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7.~ 8. 9.] 짧게 다녀온 2박 3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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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카페에서 좋은 정보만 보고 여행다녀오다가 처음으로 후기 올려봅니다^^;;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2박 3일간 다녀왔구요~ 너무 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도쿄는 이번에 다녀온걸로 4번째 다녀오는 거군요.. 지금은 누나가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다행히 숙박비는 들지 않았지만..

일본 가면서 누나반찬을 많이도 싸주신 부모님 덕분에~ 택시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왔죠 ㅜ.ㅜ 그럼 첫날 사진 올립니다^^

첫날은 누나 친구들이 하나비를 구경가자고 해서 별게 없네요^^;;

저 멀리 제가 타고갈 아시아나 뱅기가 보이네요~ 오늘도 잘부탁해~~ 근데 하늘이 영~~ 주말예보도 비던데 ㅜ.ㅜ 걱정이 태산입니다.

드뎌~~ 기나긴(?) 여행 끝에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언제 봐도 반가운 저 글귀~ 옹냐~ 많이 많이 환영해 다오^^

무거운 반찬땜시 ㅡㅡ;;(무게만 16kg이 넘어가더군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무려... 5,930엔.. 헉..저게 얼마야.. ㅜ.ㅜ

그냥 무거워도 지하철 탈걸 그랬나봐요.. 한시간 반이면 간다던데.. ㅜ.ㅜ

택시에서 내려서 하나비를 보러가기 전까지 딱히 할일도 없고 어딘가로 이동하기도 뭐해서 동네 산보를 했습니다^^ 근데 확실히 햇볕이 너무 따갑더군요 ㅜ.ㅜ 아~ 더워~ 하면서 여기저기 지나다니고 있는데

동네 도로 이름이 오즈도로더라구요~ 조그마한 길에도 이름을 붙이고 뭔가 있어보입니다. ㅋㅋ  이쪽 길은 오즈도로고 반대쪽은 브레맨도로더라구요~ 브레맨도로도 분명히 찍은거 같은데.. 도무지 사진이 보이지 않네요 ㅡㅡ;;

날이 너무 더워서 아스팔트와 한 몸이 되어가던 그때!!! 도토루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너무 맛나게 먹고 있던터라 비교도 해볼겸 들어갔는데.. "이럇샤이마세~~"라는 소리와 함께 경직되어버린 머리근육과 혀.. 조용하게 "아이스카페라떼 플리즈.."라고 소심하게 외치고 가만히 있는데.. 점원 아가씨 계속 뭐라 하십니다 ㅜ.ㅜ 

저~ 일본어 못해요~ ㅜ.ㅜ

 

이리저리 하여 들고나온 아이스카페라떼~ 얼음까지 다 먹었습니다 ㅋㅋ 맛나더라구요~` ^^

이리저리 동네를 돌아보길 어언 1시간을 하고 누나랑 누나친구와 함께 하나비가 열리는 장소로 지하철을 타고 1시간을 이동!! 잠시 마트에 들려 하나비를 보면서 마실 약간의 알콜과 안주를 구입합니다^^ 마트에서 사진찍는데 어찌나 절 쳐다보시던지.. 하지만 무시하고 찍어줍니다. ㅋㅋ

으아~ 저 아래 사람들 보이시죠?? 저 수많은 인파에 밀려 마치 크리스마스이브날 명동에 나온 것처럼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조금씩 조금씩 이동하는 줄을 따라서 강변에 도착했습니다.. 에고에고 맥주랑 안주 들고 사진찍으니까 흔들렸네요..

저 수많은 퍼런 장판(?)들이 전날부터 자리를 맡기위해 나온 사람들이 랍니다. 각자 집에서 가지고 온거라고 하는데요~ 다행이 누나 친구가 자리를 전날 밤 10시부터 맡아주셔서~ 왼쪽 텐트 옆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ㅋㅋ 저기 강 너머에도 보이시죠?? 사람 무지 많더라구요 ㅜ.ㅜ

슬슬 해가지기를 기다리면서 하늘을 찍었습니다^^

드뎌 하나비가 시작되네요~ 수 많은 폭죽들이 하늘에서 터지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 여기저기서 "키레~"하고 외치고^^ 술에 취하고 아름다운 하나비에 취하고~ 하나비가 끝나고 빠져나가는 인파를 보면서 누워있다가 별똥별도 봤습니다 ㅋㅋ

 술먹고 돌아오는 길에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ㅡㅡ;; 첫날은 이렇게 새로운 하나비를 경험하고 끝났습니다^^

둘째 날은 아침부터 에노시마 → 요코하마 → 도쿄타워로 이어지는 강행군입니다^^ 허접한 여행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란이★]

하나비 너무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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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합니다^^ 실제로 보면 더 이쁘더라구요^^;; 사진에 실력이 없어서 ㅜ.ㅜ

[faust77]

저도 가와구치코에서 하나비를 봤었는데..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예쁘죠.. 불꽃으로 키티얼굴을 만들때는 다들 '스고이','가와이' 난리도 아니였죠.. ㅋ 도쿄만에서 하는 하나비가 가장크다던데.. 담에는 도쿄만에서 하는 하나비 축제에 꼭!! 가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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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는 도라에몽 얼굴도 만들고 한다는데 ㅜ.ㅜ 제가 간 곳은 하트모양이 기억나는 모양이네요^^;; 제가 간 곳은 이름을 까먹어서리 ㅜ.ㅜ 월욜날 아침에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그 곳 하나비가^^

[pily]

저녁 하늘이 정말 예뻐요~ 저도 예쁜 사진 찍고 싶은데, 과연 찍어 올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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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서 뭐든 찍어도 이쁜거 같아요^^ 즐거운 추억 남기고 오세요^^

[xline06]

우와!! 완전 부럽네요 ㅋㅋㅋㅋ 저도 나중에는 축제기간으로 맞춰서 가보고 싶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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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ㅋㅋ 저도 다음에는 마츠리에 맞춰서 가보려구요~ 하나비는 봤으니까 다음엔 제대로된 축제를 보고 싶네요^^

[摩人富佑]

우와~~~ 하나비... 꼭 가보고 싶었는데요^^ 저렇게 자리 맡아서 보는 거였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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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누나친구분들이 자리를 맡아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의외로 한국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키다리린]

아,,,, 하나비,,, 진짜 함 보고잡네열~// 사진만 봐도 한낮의 열기가 어떤지 알꺼같아욛~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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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낮에는 무지 더웠는데 강가다보니 맥주한잔 들어가고 강바람에 시원하더라구요^^ 저렇게 더위로 잊고 지낸거 같아요^^ 담에 꼭 보세요 너무 이뻐요^^

[Brightest]

흐엌...도토루....ㅠ0ㅠ 맛나보여융~ 와 불꽃놀이 직접 보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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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루 편의점에서 파는거랑 별반차이 없더라구요^^ 단지 너무 시원했었다는 ㅋㅋ 불꽃놀이 완전 좋았습니다^^

[삐니삐니]

하나비 너무 멋지죠?? 저도 꼭 보고 싶네요... 근데... 사진만 봐도 너무 너무 더우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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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보러 가는 길은 무지 더웠는데 하나비 보면서 강바람에 더위가 날아갔습니다^^ 담에 꼭 하나비 보러 가세요^^ 작년에는 멀리서 바라봤는데 올해는 바로 앞에서 보다가 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ㅜ.ㅜ 하지만 너무 재미있었어요^^

[나야 나]

저는 지난 주에 오다이바에서 하나비 봤는데 정말 이쁘데요..ㅎㅎ 한국에선 함 도 안갔는데 여기 오니까 가게 되네요~

[안뇽하세염]

오...도쿄는갔다왔지만 하나비는 한번도 본적없어요ㅠㅠ 기회가되면 한번가서 보고싶네요~

[한서맘]

누나가 도쿄에 있다니 좋으시겠네요.. 숙박비만 아껴도 여행할 만 하겠던데..ㅋㅋ 부럽습니당.. 이번 오사카 여행때 백엔샵에서 도토루 사먹었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더운 날씨에 냉수처럼 벌컥 벌컥 마셨지만요..ㅋㅋ

[보릿자루]

멋 있네여,

[돌아온유럽천하]

여행 잘다녀오셨네요~부럽습니다

[나츠메 우인장]

하나비 정말 예쁘다 하지만 전 ㅠㅠ 겨울에 갈꺼라 새해 참배 하고 올께요~ 짝짝 ...

[oOiiOoOiiOo]

와~~ 날씨가 엄청 맑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