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40년만의 인플레이션 공포
----로마 제국----
경제학자들은 로마 제국의 몰락 원인을
인플레이션에서 찾는다.
로마 제국은 식민지 확장 과정에서 필요한 전쟁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금화·은화를 대량 발행했다.
금, 은이 부족해지자 동(銅)을 잔뜩 섞어
악화(惡貨)를 만들었다.
화폐 가치가 폭락하며 물가가 폭등했다.
병사들이 주화 월급을 거부하고, 시민들은
물물교환으로 대응했다.
화폐 질서가 무너지면서 제국도 쓰러졌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2월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시작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확산 등 경제와 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현안을
더욱 치밀하게 점검하고자 신설된 장관급 협의체다----
▶이후에도 수백년 지속된 금 본위제는 대공황과
세계 대전 탓에 위기에 봉착한다.
미국은 대공황 원인을 수요 부족에서 찾은 경제학자
케인스의 조언에 따라, 재정 보따리를 풀었다.
게다가 세계 대전 전쟁 비용을 조달해야 했기에
금 본위제 사수가 어려웠다.
물가가 불안해졌다.
유럽에선 1차 대전 패전국 독일이 전쟁 배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마구 찍다 연 물가상승률이
1100%를 웃도는 초(超)인플레이션을 겪었다.
----폴 볼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1980년대 초 오일쇼크 여파로 미국 물가가
13%를 웃돌았다.
레이건 대통령이 발탁한 폴 볼커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파이터(Inflation fighter)’를
자임했다.
기준금리를 22%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침체가 촉발돼 실업률이 치솟았지만 물가는
3%대로 떨어졌다.
당시 한국에는 전두환 대통령과 김재익 경제수석
콤비가 있었다.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
이라며 전권을 위임받은 김 수석은 예산 동결,
근로자 임금 동결 등 초긴축 정책으로 28%까지
치솟았던 물가를 3%대로 끌어내렸다.
▶1990년대 이후 사회주의 몰락,
세계화와 맞물리며
‘고성장·저물가’ 황금시대가 펼쳐졌다.
일본에선 인구 감소, 고령화 탓에 물가가
뒷걸음질하는 디플레이션 문제가 부각됐다.
일본은행 간부들은 10년째 제자리걸음인 편의점
삼각김밥 가격 탓에 잠을 설쳐야 했다.
경제학자들이 세계 경제의 일본화를 걱정할
지경이었다.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돈을 푼 데다,
글로벌 공급망도 붕괴됐다.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며 원자재발 물가 폭등이
시작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MZ세대에겐 인플레이션 자체가 낯선 현상인데,
40년 만에 세계 경제의 골칫거리로 귀환했다.
미국은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잠재우려 한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사정이나 1800조원 가계부채가
시한폭탄이다.
인플레는 실질 소득을 줄여
“소리 없는 세금”
이라 불린다.
반면 채무 부담을 줄여 주는 측면도 있다.
물가도 잡고 가계부채도 연착륙시키는 묘수가
절실하다.
----천재 관료. 김재익 수석 부부----
아웅산 사태로 희생된 ‘천재 관료’, 김재익 수석이
살아 돌아오면 어떤 처방을 내놓을까
김홍수 논설위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박정도
불안한 국제 정세와 국내 돈풀기 정책으로
인플레는 이미 코앞에 와 있다.
임금 인상 내세우는 친북 좌파 홍위병 노조를
와해시키고 국민은 허세나 과시욕을 경계해야
한다.
먹고 사는 일이 이젠 쉬운 일이 아니고 목숨을
걸어야 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
정경식
두환 두환 전두환이 최고야!
전두환대통령!
인플레를 때려잡은 진정한 세계 제1의
大경제학자! 경제를 제대로 안 성인이다.
1.재난지원금폐기. 2. 최저임금폐지.
3. 부동산관련세 폐지. 4. 상속세 폐지.
5. 노조폐지. 6.법인세폐지.
7.2017~2022년간 만든 법 모두 폐기.
8.원전 100%가동. 9.석탄 가스발전소 1/4로 운영.
10. 5년간 돈 찍어내는 것 금지.
이렇게 해라.
5월 11일부로 바로 시행하면 된다.
물가 팍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