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렛미인 보신분 계신가요?
느낌이 어떠셨나요 ㅠㅠ 외로운 소년과 마을의 이방인 흡혈귀소녀간의 애틋한 이야기였는데..
아쉽게도 중간에 보다가 잠들었지만 다시 처음부터 보려고 해요..
주인공 소년이 하얀피부에 금발머리라 너무 예쁘더군요 반면에 소녀는 좀 집시소녀같이 보임..오히려 소년이 흡혈귀처럼
보이네요 소녀는 그냥 동네 불량소녀분위기랄까;;
이거 헐리웃 리메이크 판도 있다고 들었는데..중간밖에 못봤지만 슬픈 러브스토리 같아요 ..
중간에 대사중에 내가 여자애가 아니라도 날 좋아해?이런대사 나와요 겉모습과 달리 사실은 소녀가 아니라는건가요?
빛이 사라지면 너에게 갈께 라는 소년에게 남긴 쪽지도 인상적이구요..
피를 못마시면 살수가 없는 소녀인지라 동네 아저씨들 공격해서 흡혈을 해야하는데 소녀의 아버지가 그걸 도와주려다가
살인범으로 몰려서 얼굴에 염산을 뒤집어쓴체 죽고 말아요 흑흑 ㅠㅠ 슬펐음..
암튼 다시보기 해야 ^^ 뒷내용이 궁금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B55554D6496602A)
첫댓글 아버지가 아니고 조력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어째든 저도 되게 재미있게 봤어요. 원작 소설도 있는데 그것도 보시는 거 강추!! 리메이크 판, 저는 별로더라구요. ㅎㅎㅎ
헐리우드 리메이크판은 망작입니다. -__- 보지 마세요.
그리고 어흠... 이건 스포일러인데 그 뱀파이어 소녀는 거세한 소년입니다. 영화에 한 1.5초 정도 나와요. 눈썰미 없으시면 알아차리기 어려웠을 듯.
아버지 아닌거같은뎅 ㅇㅅㅇ 저도 이작품은 굉장히 인상적이엿어요 ㅎㅎ
다른 영화들과 다르게 보는 사람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전 원작소설을 봤는데요 이작품은 아직 안봤지만 원작이.. 둘이 사랑하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뭔가 더 찝찔한 무언가가 있어서 영화를 못보겠어요 ㅜ
아빠 아니라 애인이었군요;; 그래서 놀이터의 소년과 소녀를 창가에서 유심히 보고있다던가 오늘밤만은 그애를 만나지 말아줘 할때 간절한 눈빛 사랑하는 여자를 뺏길까봐 질투한거인듯;;
이것도 명작이죠~ 헐리웃판은 좀 분위기를 못살려냈다고 들었어요...ㅎㅎ 보고 나면 좀 소름끼친 게, 소년의 운명도 결국 그 아저씨처럼 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ㅠㅠ 그 아저씨도 젊었을 때는 소녀와 서로 사랑하던 사이지만 늙어서까지 소녀를 떠나지 못하고 뒷바라지하다가 죽은 거잖아요.. 소년도 나이가 들면 똑같은 처지가 될까봐.. 어떻게 보면 되게 무섭고 슬픈 사랑인듯 ㅠㅠ
본것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않난당..아빠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군요..;; 에형;
렛미인 원작이랑 리메이크 둘다 봤는데 약간 설정이 다르더라구요
뱀파이어 소녀를 도와주던 소아성애자 할아버지를 버림받은 옛 사랑으로 바꾼건 정말 헐리우드스럽죠ㅋㅋ
저는 감수성이 부족해서 인지 저 영화를 봐도 별 느낌이 없었어요; 전 특히 흡혈귀 영화하고는 안맞나봐요..
저도 보고 한참생각나더라구요. 정말 손에 꼽는영화 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그러네여 댓글보니까 왠지 찝찝할거같아서 볼지말지ㅜㅠ고민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