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뻐서 이제야 조행기를 씁니다..
먼저 조과 사진은 없습니다.. 모르고 사진 찍기 전에 다 방생해줘서요...
저번주 금요일 저녁때 소로로 낚시를 갑니다.. 도착하니 산밑에서 하고 싶었지만 2.6칸쌍포로 어느 나이드신 조사분께서 낚시하고 계서서 3.2칸 쌍포로 옆에서 할수가 없어서 상류로 갑니다... 달이 밝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조황은 꽝입니다... 입질도 없더군요 초입 까지 구경을가니 연신 붕어를 낚고 계시더군요.. 저는 손맛터인줄 알고 그쪽으로 자리를 옮기지 않았는데 나중에 보니 손맛터가 아니더군요.. 올여름에 손맛터 할때 가보고 그다음에 가보질 않아서 밤이라서 잘않보여서 몰랐습니다...
밤에 산쪽으로 가는 곶부리 지역으로 이동해서 그날 소로와서 처음으로 받아 보는 이뿌게 꼴딱꼴딱하는 향어 입질을 멋지게 헛챔질 한후에 잠을 청합니다.. 달이 밝아서 전체적으로 완전 몰황분위기더군요...
동이트면서 잔입질이 시작되더니 향어를 연타로 4수 붕어1수와 함께요 그쪽이 낮낚시가 잘되는 지역이라서 드디어 올게 왔구나 하고 낚시에 열중하는데 향어몇수 후 약한 입질만 있고 정확한 입질이 없어서 내림으로 채비를 교환 합니다.. 날도 구리구리한게 찌도 잘 보이지 않고 열심히 낚시합니다. 붕어가 하우스처럼 점입질 하는거 한수 추가후에 입질이 전혀 없더군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장님이 제 앞에 향어를 확 풀어 주길레 저녀석 다 내꺼다 하고 낚시를 합니다. 향어와 붕어를 잔뜩 풀었는데 어찌 전체적으로 꺼네시는 분이 없더군요..
간신히 향어1수를 추가 후에 여권사진을 찍어야 되서 철수를 합니다..
오랜만에 와서 소로 기본 마릿수에 약간 모질라게 잡았습니다.. 제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고 날씨가 않받혀 줬다고 믿고 싶습니다.
절대로 날씨 탓이라고 믿고 싶어요. ㅜ ㅜ... 실력이 모질라서 못잡았다는 생각은 하기가 싫습니다..
다만 저보다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가셨다면 더 잡았겠지만요... 아니 그래도 날씨 때문에 조황이 않좋았다고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드디어 소로 사장님이 돈좀 벌어 보실려고나 봅니다... 예전에는 소로를 자주 다녔었는데 고기가 필요 없어서 자주 가게 되질 않았었네요.. 그래도 다른곳에서 몰황일때는 소로로 손맛을 보기 위해서 가끔식 다녔었는데 다닐때 마다 소로에 하우스 만들어 놓으면 장사가 잘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드디어 하우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591144AF2CA4B4D)
다 완공되야 알겠지만 짧은 칸수로 해야 될거 같구요.. 전체적인 길이는 길더군요.. 그리고 수심은 이대로 완공되면 얕을듯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591144AF2CA4C4E)
![](https://t1.daumcdn.net/cfile/cafe/200591144AF2CA4D4F)
올 11월 말까지 완공목표라고 하는데 다 만들어야 알듯 하고요..
참 소로노지 입어료는 2만원입니다.. 뭐 방류량이야 청주권에서 젤 많이 방류하구요.. 고기들이 많이 예민해졌습니다.. 날이 좀 춰워저서 그런거 같구요... 치어들 성화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빙어들이 점점 커지는듯 하구요.. 빙어 입질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소로로 빙어 얼음낚시나 한번 가 봐야 겠습니다.. 작년에 언듯 듣기로는 1시간에 200마리 잡힌다고 들어서요.. 하루죙일 장동지에서 추위에 떠는 것 보다는 낳을듯 해서요... 뭐 그때 가봐야 알겠구요... 송어는 서리가 내려야 풀을수 있다고 하는데 하우스 때문에 정신없어서 정확히 송어 푼다는 확답은 않하시네요..
참 일요일날 이정골로 송어 잡으러 플라이 낚시 갔다가 송어 라이징은 보이는데 전날은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날은 않나오더군요.. 아직 수온이 덜 차가워져서 그런지 상류로 잔뜩 모여 있고 플라이로 훌치기가 되더군요.. 그 와중에 올리브색 비드해드 림프로 정흡으로 한수 후에 훌치기로 몇수 하고 철수 했습니다.. 좀더 추워져야 될듯 하구요.. 버클리 파워베이트중에서 연두색으로 고무찰흙같은거 말고요. 굼뱅이 식으로 된 조그만한 웜같은거에 반응이 좋더군요... 좀더 추워져야 송어의 계절이 올듯 합니다... 참 이정골 입어료는 플라이 1만원이고요 루어는 2만원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미노우 트레블훅에 송어 끼이면 상처 많이 난다고 그렇게 가격을 책정하십니다. 작년에는 말이죠 올해는 모르겠네요.... 장자골로 송어 개장했구요.. 손맛터와 잡이터 다 풀어놓고 한쪽은 송어 대낚시만 한쪽은 루어 플라이낚시 이런식으로 되구요.. 입어료 2만원에 잡이로 무제한 잡을수 있다고 합니다. 송어와 산천어 같이 들어 같구요.. 좀더 추워지면 좋은 조황이 있을듯 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했어^^*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날 추운데 고생혔어~ㅎㅎ그래도 손맛은 보네
내가 이정골 빼고 어디서 꽝치는거 봤니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그려!~~~기상이 않좋아서!~~~그런거여!~~운칠기삼이라!~~~~~~~~~~```
따끈한 소식 감사합니다~^^
조황소식 고마워요... 송어 루어낚시좀 해볼려고 하던차에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