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대중화 되기 전......젊은시절...친구들 만날때...서면 태화쇼핑 앞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부산 사람이라면 거의 다 해봤을 것이다..
주말 오후가 되면......사람들로 인산인해....누구는 친구를...누구는 연인을......
쥬디스태화 본관 앞에서.....엄청난 인파속에서...엄청난 기대감으로 그렇게 기다렸다....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좀 있으면 동보서적에서 책을 보곤 했었다.
서면 금강제화가...부산에서 공시지가..제일 비싼 땅으로 10년 넘어 계속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상권..유동...모든것을 비교하면...금강제화 자리보다는 쥬디스태화 본관 자리가 분명 한수 위다.
감정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쥬디스태화 본관은 집합건물이라....같은 건물이라도..위치에 따라..그 가치가 다 달라...
통일된 가치 판단을 할 수 없어....
단독건물인 금강제화가 부산에서 제일 비싼 땅으로 등재 되었다.
요즘 세대들은 휴대폰이 있어 회합 장소로 바로 가지......
우리 세대들 처럼 그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낭만이 없는 것 같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8.22 20:30
첫댓글 쥬디스 입점 상가들 매출액은 저도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거기서 뭘 사본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심지어 최근 십여년간 들어가본 적도 없음.. 늙어서 그런가.. -_-;;
근처에 있지만...저도 그기서 뭘 사 본적이 없습니다...지금은 없어진 은행하고.. 9층 술집만 이용 해 봤네요
20대 30대...상대로 하는 곳이죠.......달세가 부산 최고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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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위.. 1층 기준.. 달세 수 천만원입니다..(정확한 달세는 공창이라 못 밝힘니다)
주변에 로드샵 30평기준 월세만 알아보셔도 헉~소리 납니다....권리금주고 월세주고 ....그기다 세금 푸짐하게 내고~ 요즘 자영업자(특히 프랜차이즈) 탈세절대 못합니다. 오히려 월급 받으시는분들이 국민연금,의료보험 혜택 더보실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