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댕겨왔어요...음햐햐햐햐..

[땀도리..^^]

좀전에 집에 도착했습니당...^^

씻구와서 바로 이렇게 컴앞에 앉았죠...^^


첫날(30일) 아침.....

10시 비행기를 타고...김해에서 제주로 향했습니당..

11시 제주에 도착....랜트카를 타고 우리의 숙소인

동광휴양펜션으로...가다가 중간에..마트에서 장을 보고.....ㅎㅎ

제주시에서 펜션까지 무지 멀더군요...ㅡㅡ....

친구들의 베스트 드라이브 솜씨를 발휘...처음에...길을 못찾아서..

해맺지만...ㅎㅎ.. 그래도 장보고 해서 1시간 정도 걸렸네영..^^

펜션...기대 부푼꿈을 안고....갔는뎅...이게 왠일....ㅡㅡ..

주변.관광지와 최소 20킬로미터..ㅡㅡ....정말 외지더군요...

앗 이럴수가....ㅡㅡ....

그래도 일단은 밥을 먹고...다시 나갔죠....

중문 관광단지...ㅎㅎ..아주 좋더군요...

올인의 촬영장소...롯데호텔...거기..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풍차앞에서..ㅋㅋ.. 그리고 그 아래...중문해수욕장....음...

아름다운 곳이더군요...ㅎㅎ... 모래사장에다가 물도 깨끗하고..

다만 조금 쫍긴했지만..놀기에는 그만한 장소가 없더군요..ㅎㅎ

그리고 나와서.....천지연 폭포로 갔죠...

아..정말 가관이더군요....그 떨어지는 폭포...소리..하하..^^

외돌개라는 돌같이 튀어나와있는...ㅎㅎ...

행안 비경이 아주 멋지더군요...

송악산, 신방산....등의 해안도로는 정말 드라이브코스로 제격이더군요..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저녁을 먹으로...다시 펜션으로 들어왔습니당.

들어와서 맥주를 몇명 마시고..저녁을 먹고...첫날 넘 피곤한 나머지..

저는 자고 말았답니다...ㅡㅡ(전날 야간 근무에따른 피곤함에..)
(친구들은 드라이브하고 와서 방에서 또 술마시고 놀았음...ㅡㅡ.)


둘째날(31일)

아침 늦으막히..아침을 해먹고....본격적인 해수욕을 하러갔습니당..

협재 해수욕장.. 친구가 좋다고 권하길레 가보았습니당...^^

아...근데 조그마 했는뎅.. 아주 물이 정말 다른 세계에 온듯하더군요.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있구나 하는 맘이 들정도로...^^

ㅋㅋ...수영을 하고 싶었지만... 파도를 즐기기 위해성.. 노란색 튜브를.

대여했답니당... 파라솔 자리랑...^^.. 에공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근데 모레가 있는 곳은...아주 좋은뎅... 중간중간..바다 한가운데..

돌뿌리, 돌섬 같은게 불쑥 튀어 나와서...다치기도 했답니당...그리고..

이 돌뿌리에 넘어져있는뎅... 파도가 뒤에서 덮쳐서...ㅋ...

튜브 찢어지고....에공.... 미쳐미쳐...ㅡㅡ....물려주고...여튼..

돈이 꽤 많이든 해수욕이었습니당.... 해질 무렵..다시...

숙소로 돌아와서...씻구나와서... 어제 가보지 못한 곳을..ㅋㅋ

천지연폭포 주변에있는 또하나의 절대비경....ㅎㅎ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정방 폭포를 보았습니당...

정말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우~~~~~~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더군요....

나야가라(?)폭포...저리가라 던데영...ㅋㅋㅋ

거기서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쭉 올라갔습니당....

영화박물관을 지나서..... 제주 민속촌까지 갔습니당...^^

제주 민속촌을 둘러보고......다시 제주도를 가로 질러...ㅋㅋ

제주시에서 울산에서 온 아는 형을 만났져..ㅎㅎ...

만나서...광란의 밤을 보냈습니당...ㅋㅋㅋ

1차로 아..생각이 잘 안나는뎅..인어아가씨 촬영했던..꽤..멋있는..

레스토랑 겸 호프에서...맥주를 마셨어요...아...

분위기 좋던데요...ㅋㅋ.. 주인 아저씨 말로는.... 패티김 할머니,

남희석, 이정재, 여튼 많은 연예인들이 왔다갔데영...(안보니모르져.ㅋ)

근데 분위기는 좋았어요...술맛도 좋고..ㅎㅎㅎ...

2차로 또 그 주변에 횟집으로 갔져.....
(제주도에 와서 회를 못먹으면 안된다는 신조로)

캬캬캬..울 친구들이 얼마나 잘마시던지....완전히 필 받았져..ㅎㅎ

그렇게 먹고...다시 3차로.....ㅎㅎ....

3차까지 하고 나니까... 해가 뜨더군요.....ㅋㅋㅋ....

전부 술이 되어서...차를 운전을 못하고.... 어쩔수 없이(?)..

차에서 잤답니당...ㅋㅋㅋ (숙소를 놔두고..자는 심정...)

그럴정도로 숙소가 멀었답니당..ㅋㅋ...


셋째날 (1일)

그렇게 술을 깨고 난 다음....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당...ㅎㅎ

숙소에 와서...아침을 먹고.....체크아웃을 하고...다시...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당..ㅎㅎ.. 처음에는 못가본 해안선을..타고..

가자고 했습니당....중문에서....성산....제주 이렇게 못돌아봤거든여.

근데..해안만 보니까 좀 그렇고 해서..ㅋㅋ.. 다시 한라산 쪽으로 가로

질렀습니당..ㅋㅋㅋ... 5.16 도로 인가... 거기 아주 좋던데요...

성판악 휴게소에서 국수 한사발먹고...ㅋㅋ..

정말 드라이브하기에는 울거진 숲사이를 달리는 시원한 기분이었습니당.

그렇게 다시 내려가서...신비의 도로를 보고..정말 차가 거꾸로 가더군요

신기한 체험이었습니당..ㅋㅋ... 깡통 굴리기 한번 해보세여...꼭...

그렇게 내려와서 제주 자연사 박물관에 갔습니당..ㅎㅎ....우와..

얼마나 덥던지...오늘 특히나 더워서 죽을뻔 했습니당...흐흐흐..

박물관 갔다가...번지 점프를 하기 위해서... 제주시내로...ㅎㅎ..

거기 라마다 호텔옆에... 있더군요.. 한 40여미터 짜리 번지 점프..ㅋㅋ

정말 하고 싶었습니당....근데 전날 무리하는 바람에...자금이 없어서..

결국 못했습니당....참고로 2만 5천원이더군요....다음에는 꼭...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니까..다시 배가 고프더군요...ㅎㅎ..그래서 밥집을 찾아

드라이브..ㅋㅋ.. 결국엔 어제 갔던 그길을 쭉 따라 가다보니나오더군요

된장찌게, 김치찌게...ㅋㅋ. 제주에서 먹으니까 더욱 새롭더군요..ㅎㅎ

그렇게 밥을 먹고...차를 공항에 반납하고....7시 반 뱅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ㅎㅎ.. 콜 밴 타고... 울산 집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당.


이게 다라고 할순 없지만...그래도..기억나는 것만..ㅋㅋ

여튼 처음이었는뎅 잼있었어요...우도는 정말 가보고 싶었는뎅....

숙소랑 넘 멀어서...ㅡㅡ.. 못갔어요....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생기면.....아마 그때는 백록담 등반이랑...

우도는 꼭 갈생각입니당....^^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구용...ㅋㅋ.. 올 처음이자 마지막 여름 휴가..

였네영...^^..

항상 웃는 얼굴 되시구용...^^.. ㅎㅎ

[Kanozo]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겠네요~담번엔 이쁜 신부데리고 가셔야죠?ㅋㅋ오빠! 제 선물 잊지 않으셨죠?ㅋㅋ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전히아름다운지]

잼있었겠네요 부러버라 ㅡㅜㅡ

[땀도리..^^]

참고로 이튿날 넘 무리하는 바람에.....기념품은 커녕 볼펜한자루 못샀다...ㅡㅡ....

[페인트]

부럽어라....ㅡ.ㅡㅋㅋ.....;;...또..땀.....;;

[김cook]

나두 제주도 2번씩이나 가봤는데 정말 좋더라구 푸른바다에다 구경할곳도 많고 시간되면 한번더 가보고 싶은곳....

[가니메데]

잼있게 잘 갔다왔다니 좋네......

[까리수]

현철아,,무슨 술 마신 이야기 밖에 안 보인다,,,ㅋㅋㅋㅋ...아,,나도 가고 싶다,,아름다운 우리 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