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가에서 _ 에우제니오 몬탈레(Eugenio Montale)
오늘 내 다시
네 앞에 섰구나.
지금 대지는 병들고
황량한 바람결에 지친 영혼은
네 깊은 중심으로 날아간다.
언제 몸부림이 있었느냐
지금 너는
세레나데처럼 조용하다
오늘
저 도시의 먼지 속을 걸어와
이렇게 네 앞에 섰구나
끝없는 영원을 지닌 너,
내 친구여!
*1975노벨문학상 / Eugenio Montale(1896∼1981)
/ 이동활의 음악정원에서
@
-백리포-
백사장 폭이 250m, 길이가 800m란다.
좁은 숲 사이 해변에 모래가 곱고,
자연경관도 훼손되지 않았고.
-천리포-
긴 백사장 가운데 닭섬이 이쪽저쪽에서 봐도 똑같다.
폭 100m, 길이 2km의 백사장을 맨발로 걸었다.
-만리포-
폭 270m, 길이 약 2.5㎞란다.
서해안의 해수욕장 중 가장 유명한 곳.
백사장과 오른쪽 솔숲도 맨발로 걸었다.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백사장을 맨발로 잘 걸었다.
백사장 걸으려고 물때를 잘 맞춰 갔더니 뿌듯하다!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백리포)
/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978-8 (천리포)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358 (만리포)
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자연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