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와 월곶면 조강리의 경계에 있는 높이 154m의 야산으로 쑥갓처럼 생겼다 하여 ‘쑥갓머리산’으로 불리던 곳이다. 쑥갓머리산이 ‘애기봉(愛妓峰)’으로 불리게 된 것은 평안감사와 애기의 애틋한 설화에서 시작되었다. 병자호란 때 기녀인 ‘애기’가 사모하던 평안감사와 함께 피난길에 올랐다. 그러나 감사는 청나라 오랑캐에 붙잡혀 북으로 끌려가고 애기는 홀로 조강을 건넜다. 이후 애기는 날마다 쑥갓머리산 꼭대기에 올라 북녘을 바라보며 평안감사를 그리워하다 ‘님이 제일 잘 보이는 봉우리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슬픔 속에 생을 마감한다. 1966년 애기봉을 방문한 故 박정희 대통령은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던 애기의 한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의 한과 같다고 하여 ‘애기봉’이라는 친필 휘호를 내렸다. 154고지인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군사요충지이기도 하여, 공원 안에는 당시 해병대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해병대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애기봉비와 망배단과 평화의 종에 관한 안내문
조강 전망대
전망대에서 북한의 해물선전마을을 배경으로 이성수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문수산, 유도, 북한의 쌍마고지 [ 위 사진부터 이어지는 9장의 사진은 애기봉 전망대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360도 파노라마 조망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유도, 북한의 쌍마고지, 도고개산, 암실마을, 채석장, 해물선전마을, 개성 송악산, 한터산, 석류포 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북한의 도고개산, 암실마을, 채석장, 해물선전마을, 개성 송악산, 한터산, 석류포 마을, 관산포, 임진강, 한강, 파주 오두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북한의 석류포 마을, 관산포, 임진강, 한강, 파주 오두산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임진강, 한강, 파주 오두산 전망대, 파주시, 평화의 종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평화의 종, 야외 공연장, 전망대 오름길, 흔들다리, 평화생태전시관, 해병대 전적비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전망대 오름길, 흔들다리, 평화생태전시관, 해병대 전적비, 문수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수산과 사진 우측에 보이는 유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로부터) 문수산, 유도, 북한의 쌍마고지, 도고개산 [ 이상으로 파노라마 조망 끝 ! ]
애기봉 전망대에 있는 북한의 해물선전마을 방향 조망 경관 안내도
애기봉 전망대에 있는 개성 송악산 방향 조망 경관 안내도
전망대에서 줌으로 확대촬영한 문수산
전망대에서 줌으로 확대촬영한 유도
전망대에서 줌으로 확대촬영한 북한의 해물선전마을과 그 뒤로 보이는 개성 송악산
전망대에서 줌으로 확대촬영한 북한의 해물선전마을과 그 뒤로 보이는 개성 송악산
전망대에서 줌으로 확대촬영한 (좌로부터) 임진강, 한강, 파주 오두산 전망대
조강 전망대 건물에 있는 카페의 커피 제조 로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