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3월 2일
1. 時事漢字
청산(淸算) 인산(因山) 수가(酬價)
성토장(聲討場) 모욕감(侮辱感)
풍비박산(風飛雹散)
토사구팽(兎死狗烹)
수인한도(受忍限度)
아우라장(阿修羅場)
현해지명(懸解之明)
2. 單語풀이
청산(淸算);
1)상호(相互) 간(間)에 채무(債務)ㆍ채권(債權) 관계(關係)를 셈하여 깨끗이 정리(整理)함.
2)회사(會社)ㆍ조합(組合) 등(等)의 법인(法人)이 해산(解散)할 때에 뒤처리(-處理)로서 재산(財產) 관계(關係) 일체(一切)를 정리(整理)하는 일.
3)과거(過去)의 관계(關係)ㆍ주의(主義)ㆍ사상(思想)ㆍ과오(過誤) 등(等)을 깨끗이 씻어 버림.
인산(因山);
태상황(太上皇) 및 그 비, 임금과 그 비, 황태자(皇太子) 부부(夫婦), 황태손 부부(夫婦)의 장례(葬禮).
수가(酬價);
해당 행위에 대하여 보수(報酬)로 주는 대가(代價). 의료수가(酬價)는 '의료인의 의료행위에 대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환자가 병원이나 의원에 지불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성토장(聲討場);
여러 사람이 모여서 어떤 잘못을 논의하고 규탄하는 곳.
모욕감(侮辱感);
깔보고 욕(辱)되게 하는, 즉 모욕(侮辱)을 당하는 느낌
풍비박산(風飛雹散);
「바람이 불어 우박(雨雹)이 이리저리 흩어진다.」는 뜻으로, 엉망으로 깨어져 흩어져 버림. 사방(四方)으로 흩어짐. 「풍지박산X」은 잘못된 말임.
토사구팽(兎死狗烹);
교활한 토끼가 잡히고 나면 충실했던 사냥개도 쓸모가 없어져 잡아먹게 된다는 뜻으로, 중국 춘추시대 월(越)나라 재상 범려(范蠡)의 말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다.
수인한도(受忍限度);
환경권의 침해나 공해, 소음 따위가 발생하여 타인에게 생활의 방해와 해를 끼칠 때 피해의 정도가 서로 참을 수 있는 한도.
아우라장(阿修羅場);
1) 싸움이나 그 밖의 다른 일로
큰 혼란에 빠진 곳. 또는 그런 상태.
2. (불교) 아수라왕이 제석천과 싸운
마당.
현해지명(懸解之明);
먼일을 깨닫는 총명함, 선견지명(先見之明)으로 이해해도 좋겠다.
3. 橫說竪說 時事뉘우~쓰
군주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일제 36년 식민역사를 청산(淸算)하고 광복후 공화정으로 정치체제가 바뀌어 인산(因山)이랴는 조선의 장례문화를 더는 볼 수 없게 되었다.
516혁명을 통해 집권한 박정희정부는 전국민의로보험시대를 열어 저렴한 수가(酬價)로 병의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산업화를 통해 민주화를 정착시킨 후 탄생한 문민정부는 국민들이 책임보다 과도한 권리를 주장하게 방치하여 사건 사고 발생시 도로를 무단 점거하여 정부
성토장(聲討場)이 되게함 동시에 정부당국자에게 모욕감(侮辱感)을 주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나라가 풍비박산(風飛雹散)나는 것을 막는데는 귀한 인재가 앞장서서 나랏일을 처리하게 함과 동시에 목표 달성 후 자신이 토사구팽(兎死狗烹)당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것도 지도자의 중요한 덕목이다.
요즘 우리의 주거환경은 아파트로 급속히 탈바꿈하는 추세이다. 층간소음이 이웃집의 수인한도(受忍限度)를 초과하여
소중한 공동체가 아우라장(阿修羅場)이 되면 안되겠다. 천만금을 주고 좋은 이웃을 샀다는 옛 고사를 생각하며 내 주변을 먼저 배려하는 현해지명(懸解之明)만이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