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or 당일치기 코스도 무난한 안면도- 연꽃축제 & 모래조각페스티벌

[친절한임쌤♡]

어제 35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하는데..

그 중 한몫을 거들었던 임쌤~

전 당일치기로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안면도 하면 다들 해수욕을 생각하시는데요.. 전 해수욕은 못하궁.. 다른 것만 죽어라 하다 왔습죠~ ^^

첫번재 코스는 태안 연꽃 축제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연꽃을 무척 좋아하래서 축제가 있다고 하면 달려가야죠~!

두물머리에 있는 "세미원"도 연꽃이 피면 정말 예뻐요 안가보신분들은 그곳도 강추입니다 ^0^

얼마전 집중호우로 인해 충청지방에 큰 피해가 있었죠. 여기도 피해를 입었는지 관람장 한 쪽에 예쁘게 피어있어야 할 곳에 진흙이 범벅되어 있어서 아쉬웠답니다. 그래서 입장료를 3천원으로 할인 받아서 들어 갈 수 있었어요.

청산 수목원은 연꽃으로 장식된 수목원인가봐요.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다 연꽃이랍니다.

화장실은 수목원 안쪽 음식파는 곳 뒤편에 있어요. 전 한참을 찾아다녔다죠.. ㅋㅋ

 들어가는 길입니다. 정말 눈부시죠~! ^^

연꽃 뿐 아니라 이렇게 질서의식이 뛰어난 오리들도 볼 수 있답니다. ㅋ

수련과 연꽃의 차이를 아시나요? 수련은 아래 사진처럼 물 위에 떠있는 꽃을 수련이라고 하고,

그 아래 있는 사진처럼 높이 솟아 올라서 피는 꽃을 연꽃이라고 한데요. 새로운 정보 입수 !

연잎들이 어찌나 크고 푹신해 보이는지.. 제 육중한 무게를 잃어 버리고 연잎에 앉아 보았습니다. ㅋㅋ

미안해... ㅠㅠ 얼굴에 들이밀어서.. ^^;;;;

이곳에서는 연잎으로 만든 부침개, 국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고요. 주차장에는 뻥튀기를 파는데요.

자색 고구마는 자색의 설탕을 같이 묻혔는지 달달한 뻥튀기, 연스낵은 연잎 가루를 넣었다는데 약간은 짧잘했어여 ^^

뻥튀기는 각 봉지 2천원 / 연잎 아이스크림은 - 2500원입니다.

선물의 집에서는 연꽃과 관려된 용품 뿐만아니라 허브 용품들이 있는데요. 

허브 용품점에서 판매하는 것들이 살 수 있어요.

무엇 보다 제 관심을 끄는 것은 연꽃 씨였습니다.

연꽃 식물을 키워보기 위해 (직업병 발동..)

2천원을 주고 사왔어요~ 나중에 예쁘게 피면 보여드릴께요.

연꽃으로 눈과 마음을 정화 시켰으니 이번에는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그곳에서는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거든요. 임쌤은 그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부릉부릉.. =3=3=3

여기는 몽산포~! 모래 조각 페스티벌 현장입니다. 

들어가려고 하는데 어머, 일일 주차료가 5천원입니다. 

해수욕장을 하시는 분들은 안전하게 주차를 하시면 좋겠지만, 저희는 눈 도장만 찍고 가려고하기 땜시 

아주 멀리 멀리에 주차를 해 놓고 걸어 내려왔습니다. ^^;;  

지금은 썰물 때라서 물들이 저 멀리 빠져나가 있군요~ ㅋ

그 사이에 많은 팀들이 모래 조각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팀, 친구팀, 연합팀 등 다양한 팀들이

모래로 조각을 하고 있습니다. kbs, mbc에서도 취재를 하러 왔군요.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

모래 조각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전 만들어 놓고 구경하는 줄알았는데 그게아니네요.. ^^;; 

구경하면서 내년에는 나도 저 안에 참가해서 멋진 작품 하나 만들어야 겠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참가하셔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는건 어떠세요? 

이상 몽산포 해변에서 임쌤이었습니다. 

배고프니 빨랑 밥 먹으러 가야쥐~ ^^  

[노는형아]

임쌤,,, 사꾸라국 여행기 잘 보고, 이제서야 아는척해요,,,,, @.@

[친절한임쌤♡]

노는형아님 안녕하세요 ^^ 앞으로 자주 아느척 해주세요 ^0^

[여행통]

임쌤 후기는 항상 거움이 가득한것 같아요....^^

[친절한임쌤♡]

감사합니다 ^^ 밖에서 노는게 구경하는게, 즐기는게 제 낙이거든요 ^^ 세상엔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ㅋㅋ

[햇살가득^^]

그 엄청난 지옥의 교통체증을 뚫고 안면도를 당일치기로... 정말 대단 하세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임쌤님의 후기는 언제나 재미나요...

[친절한임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차가 막히는건데요.. ㅠㅠ 그래도 차 안에서 미칠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올 때는 2시간 조금 더 걸려서 도착했으니.. ^^ 빨리 왔죠 ^^ 당일치기로 괜찮아요! 차가 안막힌다면 다음에 또 가려구요~ ㅋㅋ

[찌뉘]

임쌤님..... 대단... 저도 어제 새만금 다녀왔는데,,,, 힘들어 죽을뻔,, 쿨럭

[친절한임쌤♡]

새만금 간척사업은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열띤 토론을 했던 곳이죠~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이번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만들었던 방조제를 부신다고 하던데.. 국책 사없을 왜 그렇게 하시는지... 아까운 혈세가 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 아이들 도시락 몇끼야 당췌!!!!
그래두 시원한 바람 맞고 오셔서 좋으셨겠어요 ^^

[SEON]

꽉꽉 막히는 고속도로 보면서 집에 있길 잘했다 했는데,,, 임샘후기 보니 놀아봄직도 합니다, 사람붐빌때~

[친절한임쌤♡]

사람 불빌때면 여기저기 치여서 힘이 들긴 하는데.. 놀고 있다는 느낌은 정말 느껴지는 것 같아요. 평일에 놀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노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 놀아야하고 그러다 보면 재미가 없어요.. ^^ 놀땐 같이 놀아야 제맛이죠~ 차 막히는 것만 빼면 좋은데.. ㅋ

[silverstar]

대단하세요....^^ 초극성수기 때 차를 몰고 축제 현장에 가시다니....^^ 전 집에 콕 쳐박혀 있었는데....^^ 내년에는 모래 조각 축제에 꼭 출품하세요....^^

[친절한임쌤♡]

넹~ 내년에 삽질 좀 해보려구요! ㅋㅋㅋ 무엇인가를 한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물론 그것도 함께하는 사람이 있을 때 즐거움이 더 배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담니다. 내년에는 꼭!!! 상금도 있어요! ^_____________________^ 제가 상금 받으면 이곳 가족들에게 한턱 쏠께요! ㅋㅋ

[지정아빠]

국제영화제 할 때면 해운대에서도 모래조각 합니다.^^ 구경오세요...ㅎㅎㅎ

[친절한임쌤♡]

오 그래요~ 전 축제 현장에 있는 것을 좋아라해서요.. 역동적이고,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잖아요~ 물론 가기까지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부산 정말 가고싶은 도시 중 하나인데.. 아직까지 한 번도 못갔어요~ 이번 년도에 부산 헤집고 다니려고 준비중입니다 ^^

[인연이라면-]

수련과 연의 차이...또하나 배우네요 저도 식물 키우는거 좋아하는데 피면 보여주세여

[친절한임쌤♡]

식물을 키우는 사람은 참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인연이라면님도 무지 부지런하신가봐요 ^^ 전 부지런한 척 하는 일인인지라.. ^^ 예쁜 연꽃이피면 인증샷 올리겠습돠! ^^

[뚜먀]

저두 수련과 연, 첨 알았네요.. 땡큡니다^^ 울애들한테 마구 아는척 하면서 알려줘야지 ^^

[친절한임쌤♡]

넹~ ^^ 아는척 마구마구 날려주세요 ^^ 제일 훌륭한 선생님은 부모님이랍니다 ^^

[하늘보기]

왠지...수련과 연꽃을 보면.....제 맘이 다 차분해지는지...참 모르겠어요...지난 주말 경주 가면서 가는 길에 창밖으로 거대한 연꽃과 수련밭이 보이더라구요.....다급하게 애들보고 보라고...ㅎㅎㅎ 친정이 태안인데...몰랐던 정보예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