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말의 놀라운 압축 능력
부산 말의 압축 능력은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없다. ( )는 압축비.
-저것은 무엇입니까?
=쩌거 머꽈? (쩌거 머마씨?)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하르방 왔쑤가? (하르방 완마씨?), (하르방 옵데가?)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쩌기 이신 자이 누게?--반말이고 (쩌기 이신 자이 누게꽈? or 누게마씨?)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너가 경 궈르난 나가 경 허염네, 너가 경 안허민 나가 무사 경허나?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나 배고팡 죽어지켜!/ 밥 차려시매! 밥 먹어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어, 이거 어떵하문 좋으커니?
-어쭈, 이것 봐라!
=얼빵, 이게 죽쟁햄샤!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니?
=너 나신디 어떵 경헐수 있나?
-왜 그러시는가요?
=무사 경 햄쑤가?
-야, 그러지 좀 마!
=경 허지 말아! (경말아!)
-이 물건 당신 건가요?
=이거 이녁꺼꽈? , 이거 너꺼? , 이거 이녁꺼 마쑤가?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마쑤다
-어디에 숨기셨나요?
=어디 곱젔쑤가? , 어디 곱저부런나?
이글들은 발음하기 편하라고 그냥 쓴글입니다. 틀린글씨가 있어도 이해하세요
말할땐 이대로만 해도 상관없습니다.
제주도 방언은 아래"하" 발음이 많아서 여기선 쓸수가 없네요
개민 놀달덜 갑서. 휘리릭~~~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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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야기
제주도 말로하면 이렇습니다.
쓰댕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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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
03.06.26 15: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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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 외국어같다 -ㅅ-;
외국어 아니었나요? 쓰뎅아...어렵다.. 추석때 제주도에서 만나자......... -.,-
분명 국적불명인 글이다... 쫌을 능가하는 압축어는 없구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