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유학간 딸에게 깡통깻잎 3개 포장해갔다가
2만원가까이 되는 요금이 너무 비싸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곤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것이 있어도 값이 싼 배편으로만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소형포장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7~10일정도 걸리고
1키로에 9800원/ 2만원정도면 2키로까지 아이에게 사랑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것을 알게 된 후론 아이가 춥다면 얼른 힛텍을, 김밥먹고 싶다면 세트재료를~
아프다면 약도 보내주고 자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체국에 가서 "소형포장물"이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비싼것만
얘기해줍니다.
심지어 한번은 제가 소형포장물로 보낸다고 했더니
분실될 수도 있고, 그러면 보상을 못받는다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우편물이 그렇게 자주 없어지나요?"
어떻게 우체국에서 분실될 수 있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냐고 따졌죠.
우체국이 그렇게 신뢰할 수 없는 곳이냐고 했더니
옆에 있던 여자 청원경찰이 하는 말이
"전에 6개월 넘게 걸린적도 있었어요" 라고 때려주고 싶게 말을 하는거예요.
옆에 있던 직원이 조금 민망한 듯 "그건 사고죠~"하고 웃는거예요.
기가 막혀서 우체국에 신뢰감이 없어지고 내가 똑똑해져야 한다는
생각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 곧은터에서 은혜를 베풀어주신 몇분께 물건을 보내드리려고
아주 작은 상자를 3개 만들어 가지고 우체국에 갔습니다.
딸에게 보내는 물건도 있어서 생각없이 계산을 하고 집에 오면서 영수증을 보니
작은상자 3개(개당170~190g) 우편물 3개 값이 총 2160원!!!
엇그제 친구에게 똑같은 물건을 보낼때는 배송료가 1개에 2500원이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제일 싼것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가격이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 요. 쩝!!! 혼자서 생각해 보니
아마도 어젠 등기였고 오늘은 일반 우편이었나 봅니다.
어제도 오늘도 제일 싼거라고 얘기했는데
왜??? 어떤 직원은 등기로 얘기하고
어떤 직원은 일반우편으로 얘기 할까요?
어떤 나이드신 부부가 해외 배송 우편물값이 부담된다면서
천천히 가도 되는데 싼거 없냐고 물어보며 망설이고 있는데
끝까지 "소형포장물" 얘기를 해주지 않는 직원!!! 확~ 고발하고 싶습니다.
제가 보낸 물건 받고 웃으실 맘씨좋은 님들을 생각하며
마음풀겠습니다.
혹 작은 포장물을 보낼 때는 "일반 우편물"
해외에 우편물 보내실 분 "소형포장물" 잘 이용해 보세요~~~*^^*
첫댓글 좋은 지적을 하셨습니다^^
저도 갈때마다 다른 우편요금에
황당할때가 많았답니다
도대체 기준을 알수가 없습니다
정부에서 하는 우정사업이
이래도 돼는지 원~ㅉ
모르면 봉씌우는 공무원들이예요 ㅎ~
왕짜증나서 올렸는데...ㅎㅎㅎ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비싼걸로 권하는 교육을 받는지 살짝 의심스럽기까지 해요
우체국택배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인데요 택배비가 너무 비싸요 그리고 선불과 착불의 가격차는 왜 두는지 핑계는 있드라구요 ㅎㅎ
우체국택배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바로 오고 신뢰가 있는데 가격은 비싸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고객에게 비싼것만 알려주는 것을 보면 우체국도 실적을 따지는지...
저도 우체국을 많이 이용하는데 다른 곳
하고 비교를 하니 많이 비싸요.
이곳도 창구에 있는 사람이 불친절하고…
한 바탕하고 와네요.
제가 부칠것을 주면 남편이 부치는데
이건 어른 알기를 웃습게 알아요.
ㅎ 제가 인간성 더러운 꼴을 못 보는 성격이라…
제가 한번 올리고 싶었는데……
ㅎ 그래도 마음 푸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기를 빌겠습니다. _()_
*^^*맘은 풀어야하는데 이게 거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지니 않으니...ㅎ
우체국 택배는 인터넷으로 등록하면 집으로 친절하게 가지러 와요.
한꺼번에 3개이상 보내면 할인도 해주는데.....비싸긴해요.
우체국 뿐일까요?
서로서로 정직하게 사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정직....그거 바보같은거죠? 히히히...
그래도 저도 정직하게 살고 있어요.
우체국이 개인사업장인 곳이 많습니다.
무슨무슨 취급점이라고 하는데 아주 사업이 잘되어 날로 번창하는 곳도 있다합니다.
그런 것 같아요. 동네에서 실적없으면 다른 곳과 합쳐지는 것 같은데
그 속은 정확히 알 수 없으니...
돈되는 사업은 이용요금이 비싼걸로 모셔야죠..국가가 직접 장사하면 국민께 혼나니 관변단체에서 욕먹고.....ㅎㅎㅎㅎ
우리가 우체국은 나라에서 하고 웬지 서비스업이라는 생각이...
옛날부터 우체부 아저씨..... 정감있지 않아요~
국가 재정때문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세운 우체국이 있습니다. 주로 읍 면동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부분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벌어서 먹고 삽니다. 개인이 팔고사고 하기도하며 돈을 못 벌면 언제라도 그만 두는 문 닫는 우체국이 별정우체국입니다 . 그러나 운송료는 마음대로 더 받고 덜 받고 못합니다. 손해 안보려면 우송료를 본인 책임하에 확인하고 보내면 누구를 탓할 필요가 없습니다. 별정우체국직원들은 모두 다 신분을 보장하는 공무원이 아니어서 보험회사직원처럼 보험업무도하고 있습니다. 나쁜 짓하면 그 우체국 이용안하면 스스로 문 닫게 됩니다
물론 운송료는 정해져 있는데
일반 국민들은 다양하게 사용을 잘 안하니
직원이 권해주는걸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편요금을 벽에 붙여놓으면 좋을 듯한데....
별정우체국도 있군요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받을사람이 있어야 우편물을받아요 안받으면되돌아오니까 꼭 본인이받아야하는중요한게아니면 그냥일반우편이 편해요
상자는 일반우편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알았어요.
왜 이리 계속 알게 되는것이 많은지...별것도 아닌데*^^*
우리나라................우체국 필요 없습니다.
국가 공무원이 우체국에 엄청 많습니다. (개인 우체국도 있슴)
실현 우체국에서 하는 일 없습니다.
우편물?....사립으로 넘겨도 됩니다.... 그러면, 우체국에서 할일이 없습니다.
월급 받으려면... 직원이, 그 만큼 월급이상 일 해야지요...(우편물외 택배, 보험건수 올려야죠).
택배. 보험. 그 외 뭐 있나요?...(택배, 보험 사립도 많음)
예전 우편물은 편지가 주류였지만.. 요즘은, 통신요금, 보험, 카드요금등이 주류입니다
우체국 ... 나라에서 관리 안하고, 나라에서 월급 안주고..... 이젠 사립으로 넘겨도 되지 않을까요??
다 우리의 세금으로 운영 되는게 우체국입니다
그런데 일반택배 하는거 보면...사립도 잘할런지..*^^*
우체국이 제일 비싸고 그다음이 일반 택배 그리고 제일 싼것이 화물택배더라고요
요사이 부칠것이 많아 싼것을 찾다보니 알게 되었어요
저도 우체국 별로에요
일반택배 했었는데 사람이 없다고 안와요 ㅋㅋ 별일이죠.
한동안 택배사무실까지 차타고 갔다오다 보니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한 우체국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가격만 내려주면 정말 짱인데....
황당하고 약오르고...꼭 믿음이 가야 하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
정말 믿고 살아 갈수 있는 사회가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잘 하는 사람은 믿어주고 사랑해줘야해요~
곧은터에서 좋은 먹거리 하시는 분들 완전 화이팅!!!입니다.
택배!
아~~~~나를 항상 돌게하는 택배!
뻑하믄 아무집에다가 던져놓고가는 택배!
이곳은 그래도 우체국이 젤로 나아요
가격때문에 그렇지 아무데나 던져놓고 가진않아요
우체국 택배는 비싼반면에 서비스는 잘한다고 생각해요.
택배는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잘 알고 있는데
우편요금은 종류가 여러가지라 고객이 잘 모르니
직원들이 맘대로 비싼걸로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세상에 싸고도 좋은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
ㅎㅎㅎ 싼게 있는데 모른척하며 비싼것만 권하지만 않아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