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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단 아래 글은 정말 깁니다. (작성한 여러 글들은 하나로 합친것)
너무 길기에...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만이 끝까지 읽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BMW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
2. BMW 3시리즈에 관심 있는분
3. 다큐멘터리 좋아하시는분
4. BMW의 역사가 궁금하신분
그렇다면 내 애마인 BMW라는 차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볼까요?^^
1. BMW 라고 생각하시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요즘은 국산차들이 워낙 무조건 고마력을 품고 출시되기 때문에 그러한 이미지는 줄었겠지만... 과거, BMW 라고 하면 '빠르고 튼튼한 차' 라는 이미지가 느껴졌죠.
2. BMW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동그란 '두개의 라이트'와 중앙에 '키드니 그릴'은 언제 탄생 했을까요?
3. 수석 디자이너, 프리츠 피들러는 1932년 이 두가지의 디자인을 채택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우리는 BMW를 생각하면 이 두가지 요소가 가장 대표적인 요소가 되게 하겠다" 라고 다짐을 하지요.
4. 이러한 결심은 2012년 모델까지도 쭉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일체형 라이트라고 해도 않쪽에는 두개의 동그란 라이트 디자인을 보존)
5. BMW는 처음부터 차를 만들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항공기 엔진을 만들었지요.
6. 우리가 보통 AUDI는 4개의 작은 자동차 회사들이 하나로 뭉치게 되어 만들어진 회사인것은 알고 있으시겠지만,(동글동글 마크가 4개). 4개의 중소기업이 자동차 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나로 뭉칩니다
7. 사실 BMW도 두개의 회사가 하나로 뭉치게 되면서 탄생한 회사입니다
8. 두 회사명은, 'BFW' 와 '바이에른의 엔진 제작소' 였지요..
BFW
BFW
BFW
Bayerische Motoren Werke
Bayerische Motoren Werke
9. 헉 이미 과거 1200마력의 엔진을...!! 즉, 1917년에 뮌헨에서 '칼 라프'는 BFW라는 항공기 엔진 제조 업체를 운영하고 있었고
10. '구스타프 오토' 라는 사람은 Bayerische Motoren Werke 라는 엔진제작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11. 이 둘이 마음이 잘 맞았는지, 합작을 하여 출범한 회사가 최초의 BMW 입니다
12. 이때부터 둘이 주구장창 항공기 엔진과 오토바이 엔진을 열심히 만들기 시작합니다^^
13. 10년간 항공기 엔진과 오토바이 엔진을 열심히 만들어 오다가...
14. 10년이면 강산이 바뀌는데 이제는 좀 색다른걸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면서,
15. 1928년 처음 자동차 분야에 진출을 합니다^^
16. 아 그리고 BMW는 아직까지도 오토바이를 만들고 있지요? (BMW Motorrad) 자동차보다 오토바이의 역사가 10년 더 길다는점 알고 계세요~^^
17. BMW의 마크는, 항공기 엔진을 만들던 회다답게, 중앙에 이를 코메모레이트 하기 위해 프로펠러 모양의 로고를 남겨두었습니다. (중앙에 십자모양)
18. 그리고 중앙에 화이트와 블루 색상은...독일의 바이에른주의 색상이죠.
(Bayerische(독어) = Barbarian(영어) = BMW의 B상징글자 = 바이에른 이라는 주 이름 = 영어로 바바리아 라는 지역)
18. BMW는... 한때는 2차대전때 전투기 엔진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즉 이렇게 전쟁의 역사를 거치며, BMW의 마크는 본사가 있는 지역의 상징색깔과 전투기의 프로펠러가 하나되는 로고를 만들게 되었죠.
19. 1928년 자동차 시장에 뛰어 들기에 앞서, 최초로 BMW에서 차를 실제 만들어 본건, 그 몇년전인 1920년대 중반이었고
20. 한번 만들어보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1920년대 후반부터 자동차 산업에 뛰어듭니다
21. 최초의 BMW는? 두두두두 바로 당시 오스틴 7 모델을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만든 딕시(Dixie)라는 차입니다. BMW Dixie 라고 불렀지요 ㅋ
22. 오스틴 7은그럼 뭘까요? 바로 영국의 로터스 디자인의 바탕이이 되어준 베이스카였습니다. 영국 Austin Motor Company 자동차 회사죠
23. BMW는 1930년대가 되서 303이라는 두번째 BMW를 만듭니다.
24. 이 차는 차축만 빼고 거의 모든 디자인은 전 모델 Dixie극 개조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키드니 그릴을 처음 사용한 차종이기도 하고요...
BMW 또한 호락호락하게 지금의 자리에 오른것은 아닙니다.
이들도 산전수전을 겪으며, 조금씩 조금씩 지금의 이미지를 만들어 왔던 회사였습니다.
1. BMW의 3번째 차량은, 이때부터 320과 328이며...
320
328
328
2. 그중 매우 혁신적인 부분은, 328의 스페이스 프레임과 반구형 연소실이었습니다. 당시 이것은 매우 혁신적인 변화였지요
스페이스 프레임
당시 매우 성공적이었던 328을 기억하기 위해 현시대에 디자인한 328 concept car
당시 매우 성공적이었던 328을 기억하기 위해 현시대에 디자인한 328 concept car
3. 이 모델이 너무나 큰 성공을, 공도와 트랙에서 거두자, BMW의 상징적인 차로 불려지기까지 하였으며, 각종 레이싱 대회를 석권하고, 사람들은 모두 너무나 아름다운 디자인에 푹 빠졌습니다. (마치 요즘 길에서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가 지나가면 사람들의 눈낄을 끄는것 처럼...)
4. 328의 성공으로 그 후 326, 327, 335 를 1930~1941년까지 생산을 하였고,
316
327
335
5. 급 성공을 하는 BMW는... 분위기 좋게 잘 나가고 있었지만, 당시 전쟁으로 인하여 불티나게 팔리던 이 차들의 생산을 멈춰야 했습니다.
6.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다시 생산이 가능했지만, 328, 326, 327, 335 모두 대량 생산을 하지는 못하였지요
7.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1930년대~1950년대까지 BMW나 BENZ 모두 그다지 쓸만한 차가 없는 상황이었으며,
8. BMW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평범한 차가 아닌, 특이한 차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9. 10년동안 BMW는 소형차와 중형차 두가지만을 만들었습니다.
10. 소형차의 이름은 'BMW 아세타'...
11. 그리고 중형차의 이름은, BMW 501...
12. 아세타는 2인승 차였으며, 200~300cc 엔진을 달고 출시되었고, 이 차량은 빠르게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에 매우 성공적인 차였습니다.
BMW Isetta 300
13. 501 은 반대로 고급스럽고 우아했지만, 디자인은 전쟁점의 차량 디자인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14. 501의 앙숙은 바로 BENZ 의 폰톤이었습니다.
15. 501의 가격은 물론 동급 차량들에 비해 저렴했지만, 그 가격은 당시 일반 직장인의 4년치 월급과 같은 금액이었습니다.
16. 당시 전쟁이 끝나고 힘든 사회환경이었고, 2000cc 는 당시 지금의 5000cc와 같은 큰 배기량이었습니다.
17. BMW는 그 후에도 특이한 차량들을 계속 만들었고, 그리하여 탄생한 차는 BMW 600
18. 바로 아세타를 개조하여 2인승에서 4인승 용으로 출시를 합니다...;;
19. BMW 600 다음에는 700이 나왔는데... 2기통 700cc 오토바이 엔진을 품고 나옵니다. 차량의 길이는 3.5m이며 폭은 1.4m, 무개는 600kg...
20. 700모델은 레이싱 트랙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BMW의 고급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차였습니다.
21. 1960년대가 되서야 BMW는 요즘의 고급스러운 BMW의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바로 BMW New Class의 탄생입니다.
과연 어떠한 놈이 BMW의 새로운 도약을 불러올까요?
1. 요즘의 BMW의 이미지는 그렇다면 언제부터 나온 것일까요? 바로 1960년대 초반, New Class 디자인이 나오면서 부터였습니다.
2. "이제부터가 BMW의 고공행진의 시작이다!" 라는 말과 함께,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획기적인 디자인이 나오게 됩니다.
3. 바로... 두두두두 BMW 1500 모델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너무나 완벽한 차를 얻었으니, 이제 두려울것도 따라올자들도 없을 것이다" 라는 자신감 넘치는 말과 함께 당시에는 BMW사가 모든걸 걸었던 최첨단 최신형..(마치 지금의 최첨단 최신형 5,7, 시리즈에서 느껴지는 그런느낌) 이었던 차였습니다. [잠시 그 고급스러움과 스타일리쉬한 자태를 감상 해 보시죠]
고급스러운 실버 크롬 그릴과 너무 이쁜 파랑색 바디의 조화로 하늘로 당장이라도 날아갈듯한 느낌...
요즘 나오는 엠블럼에 뒤지지 않는 초현대적 디자인 감각이 살아 숨쉬는 조화...
그녀와 함께 밤조명을 받으며 반짝이는 광빨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안겨주는 은은한 고급스러움...
신차 발표회에서 열광하는 사람들
지금 우리가 말하는 "바로 이 디자인이야!! 2012 5시리즈와 3시리즈에서 느꼈던, 당시에도 똑같은 그 느낌...
4. 바로 BMW 1500 모델이 실질적으로 BMW사를 살렸던 모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의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일명 돼지코) 디자인은 이제 자리를 굳건히 잡고 2012년 모델에서까지 볼 수 있도록 이때부터 쭉~~~ 이어져 옵니다.
5.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BMW네? 어 이상하게도 차가 이상하지 않고 제대로 된 BMW네?" 라고 할 정도로... 그 전까지 BMW Isetta 모델과 700 모델만을 만들며, 특이하고 이상한 차를 만드는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주행시 전면 충돌 사고시에 탈출구가 없었던 BMW Isetta
멍하니 멍때리듯 시선이 붕~ 떠있었던 디자인의 BMW 700
6. "우리도 이제 사람들에게 이상한 차를 통하여 회사의 인지도는 높아졌으니 이제부터는 제대로된 차를 만들어보자!" 라는 전 직원의 다짐과 열정으로 제대로 된 차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7. 하지만 이러한 모든 모습들에서, 이상한 차도만들어 내고 또 바로 제대로 된 차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있는 회사라는 이미지 또한, 미래가 밝은 회사임을 입증하는 요소였기도 했습니다.
8. 사실... 1500 모델을 출시 후 큰 돈을 벌 수 있기 전까지는... BMW가 파산 직전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9. 1960년이 되기 전... 때는 1950년대 후반에... BMW의 경영은 너무 어려워지고 있었고...2차대전 폐전이후 쭉~
10. 경영진들은 몇달내로 조만간 BMW라는 회사는 파산을 선고할 것이라는 점을 너무도 명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11. 이때 바로 이러한 소규모의 자동차 회사를 눈독 들이던 회사가 있었습니다.
12. 그 회사는 바로.... 벤츠! 였습니다. (지금까지도 벤츠는 BMW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이유가 다 여기에 있습니다.)
13. 벤츠사는 이 작은 BMW라는 회사를 인수 후 벤츠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쓰고 싶어했죠... (말 그대로 씨를 말리는 것이죠)
14. 때는 정확히 1959년 초... BMW 경영진들의 마음이 흔들립니다... 그리고 자신들도 모르게 어느순간 자신들을 돌아보니, 자신들은 이미 벤츠와 인수 조건을 논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15. 바로 Herbert Quandt 라는 사람이 이 두 회사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다리구실을 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BMW를 실질적으로 살린 인물입니다)
(가장 왼쪽 : Herbert Quandt. 나머지는 그밖에 다른 주주들)
16. 이 사람은 사업의 달인이라고 할 정도로... 자신과 아버지때까지 합하여 사업체가 200개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중요한건
17. 이 사람은 벤츠의 주식 10%, 그리고 BMW의 주식 30% 를 보유하고 있었죠
18. 결국 Herbert Quandt 는... 동의를 받고, 벤츠사에 BMW를 넘기기로 합니다...;; (벤츠에게 먹히기 일보직전...;)
19. 이제 마지막 협상...
20. 어느 게임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반전이 없으면 재미가 없는 것처럼
21. 시기 딱 맞춰서, 막판에 근로자들, 노조, 그리고 타 소액주주들 마구 반대를 하여 논쟁끝에...
22. Herbert Quandt 의 마음이 바뀝니다. 그가말한 마음을 바꾼 이유는, "회사를 넘기면, 결국 불안정성이 심화되어, 악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였습니다.
23. 그래서 이제 밥숫가락으로 떠먹기만 하면 되는 상황까지 왔던 벤츠의 밥상은 잠시 옆으로 치워졌습니다.
24. 이렇게 연기된 회의는... 잠시 한숨 돌릴 시간을 모두에게 주었고,
25. 그 사이에 Herbert Quandt 는 BMW의 지분을 계속 인수, 30%에서 이제는 50%까지 소유하게 됩니다.
26. 그리고는 짠! 하고 나타나서는, "벤츠야 미안 그냥 내가 BMW 인수할꺼야~" 라고 하고, 자신이 BMW를 인수해 버리죠
27. 물론 Herbert Quandt 이양반이 아무 생각없이 그리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28. 당시 은행가들이 도시락 싸들고 Herbert Quandt 를 따라다니며, "재정상의 위험을 어찌 할꺼냐? 은행에서는 반대야 반대~~ 제발 이러지마라~" 라고 말렸지만, 모두 무시해 버렸죠. (이 사람도 우리처럼 BMW에서 느껴지는 믿음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29. 그리고 짜잔! 드라마의 막판뒤집기 반전과, 정의는 항상 마지막에 이긴다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처럼,
30. 1960년을 시작으로 BMW는 향후 40년간 흑자 또 흑자, 돈방석에 앉게 됩니다!! Herbert Quandt 만쉐이~
31. 이렇게 BMW는 Herbert Quandt라는 리스크를 받아들인 용감한 사람과, BMW 1500 모델로 인해, 벤츠의 구렁텅이에서 탈출하여 살아나 이제는 벤츠를 압도하는 회사로 성장한 산전수전 다 겪은 속이 탄탄한 회사입니다.
1. Herbert Quandt가 BMW 사를 인수하기 전부터 디자인 중인 차가 한대 있었다
2. 그 이름은 바로... BMW 1500~~ 요즘 BMW 750은 봤어도 1500은 본적이 없을 것이다. 과거에만 존재했던 바로 그 1500...
3. BMW 1500은 1962년에 짠!~ 하고 등장을 한다. 이 차의 특징은 무엇이었을까??
4. 바로 대량생산 되어지는 차보다 제조품질과 성능이 우수했고, 가격은 수공업 차보다 저렴했다.
5. 이러한 기술력이 별거 아닌것 처럼 들리겠지만, 지금도 그렇고 과거에도 이런 기술력은 정말 대단한 것임을 기억하자.
6. 지금도 두눈 크게 뜨고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대량생산차량보다 제조품질과 성능이 우수하면서, handmade 차량보다 가격이 싼 차가 있는가??
7. 그래서 이 BMW 1500이 정말 특별한 차라는 것을 이해하고 이 차 역시 우리는 큰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8. 일단 이놈의 엔진은 당시 한마디로 '죽여줬다' 로 표현하면 '딱'인 그런 엔진이었다.
9. M10 이라는 엔진으로, 1960년대 초반부터 쭈우우우욱~ 1987년까지!! BMW를 먹여살린 정말 중요한 엔진이었다
10. 1500cc 1600, 1800, 그리고 2000cc까지... 이 내구성좋은 엔진은 E30에까지 사용될 정도로 몇십년 시대를 앞서 태어난 엔진이었다.
11. M10엔진... 이 또한 BMW 1500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한 이유이다.
12. 너무나 훌륭한 이 엔진은, E30 M3에도 동일한 블록으로 심어지게 되고,
13. 나중에 S14라는 2300cc 엔진이 나오지만, 이는 헤드만 다른 M10 이었다.
14. 그리고 M10은 모든 차들에 적용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구성과 출력 두마리 토끼를 잡아준 엔진이었기 때문이다
15. 요즘 국산차들도 6천 rpm이 넘어가면 진동이 생기지만, 이 수십년 된 M10 엔진은 6천 rpm이 넘어가도 진동이 심하지 않았다
16. 이러한 당시 설계는, 요즘으로 말하면, 정말 최첨단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17. 즉, BMW 1500은 24000대, 1600은 3만대, 그리고 1800은 15만대... 모두 배기량만 다른 같은 M10 엔진이었다.
18. 그렇다면... 이 획기적인 BMW 역사, 자동차 역사, 그리고 우리들의 삶의 역사를 바꾼 M10엔진은 누가 만들었을까??
19. 바로... 드라이버이자 동시에 엔지니어인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 이었다.
<M의 창시자... 3색 라인 자킷의 진정한 주인공의 모습이 아니던가>
20.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은 또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M 디비전을 만들기도 하였다.
21. 엠팩 M스포츠 M3 MMMMMM.... 이 모든 것들이 이 사람이 시작한 것, M10 엔진에서 M이라는 글자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 수 있다
22. 본인 자신이 레이서이면서 엔지니어였던 이 '완벽남' 은 M10 엔진을 만들고, 자동차, 오토바이를 타며 우승도 했었다
23. 이정도 능력남이라면 당시 정말 여성분들에게 인기도 좋았을듯 싶다^^
24. 여하튼,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한 문화가 있는것 처럼, 독일에서도 당시에는 '팔켄하우젠' 이라는 이름의 집안에 업적을 많이 올린 군인, 장군들이 역사적으로 많았다
25. 즉, 가족들은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이 군인이 되기를 기대했으나...
26. 이 사람은 그쪽으로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10대부터 이미 모터스포츠에 푹 빠진다.
27. 한국에서의 폭주족처럼, 10대에 이미 오토바이를 지겹도록 타고,,, 그게 지겨워지자 이제는 자동차 레이싱에 빠져들게 된다
28. 자동차 레이싱에 빠져서, 고등학교도 땡땡이 쳐가면서 잠시 학교를 쉬기도 하면서 까지 자동차 레이싱 광이었던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은 2년 후 다시 학교로 돌아와, 일단 졸업 후 기계공학쪽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29.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가 바로 그 유명한 '메써슈미트'의 제자였다는 사실이다
30.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도 한국의 대학생들 처럼, 취업란 속에서, 졸업 후 힘들게, 당시에는 그리 크지 않았던 자동차 회사인 중소기업 수준?의 BMW에 입사를 한다.
31. 처음에는 엔지니어가 아닌 레이싱 드라이버로 입사했고, 회사를 다니면서, 자신이 직접 오토바이를 만들어 타고 출퇴근을 하는 등의 괴짜 행동들을 회사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직접 오토바이를 설계하기도 하였다.
32. 그 후 1주일짜리 장거리 오프로드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하고, 바로 BMW 오토바이의 주 설계자이자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게 된다. 일명 승진?!!^^
33. 이 사람이 설계한 오토바이들 중, 2차대전에 쓰여진 독일군 오토바이는 최고수준이어서, 미국에나 소련이 독일 오토바이를 기본으로 한 모델을 자국의 회사에서 생산하도록 하기도 했다.
34.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은 이제 짬밥도 되겠다, 그리고 전쟁도 끝났겠다... Alex von Falkenhausen Motorenbau (AFM) 라는 회사를 하나 만들어 경영한다
35. 이 회사는 BMW의 레이싱카들을 개조하는 회사였다.
36. 하지만, BMW가 그리워졌는지...? 아니면 별 재미를 못봤는지...?
37. 1954년에 다시 BMW로 돌아가 레이싱 부서에서 기술개발에 들어간다.
38. 그러면서 동시에 BMW 328과 600을 타고 레이싱 대회에도 참가한다.
39. 1957년부터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은 엔진 책임자가 된다
40. 그리고 BMW 700 모델의 엔진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편 이야기들 중에 700모델은 오토바이 엔진과 같다라는 말을 읽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41. 그렇다, 사실상 700의 엔진은 오토바이 엔진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700 책임 담당이 오토바이 광이었던 Alex von Falkenhausen (팔켄하우젠)이었기 때문이었다.
42. 솔직히 이때까지는... 특별히 쓸만한 엔진을 BMW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43. 끽?해야 낡은엔진이나 오토바이 엔진을 개조한 수준의 것들이었다
44. 물론 당시 8기통 엔진도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8기통' 이라고 하면, 요즘의 '24기통' 과 맘먹는 크기였다. (즉 너무 커서 현실에서는 쓸모가 없다 라는 의미로 생각함)
45. 일단, 경영진들은 "자 이제 뉴모델을 출시하기에 앞서 엔진은 1300cc로 만들자" 라고 하자,
46. 팔켄하우젠은 "노인내들아~ 앞으로 십수년의 미래를 보고 생각들을 좀 해라, 1300cc가 뭐여? 최소한 1500cc는 되야 해"
47. 라고 주장을 한다... 그리고 긴 논란을 거친 후에, 경영진들이 두손두발 다 들고 "그래 니 하고싶은데로 해라" 라고 하게된다
48. 팔켄하우젠의 예상은 적중했고, 1500cc를 만들고 시간이 지나자, 원래 의도했던 대로 1500cc 엔진은 1300cc 엔진과는 달리, 1800cc나 2000cc 엔진까지 쉽게 보어업 할 수 있었다.
49. 이렇게 해서 우리가 하루에 열두번씩 보고 생각하고 말하는 그 'M' 의 시조인 M10 엔진이 탄생하려고 하지만...!!
50. 여기서 또 하나의 태클이 들어오게 된다...
51. 이 태클을 무사히 넘지 못하게 되었다면, 우리에게 M 이라는 문구는 아마도 오늘날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 그럼 오늘은 M10엔진이 완성이 되어지는 단계부터 이어가겠습니다.
1. 엔진의 원안이 나오자 "야 이거 단가가 너무 비싼거아냐??!! 이래서 뭐 장사 하곘어? 뭐가 남아야 장사를 하지!!" 라는 말들이 시끌벅적했다...
2. 당시로서는 크랭크 베어링을 5개나 쓰는 엔진은 드물었다.
3. 그리고 밸브를 여닫는 방식이 OHC (overhead cam) 방식으로 다른 엔진들은 아직 OHV (overhead valve) 가 대세였다.
<CAMSHAFT가 아래쪽에 위치>
< CAMSHAFT가 위쪽에 위치>
4. OHC 를 쓰는 엔진은 드물었던 것이다. 타이밍체인도 사용되었다. (타이밍 벨트로 하면 쌀것을... 깊은 뜻이 있었음이 느껴진다)
<M10 Timing Chain>
5. 그리고 특이한 방식의 연소실은 헤드의 제작단가를 높일지도 몰랐다.
6. 대신 엔진은 고속에서도 진동을 일으키지 않고 내구성이 아주 좋았다.
7. 경영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몰아붙인 덕분에 M10이 생산될 수 있었다. 1500cc의 M10이 탑재된 첫 번째 차종이 앞에서 이야기한 BMW 1500 이었다.
8. 그 다음에 1800과 2000 같은 차들이 나왔다.
< BMW 2000>
9. 1500부터 상업적으로 성공했고 다른 차들과는 달리기 성능이 확실한 차이를 보였다.
10. 그리고 M10 블록은 BMW의 모든 차종에 부착되어 1980년대말 단종되기 전까지 350만개 정도가 생산되었다.
11. 20여년을 버틴 셈이다. (역시 10년을 내다보고 만드는 것보다 20년을 내다보고 만드는 것이 더 좋은것)
12. 중간 사이즈까지의 3 시리즈와 5 시리즈의 차들은 모두 M10을 탑재한 셈이다.
13. 물론 이 엔진을 좋아하는 매니아들 때문에 지금도 상당 수의 M10 엔진을 단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번호판도 M10을 단 한 메니아의 BMW>
<메니아의 깔끔관리 BMW M10 E30>
<조수석 튜닝에eh 문제없었던 M10!!>
14. 그러니까 BMW = 잘달린다는 등식이 성립한 것은 M10 덕분이다.
15. M10은 BMW를 투어링 레이스의 강자로 만들었고 M10 엔진을 개조한 차로 팔켄하우젠은 "니들이 날 왕따로 만들어도 내가 증명해 보이겠다면 할말 없겠지?" 라는 말을 하며, 팀을 관리하기도 하고 자신도 레이스에 참가했다.
16. 정작 나이가 69세였을 때에도 레이싱에서 우승한 적이 있었다. 놀랄만한 기록으로 보아도 좋다.
17. 1500 이후 BMW는 승승장구하여 벤츠와 대등한 회사로 성장했다. (벤츠는 다 먹은 BMW를 빼앗긴 아픔으로 항시 비엠사를 주시하고 있었고)
18. 물론 팔켄하우젠 말고도 걸출한 인물들이 많았다.
19. 하지만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만든 것은 커다란 공로이고 BMW의 미래의 DNA를 바꾸어 놓았다.
20. Sheer Driving Pleasure 라는 BMW의 슬로건은 좋은 엔진이 없으면 아예 불가능한 꿈이다.
21. BMW는 그 이후 S20 같은 성공적인 6기통 엔진의 개발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처음의 가볍고 잘 달리며 강인하게 잘 달리는 이미지는 M10 시절에 확립된 것이다.
22. 팔켄하우젠은 2리터의 4기통 엔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23. 한때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 엔진으로 100마력도 내고 200마력도 내야하며 1000마력도 내야 한다.
24. 2L 엔진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F1 엔진에도 M10 블록을 사용한 적이 있었으니 이 말은 분명 사실이다.
25. 그리고 오늘날에도 이 말은 다시 사실이 되고 있다. 특히 기름값이 올라가면 사람들이 대 배기량의 차들이 아니라 적당한 배기량의 차들을 원하게 된다.
26. 수리의 측면이나 관리의 측면에서도 4기통 엔진은 탁월한 선택이다.
27. 차들이 터보나 디젤로 바뀌면서 더욱 더 중요한 사실이 되고 있다.
28. BMW의 520d 나 VW 골프와 아우디의 엔진들이 이런 사실을 입증한다.
29. 그리고 70년대 중반 BMW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직원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회사를 떠난다.
<젊음과 열정이 있었던 그의 모습>
<나이가 들어도 레이싱을 하며, 자신의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갔던 그>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서 인생을 모조리 BMW와 M에 받친 그의 모습에서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그 젊음과 열정이 느껴진다
30. 하지만 아직까지도 당시 1960년대에 고급차종에 대해 벤츠에 대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회사는 별로 없었다. (경쟁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사실 2차대전때, 히틀러는 공군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오로지 지상전... 그리하여 전투기를 만들던 BMW보다는 탱크와 장갑차등을 만드는 벤츠에 더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운좋게 커진 회사일 뿐이었다.
31. 폭스바겐은 비틀이 주종이었고 오펠은 GM에 인수된 상태였다.
폭스바겐 비틀
32. 아우디는 오토유니온이라는 이름으로 벤츠가 87%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였다.
33. 60년대 중반 아우디는 폭스바겐으로 넘어간다. 폭스바겐이 아우디의 차종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 생각도 없었다. (벤츠가 싹쓰리를 하려고 씨를 말리던 시절... 먹고 먹히는, 벤츠 아우디 BMW와 그외 명차회사들...) 피터지는 경쟁을 느낄 수 있다
34. BMW가 1500의 성공적인 판매에 성공하고 나서야 벤츠에 대한 경쟁자로 변신할 수 있었다.
35. 지난번에 적었던 것처럼 성공의 큰 이유중의 하나는 엔진이었다. M10이라는 엔진이 BMW의 중요한 성공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36. 벤츠에는 이만한 엔진이 없었다. 당시 이 엔진을 설계한 팔켄하우젠은 60대 정도의 나이에 미래를 바라본 엔진을 만든 것이다. (이래서 엔진은 BMW 엔진을 더 알아주는게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37. 고회전에도 잘 견디며 반응성이 좋은 엔진을 만든 덕분에 차는 진정한 달리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다.
38. 양산차와 주문제작차의 중간 정도의 제조품질을 유지하면서 비싸기는 하지만 마니아층이 형성되었다.
39. 요즘도 BMW 번호판이나 광고판에 흔히 등장하는 Sheer Driving Pleasure라는 문구는 이 당시부터 만들어졌다. (단순히 벤츠의 "The Best or Nothing"(돈으로 승부하겠다의 느낌이 강한)과 같은 의미없는 슬로건이 아닌 'Sheer Driving Pleasure'이라는 슬로건 속에서 느껴지는 벤츠와는 자신감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차별화 되는 슬로건을 느낄 수 있다.
40. 진정한 달리기의 즐거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이 문구는 회장이었던 쿤하임이 언론에 여러번 인용한 문구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도 BMW에는 비슷한 표현들이 있었다고 한다.
41. 결국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는 차를 만드는 것이 회사의 목표였다고 요약할 수 있겠다.
42. Ultimate Driving Machine 이라는 문구가 사용된 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비슷하지 않은가?
43. 1500이후 New Class 라는 차종은 75년까지 만들어지는데 이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모델은 2002다.
44. 생산이 가장 많이 일어난 차종은 14만대 정도가 생산된 2000과 1800이었지만 2002는 가장 잘 달리는 차종이었다.
45. 2002ti는 1990 cc 엔진으로 109 마력을 냈고 고성능 버전인 2002tii 는 130 마력으로 185 km/h 킬로를 냈다.
<BMW 2002 Ti>
<BMW 2002 Ti>
<BMW 2002 Ti>
<BMW 2002 Tii>
<BMW 2002 Tii>M3에 비해 횐다가 얇은 지금의 330Ci로 생각하면 된다
<BMW 2002 Tii>
46. 지금 생각해도 1900cc 엔진으로 이만한 성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몇 년전 부터다.
47. 1973년에 등장한 2002 터보 버전은 5800RPM에서 170마력을 냈다. (CSL에서 볼 수 있는 앞범퍼 한쪽의 흡기 인테이크가 앙큼하게도 자리잡고 있다)
<BMW 2002 Turbo>
<BMW 2002 Turbo>횐다가 빵빵한 지금의 M3 or M3 CSL의 조상급
<BMW 2002 Turbo>
<BMW 2002 Turbo>
<BMW 2002 Turbo>
<BMW 2002 Turbo>
<BMW 2002 Turbo>
48. (80년대 말에 등장한 피아트의 터보엔진들이 150마력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다.)
49. 이 정도의 성능이면 당시의 도로에서 2002를 따라잡을 수 있는 차는 별로 없었다고 봐도 된다.
50. 중소형차라면 피아트의 고성능 124나 알파로메오정도가 달리기의 경쟁자가 될 수 있었다.
51. 1962년부터 1975년까지 New Class 라는 차종은 50만대 정도가 생산되면서 BMW는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에 도달 할 수 있었다.
52. 지금까지 언급했던 모델들이 바로... 3 시리즈와 5 시리즈의 직접적인 조상이다. (이제야 겨우 단군시절 역사가 끝이 나는가보군)
53. 3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E21은 1975년부터 1983년까지 1,364,039 대가 생산되었고 5 시리즈의 첫 모델인 E12는 1972년부터 1981까지 699,094 대가 생산되었다고 한다.
54. 이처럼 3시리즈와 M의 조상들의 이야기는 어렵고도 열정가득한 시절을 보내며, 지금의 3시리즈로의 진화를 위해 이렇게 끝이나게 된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E12나 E21은 닮아있다.
E12
E12
E21
E21
그도 그럴 것이 E12는 2200 모델에서 파생되었고 E21은 2002에서 파생되었다고 전한다.
BMW 2200 ti
BMW 2200
BMW 2002
BMW 2002
물론 초기에는 엔진마저 모두 M10 엔진을 사용했다.
물론 디자이너는 다르다. 5 시리즈 초기모델인 E12는 이태리 디자이너 베르토네와 간디니가 맡았고
여기서 잠깐 베르토네와 간디니에 대하여 이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잠깐 알아보자
Nuccio Bertone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아마 베르토네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태리 디자이너이며,
가장 대표적으로
Lamborghini Countach와 Diablo를 간디니와 함께 탄생시킨 장본인이었다
당시 최초 프로토타입
베르토네와 쿤타치
베르토네는, 레이서로 자동차 분야에 발을 들여 놓았고,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받아 차량 외관 디자인 회사, BERTONE로 확장,
알파로메오, 피아트, 페라리, 볼보 등에서 각종 디자인으로 인정을 받았고
BMW 3200 CS로 디자인을 하였다
3200 CS
즉,
BMW 사는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잘나가고 있는 비싼 디자인 회사에 큰맘먹고
BMW 차량 디자인을 의뢰한 것이었다
베르토네... 그도 역시 당연히 자동차 Mania 였다
즐감중인 베르토네
당시 디자인한 1984년형 쉐보레 카마로
베르토네 사모님
Lamborghini Marzal
<1995년 대우 Espero 역시 그의 작품이다.>
이밖에 아래의 리스트의 모든 차량들이 베르토네로부터 탄생한 차량들이다.
Lamborghini Miura
Iso Grifo
Alfa Romeo 2600 Sprint
BMW 3200 CS
Lambretta Luna Range
Volvo 780 Bertone
Bertone Birusa
Bertone Mantide
Alfa Romeo Pandion1952 Fiat Abarth 1500 Coupé
1953 Arnolt-MG Convertible and Coupe
1953 Alfa Romeo BAT-5
1953 Fiat 1100 TV
1953 Fiat 8V Spider
1954 Alfa Romeo 1900 Sport Spider
1954 Alfa Romeo 2000 Sportiva
1954 Alfa Romeo BAT-7
1954 Alfa Romeo Giulietta Sprint
1954 Arnolt Aston Martin DB2/4 Spider
1955 Alfa Romeo BAT-9
1955 Arnolt-Bristol Spider and Coupe
1955 Citroen DS 19
1958 Abarth 1000 GT Coupé
1959 NSU Sport Prinz
1960 Alfa Romeo Giulietta Sprint Speciale
1960 Gordon-Keeble
1960 NSU Wankel Spider
1961 Aston Martin DB4 GT Jet
1962 Alfa Romeo 2600 Sprint
1962 Alfa Romeo Giulia Sprint
1962 Alfa Romeo Giulia Sprint Speciale
1962 Alfa Romeo GTA
1962 ASA 1200 G.T. Coupé Bertone[7]
1962 BMW 3200 CS
1962 Ferrari 250 GT Berlinetta Lusso
1962 Iso Rivolta
1962 Simca 1000
1964 Alfa Romeo Canguro
1965 Abarth OT 1000 Spider
1965 Fiat 850 Spider
1965 Iso Grifo
1967 Alfa Romeo GT 1300 Junior
1967 Alfa Romeo Montreal
1967 Fiat Dino Coupé
1967 Lamborghini Marzal
1967 Lamborghini Miura
1967 Simca 1200S Coupé
1968 Alfa Romeo Carabo
1968 Fiat 850 Sport Spider
1968 Lamborghini Espada
1968 Lambretta Luna line: Lui, Vega & Cometa
1969 Iso Lele
1969 Lambretta GP/DL Scooter
1970 Lancia Stratos Zero
1970 Lamborghini Urraco
1970 BMW Garmisch 2200Ti (led to BMW 5-series)
1971 Lamborghini Countach
1972 Lancia Stratos
1972 Fiat X1/9 (also badged as a Bertone and built on Bertone's own line)
1972 Citroen Camargue
1972 Maserati Khamsin
1973 NSU Trapeze
1974 Lamborghini Bravo
1974 Ferrari 208/308 GT4
1974 Maserati Quattroporte II
1976 Alfa Romeo Navajo
1976 Ferrari Rainbow
1977 Volvo 262C
1977 Jaguar Ascot
1978 Fiat Ritmo
1978 Alfa Romeo Alfetta
1978 Lancia Sibilo
1979 Volvo Tundra
1980 Alfa Romeo Alfetta 2000
1980 Lamborghini Athon
1981 Mazda MX-81
1981 Mercedes Benz Limousine W126 Not available to the public since only 3 were built as Special Commissioned State Limousines and tagged with 500SEL emblem, built for heads of state.
1982 Citroën BX
1983 Alfa Romeo Delfino
1984 Chevrolet Ramarro
1984 Alfa Romeo 90
1985 Volvo 780
1986 Citroen Zabrus
1987 Škoda Favorit
1988 Lamborghini Genesis
1989 Citroën XM
1989 Bertone Freeclimber
1990 Lamborghini Diablo
1990 Chevrolet Nivola
1991 Citroën ZX
1991 Cizeta-Moroder V16T
1992 Bertone Blitz
1993 Citroën Xantia
1994 Opel Astra Cabrio
1995 Fiat Punto Cabriolet
1995 Daewoo Espero
2001 Opel Astra Coupe/Cabrio
2003 Alfa Romeo GT
2003 Bertone Birusa
2004 Bertone Aston Martin Jet 2
2005 Bertone Villa
2006 Bertone Suagnà
2006 BMW Younique (custom-built one-off)
2007 Bertone Fiat Barchetta
2008 Chery Kimo
2008 Alfa Romeo BAT-11
2009 Bertone Mantide
2010 Alfa Romeo Pandion
3200 디자인의 혈통은 나중에 그가 디자인한 알파로메오의 Giulietta Sprint으로 이어지기도 함.
3200 CS
Giulietta Sprint
3200 CS 모델은 602대만 생산되었고.
BMW E12 모델에 대한 영감을 얻은 시초는 바로
3200CS와 2200ti 프로토타입에서 였다.
2200 ti
이처럼 BMW는 모모 기업들처럼 꽁수를 쓰기 보다는
품질좋은 최고의 부품과
최고의 디자이너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오로지 최고만을 고집하여 장인정신으로 자동차를 만들었다
독일회사들의 특징중 한가지 예를 들면,
과거 Dual 이라는 유명한 최고급 명품 독일 오디오 회사가 망했던 이유중 하나가...
오디오 제품을 너무 완벽하게 잘 만들어 고장이 나질 않아서
A/S로 추가 수익을 남기지 못하여 망했던 것 처럼...
(이후 중국에서 인수 후, 2002년에 미국내 한국기업인 '남성전자'에서, 미국내 동일한 브랜드로 판매권을 획득하여 현재 다소 저렴하게 판매중...) 점차 다시 Dual의 명성을 살려나가기 위해 노력중
이처럼
독일사람들의 보수적이며 꼼꼼한 국민특성을 BMW에서도 우린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비엠3시리즈는 역쉬 차의 무게 배분과 서스펜션 설계, 그리고 부품의 만듦새가 가장 좋아!"
사실 이건 사실이다...
3시리즈가 이런 소리를 듣기 시작한건 E30 이후에 나온E36에서부터 마구 소문이 났기 때문.
<E30)
<E36>
E36 알지? '돌고래'와 닮았다고 해서 전 세계적으로 돌고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바로 그 모델!
<어때요?^^ 우리 좀 닮았나요?^^>
90년대 당시 2500cc 모델의 엔진은 M52 엔진이었고, 그때 이미 170마력을 품고 도로를 쓸고 다녔었지.
<바로 이놈!! E36 M52 2.5 엔진>
<바로 이놈!! E36 M52 2.5 엔진>
20년가까이 지난 지금 돌아봐도 E36의 핸들링과 서스펜션은 적당히 딱딱하고, 차체의 반응 또한 상당히 좋아서,
사실 이것 때문에 아직도 E36을 소장하고 있는 3시리즈 메니아들이 많이 있어.
딱 한가지 흠이 있다면...
쫌 험하게 운전을 하면 가끔 프레임이 찢어지고 트렁크가 갈라지는 문제들이 발생을 한거야...;;
그래서 이놈을 소장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일단 차체보강용접 혹은 문제에 대한 조치가 된 차라는 것을 확인을 하고 사야 할것이야
아마도 차체강성이나 응력분산에 문제가 있었던것 같은데...
아니면 제료나 설계에서?
하지만, 그래도 이놈의 단단하고 균형잡힌 핸들링 느낌은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최고의 느낌을 준건 확실하잖아?
170마력의 2500cc 엔진의 반응또한 최고였지. 아마도 이때 비엠의 달리기에 매료된 메니아 들이 많이 늘었을꺼야.
<이정도로 자신할 정도로 당시 핸들링은 최고였지>
<이정도로 자신할 정도로 당시 핸들링은 최고였지>
<미국 최고의 핸들링을 선사하는 자동차!!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것만 최고의 핸들링 차여야 하는것 같은 다른 7대의 차들>
사실 비엠의 독특한 디자인인 돌글동글 쌍라이트 디자인 이었던 E30 과거 모델이 디자인 면에서는 물론 최고였지만!
<E30의 BMW 다운 이 아름다운 디자인...!!>
<E30의 BMW 다운 이 아름다운 디자인...!!>
코너링에서는 E36이 압도적으로 E30을 앞섰던건 사실이었지
비엠이 E36을 총 260만대를 생산했어. 이 수는 솔직히 정말 많은 수거든...
평생 적수였던 벤츠의 C 클래스와 이때부터 매일 앙숙처럼 경쟁을 하게 됬어
그 전 모델 E30과는 벤츠 190E모델이 앙숙이었고...
<E30 Vs 190E>
<E30 Vs 190E>
여기서 벤츠에서 이런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지
"야 우리 벤츠가 비엠보다 역사가 더 길고 빵빵한 회사인데 존심 상하니까 E자 빼고 C로 바꿔!"
그리하여 E36모델부터는 C 클라스(W202)로 다시 태어나 100년 앙숙지간의 악연의 막장 드라마가 다시 시작...
<C 클라스 W202>
E36
하지만 운전자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한 BMW 3시리즈는 자신감 완충!
"야야~ 저놈의 빤츠 넘들... 한때 BMW사를 인수할뻔한 적 있다고 아주 의기양양하네?"
그리고 BMW는 보기좋게 받아친다
"벤츠, 느그들이 허접한 전동 자전거 만들때
우린 전투기 엔진 만들던 회사라는거 잊지말그라"
<Benz>
<BMW>
"히틀러가 땡크 만든다고 돈 많이 쥐어줘서 실력보다는 돈으로 만든 네놈들에게
진정한 드라이빙 머쉰이 뭔지 보여주마~~"
<2차대전때 히틀러는 육군은 벤츠에게, 공군은 BMW에게 투자한다. 하지만 히틀러는 공군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나중에 2차대전에서 졌던 핵심 이유가 공군을 키워 하늘까지 정복하는 것에 소홀해서라는...>
극비에 또 극비에 그리고 드디어 두둥!!~~
3시리즈의 최고의 성공작 E46을 탄생시킨다!
E46... 이놈은 정말 평가하기가 정말 힘든 차였어. 코너링은 E36의 능력에서 부드러움을 더했고,
차체는 더 커지고, 그리고 무게도 약간 증가했고...
2012 3시리즈 오우너들이 뽑은 가장 BMW 다운 우아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E46...!!
이런 사실은 오우너들만이 아닌 당시 타 차량 디자이너들도 한눈에 반하며 E46의 우아함에 할말을 잃었었다.
<E46을 디자인하 Erik Goplen 디자이너>
<어때 인테리어 이정도면 우주선을 탄 기분이겠지?^^>
<Erik Goplen>
<오우 e90의 느낌도 느껴진다>
E36이 260만대를 생산했다면, E46은 330만에 가까우 생산대수를 달성하였으니...
이는 정말 엄청난 숫자이다.
쉽게 설명하여 요즘 많이 다니는 E90모델이 2005년부터 7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작년말까지 200만대도 넘기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면,
330만대가 얼마나 큰 수인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의 반응은 정말 뜨거웠다.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E46의 우아한 디자인과,
사람들의 무언의 부러움의 외침이 들리는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드라이빙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던 적은 아마 이당시에만 만끽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사실 때문에
아직까지도 E46 모델에 대한 로망과 추억과 러브스토리를 간직한 3시리즈 오너들은
E46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가능하면 이놈을 간직하고 싶어 한다.
요즘은 수입차들이... 종류도 많고 수적으로도 많이 늘어서
수입차가 공도에 그리 많지 않았던
E46 시절의 추억은
더이상 이제는 그 어떤 차를 타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여하튼 이놈의 E46이는...
E36에서 아차했던 그놈의 차체의 강성을 개선하여 강성도 최고!!
서스펜션까지 업그레이드 하면서
디자인면에서나 기능 면에서나 겉과 속이 모두 완벽한 팔방미인으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벤츠의 C클라스와의 경쟁을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이들은 이야기한다.
"E46 모델로 우리는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영원한 앙숙 벤츠가 있고, 벤츠의 C클라스는 시시탐탐 존심 싸움에서 양보를 않하려고 하고 있으니, 방심들 하지말고 더 분발해야 한다 알았지?"
그리고...
그리고 벤츠는 비엠을 모방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고수해왔던, 190E와 W202의 사각형의 전조등 디자인을 버리더니
은근슬쩍 비엠처럼 동글동글한 디자인이 느껴지는 동글땡글한 디자인으로 바꾼다...;;!!
얄미운 따라쟁이...;; 이쁘긴 했나보군ㅉㅉㅉ
E46 & C Class
여기서 잠깐 삐딱선으로 타면 ...
과거 Apple과 Microsoft의 앙숙적인 역사가 머리를 스치는군여
빌게이츠가 에플사에 입사해서 스티브잡스 밑에서 스티브가 시키는 일 열심히 하던 스토리...
그러면서 에플사의 핵심SW기술을 당시 몰래 일본 NEC 컴퓨터사에 팔아서
Microsoft 사업자금을 벌던 빌게이츠...
(이당시에 인터넷이 발달만 됬어도 지금의 삼성vs에플 소송사건 처럼 되었을 터인데...)
하지만 스티브잡스는 그를 용서한다
DOS OS Program을,,, 반지하방에서 혼자 살고있는 어느 무명의 대학생에 프로그래머에게 돈주고 사서 Microsoft라는 이름으로 탄생시킨 스토리...
사실 제록스(지금은 복사기 회사) 컴퓨터 및 복사기 회사에서 최초로 발명했던 PC에서 마우스를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돈주고 사서 Apple 이라는 이름으로 마치 스티브잡스의 발명품인 것처럼 공표했던 스토리
(돈주고 모든 권리를 샀으니 뭐라 할껀 아니지만...)
등등...!!
정말 흥미진진 피터지는 스토리가 있죠...
하지만 삐딱선은 금물이죠?^^
다시 자동차로 돌아와서...
BMW E46은 또한 unsprung weight 서스펜션으로 업글!!, 달리기 위해서는 가벼운 러닝슈즈는 필수!! 타이어 무게도 줄여주고, 등등 그리하여 차량의 무게 배분을 50:50으로 맞추는데 성공한다! 와우
그리고 차제 강성은 E36보다 70%나 더 강력해졌다.(약간은 찢어졌다는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그 이유는 이제 비엠사에서는 명확히 알고 있고, E90에서는 아직까지한번도 차체가 찢어졌다는 보고는 없었다.
이뿐인가? 전자장비들과 편안함은 당시 최고를 달렸고,
전투적인 이미지와 무난한 이미지의 조합으로 모든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슈퍼카를 빼고 달리기 성능에서 3시리즈는 최상위권인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리고 E46 모델이 가장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모델의 자리에도 오른다.
처음에 E90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많이 하였는데, 사실 그건 단지 디자인의 요소에서일 뿐이었지,
사실 성능면이나 드라이빙 면에서는 E90은 정말 훌륭하다.
<E90 디자이너, Joji Nagashima>
E21모델부터 E90까지 총 1000만대가 넘게 생산되었다. 이 숫자가 왜 성공적인 엄청난숫자임을 설명하자면,
럭셔리차종이 아닌 일반 자동차도 1000만대르 생산하면 대기록인 셈인데, 3시리즈는 고가의 럭셔리 라인임에도 1000만대를 기록했다면 더이사 설명이 필요없지 않을까?^^
사실 우리는 BMW하면 앞쪽의 키드니(일명 돼지코)그릴 디자인을 많이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후면부의 디자인을 떠올린다면
가장 먼져 떠오르는 디자인이 무엇이 있을까?
?
?
?
?
그렇다, 오늘은 이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겠다.
부담없이 편안한 스토리니까 한번 읽어보고
3시리즈 카페 3 시리즈 매니아 라면
아래 내용 정도는 알고있자^^
제목에서 본 ...
팔자 사나웠던 그녀는
결국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살고 갔다...
하지만 우리들의 기억속에 조금은 그녀의 기억이 남아있지
누굴까? 그리고 BMW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1990년대 초중반... 열정(Elan)과 transportation과 같은 단어에서 볼 수 있는 나르다 라는 'Tra' 가 함께하여...
Elantra 라는 당시 국산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청순 화려하게 그녀는 탄생했어
(여자이야기 생각하고 읽었던 분들... 참고로 요긴 자동차 카페입니다^^)
1.8 준중형 DOHC 124마력!!^^
국산준중형 세단의 야심작이었지.
두둥~
당시만 해도 독일이나 미국이나... 한국차에 별 관심이 없었어...;;
"뭐? 코리아에서 만든 자동차라고? 일본은 알곘는데... 중국이나 한국이나 거기서 거기아냐?"
뭐 그랬다...
하지만 한국씩, 군바리 정신과 스파르타식 영업 마케팅을 통하여 유럽으로
그녀는 한국에 머물지 않고 이민(수출)을 떠나게 되.
그리고 1991년에 아우토반에서 포르쉐 911을 따라잡고,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입소문으로...(광고 마케팅 전략?)
인증샷!! (영상은 아래 링크)
수많은 의혹과 스캔들에 휩싸이며,
질타와 관심을 동시에
받게되지!!^^
이때까지만 해도
잠깐의 관심이었지, 그리 그녀의 인기는 대단하지가 않았어
하지만....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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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 랠리 시합에서 Elantra가 우승을 하게되지...!!
이떄부터 전 세계는 그녀에게 관심과 시기를 표현하기 시작해
일단 관심도 없었던 그녀의 이름 Elantra가 도마 위에 뒤늦게 오른거야.
Elan 이라는 명 스포츠카 회사인 로터스 사가 반박을 하지,
<참고로 기아자동차에서 과거 '엘란' 수입해다가 조립해서 팔았지? 그게 그차야>
"아~ 어디서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회사 차가 와서 랠리 시합을 휩쓸고 다니는거야??"
"뭐라고? 엘란트라라고?? 우리 엘란이랑 이름이 비슷하네?"
"야야~ 우리 로터스 이미지 저질된다(배아프니까 ) 당장 전화해서 이름 바꾸라고해!!"
그래서 결국...
현대자동차 본사로 전화 한통이 왔어.
하지만 영어를 못해서 반박을 하거나 설득을 못했어...;;ㅋ
"샬롸샬라~~~영어~영어~Elantra~샬라샬라~E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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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이거 유럽 놈들 뭐라고 떠드는거야?"
현대왈...
"ok ok no problem ok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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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한 후 전화를 끊고,
결국 그녀의 이름을 바꾸게 되지
Elantr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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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tra 로..
앞에 영어 E자 엠블럼 하나 때고 유럽으로 수출이 되었어...;;
불쌍한 그녀...
아마 영어 'E' 자 엠블럼 때고 남은 엠블럼 제작비는 부수입으로 누군가 꿀꺽 했것지?^^
여하튼, 그렇게 수모를 당하며 지내다가...
드디어
좋은 소식도 오게 된거야
1994년베 성형수술을 하게되지
(페이스리프트, 후기형 출시)
완전 이뻐지고
자신감 완충한 그녀는
다음해 1995년
그리고 또 다음해 1996년 2년내내
또다시 미스유럽, 진(오스트레일리아 랠리 시합에서 우승)을 한거야!!
이때는 더이상 시기하는 사람들은 없어지고...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독일과 미국이 그녀의 외모를 유심히 연구하기 시작해
그중 BMW는 당시 1999년부터 출시될 예정인
E46 디자인을 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이었어.
미국으로 E46 디자인 위탁까지 해 놓은 상태었고,..
그러던중...!!
디자이너는,
Elantra 디자인을 보게되었어
"그래 바로 이거야!!"
라는 말과 함께
현대자동차에 연락을 해서...
말을했지.
"여기 BMW인데, Elantra 디자인좀 살께 팔아라 돈이야 뭐 두둑히 쥐어줄께^^"
당시 돈이 궁했던 현대는
역시나
"ok~ok~No Problem" 으로 답변후
엘란트라 후기형의 디자인을 낼름 BMW에 헐가격에 팔고 부수입 올려서 전체 회식은 했으려나 몰러...;;
그리하여 탄생한 E46 브레이크 등~ 두둥~
그리고 연이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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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도 엘란트라에서 시작된 브레이크등 디자인은 이제
BMW의 고유 디자인으로 자리잡았어
지난번 다른 글에서 언급했던
람보르기니 쿤타치 디자이너가
대우 에스페로 디자인 해준 이야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현대 엘란트라와의 관계를 적어봤네요^^
왜 BMW는 E39 M5 투어링모델, 850i 오픈카, E34 M5 오픈카, E36 M3 Compact를 만들지 않았을까?|
사실은...
만들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 BMW M5 E39 Touring
- BMW M5 E34 Convertible
- BMW 850i E31 Convertible
- BMW M3 E36 Compact
상기 4가지 모델은 실제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BMW 의 유일한 한대의 프로토타입 완성품으로... 마케팅 전략에 눌려.. 생산까지는 가지 않았답니다
많은 분들이 레플리카로 바디튜닝을 하시지만 그래도 오리지널만큼 의미있는 모델은 없지 않을까요?
5시리즈 M5 투어링(은색) / 5시리즈 오픈카(검정색)
<유일하게 1대 있는 프로토타일 순정 850 Convertable 이라고 하네요> 나머지는 모두 레플리카라네요
오늘은 E30 M3를 간단히 논해보겠습니다~
1. 가장 최초 M3는 1986년에 탄생하였습니다. E30 모델에서 부터죠
2. 최초 M3는 2300cc I4 S14B23 엔진을 품고 태어났죠, 보편적으로 그냥 S14 엔진 이라고도 말들을 합니다. (돈 많이 들어가는거에 비하면 꾀 깜찍 귀옆죠?^^)
S14B23
3. 엔진 디자인에 대해서 말슴드리자면.. 일단 최초 M3 엔진은 다양한 전체 3시리즈 모델들의 부품들로 만들어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 M10 4기통 엔진의 레이아웃으로 기본 블럭을 구성하였고
B. 이 블럭 레이아웃은 M88 6기통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C. 벨브 트레인과 해드 설계는 M1에서, 이후 더욱 공격적인 흡배기 능력을 얻기위해 M6 인라인 6기통으로 변경됩니다.
4. 이 최초 M3라는 놈은.. BMW사의 큰 노력없이도, 한번에 유명해져서, PRODRIVE 와 AC SCHNITZER과 같은 레이싱팀으로부터 호응을 얻게 됩니다.
5. Rally 또한 함께 운영하는 레이싱 팀이었는데, 독일, 영국, 이태리, 벨지움, 프랑스, 그리고 호주 투어링 대회에 모두 철전하는 잘~ 나가는 레이싱 팀이었습니다.
6. M3는 Group A 투어링 자동차경주에 참가하게 됩니다.
7. 그리고 지금까지도 경쟁중인 벤츠사의 1983년형 2300cc 16V의 W201 190E 모델과 이때부터 끝없는 경쟁의 길을 가게 됩니다...
8. 그리고 이러한 경쟁의 끝무렵... M3는 2500cc에, 풀레이싱 트림의 S14엔진을 250마력을 뿜도록 하여 터보가 아닌 NA로 짠!~ 하고 나타났으며, M3는 이떄 이미 세계적으로 mania층을 가장 많이 가지게 된 차종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9.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최초 M3는, 촉매가 있는 모델로 192마력, 촉매가 없는 모델로 197.3마력이 판매되었고
10. 미국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던 "M3 에볼루션 모델"이 2300cc 엔진을 품고 팔렸으며, 이 엔진은 점차 하나둘씩 개선이 됩니다.
11. 흡기 켐축의 윤곽선은 더욱 디테일하게 만들어지고, 개선된 배기 캠축 타이밍... 배압 최적 압축비 개선, 그리고 더욱 효율적인 실린더 해드 인테이크 포트 디자인. 더 큰 직경의 배기 해더 튜브와 촉매를 손보아 약 220마력을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 그밖에 "M3 에볼루션 모델" 은 16X7.5 인치의 더 큰 휠과, 더 얇은 옆면과 후면 유리가 장착되고, 더욱 가벼운 트렁크, 더욱 깊은 전면 스포일러와 추가적인 후면 스포일러가 추가되었습니다.
13. 반응이 뜨겁자, 나중에는 "M3 스포츠 에볼루션 모델" 을 선보이며, 600대 한정으로, 2500cc엔진에 238마력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델을 흔히 매니아들은 "에볼루션3 모델" 이라고 합니다.
14. 이 모델은 흡배기 캡축이 개선되었고, 더 커진 앞범퍼 개방면적과, 조절가능한 멀티포지션 앞스포일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쿨링 파이프 인테이크가, 앞범퍼의 안개등 자리에 위치하게 됩니다.
15, 그리고 추가적으로 786대의 이 모델이 오픈카로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16. 최초의 이 오리지날 M3 E30 모델은 1992년에 그 화려한 막을 내립니다.
17. E30 M3가 1992년에 그 막을 내리기 전까지, M3가 레이싱 트랙에서 보여준 활약은 아직도 M3 매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습니다
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1 title (1987)
European Touring Car Championship; 2 titles (1987 and 1988)
British Touring Car Championship; 2 titles (1988 and 1991)
Italia Superturismo Championship; 4 titles (1987, 1989, 1990 and 1991)
Deutsche Tourenwagen Meisterschaft; 2 titles (1987 and 1989)
Australian Touring Car Championship; 1 title (1987)
Guia Race; 5 wins (1987, 1988, 1991, 1992 and 1993)
24 Hours Nürburgring; 5 wins (1989–1992)
Spa 24 Hours; 4 wins (1987, 1988, 1990 and 1992)
World Rally Championship; 1 win (Tour de Corse, 1987)
18, M3는 도로에서만이 아닌 Rally에도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19. 1987년과 1989년 사이에 Prodrive 레이싱 팀은, 세계적인 Rally 챔피언쉽에 M3를 출전시켜, 이후 6스피드 디어박스를 장착, 295마력을 내뿜는 괴물을 만들게 됩니다.
20. 하지만 기대와는 반대로... 후륜의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21. 후륜이었던 M3는 4륜구동의 Rally 차량들을 이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었습니다
21. 하지만 아스팔트 위에서는 그 누구도 M3를 따라오지 못했죠.
22. 1980년대에 매우 신뢰성이 높았던 스포츠카 평가 그룹에서 한때는 M3를 6번째 최고의 스포츠카로 뽑기도 하였습니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포르쉐와 어깨를 나란히 하였죠
1980년대 최고의 스포츠카
1. Porsche 959
2. Ferrari 288 GTO
3. VW Rabbit GTI
4. Audi Quattro
5. Ferrari F40
6. BMW M3
7. Porsche 911 Carrera
8. Toyota MR2
9. Renault 5 Turbo
10. Lamborghini Count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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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자료수집, 번역, 실 사진자료 검색 등등... 몇일걸려 오랜시간 작성한 보람을 느낍니다^^
정말정말 잘 보았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와...정말 잘보았습니다. 대단 꾹!
감사합니다^^ 보람을 느낍니다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한 내공이시네요. 잘 봤습니다~
끝까지 읽으셨다니 이또한 대단한 열정이심을 인정합니다...^^
와!! 잘 봤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