씩, 30만원을 들것 같고..

내 성격에 결국 12페이지짜리 앨범을 할것 같고

그럼 그돈이 그돈일것 같아서..

성장을 하기로 맘을 먹었다..

 

홈쇼핑을 이용해볼까 생각했다..

간혹 40만원대에 여러 상품이 있길래..

 

무료로 만삭사진, 50일 사진, 100일사진을 찍어주는 쿠폰을

남양, 매일, 일동에서 받은후 여러 사진관을 다녀 봤다..

 

다들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남는것도 없을텐데

정말 정성껏 액자를 만들어 주셨다..

 

너무 얌체가 아닐까 생각 하면서도 그렇다고

한군데를 딱 지정해서 찍기란

마음이 편치 않았다..

 

사실 시설이 너무나 훌륭한 사진관도 두어군데 가봤다.

자연광이 비치고 인테리어도 많고

컨셉도 다양하고..

 

그런데 내가 "아이뽀또"를 택한이유는

역시 사진사님이 좋고 사진이 맘에 들어서 였다..

물론 그때 오픈 기념 30%를 하고 있어서 얼릉 계약했다..

 

시계, 차량용2, 열쇠고리 2, 포토테이블 사진 10장, 백일 액자2, 돌액자 2, 병풍

 

아무때라도 찍고 싶은날 언제라도 몇번이라도 오라는 말씀에..

난 한달에 한번씩 가서

한 컨셉씩 찍었다..

 

덕분에 앨범 페이지가 늘어서 추가 비용을 내야하긴 했지만^^

아이들은 옷을 두벌만 갈아입으면 그때부터는 짜증이다..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50일, 100일, 200일, 돌 이렇게 4번의 촬영을 기본으로 한다..

 

그런데 정말 난 "아이뽀또"스튜디오를 12번도 더 갔다^^

갈때마다 한가지 옷만 입고 이렇게 저렇게 찍다 보니

시간에 쫓기지도 않고 아이의 다양한 표정도 잡아 낼수 있었다^^

 

난 진형이 두돌이 되면 또 앨범을 하나 만들어 줄생각이다..

역시 "아이뽀또"에서 ^^

 

진형이 이뻐해주고 1년동안 기나긴 시간동안 진형이 예쁘게 찍어 주려 노력해주시고..

마지막에 앨범이 벌어져 속상했지만

2번이나 다시 재 작업해서 결국 온전한 앨범으로 주셔서 감사하고^^

 

지금도 돌 앨범은  날마다 한번씩 쳐다본다..^^

 

비록 최종 2명에는 떨어졌지만

아이뽀또에서 찍어주신 사진으로

본선까지^^아이 모델 선발에 붙어 보기도 하고 ^^

 

처음에 돈 아껴보겠다고 셀프 스튜디오를 생각했지만

하물며 내 스스로 앨범을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덕분에 돌잔치때 앨범으로 칭찬을 많이 받았다..

사진이 다 너무 이쁘고 잘나오고 빠진컨셉없이 다 있는것 같다고..

돌잔치를 했던 친구는 어디서 했냐며

자기도 아이뽀또에서 할걸 그랬다고 아쉬워 했다..

 

포토테이블에 올리라고 10장의 사진을 주셨는데..

다들 우리 진형이 사진 이쁘다고 가져가 버리면

나한테 남는게 없을것 같아서

10장의 사진은 나한테^^

울 엄마 아빠 한장씩 드리고^^

더 뽑아서 시댁도 드려야하는데...

 

 

지금은 둘째를 낳게 된다해도 난 성장 앨범을 해주리라 약속한다..

 

남들은 지나친 설레발이라고 하지만

결국 나중에 지금을 기억할수 있는건 사진뿐이라고 생각하기에

 

난 오늘도 집에서 열심히 진형이의 사진을 찍는다..

 

 

 

8. 돌잔치 덕담 엽서

 

따로 덕담 엽서를 만들어 보려 했더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돌아다니며 덕담 엽서를 부탁하는것도 힘들고

볼펜 챙겨 다니며 이리 저리 볼펜 나르는것도 일일것 같아서

 

 

기탄교육에서 포토북을 만들고 그래서 덕담 노트를 만들었다.

 

 

 

 

애초에 처음부터 포토북 만들때 부터 덕담페이지를 만들기로 맘 먹고 뒤에 2장은 비워 뒀었다..

기탄에서 이벤트가 있었는데..

ㅎㅎ

내가 뽑히는 덕분에 무료로 포토북을 만들수 있었다..

 

나에겐 포토북이 4권이 있는데..

2권은 유료로 100일 기념으로 만들었고..

그 이후로 2권은 기회가 되어 무료로 출판할수 있었다..

 

육아 일기를 100일간 쓰면 무료로 출판해주는 곳이 많다..

난 사실 100일에 도전을 5번도 더 했지만 가장 길게 간것이 40일쯤 이였다..

정말 100일 일기는 기나긴 고통이 따른다..

 

3만원 아껴보겠다고 시작했던 100일 무료 출판

모성애로 이겨내 보겠다고 생각했던 100일 무료출판

이젠 깔끔하게 포기 해 본다..^^

사실 매일 거의 같은 일상의 반복이라 쓸 꺼리도 난 없던데^^

 

그래도 다시 둘째를 가지게 되면 시도해 보려구 ㅎㅎ

 

차라리 50%나 덤핑으로 70% 할인하는 기회를 노리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이득인듯 싶다..

 

100일 무료 출판 사이트

베베하우스, 상상나무, 해오름, 맘스 다이어리, 남양유업이 있다.

 

 

 

9. 돌잡이 행운상 기념품

 

전 집에 있는 물건으로 준비했어요^^

포장도 집에서^^

그동안 선물 받았는데 뜯지 않은 손수건, 바디샤워세트

결혼할때 받은 부부 커피잔 세트 등등^^

그래서 따로 돈이 들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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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후기를 마무리 하며

 

비용을 결산해 보면

성장앨범 100만원,

돌잔치 210만원,

스냅 85000원,

돌복 90000원,

헤어 메이크업 6만원,

답례품 11만원,

스냅인화 2만원

 

약 350만원가량,,,

 

 

그리고 돌잔치 축의금으로 400만원가량(결국 다 갚아야 할돈이지만 ㅠㅠ)

 

역시 돈을 아끼는 방법은 손품, 발품을 파는 것 밖에 없다..

님들도 단돈 만원이라도 아끼려면 열심히 클릭하고 정보 얻고^^

 

이렇게 후기도 써서 캐시백도 받고^^ 

 

나는 돌잔치 페어가 거의 모든걸 해결해주어서 

공동구매의 과정도 없이 많이 저렴히 돌잔치를 치를수 있었다^^ 

 

요새는 대도시 중심으로 1년에 2번정도는 있는 것 같다..

귀를 쫑긋 저처럼 열심히 찾아보세요^^

 

그리고 돌잔치페어가 아니더라도 홈페이지별로 이벤트가 있으니 꼭 참여하시고^^

 

사실 30일 출석이벤트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용^^

공구도 막상 하려니 어렵고..

 그래도 나라 경제도 힘들고 집안 경제도 힘들고..

 

어뭉님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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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잔치를 앞둔 엄마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가족돌복, 돌잔치 업체, 스냅, 헤어와 메이크업은 신경써서 하세요..

왜냐면 손님들께 인사하는 날이고 대접하는 날이니까요..

 

우리 진형이가 6개월 7개월까지도

저 또한 엄마표 돌잔치를 생각했지요..

나도 미니 실물도 , 겸이 만화도, 영화패러디물도,

눈물 찡하네 나는 성장 동영상도

다 내 손으로 만들겠다고 생각 했지요..

 

그런데 진형이가 9개월이 되기 시작하니

컴퓨터를 할 시간이 없어지더라구요..

 

진형이 깨어 있을때는 기어다니다 이마를 다치진 않을까

또 방바닥에 무언가를 입에 넣진 않았을까..

뒷꽁무니 쫓아다니기 바쁘더라구요..

 

돌잔치 준비를 해야하는데 머리는 무거워져 가는데..

포토샵 배워서 만들어야하는데..

사진보드판도 만들어야하는데..

 

그런데 생각했어요..

내가 남의 돌잔치에 갔을때 사진을 유심히 봤던가??

테이블 안내서를 읽어 봤던가??

패러디한 포스터를 자세히 보았는가??

그래 난 가서 인사하고 밥먹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느라 바뻤지

포토테이블에서 앨범넘겨서 본거 말고 뭘했을까??

 

 

그렇습니다.

돌잔치에 오시는 분들은 아이를 보러 오는거지 액자나 앨범을 보러 오시는게 아니라는거

그리고 하물며 아이에게 조차 관심없고

그저 인사고 형식이니까 체면에 오시는 분들도 많다는거

그러니 너무 많은 준비 하려고 애쓰지 말아요

 

포토샵을 원래 배워서 잘 하신다면

경제적으로 풍족해서 어딘가에 맡길수 있으시다면

내가 진정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그렇다면 몰라도

 

처음으로 포토샵을 해보는거라면

그저 아이 돌잔치를 남들보다 더 멋있게 해주고 싶어서라면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한다는 생각이라면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나도 그래서 진형이 낳기전에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만들었다지요.ㅠㅠ

둘째는 절대 생각 하지 않아요..차라리 그시간에 운동을...

바느질하다가 살만 쪘다는...)

 

 

돌잔치에서 우리가족과 함께 정말 축하하고 진정 행복해 하시는 분은

양가 부모님과 양가 형제분들이랍니다.

 

 

한발짝 뒤에서 생각해 보세요..

돌잔치에 다녀가신분은 음식이 맛있는지, 답례품은 무엇인지, 아이가 잘 컸는지, 돌잡이때 뭘 잡을 껀지

내가 행운상을 받을 수 있는건지가 관심이지

미니실물이 귀여운지, 사진보드판이 얼마나 멋진지, 육아일기을 얼마나 꼼꼼히 썼는지 관심없습니다.

 

 

포토샵 작업을 포기하는 순간, 성장동영상을 포기하는 순간,

답례품 포장을 포기하는 순간

 

진형이와 저는 행복해졌습니다. ^^

 

 

돌잔치 훌륭하게 최선을 다하는것도 좋지만

아이랑 책보고 장난감으로 같아 놀아주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남양, 일동, 베베하우스, 해오름에서는 돌잔치 후기를 매달 푸짐한 상품과 함께 한답니다..

사실 처음엔 후기에 상을 받아서 우리 진형이에게 보탬이 되보자 했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의 포토샵으로 샤방샤방 꾸민 

후기를 못따라가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대충 후기를 쓰고  

캐쉬백을 받을 생각이였지만..

 

내 후기로 인해 

엄마표를 포기해도 사람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을수 있고..

엄마표를 한다고해서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라는것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최선을 다해서 써 보았습니다.. 

 

저는 성장동영상도 하지 않았고

미니실물도 사진보드도 겸이만화도

영화패러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커서 진형이가

왜 자기는 그런거 왜 안해주었냐고 하면

사진 화일 주면서 

 

"니가 만들어 보렴^^" 하려구요..

 

  

 

 

 

여기서 잠깐...!!!

 

울엄마의 명언 -니새끼 니눈에나 이쁘지..다른사람눈에 그냥 아가여...

니는 다른집 애기 이쁘든??

 

 

그래도 다른 사람눈에도 이쁘게 보이고 싶어서 돌잔치 후기 열심히 읽는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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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15 10:45

    첫댓글 와!!정말 잘쓰셨네요....저도 지금 돌잔치 준비중이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거든요,,,저도 과감히 엄마표는 포기하고 그시간에 애기랑 더 많이 놀아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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