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생산자물가 둔화에도 연준 당국자들 매파 발언 하락, 다우 1.81%↓
생산자물가 둔화에 상승세에도
매파적 연준 당국자 발언에 하락.
전강후약 차익물 출회 급변동.
달러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13.89포인트(1.81%) 하락한 33,296.96.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11포인트(1.56%) 밀린 3,928.86.
나스닥지수는 138.10포인트(1.24%) 떨어진 10,957.01.
개장 전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크게 하락하고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돼 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연준 내 대표적 매파 인사인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2월 FOMC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투자자들은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크게 하락하고 소매판매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된 데 안도.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하락.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1% 하락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전달 기록한 0.2% 상승에서 하락 전환.
생산자 물가는 지난해 8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하락률은 2020년 4월 이후 최대를 기록.
12월 PPI는 비계절조정 기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2%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6.8% 상승보다 둔화. 전월 수정치인 7.3% 상승보다 1.1%포인트 낮아짐.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전달 수준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
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는 소비를 보여주는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1% 감소. 이는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1.0% 감소보다 더 부진.
미국의 12월 산업생산도 전월보다 0.7% 줄어들어 시장의 예상치인 0.1% 감소보다 더 크게 감소.
미국의 산업생산은 2개월 연속 감소. 특히 제조업 생산이 전월보다 1.3% 줄었으며 전달 수치도 0.6% 감소에서 1.1% 감소로 하향 수정.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국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연착륙에 대한 기대도 커짐.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가 발표된 직후 미국의 국채금리는 가파르게 하락.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 이상 하락한 3.37% 수준까지 떨어졌고, 2년물 국채금리도 12bp가량 하락한 4.08% 근방에서 움직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경신했고, 2년물 금리는 지난해 10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좋은 편.
레피니티브 자료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지금까지 33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67%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
연준은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이전과 비교해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진단했지만 지역 연은들이 대체로 앞으로 수개월간 경제가 거의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
이 같은 경기 평가는 침체에 대한 우려를 높임.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발언도 시장의 불안을 부추김. 시장은 불러드 총재의 발언을 차익실현의 빌미로 삼음.
불러드 총재는 이날 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올해 최종 금리 예상치를 5.25%~5.5%로 제시하면서 긴축 우려를 높임.
그동안 시장은 연준이 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기존 0.50%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낮춰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
불러드 총재는 그동안 2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해 판단을 보류해왔으나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빠르게 인상해야 한다며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의도한 대로 완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며 이는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 그럼에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며 5%~5.25%를 약간 웃도는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씨티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생산자물가 지표가 발표된 이후 미국의 2월 금리 인상 전망치를 기존 0.50%포인트에서 0.25%포인트로 수정.
미 금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2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장초반 97% 이상으로 반영했으나 불러드 총재의 발언이 나온 후 91% 수준까지 낮춤. 하지만 마감 시점에서 수치는 좀 더 상승.
파월 연준 의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산업, 금융, 에너지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
개별 종목 중에 유나이티드항공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5% 가까이 하락.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약 1만 명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2% 가까이 하락.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일본에서의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장중 오름세를 보였으나 7% 이상 하락.
모더나의 주가는 회사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상당한 예방 효과를 거뒀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5.3%.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8포인트(5.06%) 오른 20.34.
달러 강세, 인플레 둔화에도 강세, 불러드 금리 매파 발언에 화들짝 놀라는 반응.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BOJ가 기존의 통화정책 방향을 고수한 데 따른 파장은 제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2.366보다 0.06% 상승한 102.427.
달러화는 128.864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8.207엔보다 0.657엔(0.51%) 상승.
유로화는 유로당 1.07870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7940달러보다 0.00070달러(0.06%) 하락.
국제 유가 하락, 경기침체 우려에 9거래일만에 하락, WTI, 0.8%하락하며 79달러에 마감.
블러드 연은총재의 매파 발언이후 하락세로 전환.
IEA, 올해 원유수요 전망 20만배럴 증가한 하루 190만배럴로 상향 조정.
2월 인도 WTI 가격은 전장보다 70센트(0.87%) 하락한 배럴당 79.48달러.
브렌트유는 1.1% 떨어진 84.98달러.
IEA는 중국의 수요 개선에 힘입어 올해 원유 수요가 기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IEA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보다 20만 배럴 상향한 하루 190만 배럴로 제시.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평균 1억17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
IEA는 중국의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도 하루 10만 배럴 상향한 하루 1590만 배럴로 높여 잡았다. 중국 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재개로 빠르게 회복할 것을 예상.
국제금값, 달러강세에 하락.
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0.2%(2.90달러) 내린 온스당 1907달러.
미 국채 급락, 연준 예상대로 소매판매 감소, PPI 완화 영향.
인플레이션 완화와 소매판매 둔화로 이번 FOMC의 금리 인상폭 축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 국채 매수세가 이어짐, 연준 당국자들의 어조도 다소 누그러지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하락폭을 키움.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5.10bp 하락한 3.381%.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0.60bp 내린 4.097%.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0.40bp 하락한 3.543%.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7.1bp에서 -71.6bp로 마이너스폭이 확대.
유럽증시, 유로존 인플레 둔화에도 혼조
인플레 압력과 중국경제 회복 기대감 겹치며 혼조.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둔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인트(0.23%) 상승한 457.53.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27포인트(0.03%) 내린 1만5181.8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23포인트(0.09%) 뛴 7083.3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0.33포인트(0.26%) 내린 7830.70.
유럽증시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둔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주요 의제인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혼조세로 마감.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확정치).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 영향.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
현재 영국에서는 물가가 치솟아 생활이 어렵다며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임금상승을 요구하며 대규모 파업 중.
헌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물가상승률 발표 후 “높은 인플레이션은 가계 예산에 악몽이며 기업 투자에 지장을 주고 파업을 초래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정책을 이어나갈 것”
잉글랜드은행이 금리 인상을 또 한번 단행할 것으로 전망.
한편 시장은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WEF에서 나오는 소식들에도 주목.
푸틴이 긴급명령으로 2차 총동원령(35만명 추가징집)을 내릴 것이라는 주요 언론들이 긴급뉴스에 부담.
개별종목중에서는 네덜란드 반도체제조장치업체 ASMI는 지난해 4분기 실적호조에 9.8% 급등세.
카르티에를 산하계열사로 둔 스위스 명품업체 리슈몬은 유럽과 일본의 관광객회복으로 분기매출액이 증가했다는 발표에 0.7% 상승. 프랑스 명품업체 에르메스는 0.25 상승.
영국 가전양판점 칼리즈는 연간 실적전망 유지소식에 11.3% 급등.
영국 명품브랜드 버버리는 중국에서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3.3% 상승.
주류업체 디아지오와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는 각각 2.6%, 1.7% 하락.
영국 파운드화는 이날 물가지수 발표 후 0.44% 상승한 1.2340 달러로 강세.
유로화는 강보합, 0.05% 상승한 1.0793 달러.
중국증시, 춘절 연휴 앞두고 한산한 장세
경제 성장 반등 자신감에 혼조세.
춘절 연휴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
BOJ의 정책 동결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등락 거듭에도 반응은 미미.
상하이종합지수는 0.16포인트(0.00%) 오른 3,224.41.
선전종합지수는 3.69포인트(0.18%) 상승한 2,097.95.
창업판지수는 1.65포인트(0.06%) 하락한 2543.90.
류허 부총리가 올해 중국 경제 반등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춘절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상승 제한.
일주일간 이어지는 춘절 연휴는 공식적으로 오는 21일부터 시작.
그러나 춘절을 앞두고 중국의 이동 인구는 벌써 급증하는 모양새.
교통운수부는 춘제가 다가오면서 버스와 열차 항공 및 선박 이용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가량 증가 알림.
아직 거래일을 이틀여 앞둔 상황이지만,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으로 거래량도 많지 않음.
상하이종합지수는 거의 보합권에서 등락했고, 블루칩 CSI300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BOJ의 정책 동결로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보합권에서 혼조세.
춘절 이후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자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정부는 경제 재개 의지를 강화.
류허 부총리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2023년 민간경제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계획경제로의 회귀는 불가능하다고 공언.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승 폭을 제한.
“주요국의 추가 긴축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존재한다”
실제로 영국은 높은 임금 때문에 영란은행(BOE)이 ‘빅스텝’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자기(2.45%), 전자·IT(1.44%), 차신주(1.29%), 석탄(1.05%), 비철금속(1.03%) 등이 강세. 반면 호텔·관광(-1.32%), 의료기기(-1.08%), 주류(-0.87%), 식품(-0.86%), 가구(-0.51%) 등이 약세.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47억3500만 위안으로, 11거래일 연속 순유입.
이날까지 누적된 북향자금은 940억 위안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누적액(900억2000만 위안)을 넘어선 규모.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661억 위안, 3697억 위안.
당국이 이틀 연속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도 투심 자극.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330억 위안 규모로, 14일 물을 4천470억 위안 규모로 매입.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650억 위안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유동성을 5150억 위안 순공급한 셈이다. 2019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유동성을 공급.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380위안(0.57%) 올린 6.7602위안에 고시.
일본증시, BOJ 정책 유지에 환호, 2% 내외 급등
BOJ의 정책 유지 소식에 환호하며 급등, 이틀 연속 상승.
시장 예상 깨고 금융완화 고수, 올해 성장률 0.2%p 상승 전망.
구로다 총재 "지속적 완화조치로
기업 임금인상 환경 만드는게 중요"
엔·달러 환율 요동 131엔까지 급등.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52.44포인트(2.50%) 오른 26,791.12.
토픽스 지수는 32.04포인트(1.68%) 높은 1,934.93.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BOJ 정책 결정에 급등.
BOJ는 기준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장기 금리인 10년물 금리 목표치도 0% 부근으로 유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통화긴축 우려가 크게 후퇴했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 흐름으로 이어짐.
BOJ는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기존 전망치(2.0%)에서 0.1%p 내림.
구로다 BOJ 총재는 "(변동 범위의 확대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통화완화를 계속하겠다. 완화조치를 계속함으로써 기업이 임금을 인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왜곡은 앞으로 개선될 것. 현재의 통화정책이 지속 가능하다."
하지만 대규모 금융완화를 추진한 구로다 총재의 임기가 오는 4월 만료되는 가운데 금융정책 수정에 대한 기대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BOJ의 변동허용 폭인 0.5%를 넘김.
BOJ는 올 들어 전날까지 17조1374억엔(약 165조원)어치 국채를 매입. 이는 결제일 기준 역대 최대 매입 규모.
BOJ가 기존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시장은 요동.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 초반 128엔대에서 움직였으나 장중 한때 1주일 전 수준인 달러당 131엔까지 상승(엔화 가치는 하락).
시장에선 BOJ의 금리인상을 골자로 한 정책선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오며 엔저(엔화약세)가 진정 국면을 보였으나, 당분간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계속 확대될 것이란 실망감에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금리의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 이율이 급락(채권가격은 상승). 10년물 수익률은 전날보다 0.150%p 낮은 0.395%까지 떨어짐.
정책수정을 예상해 국채를 팔고 있던 투자자들이 국채를 되사고 있는 것으로 분석.
투자자들이 경계하는 중요 이벤트를 통과하면서 매수 안정감이 확산된 데다 엔저 등이 영향.
이번 BOJ 발표에 장기금리는 급락하고, 달러-엔 환율은 급등.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장대비 0.26% 오른 102.63.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1.87% 상승한 130.60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 부진에 투자자들이 반응하는 것이지만, 지표가 계속해서 악화하는 것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
"시장은 예상보다 좋은 PPI 수치와 예상보다 부진한 소매판매를 연착륙에 대한 추가 증거로 보고 환호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완만한 선행 지표에 이어 이보다 더 부진한 지표가 나오고 있는 보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관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연착륙에 마지막 부문은 실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노동시장의 변화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한다"
"오늘 생산자 물가 지수가 괜찮음에도 불러드 총재의 발언은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방향 변경)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우리에게 가혹하게 상기시켰다. 이번 시장은 우리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매우 희망에 부풀어 있다. 연준으로부터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때마다 그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느낀다"
또 전문가들은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갑작스러운 침체 가능성은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
"연준에 이번 지표는 좋은 소식이다. 수요가 둔화하고 연말로 갈수록 생산자 물가가 완화되는 것은 연준의 더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억제에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이다"
"시장은 다가오는 침체를 거의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작년의 금리 주도 약세장과 올해 실적주도 약세장 사이에 일종의 공백기에 있다. 갑작스러운 둔화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더라도 몇 달간 기업의 수익을 압박하고 주식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약후강 매파 연준에 차익물 폭탄, 경기 침체 우려 보다 금리인상 시선에 불편.
초반 상승에서 후반 급락에 당황스러운 분위기.
매도 이유가 많았긴 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 차익물을 낸다는 게 좀.
소매 판매 부진 지속에 경기 우려가 부각, 연준 긴축 의구심은 지속.
중국 리오프닝으로세계 석유 수요 최대치로 올라가는 중이란 과제에 시선을 집중하는...
그외 다양한 재료들이 부담으로 작동.
마이크로소프트의 1만명 감원은 빅체크가 경기 침체를 대비하는 신호로 인식, 베이지북 발표에서 뉴욕 경제활동 감소, 클라노비치 1분기 지나면 랠리 사라진다는 황소에서 곰으로 태세 전환, 파월의 코로나 감염으로 FOMC참석 가능할까? 등.
우리 시장 행보는 미국 급락 영향을 반영하겠지만 결국 수급의 역작용에 기대 걸어보는...
먼저 조정이 진행된 이후의 반응.
공격적일수는 없지만 달아나지도 않아...
코스닥도 상승 전환... 개인 힘만으로 가다가 수구리자 외인과 기관 밑에서 올라오는 중...
프로그램이 올라오면서 큰 일 하는 중
긍정적 분위기로 마감하는 시총상위
일본 1.28% 하락으로 오전장 마감... 중국 약세에서 올라온 후 강보합 움직임...
일본 1.44% 하락 마감, 중국은 0.28% 상승...
1시를 넘기면서 주춤거리는... 양시장...
가던 길에서 멈칫!!
외인 코스피 매수 4천200억 넘기는.... 선물은 9500 매수 육박하는....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시간외 마감
코스피, 외인 순매수 속 반등 성공…2,380대로 마감(종합)
외국인, 7거래일 연속 '사자'…코스피 장중 상승 전환
코스닥지수도 강보합세…710대로 장종료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사흘 만에 상승 전환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368.32대비 12.02p(0.51%) 상승한 2380.3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72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48억원, 2601억원을 순매도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국내 증시는 경기 침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불거져 하락 마감한 지난밤 뉴욕증시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발표된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1.1% 줄었고, 미국의 12월 산업생산도 전월보다 0.7% 줄어들어 시장의 예상치인 0.1% 감소보다 더 크게 줄었다. 미국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고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여기에 미 연준은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이전과 비교해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지역 연은들이 대체로 앞으로 수개월간 경제가 거의 성장하지 못할 것으로 상했다고 전하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 이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8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56%), 나스닥지수(-1.24%) 등 미국 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커지며 지수에도 상승 동력이 붙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5천72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자'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06%), 운수장비(-0.61%), 기계(-0.47%), 종이목재(-0.44%), 운수창고(-0.2%)를 제외하고 의료정밀(2.97%), 통신업(1.59%), 보험(1.45%), 전기가스업(1.28%), 전기전자(0.97%)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0.44%), 삼성SDI(-0.49%), 현대차(-0.3%), 카카오(-1.3%)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00원(1.82%) 상승한 6만1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LG화학이 전장 대비 8000원(1.31%) 오른 62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양대 증시는 미국 12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위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 중 각각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되찾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과 중국 증시 반등세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분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과 장중 원화 강세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711.75대비 1.14p(0.16%) 오른 712.8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5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1억원, 5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2.50%), 오락·문화(2.33%%), 방송서비스(1.94%),통신방송서비스(1.32%), 유통(1.32%) 등 15개 업종을 제외하고 기타 제조(-4%), 출판·매체복제(-1.93%), 금융(-1.36%), 컴퓨터서비스(-1.02%), 디지털컨텐츠(-0.98%) 등 18개 업종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1.42%), 엘앤에프(-3.26%), 카카오게임즈(-0.66%), 펄어비스(-0.56%), 에코프로(-3.14%)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HLB는 전장 대비 450원(1.46%) 뛴 3만12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제약이 전장 대비 900원(1.38%) 상승한 6만6000원으로 장을 닫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3원(-0.42%) 내린 1232.1원에 마감했다.
외인 주도로 시장을 리드하고, 프로그램으로 조율하는 시장 흐름 전개. 선물도 강력 매수하면서 의지를 보여줌.
금융투자의 먀도공세에도 굴하지 않는 움직임. 외형적으로는 개인 차익물이 가장 큼.
묵직한 한 방을 대려넣으며 시총상위 삼성전자로 리딩하는 모습... 13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다.
하이닉스도 12거래일 연속 매수로 담는 외인.
대외적 환경은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수급 장세가 진행중이어서 외인 하나로도 충분한 시장 방향성을 만드는 중.
나스닥 선물도 하락을 보이며 부담을 제공했지만 외인 의지는 분명했다.
어제 강했던 일본 시장이 무너지면서 우리 시장 원/달러 향배는 긍정적으로 강세를 유지.
장중 변화는 있었지만 결국 120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는 중...
코스닥도 장중 무너지는 모습이었으나 기관이 프로그램을 당기며 일어선 모습.
양시장 상승에 고무되는 날... 테마가 날뛰지만 큰 물결도 일어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