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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여호와의 증인 정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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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토론실 형제자매들의 숭고한 죽음인가?!
방황하는탕자 추천 0 조회 614 15.01.04 23:2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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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1.05 08:23

    첫댓글 나치독일에서의 여호와증인들의 군복무 거부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치독일 제3제국의 전쟁은 정말 미친 전쟁이었고..그 전쟁을 거부해야 할 이유는 있었다고 생각되니까요..

    하지만 말라위의 경우는 다르죠.그 경우부턴 정말 망상의 율법엄수명령에 의한 불필요한 죽음이었죠..

  • 15.01.06 07:26

    나치에 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군 복무 거부가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지침에
    따른 군 복무 거부입니다.
    그러나 처벌이 혹독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적으로 끝까지 거부했던 것은 평가해 줄 만합니다.

  • 15.01.06 08:18

    @로즈버드 예.그건 그렇긴 한데..그들의 속이야 획일적 의식이었을지라도 결과적으론 의미있었다는거죠.

    그리고 당시 증인 군복무거부자들중엔 나치독일에 대한 의식있는 군복무거부자가 많이 있었으리라 생각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일반 기독교인중에도 쇼피숄같은 사람도 있었던 당시의 상황을 볼때..처음엔 획일적 군복무거부였을지 몰라도 그런 대척적 입장에 있으면 나치라는 대상의 비합리성이 보일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한국서 군복무를 거부하는 증인들의 경우에도 조금 의식이 있는 경우엔..각종 명분쌓기기제가 작동이 되거든요.나치독일의 증인들도 달랐을거 같지 않아서요.그러니까 저건 환경 자체가 명분을 자동으로 만들어준 경우죠.

  • 15.01.05 08:28

    양심에 의한 거부가 아니라 종교적인 거부이며 세뇌에 의한 강압적인 거부입니다. 안타까운 일이며 인생 말년에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 15.01.05 14:59

    평생을 감옥에 살면서도 사상을 타협하지 않은 빨치산이나 간첩출신의 북한 군인들이 있었습니다. 비전향 장기수...인생을 걸면서도 김일성 사상에 투철한 애국심을 보였던 이들을 생각하니..바로 이 글에 나오는 평생 감옥수 증인들이 생각나는 군요.
    이들이..증인조직의 신기루를 알면 어떻게 될까요?
    차라리 이런 분들은 그 허상속에서 깨지 말고 인생을 마치는 것이 ....안락사 그 자체 일 것입니다.

  • 15.01.05 15:02

    이들이..정식 기소도 변호권도 없이 형무소에서 인생을 망치고 있다구요? 그것이 부당한 대우라구요?
    ...아마 이 카페에 계신 많은 이탈자들은 ...증인조직에게 적절한 항변도 못하고 변호도 못하고 조직논리에 의해 일방적인 선고를 받고 배교자로..살아야 하는 운명에 있습니다. 친구는 물론 가족들로부터 외면받으면서 말이죠.
    자신들이 세상에서 받고 있는 부당함만 생각하지, 자신들이 저지르고 있는 부당함을 깨닫지 못하는 증인조직의 완장찬 사람들...그들을 정죄합니다.

  • 작성자 15.01.05 20:07

    "블루스카이님" 오늘 님의 방대한 자료인
    세계적인 전파사업이 조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지에대한 자료를 프린터했습니다
    70페이지에 달하던데 ~~ 시간나는대도 틈틈히 읽어나갈겁니다 저의 성서지식이 늘어나겠네요 ㅎ 감사합니다^^

  • 15.01.05 21:01

    그들이 지키는 것은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만 고고하게 산다는 '자의식 과잉'일 뿐입니다. 한 마디로 나만 깨끗하고 잘났다는 겁니다. 아무도 인정하지 않으니, 자기들끼리 천재라고 망상을 퍼뜨립니다. 외부와 접촉하면, 우물 안 올챙이인 자신을 직시하지 못하는 겁쟁이들입니다. 이런 교만한 사람은 현실에서 배척받습니다. 건강한 사고는, 나도 너도 소중하다입니다. 대단하지 않지만, 나도 쓸만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생명체로써.

  • 작성자 15.01.05 22:19

    "미마드레님" 정말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ㅎ

  • 15.01.05 23:35

    미마드레님 ~ '자의식 과잉'에 대해 자세히알고 싶은데 설명좀 해주실수 있으세요? 제가 경험한 증인가족 전부 이런 경향 있음요 .. 자신들은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저에게 잘못이 있다는 사고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요 . (그러니 자아성찰 같은건 할리가 없죠)그들이 말하는 겸손은 겸손이 아니고 사랑은 사랑이 아니예요 .. 출판물 행동지침 벗어나지 않기 위한 의무사항?일 뿐이죠 (안습....ㅠㅠ)
    물론 저에게도 있습니다 그런 제모습이 싫어 고치려고 노력중이예요 ..
    자의식 과잉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5.01.05 23:59

    @해피앤딩 예를 들어,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함'을 보여주고 싶어서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내가 다른 사람들을 '구해준다'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착각은, 잘난 척을 봉사로 합리화하기 때문입니다. 배우기는 '봉사'로 배웠는데, 타인들은 '잘난 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워집니다. 이런 합리화를 깨는 것은, 일단 배운 내용은 배제하고, 내 감정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내가 봉사한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이것을 통해서 어떤 감정을 충족시키고 있을까? 자기 안에서 올라오는 감정을 느껴봅니다. 거기에 솔직해져 봅니다. 봉사는 내가 누구보다 낫다는 감정을 만들지 않습니다.

  • 15.01.06 00:02

    @미마드레 자기 감정에 충실해보세요. 그것이 출구의 첫 번째 열쇠가 될 것입니다. 감정이 풍성해지면, 공감 능력이 재생되어 타인과도 교류하기가 더 수월해집니다. 증인들의 머리에는 비능률적으로 머리를 피곤하게 하는 교육 내용이 들어있어서, 아주 간단한 사실도 인지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물적 욕심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에, 머릿 속에 충분히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감정이란 거기에 다시 충분한 여백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 15.01.06 00:06

    @미마드레 증인들과 대화를 하면, 머리가 매우 피곤해집니다.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세뇌된 내용을 머리에 항시 저장하느라, 증인들의 머리 자체가 과부하 상태로, 생각과 맥락과 배려 없이, 마구 쏟아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피로를 충전시켜주는 것이 바로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느낄 시간을 가져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여력이 되면 이에 관해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금방은 아닐 것 같지만, 언젠가.

  • 15.01.06 00:23

    @미마드레 와.. 저희 엄마가 봉사에 매달리시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 남보다 우월하고 싶고 과시하고 싶은 욕구의 표출이었군요.
    그러니 현실로 돌아오면 우울하고 더욱 종교에 매달리고 (인정받고 행복하니까) 가족과는 멀어지고 악순환 .....
    저는 봉사를 싫어하던 사람이라 ^^;;;

  • 15.01.06 00:43

    @미마드레 증인들과 대화를 하면 좁은틀속에 갖혀서 세상을 재단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몹시몹시 피곤해요.. 안돼는것도 금기하는 말도 너무나 많고요. 스스로 판단을 못하는 (누가봐도 올바른것 외에는) 로봇 같아요. 입력시킨 매뉴얼(파수대)대로 행동하는...
    슬퍼요.. 오락조차 파수대 규칙대로 즐기면서 진짜로 행복한지가 의문이예요. ㅠ

  • 15.01.06 08:24

    @해피앤딩 미마님..증인들의 대화라는게..어떤 단어나 취지를 말하면 그 대화는 아주 간단히 핵심으로 돌입하는데..차마 그걸 못하는경우를 목격하게 되죠.그 부분이 바로 조직을 비판하기 시작하는 부분이라 그 부분에서 딱 정지합니다. ㅋㅋ 결국 그 조직이 골때린다는 현실에 진입직전에 정지하죠..

    목구멍에서 튀어나올뻔하가도 이내 정신차리고 말을 삼키는걸 보고 있으면..

    아...이 사람들은 정말 철저히 통제되고 있구나..실감이 납니다..ㅋㅋ

  • 15.01.05 23:53

    예수 그리스도의 바리새의 기도는 진정 명 비유였던것 같습니다.

    그 바리새가 세리의 비천함에 대해 자신의 의로움을 하나님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코믹함과 신랄함은 딱...오늘날의 그분들이더군요.

    그게 바로 자의식 과잉의 명 비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의식 과잉이란걸 벗어나는 길은 아마..세상의 모든 현실을 파악하는것부터 시작해야하지 않겠나 싶어요.

    여증식,기독교원리주의식 세상보기부터 벗어나서..사람들이 처해서 사는 그 모습 자체를 있는 그대로 보는것부터..

    의로움과 추함에 대한 단순했던 여증식 세상보기부터 바꿔나가야 할것같아요.

    여증때 나쁘고 악한것인줄 알았던것부터 자신에게 질문해보곤 합니다

  • 15.01.05 23:55

    이러저러한건 더럽고 나쁘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한편으론 그렇게 사는 사람에겐 그게 인생의 에너지이고 소도구이자 친구일수 있지 않겠어?

    이러저러한 종교는 어느모로보나 한심해보였는데 여증에서의 절실함이 그 종교인들에게도 있는거 아니겠어? 기타등등 기타등등...

    타인의 입장에 대해 입체적이 되어보는것..기본이자 시작같습니다.

  • 작성자 15.01.06 00:40

    @stairway 맞습니다 저도 요즘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무조건 증인만 맞다는말 웃긴겁니다..

  • 15.01.06 00:46

    현.실.파.악. !!
    이것도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

  • 15.01.06 01:01

    미마드레님. Stairway 님 정말 감사합니다 .. 역지사지, 공감능력의 부재는 항상 느끼던 문제점이었어요.. 그래서 단순히 나는 이기적인 인간이구나 라고 생각 했었는데 다른 원인이 있을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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