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공부라고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글구 수능 안봐도 대학갈수 있어여. 님은 특히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특별전형 응시하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방통대 보다는 전문대 야간을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25살에 입학해서 졸업했거든여. 방통대는 입학하기는 쉽지만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 졸업하기 힘들다구 하네여.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주부이며 직장까지 다녀야 하니 그렇게 시간내기가 힘들것 같네여. 전문대 야간은 오후 6-7시에 시작하구여 대체적으로 10시정도에 수업 끝나여. 글구 야간에 직장인이면 교수님들이 지각이나 결강에 대해 마니 이해해 주십니다. 그렇게 월요일서부터 금요일까지 바짝하면 되니깐 왠만하면 다 졸업하구여.
저도 일하면서 공부했는데 토목전공 했거든여. 그래서 자격증도 땄고 여자로서는 드물지만 그래도 대접받는 직업입니다. 다른 과에 대한 전망은 잘 모르겠구여 형편 되시면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군여. 저에게 다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다른 공부 시작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기능대로 진학하시면 국립이라 학비 정말 쌉니다. 한학기 등록금 한 60만원정도 하더군여. 저 5년전에 인하공전 다녔는데 한학기에 20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첫댓글 님 자세한 말씀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