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하셨나요?
오늘 뉴스에서 예방접종은 오전 시간에 해야 더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항체를 만드는 림프구 생성이 오전에 더 활발하다고요.
아흑... 비싼 독감 4가 백신을 어제 오후에 맞았는데...
65세 이상 분들은 보건소 병원에서도 무료로 맞으시는 거 알고 계시죠?
폐렴 백신도 맞으시면 좋구요. 평생 1번 접종과 5년마다 1번 접종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차이는 가격입니다^^
대상포진 백신도 물어 보시는데 필수는 아니고 선택사항입니다.
의원에 가니 별 별 영양주사가 있더군요. 크게 도움되지 않으니 현혹되지 마시고
음식으로 잘 드시는 게 훨씬 효과있고 안전합니다.
다수의 성분을 혼합하다보면 의료인도 모르는 독성물질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바늘, 주사기 등 재료 관리 감독이 부실해 전염성 질환이 크게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난 5월에 우리 환우회를 포함해 몇 환자단체와 한국임상암학회와 함께 암치료 보장성 확대 협력단을 발족하였는데,
임상암학회 학술대회에서
협력단에 대한 소개와
환자분들이 치료하는데 있어 어려움 그리고 이를 위한 의사와 환자의 협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환자가 겪는 여러 어려움중에서 효과적이나 보험이 되지 않는 항암 신약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환자가 늦지 않게 쓸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고자 함입니다.
토론 패널로 환자 단체, 의료 전문 기자, 정부 관계자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당일 행사장 입구 등록처에 한국GIST환우회 회원 이라고 말씀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일시: 11월 4일 금요일 오후 3시~4시 30분
장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
첫댓글 아주 흥미로운 토론회군요.
특히 환우들 설문조사 결과는 궁금합니다.
내년엔 시간 넉넉히 공지해주시면 더 많은 환우가 자리 함께 할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설문조사 결과는 발표하시는 교수님 허락을 받아 4일 이후에 올리겠습니다.
토론은 31일 저녁에 정해졌고 교수님들이 일반 환자분들도 오시면 좋겠다고 한거라, 공지를 여유있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학술대회에 환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이제껏 없었기에 이런 제안이 매우 신선했다고 말하니,앞으로 학술대회에 환자단체와의 교류를 기대한다고는 하시는데...
현재 효과 좋은 항암 신약은 많지만 고가이고 보험급여되기엔 절차와 시간이 걸려 제때 쓰지 못해, 약이 있어도 의사는 처방하지 못하고 환자는 치료하지 못해 악화되는 속수무책의 상황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의학적 근거와 환자들의 절박함으로 정부에 요구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같은 목적으로 협력단에 참여하는 거고
이런 프로그램은 첫 시도입니다. 어떤 내용으로든 고정이 될지는, 우리가 흔히 듣는 말 '경과를 봐야죠'
@양현정 그런사연이 있었군요^^
보통 참가비를 내야 참석가능한데 늦게 결정된 사항이었군요. 토론회의 열기가 전해집니다.
첫시도가 좋은결과가 되어서 확대되길 고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산중턱 의사만 참석하는 학술행사입니다. 일반인이 참가비를 낸다고 해서 참석할 수 없어요.
어제는 제법 춥다는 생각이 들었내요.
그동안 잘계신거죠.
카폐님들도 안녕들 하시구요.
겨울의 문턱을 넘고 있내요.
이겨울 모든분들 감기들 조심하시고 11월에는 더욱 좋은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정부와 제약사가 빠져 맥빠지는 토론이었으나,
보통 의사들은
환자단체라고 하면 운동권이거나 친목모임정도 생각했다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제안을 듣고는
환자단체를 다시 보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