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꾸메집입니다..^^
![moon_and_james-8](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8.png)
신축빌라 분양 컨설팅을 하면서,
고객들과 현장 답사를 다녀 보면,
10분 중에 6~7분은 혼자말로 이렇게..
‘신축빌라가 왜 이렇게 비싼거야..’
혹은,
간혹 전화 상담을 하다보면,
‘아니 신축빌라가 모 그렇게 비싸요...?’
하고 살짝 높은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있어요..
곰곰이 생각을 해 봅니다.
신축빌라가 정말 무조건 비싼걸까..
그분들은 어느 정도 시세이어야 적당하다고 느낄까..
비싸다고 느끼는 건,
무엇과 비교해서 비싸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하나씩 찬찬히 분석해 봅니다.
우선,
신축빌라가 무조건 비싸다고 느끼는 게,
앞에 신축이란 단어를 빼고,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빌라의 수준을 대입한 건 아닌지..
고객들과 답사를 다니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아파트하면 떠오르는 건 새 아파트이고,
빌라하면 떠오르는 건 헌 빌라를 생각하더군요..
그 이면에는,
빌라는 몇 해 지나면 바로 헌 빌라가 되어 버린다는 인식이 많이 깔려있어서 일겁니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몇 번 언급했습니다만,
요즘 새로 신축하는 빌라들은,
그림처럼 대형 레미콘 펌프카를 동원해서,
아파트 공법으로 건축을 합니다.
그리고,
내부 마감재도 바닥을 강화 혹은 강마루,
씽크대는 이름없는 하류 메이커가 아니라 한ㅇ 주방가구,
창호는 L모사나 KOO사 혹은 한ㅇ,영ㅇ의 시스템 창호를 시공하지요..
조명은 LED로,
보일러는 컨덴싱 보일러 등..
그러니 왠만한 아파트 수준의 내부 마감재를 쓴다고 보면 됩니다.
솔직히,
Lㅇ공사 Sㅇ공사의 아파트 보다는 나은 수준이 아닌 가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moon_and_james-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4.png)
게다가
요즘 대부분은 자동 스크린도어를 채택하고,
엘리베이터를 시공합니다.
빌라 자체적으로 약간의 관리비를 갹출해서,
전기료(엘리베이터,주차장등,복도등 등..)와
외부 청소용역업체에 의뢰를 해서 매달 하는 청소비 등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하자보수보증제도가 있어
하자가 생겨도 최장 10년까지 유지 보수를 받을 수도 있구요..
그러다 보니,
신축빌라가 신축이란 단어가 어느 날부터 없어진다 해도,
옛날에 지은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 등에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지요...
어쨌거나,
신축빌라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살펴 봤구요..
마지막으로는 이런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내가 좀 오래 된 아파트에 살다보니,
그걸 팔고 새 집에 살고 싶어 큰 맘 먹고 나왔는데,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보다 비싸다니....
![moon_and_james-1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11.png)
그 심정 이해하지요...
지난 겨울 난방비로 관리비 많이 내지 않으셨나요..
작년 여름 태풍 올라오고 강풍 불던 날,
아파트 유리창 흔들려서 깨질까봐 유리에 박스 테이프 X자로 붙이고,
가을에 그거 떼시느라 애 먹지 않으셨나요..
애써 테잎은 뗐는데 자국은 아직도 유리에 남아 보기 흉하지 않나요..
혹은 아파트는 아니더라도,
분양가에 반영해야 할,
현재 내 집앞에 차를 세울 곳이 없어 동네를 몇 바퀴 돌아야 하는 불편함,
지저분한 주변 환경등 현재의 상황도 고려가 되어야 되겠죠..
최근 신축빌라를 조금 아래(?)로 보고 나오시면,
가끔은 나도 모르게,
‘신축빌라가 왜 이리 비싼 거야’ 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지요...
모든 물건에는 시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분이 왜 이리 비싼 거야 했던 신축빌라들이,
길게 두세달 지나면 어느새 다 분양이 되어 입주를 하죠..
아마도 주변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분양이 되지 않아 빈집으로 남아 있는 신축빌라는 못 보셨을겁니다.
혹자는
그거 건축주가 전세놓고 간거 아냐..? 하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신축빌라를 찾으시는 이유는,
아파트보다 싸고 새 집에서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그 새집의 개념을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그 곳에 사시는 공동체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좌우되기도 하지요.
요즈음 인식이 많이 좋아 져서,
내 집의 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들을 서로 많이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아파트를 포함 한 주변의 시세들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미리 점검하고 현장 답사를 다닌다면,
그리고,
빌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버리시고 보신다면,
신축빌라가 왜 이렇게 비싼 거야 하는 말씀은 안 하실지도 모른다는.....
꾸메집에서 몇 자 적었습니다...
![moon_and_james-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sticker%2Fpc%2Fmoon_and_james%2Foriginal%2F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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