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FOMC 경계 속에 하락, 나스닥 1.96%↓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술주 약세에 하락.
이틀 후 금리인상 0.25%, 연준 인상 곧 멈출 것에 기대.
포드, 테슬라와 가격전쟁 맞불, 시장반응은 -2.9%.
미국 반도체 기업들과 화웨이와 거래 전면 금지하는 방안 검토.
이번 주 전체 20%가량의 기업 실적 발표 주목.
달러 강세, 유가 하락.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60.99포인트(0.77%) 하락한 33,717.09.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79포인트(1.30%) 떨어진 4,017.77.
나스닥지수는 227.90포인트(1.96%) 밀린 11,393.81.
이날 오전장 이슈는 포드(FORD)에 집중. 세계 5대 완성차업체인 포드는 최근 유럽 등 지역에서 판매가격을 내리겠다고 선언한 테슬라를 의식한 듯 주력 전기차 모델의 증산 및 판매가 인하를 발표. 포드는 전략차종인 머스탱마하E(Mustang Mach-E) 크로스오버의 가격을 내리고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시장반응은 오히려 주가의 2.9% 하락으로 돌아옴.
전기차를 만드는 업체들이 마진을 축소하면서 가격경쟁에 나섰다는 현실을 투자가들이 우려한 것이면서, 테슬라에 대항한 포드의 경쟁력이 다소 열위에 있지 않겠냐는 예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포드는 머스탱 마하E를 대당 4500달러, 약 500만원 이상 내릴 계획.
투자자들은 오는 31일~1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
이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 등을 우려.
특히 기술주들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FOMC를 앞두고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음.
다우 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2.5% 올랐고, S&P500지수는 같은 기간 6% 상승. 나스닥지수는 11% 상승.
이러한 반등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 인하에까지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
연준이 금리를 이번 주에 0.25%포인트 인상하면 연준의 새로운 기준금리 목표치는 4.50%~4.75%가 됨.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S&P500지수가 아직 약세장의 바닥을 치지 않았다며 지수가 최저 3,0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 시장이 올해 인플레이션을 3%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결국 시장의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은 앞선 인텔의 실적 악화 소식에다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들과 중국 화웨이와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
이날 한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인텔, 퀄컴 등 미국 반도체 공급업체와 화웨이와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때 이미 화웨이를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주요 반도체 부품 거래와 관련해 '거래 제한 목록(entity list)'에 올린 바 있음. 그동안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수출이 허용돼왔지만, 이마저도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얘기. 그러나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님.
퀄컴의 주가는 이날 1% 이상 하락했고, 인텔의 주가도 0.8%가량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했다. AMD 주가는 4%가량 하락.
이번 주에는 S&P500지수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을 포함해 전체 20%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특히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 등의 실적이 주목을 받을 전망.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소비재 관련주만 소폭 오르는 데 그치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 에너지 관련주가 2% 이상 하락했고, 기술과 통신, 임의소비재, 부동산 관련주는 1% 이상 하락.
테슬라 주가는 베렌 버그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보다 55달러 상향한 200달러로 높였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6% 이상 하락.
"1월 한 달 간 38% 급등한 테슬라는 롱숏 투자가라면 지금을 잠시 팔고 숏(공매도)에 베팅할 시기"
JP모건은 테슬라의 최근 랠리가 너무 가파르다며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 목표가를 120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힘.
포드 자동차의 주가는 전기차 가격 인하 소식에 2% 이상 하락. 소파이 테크놀로지스는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줄었다는 소식에 12% 이상 상승.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의 주가는 골드만삭스가 '매수' 의견으로 커버를 시작하고 목표가를 28달러로 제시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
제너럴 일렉트릭(GE) 헬스케어는 GE로부터의 분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2% 이상 상승.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는 베렌 버그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4% 이상 하락.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분 추가 매입설에 폭등했던 루시드의 주가는 8% 이상 하락했고, 중고차 거래업체 카바나의 주가는 특별한 이유없이 28% 폭등.
파산 우려에 급등락을 거듭하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의 주가는 매장 추가 폐쇄 소식에 12% 이상 상승.
CME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8.1%.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3포인트(7.73%) 오른 19.94.
달러 강세, FOMC에 시선 집중에 변동성.
달러인덱스는 102.26으로 0.33% 상승.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847 달러로 0.19% 하락.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는 1.2349 달러로 0.27% 하락.
엔-달러 환율은 130.48 엔으로 0.46% 오르며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도 하락.
"시장은 이번주 양일간의 FOMC 회의가 종료된 후 연준 이사회가 25bp(0.25%)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책정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제 추후 얼마나 더 많은 기준금리 인상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울 것"
CNBC는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6월에 연준의 기준 금리가 현재의 4.33%에서 4.93%까지 오르며 최고조에 달할 것이며, 12월에는 4.52%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한동안 제한적인 영역에서 높은 기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 연준 위원들의 의견과 대조적이다. 투자자들이 연준의 긴축 주기 종료 시점을 전망함에 따라 최근 달러의 가치는 작년 9월 28일 20년 만의 최고치에서 크게 낮아졌지만, 이날엔 소폭 오르는 모습"
국제유가 하락, FOMC·OPEC+ 회의 앞두고 하락.
WTI 3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8달러(2.23%) 하락한 배럴당 77.90달러. 이날 약 4주만의 최대폭으로 하락.
브렌트유 3월물도 1.76달러(2.03%) 내린 배럴당 84.90달러.
국제 금값 하락, 달러 강세에 하락.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40달러(0.3%) 내린 1939.20달러.
미 국채 상승, 올해 첫 FOMC 앞둔 경계심.
FOMC를 앞두고 미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미리 주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일면서 미 국채수익률이 높게 유지.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2.60bp 상승한 3.548%.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90bp 오른 4.260%.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40bp 오른 3.658%.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8.9bp에서 -71.2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
유럽증시, 글로벌 금리 결정 앞두고 대부분 하락
글로벌 금리 결정 앞두고 불안 속 하락
영국 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포인트(0.17%) 하락한 454.4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3.95포인트(0.16%) 내린 1만5126.0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20포인트(0.21%) 빠진 7082.0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9.72포인트(0.25%) 상승한 7784.87.
시장은 이번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
투자자들은 이번주 FOMC 정례회의를 주목. 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것에 베팅.
또 2일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으며 시장에서는 BOE와 ECB가 각각 50bp씩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
“일부 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것은 스페인의 인플레율이 6개뭘만에 확대돼 ECB가 적극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하도록하는 압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관망세다. 인플레 상승률은 앞으로도 시장을 동요시킬 것”
개별종목별로 보면 네덜란드의 반도체제조장비업체 ASMI는 4.2%, 노르웨이 통신반조체업체 노르딕세미컨닥터는 4.4% 각각 하락.
네덜란드 의료기기업체 필립스 직원 6000명을 추가로 감축한다는 발표에 7.0% 상승.
영국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유니레버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네덜란드 식품회사 프리슬란트캄피나의 하인 슈마허 CEO를 선임했다는 소식에 1.3% 상승.
온라인 카지노 888홀딩스는 CEO 해고와 일부 VIP고객에 대한 계정 일시중지에 27.5% 급락.
유로화는 1월 유로존 경기기대지수가 예상보다 개선됐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중국증시, 춘제 후 첫 거래일 상승
춘절 휴장 후 미 반영된 상승세 구현.
경제회복 기대감은 긍정적으로 작용.
외인 자금 유입 13개월래 최대.
상하이종합지수는 4.51포인트(0.14%) 상승한 3269.32.
선전성분지수는 117.14포인트(0.98%) 오른 1만2097.76.
창업판지수는 27.93포인트(1.08%) 상승한 2613.89.
지난주 춘제 관계로 일주일간 휴장한 뒤 첫 개시. 위드코로나 춘제를 처음 맞이하며 소비가 대폭 늘어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
춘절 연휴 기간 보복 소비가 크게 증가한 소식은 경제 회복 기대감이 부각.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춘제 연휴 기간 관광객 수는 3억8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넘게 증가.
춘절 연휴 기간 관광 수입이 작년보다 약 30% 증가한 3천758억위안(약 68조3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지수에 상승 압력.
극장가도 호황을 누림.
춘제 연휴간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은 67억5800만 위안(약 1조2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9% 증가.
정부가 지난 주말 소비 확대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친 것도 상승세를 견인. 28일 국무원은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상무회의 “소비 확대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합리적으로 소비자 금융을 늘리고, 풍부하고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조직 및 전개하고 대면 소비의 신속한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
"수요 부족이라는 두드러진 문제에 대응해 소비의 빠른 회복이 경제의 주요 동력이 되도록 추동해야 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자기(3.88%), 자동차(3.75%), 비행기(3.58%), 인쇄·포장(2.82%), 방직기계(2.15%) 등이 강세.
반면 호텔·관광(-2.70%), 석탄(-1.32%), 의료기기(-0.87%), 금융(-0.62%), 교통운수(-0.40%) 등이 약세.
14거래일 연속 순유입된 외국인 자금도 중국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
특히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 규모는 186억1400만 위안. 이는 하루 순유입액으로는 2021년 12월 이후 13개월래 최대 규모.
후구퉁을 통해 94억3500만 위안, 선구퉁을 통해서 91억7900만 위안이 순유입.
올해 들어 이날까지 중국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의 누적 액수는 1317억9000만 위안.
상하이·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4532억 위안, 6089억 위안. 거래대금이 1조 위안을 웃돌며 투자심리가 회복.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 초만 해도 1조 위안에 달했으나 ‘위드코로나’에 따른 코로나 확진자 폭증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지난해 말 줄곧 5000억 위안대로 급감.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76위안 내린 6.7626위안으로 고시.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1% 상승.
일본증시, 美 긴축 중단 기대 vs BOJ 전환 우려, 혼조세
미 긴축 중단과 일본은행 긴축 전환 우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0.84포인트(0.19%) 오른 27,433.40.
토픽스 지수는 0.26포인트(0.01%) 내린 1,982.40.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 중 제한적인 상승 압력을 받음.
이번 주 있을 미국 FOMC를 앞두고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완화에 따른 긴축 중단 기대가 확대.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직전 달보다 상승폭이 둔화했고,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조기에 중단될 것이란 기대.
지수는 다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뒤에 재차 반등했으나 보합권을 크게 벗어나지 못함.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을 긴축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란 우려가 달러-엔 환율을 끌어내렸고, 이는 증시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
업종별로는 화학, 정밀 기기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1.93.
마감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6% 내린 129.54엔.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며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전망.
"시장이 2주간 강한 랠리를 보였으나 연준 회의가 가까워질수록 시장은 신중한 기조로 돌아서고 있다. 파월 의장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는 표현을 다시 강조하는 것을 보게 될 것 같다"
"몇몇 긍정적인 변화에도 좋은 소식들은 이제 가격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연준의 결의와 함께 현실이 돌아올 것"
"지난 1월 랠리는 이런 기대의 결과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투자가들의 기대를 꺾고 인플레이션 파이팅에서 물러서지 않는다면 증시는 지난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보고서 내용을 의식하면서 주식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추세다."
삼성전자 어닝쇼크.... 반도체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판매 둔화. 잠정실적과 대동소이.
4분기 실적 영업익 4.3조 전년비 69% 하락. 매출 70조 4646억 전년대비 7.97% 하락.
당기순이익은 120% 늘어난 23조 8415억.
분기 영업익 5조 아래로 충격, 2014년 3분기 이후 처음.
반도체 시설투자 47.9조, 계획보다 0.2조 상향.
연준 매파 돌변 우려 속 눈치보기 진행 중인 가운데 그 동안 상승 되돌림.
파월아 지속적으로 시장과의 거리감을 두는 반대 급부의 행보를 보여온 점에 주목하며 이번에도 매파 발언 예상.
시장이 올해 금리 인하 기대는 접지 않는 가운데 연준을 잡아 끄는 모양새.
기업 실적 발표들이 집중된 주간이어서 연준 결과에 따라 시장 급변동 가능성을 점치기도...
나는 급변동 보다는 가벼운 대응으로 파도를 타 볼 생각.
시장 심리도 연준 파월 행보도 모두 존중.
우려한다면 그 우려에 반응하고, 매파 발언이 지속된다면 역시 그에 반응할 생각.
만에 하나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에 대비하는...
올 해 상승 1월 효과 마무리로 받아들일지도...
2월 장세는 연준 이후 완전히 다른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라보는...
힘으로 받치는 외인 행보에 편도표만 끊었다.
어제 외인들은 1월 랠리 주인공인 인터넷, 자동차,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한 점은 불편.
인공지능 챗봇 챗 GPT 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자 국내 챗봇 관련 기업들도 급등 테마 형성.
가장 어두울 때 가장 빛이 선명해진다. 기업실적은 촤악인데 주가는 달렸던 1월, 올해 급등장세 구혐도 기대해 본다.
일본 상승 출발했으나 0.39% 하락 마감
순응하라.. 순응하라....
코스닥 행보는 양호.... 외인 다시 매수 행보 복귀
나는 오늘 내내 외인 따라가는... 코스닥으로....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31일 코스닥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25%) 오른 740.4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3포인트 떨어진 735.19에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74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고 기관과 개인이 팔았다. 전날 순매도로 장을 마감한 외국인은 하루새 ‘사자’로 돌아서 98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거래일째 ‘팔자’로 55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서 27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115억 78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1049억 4500만원 매수 우위로, 933억 6700만원 순매수가 나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술주 약세에 하락했다. 시장은 오는 31일~1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를 경계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보일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들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FOMC를 앞두고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업종이 각각 1.39%, 1.30% 올라 강세 마감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와 금융은 각각 1.56%, 1.2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2차전지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3.48%, 3.00% 하락 마감했다. 반면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035900)와 에스엠(041510)은 2.84%, 3.90%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셀리버리(26860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78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는 없었고 677개 종목이 내렸다. 100개 종목을 보합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8억 5737만주, 거래대금은 7조 9209억 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 전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2425.09에 마감
- 美FOMC 경계감 및 반도체 대표주 약세 ‘이중고’
- 외국인 13거래일만에 ‘팔자’ 전환
- 2차전지 상승 속 업종·시총상위 하락 우위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005930) 어닝쇼크와 반도체주 하락에 1%대 넘게 하락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25.38포인트) 하락한 2425.09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약보합 출발한 후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삼성전자 컨퍼런스콜 이후 반도체 업황 개선이 늦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판단이 나오면서 반도체 대표주가 크게 하락한 탓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 반도체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97% 급감하며 적자를 겨우 면했음에도 ‘메모리 한파’에 따른 감산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4%(2300원) 하락하며 6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2.43%(2200원) 내린 8만8500원에 장을 끝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회의를 하루 앞둔 경계감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삼성전자 어닝쇼크 및 인위적인 감산이나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 발표하면서 반도체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되며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가 3%대 급락하며 사실상 반도체 업종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면서도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2차전지 대표주가 강세를보이며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제한하는 양상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수급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67억 원, 1584억 원어치 사들였으나 ‘1월 랠리’를 이끌어온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섰다. 이날 하루만에 4865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건 13거래일 만이다.
업종별로 2차전지 관련주가 포함된 비금속광물이 2.06%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섬유의복이 1.50% 올랐으며 음식료업, 화학, 건설업, 유통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보험업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를 비롯해 금융업, 철강금속, 전기가스
제조업, 운수창고, 증권 등은 1%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16%, LG화학(051910)이 1.02% 오른 가운데 나머지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25%, 현대차(005380)가 1.76%, NAVER(035420)가 2.17%, 카카오(035720)가 3.31% 주가가 빠졌다.
종목별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과 미래아이앤지(007120)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신세계건설(034300)이 20.60%, 삼성중공업(010140)이 10.50% 올랐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9.11%, 현대글로비스(086280)는 6.11%, 카카오페이(377300)는 5.43% 주가가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6억621만2000주, 거래대금은 10조1484억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외 501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370개 종목이 내렸다. 63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연준 FOMC 임박한 상황에 두려움에 이탈하는 차익물과 저가 매력 속 더 이상 금리 공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믿음이 충돌 중.
외인 동시호가에 코스피 대거 매도한 것은 불편한 그림자. 단기 차익 확정이 월마감에 프로그램 던지기로 진행.
코스닥에서는 오히려 프로그램이 우상향으로 지지하며 외인 순매수 마감.
달리던 말이 멈추자 지수는 뒷걸음질이 심한 상황....
실적과 관련된 불편함도 자리하지만 일단은 연준 파월의 입이 더 문제...
순응하듯 따라서 움직이는 수급 장세.
차익물도 나오고 따라가기도 병행...
원화도 약세 움직임으로 가고, 전기전자로 매물 던진 외인의 움직임과 달리 화학과 운송장지 기계 등으로 매수도 들어옴.
내일은 오늘 후유증이 어던 방식으로 나올지....
전강후약이 약세장을 암시하는... 기관들은 매도를 외치며 자신들은 사들이는 아이러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