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비립동 483 043- 533- 0206
보탑사 가는길에 보았던, 연곡저수지
보탑사 입구에 서있는, 300년된 느티나무
진천 보탑사는, 서울 돈암동에 삼선포교당을 짓고, 삼선승가대학을 건립한 지광스님과 묘순스님,
현 주지스님이신, 능현스님의 원력이 만들어낸 사찰이라고 합니다.
보탑사는 비구니스님들이 계시는 사찰입니다.
야생화를 정성스럽게 심어 놓으셔서 많은 불자님들이 보탑사에서
이쁜 야생화의 매력에 푹 빠지기도 하는 곳이지요
요즘 보탑사에 가면 야샹화를 많이 볼수가 있을겁니다.
목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옆으로 돌담이 멋스럽습니다.
(범종각)
(법고각)
다른곳과는 달리 보탑사에는 범종각과 법고각이 나란히 있더군요.
신 벗고 오르라고 글이 보이니
저도 신발을 벗고...
돌 계단에도, 이쁜 연꽃 문양이...
비구니 스님들이 계신 사찰이라 그런지,
보이는곳 마다 섬세한 손길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보탑사, 대웅전(금당)
대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고, 단청과 기단이 매우 화려한 보탑사 목탑
(1992년~ 1996년 기간중 건립) 오로지 목재로만 지었다고 합니다.
보탑사에서는, 사월 초파일에 수박이 놓여졌다가 , 동짓날 기도가 끝나면
수박을 나누어 먹는다고 합니다.
특별한 조치없이 약사여래부처님이 모셔진 단상앞에 수박을 놓아 두는데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보탑사의 건축기법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일부에서는 중생들을 병마로부터 구제하는 약사여래불 앞에 놓여진 수박이
온갖 정성과 함께 반년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 수박이기 때문에
이 수박을 맛보려고 많은 불자들이 동짓날이면 보탑사를 찾는다고 하더군요.
수박을 먹고, 오랜 신병에 효험을 보았다고 말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동짓날 약사여래부처님 앞에 놓였던 수박을 먹으면 신병에 효험이 있고,
일년을 건강하게 보낼수 있다는 말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동짓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박을 맛보기 위해 보탑사를 찾는다고 합니다.
보탑사에는, 약사유리광불 앞에만 수박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1층인( 금당)에는 심주를 중심으로,석가여래,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를 모신
보탑사의 본당입니다.
1층 금당에는, 4개의 출입문이 있는데 출입문 상단에는
대웅보전,극락보전, 적광보전,약사보전 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부처님 사리가 모셔진 심주를 중심으로(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둥근 기둥) 네 기둥의 사이사이에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비로자나불,약사불을 모셨습니다.
보탑사, 아미타불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윤장대를 돌면서,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2층에는 법보전으로, 법화경을 모신 윤장대가 있습니다.
보탑사는, 황룡사 9층 목탑이래 1300년만에
사람이 오르내릴수 있게 지어진 목탑이라고 합니다.
사진들도 보이고..
보탑사,적조전
부처님 열반상이 모셔진, 적조전
적조전의 아름다운 꽃문
꽃들이 피어난 듯한, 적조전 문
연화대위에 조각된 족적
와불상이 모셔진 적조전 앞이니,부처님의 족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씩 비가 내려서, 빗방울이...
적조전 앞에 벽돌문양이 아름답습니다.
같은 문양을 보았던 낙산사 원통보전이 생각났어요..^^*
적조전 앞에서 바라본, 3층목탑
보탑사에서 야생화를 보느라,제 눈이 호사를 누렸던 시간이였습니다.
반가유상
예쁜 모습의, 삼소실
석가모니 부처님과 십대제자, 십육나한과 오백나한님을 모신, 영산전
석가모니부처님
오백나한님들의 모습
보탑사를 20세기의 국보라고 말 하는 이유는, 최고의 장인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최고의 걸작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탑사 가는길)
교통안내 : 1) 중부고속도로 진천 IC→진천읍 경유 청주방면 진행(구 17번 도로)→사석리에서 천안방면
우회전(21번도로)→약 2KM를 진행하여 우회전 (관광안내판 참고)
2) 경부고속도로 목천 IC→진천방향 우회전→연곡리 입구에서 좌회전
(보탑사 2층 법보전)
첫댓글 제가 살던 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이토록 멋진 궁궐같은 사찰이 있었군요~~~ 제 어릴적 고향은 칠장사가 있는 경기도 안성이랍니다 ...
칠장사는 저희가 소풍을 다디던곳이라 막내딸 아이를 데리고 어릴적회상을 하며 돌아 보기도 했답니다 ...우리 도반들을 위해
많은것을 보여주시느라 애쓰시는 자인행님...무량대복을 받으실겁니다...()
눈을 뗄수가 없어 다시 또한번 보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아름답고 정교한지...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칠장사는 남편과 다녀온 곳이지요. 칠장사의 한낮의 고요를 느끼고 온 기억이 납니다..^^* 비가와서 보탑사를 천천히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 있어요. 시간이 되면 다시한번 보탑사에 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좋은인연님도 꼭 한번 보탑사에 다녀오세요~
보탑사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참 좋았었는데 이렇게 보니 또 옛생각이 나네요~~~자인행님은 절로절로 다니시니 무슨일이든 저절로 잘 되실겁니다~`부럽습니다....... 좋은인연님 저도 고향이 경기도 안성 일죽면이랍니다....
저는 경기도 안성 이죽면이예요~~~ 죽산아시죠 죽주산성으로 유명한곳... 정말정말 반갑습니다~~*^_^* 고향분이셨네요~~~
어찌 이런인연이...그래서 낯설지 않았나봐요 정말 좋은 인연이네요...ㅎㅎ
일죽면과 이죽면..바로 이웃이네요.ㅎㅎㅎ 고향분을 만났으니 이런 인연이....^^*
일죽면 이죽면...한번 들으면 잊혀지지않을듯합니다..정말 좋은인연님들..
*^^* 맞아요 자인형님은 절로절로 저절로 다 되실것 같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어집니다...좋은인연님에 말처럼 눈을 뗄수가 없네요...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전이번에도 인연이 아직 닫지를 않았는지 기회를 놓첬어요 내년을바라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