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월드에서 영리하게 살아남는 방법은 키 컬러를 습득하는 것이다. 시크한 카키부터 감미로운 브라운까지 4가지 컬러 사용 설명서.
WILD KHAKI
여군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그린빛이 포근한 여운을 남기는 빈티지한 멋을 즐겨볼 것.
1
자수가 포인트로 장식된 블루종은 타입이스트,
2
클러치 백은 에트로,
3
사선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의 플레어스커트는 SJSJ,
4
허리에 스트링이 장식된 밀리터리 점퍼는 클럽모나코,
5
메탈 워치는 빅토리녹스 by 갤러리어클락,
6
빈티지한 미니 스트랩 백은 갭,
GORGEOUS BURGUNDY
레드보다 기품 있고, 바이올렛보다 관능적이다. 숙성된 와인처럼 농도 짙은 빛을 담은 마성의 컬러 버건디.
1
트릴비 해트는 캉골,
2
플리츠 스커트는 바닐라비,
3
글래머러스한 퍼 코트는 베드니,
4
꼬임 장식 벨트는 루이비통,
5
체크 카디건은 에스카다,
6
워치는 헤지스 by 갤러리어클락,
7
클래식한 토트백은 토즈,
8
유려한 곡선의 펌프스는 슈콤마보니,
ROMANTIC GRAY
점잖은 신사처럼 중후함을 풍기던 그레이가 메탈릭한 실버를 머금고 한층 페미닌한 무드로 변신에 성공했다.
1
브레이슬릿은 빈티지헐리우드,
2
양털 소재의 무통 코트는 타미 힐피거,
3
스웨트 셔츠는 겐조,
4
프릴 스커트는 폴카,
5
해트는 스텔라 매카트니,
6
앵클 부츠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7
투톤 백은 프라다,
SWEET BROWN
한동안 브라운계를 점령한 캐멀을 제치고 몸과 마음을 녹여줄 달달한 코코아 브라운이 그 자리를 꿰찼다.
1
오버사이즈 코트는 발렌시아,
2
체인 스트랩 백은 멀버리, 1백49만8천원
3
니트 카디건은 SJSJ,
4
레더 소재의 뱅글은 에르메스,
5
워치는 페라가모 by 갤러리어클락,
6
클러치 백은 스티브 매든,
7
오픈토 부티는 버버리 프로섬,
기획_김민희 | 사진_배정희(인물), 김인석, 김혜란(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