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포기하기엔
그래도 꽃 다운 나이
요즘 세태는
오십도 청춘이지요
오자 다리에
심한 통증으로
고난을 받다가
기나긴 여정 끝에
마침내 화리를 만나
간절한 숙원을
이루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쁠까요
할인해 주는 화리나
간식을 사오마고
약속한 숙녀님
모두가 아름다운
사연에 향기 가득합니다
염량세태라지요
저마다 아귀 다툼에
살맛 아니난다
아우성이지만
이렇듯 주거니 받거니
서로를 돌보고 위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래도 살 맛 나지요
좋은 인연 두루 살려
벅찬 감동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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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사라진 평생의 오자 다리 스트레스와 허리 통증
박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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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
17.08.23 18:4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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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천에 도착해서
지인들에게
그렇게 좋아할 수 없었다고 한다.
얼굴만 예쁘면 뭐하냐?
오 다리에 궁뎅이는 삐틀어 지고
등 굽은 애늙은 할매!
이런 놀림에 받은 스트레스
싹 가시게 됐다고
활짝 웃으며 신났다고 한다.
남자의 행복은
여인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봄에 있다합니다
오늘도 화리의 공덕
부럽게 바라봅니다
반면 이런 행복도 가끔 있지
피아니스트 여인은
다음 번 올 때
이 번 것 포함해서 돈을 준다더니
3주가 되도록 소식도 없다.
다리가 회복되어서인지
바쁜 일정이 생겼다며
예약 일을 철회했다.
재발없이 지내고 있다면
야속함을 떠나 행복을 준다.
떠난 고기를
아쉬워 말고
슬퍼하지도 마세요
버스는 가면
다시 또 오고
악연이 지나면
좋은 인연도
찾아올거에요
아무리 힘들고 야속하다해도
화리행은 선택이 아니
필수과목이니
피할수 없는 천명이자
소명입니다
그래도 응원군이 더 많으니
힘을 내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