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4 06:30 도착해 상주이신 김윤하 아드님과 손자께 조문 인사 드리다. 감기 몸살이 심해 지금 혼자 왔다고 말씀 드리고, 발인예배 · 근조화환 촬영하고 있는데 김진덕 기자(한국산서회)가 오고 국내 산악계 원로와 선·후배님들 한분· 두분씩 오시다. 한국산서회 5명 · 77원정대원 · 남선우 한국등산연구소 소장 · 한필석 현 한국등산학교 교장 ·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 · 끝으로 이인정 선배님 (현 아시아 산악연맹회장) 오셔서 다 함께 마지막 인사 드리다. 본인은 몸살이 심해 장지까지의 동행 못하고 발인(發靷) · 영결식장에서 배웅 드리다.
▲발인 참석자 중 한국산서회 회원은 남선우 · 변기태 · 정기조· 김진덕 · 박미숙 · 한신섭 그외 회원들은 21일 ~23일 조문 함 ~~~ '생각하는 산악인' 김영도(99) 선생님이 별세했다. 10월 21일 오후 5시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100수를 앞두고 별이 된 김영도 선생은 '생각하는 산악인'의 표상이었다. 대단한 등반으로 한국 산악인의 본보기가 된 것이 아니라, 깨어 있는 생각과 산악인의 활동 반경을 넓힌 사회적 역량, 선구적인 산악도서 독서와 번역, 글쓰기로 나침반 역할을 했다. 육체적 등반으로 존경 받는 것이 아닌, 생각과 의식으로 산악인을 이끈 정신적 리더였다. (월간산기사-옮김)
첫댓글 장례 끝난 2일 후 상주와 통화해 관련 사진 과 영상 그리고 글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