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 함덕해수욕장 > 동백동산 > 해녀박물관 > 광치기해변
아무래도 제주도는 바다가 아름답잖아요^^ 사면이 바다라서 어디로 가든 해안도로가 곧게 뻗어있고
바다를 볼수 있는곳들이 아주아주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도 동부권에서 가보기 좋은곳으론 이곳 ' 함덕해수욕장 ' 을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여기에는 식당 , 카페 엄청 많습니다 ^^ 산책도 하시고 쉬엄쉬엄 시간을 보내보세요.
바다도 보고 맛난것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나서는 ' 동백동산 ' 이라는 곳에 가보심 좋을것 같아요.
제주도는 화산섬이잖아요. 화산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곳이 주상절리와 곶자왈인데요.
특히 곶자왈 만큼은 꼭 걸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료여행지이기도 하고
다 걸어봤을때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난이도 조금 낮은편의 이곳을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습지가 나오는데 여기 기가막혀요 뷰가~ ^^
여기서 인증샷도 찍어보시고, 여기 바로 앞에 벤치도 있으니 앉아서 조금 쉬어보세요.
그리고 곶자왈은 아무리 걷기 편하게 해둬도 나무 뿌리들과 돌들이 많아서요~
운동화 혹은 경량 트레킹화를 추천드립니다.
동부해안도로 드라이브 조금 하다가 ~
' 해녀박물관 ' 에 가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있는 ' 해녀 ' 의 모든것을 다 알 수 있는곳이구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있답니다.
이 날은 성산에서 숙박을 하시면됩니다. 코업시티 호텔등의 가성비 우수하고 전망까지 좋은
여러 호텔들이 있기에 ( 게스트하우스도 있구요 )
가성비 우수한 숙박업소를 고르시면되겠구요.
일출 명소이지만 광치기해변에서 저녁시간대 보내보심 어떨까 합니다.
2일 : 섭지코지 > 스누피가든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천지연폭포 야간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두 여행지 중에서 고민하다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무료여행지 섭지코지로 선택했어요.
왜냐면 ! 여기는 억새명소이기도 해서요. 9월 중순 시작되면 억새가 한들한들 흔들리는 모습이
더 아름다울것 같았거든요.
주차료는 유료이구요.~ 입장료만 무료인곳으로 많이 걷습니다. 신발 편한거 신으시구요.
기암절벽들도 보이고 또 산책코스가 잘 만들어져있는곳으로
전망대에 오르면 더 멋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식사 하시고 카페도 방문하시고 ~
그 다음에는 실내 & 실외 관광지인 스누피가든에 가보면 좋겠습니다.
실내 30 % 미만이구요 실외 엄청 넓습니다. 여기 산책하기 어마어마하게 좋아요.
곳곳에 포토존들 가득하구요. 버스도 운영중이라 안에서 셔틀타고 돌아다닐 수도 있어요.
너무 덥지 않은날, 화창한날에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려요.
9월 마지막주정도에 가면 핑크뮬리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날은 서귀포 중심부에서 숙박하시면되는데요.
취향에 따라서 서귀포올레시장이나 올레야시장을 다녀오셔도 좋겠고
숙소에서 ( 많이 걸은날이라 ㅎㅎ ) 좀 쉬셔도 좋겠구요.
저녁은 이곳 [ 무성향갈치조림 ] 에서 드셔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가성비가 엄청 좋고 신선한 재료들만 사용하는곳이라 현지인분들이 많이 다니신답니다.
문어 한마리가 통채로 들어가있는 순살갈치조림과 두툼하게 구워져서 나오는 통갈치구이
그리고 미역도 가득 성게알도 가득한 성게미역국까지 나오는 세트메뉴가 가장 인기 많아요.
이렇게 △ 한상 가득 차려지구요 !
2인용 3인용 4인용 다 준비되어있어서 인원수에 맞춰서 주문하기도 좋아요.
참고로 윗 사진에 나온 전복죽은 추가주문한거예요.
성게미역국이랑 전복죽 두가지는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하구요.
가마솥밥이 기본으로 나와서 밥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통갈치구이는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메뉴이기도 하잖아요.
이거 하나만 주문해도 가격대가 상당한데 이 세가지가 다 나옴에도 가격대가 이거 하나값이랑 비슷비슷하다보니
많은분들이 여기를 선호하고 입소문이 타면서 관광객분들도 많이 가시게된듯해요.
오히려 관광객이 아니라 제주도민분들이 많이 가시기로 유명한곳이거든요.
저 또한 손님을 대접할 일이 있거나 가족모임에 이곳을 선호하는데요.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며 아이랑 가도 어르신을 모시고 가도
전연령대가 다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전복죽도 아주 부드럽고 맛이 좋답니다.
많은분들께서 추천하는곳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서귀포올레시장이랑 무척 가까운곳에 있으니 방문하시기도 편하실꺼예요.
천지연폭포는 야간에 다녀오시기 좋아요.
주차요금은 무료이고 입장료는 1,000원 정도 합니다.
여기 10분이면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도착하는데 천연기념물로 세가지나 지정이 되어있을만큼
청정제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지요^^
3일 : 외돌개 >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 마방목지 > 용담해안도로
9월 제주도 2박3일 여행코스 ~!
세번째날은 외돌개에 방문해보면 좋겠다 싶은데요.
돔베낭골이라고 하여 그 근처로 길이 멋지게 만들어져있으니 그곳을 왕복으로 걸어보셔도 엄청 좋으실꺼예요.
윗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것이 외돌개 입니다.^^
그리고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의 9월 모습 궁금하실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 ^^
핑크뮬리를 9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보러 갔을때의 모습 그대로 올려봅니다.
핑크뮬리는 10월이 되야 예뻐요^^ 붉은빛이 9월 말은 되야 올라오기때문이죠.
그런데~~ 핑크뮬리 외에도 포토존도 가득하고 ( 감귤따기 체험은 시즌이 정해져있어요 )
흑돼지도 볼 수 있고 동물먹이도 줄 수 있으며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있어서
제주에서 한번쯤은 가보기 좋은 관광지라 일정에 넣어보았구요.
이제는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 ~~~
식사 맛있게 하시면서 천천히 천천히 드라이브 하시면서 마방목지로 방문해보세요.
모두 무료인 여행지로 제주 천연말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나서 공항가기 직전에 !
용두암에서부터 이호해수욕장까지 이르는 용담해안도로 드라이브도 해보시구요.
관광객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을만큼 많은 관광객분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 무지개해안도로 ' 에서 잠시 △ 내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