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섬유증진단 2년차입니다.

[고목]

저는 올해 60인데 작년 4월에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2021.4.21-6.5일까지 서울대병원에서 45일간 입원후 퇴원해서 재택치료를 하다가

올해 감기가 폐렴으로 전이되어서 3/2-16일까지 15일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네요,

지금은 식후 파레스파정을 3알씩 복용하고있구요, 매월 담담선생님 진료를 받으러 갑니다.

평소에는 산소포화도가 88-90정도이고 많이 움직이면 80초반으로 내려가네요.

계단을 내려가는건 괜찮은데 올라갈때가 숨이 많이 차네요,

매주 3회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있는데 한약을 처방해주셔서 두번 복용을 했구요,

처음 입원할때 체중이 93키로였는데 퇴원할때 79키로 였다가 지금은 82키로정도 유지하고 있네요,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이신분께 문의드립니다.

평소 운동할때(숨이 찰정도로 심하게 걷기운동 등) 가슴에 통증을 느낄정도로 심하게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다른 운동은 어떤걸 하시는지요???

[고목]

혹시 저랑 비슷한 증상이신분 치료법,운동법,한약복용 등 공유하고 싶네요,,,

[옥구슬]

산소포화도가 95%이상 되어야 정상인데 88 ~ 90 정도이면 산소처방 받아야하는것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요. 의사샘이 처방을 안해주시던가요. 산소가 부족하면 장기손상이 온다던데...

그리고 가슴통증이 오도록 무리한 운동을 한다는건 오히려 ㅍㅖ에 무리가 가고 독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침과 한약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특발성폐섬유화에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저도 한의원에 다닌적 있어요. 몸이 유난히 차서 배에 왕쑥뜸을

[고목]

산소처방전 받아서 휴대용이랑 고정용 신청해서 고정용은 잠잘때 용량을 1로해서 밤새 사용하구요,
휴대용은 외출할때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평소 집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구요
호흡기 착용안하고 측정하면 89-90정도이구요.

아침저녁으로 한기가 들고 기침이 나서 한의원갔더니 체중이 줄면서 기가 약해서 그렇다고 침이랑 한약복용을 권하더라구요,
두번 30일분을 복용하고나니 입맛이 돌아와서 체중이 3키로정도 늘었구요 이젠 먹는건 가리지않고 먹을수가 있네요.
4개월정도 주3회 침을 맞고있는데 피로를 덜느끼는것 같기는한데 별다른 효과는 없는 것 같구요,

숨이 차도록 움직이고 나면 가슴통증은 있는데 조금지나면 금방회복이 되더라구요,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가슴이 시원한 느낌이 들구요.

[옥구슬]

산소처방 언급이 없어서 제가 착각했어요. 자세한 경험담이 환우들께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옥구슬]

왕쑥뜸으로 배와 손발이 따뜻해지는 효과를 봤어요.근데 연기는 폐에 좋지 않으므로 환기가 잘 되어야하죠.

[져스티스]

2017년도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조직검사후 확진 받았습니다.
2015년도쯤 타병원서 IPF의심이 간다는 진단받았구요.
숨찬증세는 꽤오래(20여년간)된듯합니다.
그간 운좋게도 악화가 안되어 약을쓸 단게가 아니라 진료와 검사만 6개월마다 합니다.
3월진료때 그간 안보이던 작은흰점이 보여 암일수 있으니 중점적으로 주시해야한다 하여 기분이 가라앉아있습니다.
저는1958년생입니다.
산소포화도는92~95 유지합니다.
우리 좋은결과 소망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