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03C32104A6A04981A)
그냥 찍었습니다. 질경이~~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5E8114A6A04F30A)
미황사 뜨락에 널린
머우대^^
상큼한 반찬이 널부러졌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C47104A6A057D30)
아주 가까운 곳에 이리 작은섬이 있어요.
물이 빠지면 섬까지 걸어서 들어갈수 있답니다.
굴도 까고 고동도 잡고 정신팔려 물 들어 온줄 모르면 다음날 나오면 되고 ㅎ
오빠 부부가 4박 5일 머무르다 가셨습니다. 친구는 3박4일 이친구 오늘까지 4박5일
머물러도 되련만 서울에서 부부동반 친목계원들이 20 명이나 몰려옵니다.
그래서 친구는 아침일찍 부산으로 친구찾아 떠난다네요.
홀로여행^^ 자상하신 남편님 코치를 받아가며 간만에 좋은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예전에는 손님이 오시면 안절~ 부절~걱정이 태산같았드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식구 같아서 그럴까요. 너무 너무 편안하고 재미가 있어서 벌써 ~!!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날씨만 좋았더라면 해수욕도 하는건디...
어제는 중복이라고 이웃에 사시는 두분 홀아비^^죄송합니다.
(사모님 서울에 계심)두분을 초대했습니다.
지난번에 그분들이 방목 토종닭을 삶아놓고 부르셨잖아요.
이렇게 좋은날 마늘 할머니를 빼놓을수 없잖습니까. 새벽부터 모시러 갔습니다.
안봐도 비디오^________^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몰라요.
그저께는 팥칼국수 만들어 묵으면서 재잘~재잘~묵은 야기 또하고 까르르르~~
오빠도 새언니도 서울가시기 싫으신 표정이셨지만 단체로 오시는 손님때문에 떠밀다 시피
배웅을 해드리고 친구도 오늘 아침에 떠나지만 ...손님 때문에 반찬걱정을 하지않아서
그게 잴로 좋았던것 같습니다.
새언니가 오시던 날 목포에서 먹갈치 두툼한 넘으로 세마리..자반 세손을 사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조카넘이 다니러 오면서 싱싱한 광어 세마리를 사다놓은거 있었습니다.
조리 담당은 새언니가 하셨거든요. 광어매운탕 살발라먹는데 얌~^________^
담 끼니때는 자반조림..머우볶음..감자조림..되장찌게 ..호박잎쌈..감자전..칼국수..
외식은 딱 두번으로 마감을 하고 날마다 암..잘먹었다. 맛있다. 요라고 지냈습니다.
에구~
중복날 야기 한담서 옆길로 샛네 ㅋㅋㅋ
비님이 퍼붓는디 어디로 가나요 집에 않아 노닥 거리며 놔먹여 키운 토종닭이나 뜯어야지요.
닭이랑.. 토종 도야지랑..보신탕 요리집에 팔려갈 도사견을 키우시는 아저씨가
살이 포도~~동 오른 완전 토종닭 세마리 털을 뽑아오셨습니다.
마늘이 많으니 넉넉하게 넣고요 황기는 미리부터 푸욱 ~고와 놓고요.
닭속에 녹두랑. 불린 찹쌀을 채우고 푹~푹~고왔습니다.
굿은비도 그치고 바람도 선선한데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냠^^쭉~쭉..찢어먹으며
말끔하게 샤워를 마친 푸른 산.. 푸른들 바라보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신선이 따로없네.
언덕위에 자리잡은 집이라 지나가던 아우가 부르릉~~들려서 또 한사람 늘어나고
배를 두둘기며 상을 치우려는데 ...
띠리링~
엊그제 성당에서 만난 선교사님 가까운곳에 계신다고 들려도 되냐고 묻습니다.
오미~피티는 끝났는디라 ㅎㅎ 오셔요.
여자두분 남자 3분 어쩌겠어요. 덜렁~덜렁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친구가
주방에서 설거지 담당 차 내오는 담당 수박도 예쁘게 썰어서 차려오네요.
하이~좋아라^_______^
어떻게 된거시여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가 교우십니다.
먼길 찾아온 친구도 교우요, 초대받고 오신 선상님도 토동닭 주인 아자씨도
별장집 사람들도 모두다 성당에 다니고 계셨어요.
축복을 빌어주시며 닭살 발라놓은걸루 닭죽을 쒀가꼬 또 냠냠 ^^
이사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또한번 했습니다.
찾아오신 분중에는 이사오신지 며칠밖에 안되신 분도 계셨어요.
원주민 보다는 서로가 또다른 의지도 되지싶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교우분들 가시고 나니 ㅎㅎㅎ부부동반 네분이 마을에서 또 집구경을 오싯답니다.
묵은야기 나누고 또 나누고 누가 오빠고 누가 언니고 ㅎㅎㅎ
야기는 한도 끝도 없고요 비가 오는날은 쉬는날이라 사람들이 찾아와 주시니
참 좋습니다^^
오늘 오후 단체로 손님이 몰려 오시지만 시장에 가지 않아도 먹거리가 풍성하니 참 좋습니다.
동네에서 키우는 토종닭 몇마리 잡아오세요? 주문만 하면 되구요.
또 집구경 하러 오신분중에 옥수수를 따러 가신다길래 그거 파냐고 물었어요.
2만원 어치 달라고 했더니 포대로 하나 가득입니다.
오이도 바로 따서 싱싱한거 가져오라 했구요.
마늘 할머니는 며칠전부터 들깻잎 따가라고 신신 당부를 하시구요.
호박이랑 부추도 맘대로 가져가시랍니다.
이로니 반찬 걱정이 없지요이^^
먼데서 오신 손님들 오시느라 출출하실 생각에 큰 솥 빌려다가 옥수스 삶아내고
꼬꼬닭은 미리 부터 삶아두어야 겠지요.
포근거리는 감자는 삶아 묵던지 갈아서 전을 부쳐 묵든지...
어제 담가둔 쑥은 아침에 방앗간으로 가져가 인절미를 만들구요.
항~^^ 손님이 많이 오시도 별로 걱정이 안되넹
비님이 오시면 오시는 대로
비닐 하우스에서 북적 ~북적~거리다가 바다가 훤하게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 둘러않아 왁자 지껄 못다한 야그도 나누고 ㅎㅎ 남펴니 좋아하는 노래방도 하면 되지모
쨍~하고 햇님이 빵끗^^ 웃어주시면 ~~
야아~호
달마산으로 바닷가로 달려갈 생각이 또 가슴이 붕붕~~
킥킥 거리며~깔깔대며~
이제는 한형제나 다름이 없는 사람들이라 허물이 없어서 그런지
얼른 빨리 보고싶어 집니다.
밀리는 찻길 조심하고 언능 오세요~~
첫댓글 일뜨응 찍고서리,,,ㅎ,
울 남표니 조금전 새벽 다섯시반에 달마산으로 출발하고,, 울 남표니에게도 손님접대잘 하라꼬,,ㅋㅋ ~~ 울 남표니 오늘영동 토요산악회에서 마지막 토요일날 산행가는데 오늘은 해남 달마산으로 갑니다.. 디카를 내밀면서 달마산좀 담아오라 해뜨만,, 그냥 가버리는거 이짜나여,,
에구구 ...미니슈퍼님 속상하시것써여~ 성당에도 욜심히 다니시는 분이.. 승질모리가 그래서 어떻하지요... 사진찍는데.... 뎐들어 가는것도 아닌데... 할줄 몰라도 하는 시늉이라도 했으면..... 지발..... ㅎㅎㅎ
음^^ 집앞농로길에서 기다리면 미니칭구 남푠님 과광차타고 오시긋네 ㅎㅎㅎ 옥수수 한자루 가꼬가서 스토~옵~~ 안냥하슈 히 혹시^^ 여그 미니슈퍼 남편님 기신감요? 요라고 물어가꼬 소금 한푸대랑 들려보낼껀디라 갠찮겠쑤^^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누가 오시기에 새벽부터 잠을 설치셨을까..... ㅎㅎㅎ 한잠 못 주무신것 같은데.... 얼렁 떡해다 놓구..... 눈 좀 붙이셔요....ㅎㅎㅎ
칭구가 가는디 바래도 주러갔어요 켕~~~~~~~버스가 떠나고 있었어요. 시골분들 차가 몇시에 있냐고 물으니 히히히 자주 있어요. 하길래 지달릴라고 했는디라 버스시간표를 보니 한시간이나 남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40분 달려서 해남까지 바래다 주고 오니라고라 ^________^ 인자 손님맞을 준비~솥걸고 옥수수 까고 바쁘요 차돌님 언능 오시가꼬 도와주셈^^
누구신지 몰라도 풀꽃언냐 짝지는 넘 피곤할거여 ? 쿠 쿡 ㅎㅎ 새벽 댓바람부터 잠도 안자고 설쳐대니 늦잠도 몬자고 농사를 짓는것두 아님시롱 쌔빠지게 일이나 시키려고 하공 ..ㅋㅋ 못하는 일을 하려고 하면 고맙다고 이쁘게를 바주기를 하나 뭔 잔소리를 고렇코럼 하려드는지 ...ㅎㅎㅎ자기가 좋으니께 다른사람도 좋은줄 알고 착각은 을메나 하는지 ? 너무 심들어 ..ㅎㅎㅎ 이상은 극성 뇨자 따라 사는 냄표니를 위해서 푸념한것임 ..ㅎㅎㅎ 천성은 어쩔수 없나비요 ..~~이거 행복바람 전염되어 모두 해남으로 휴가들 가고 이사 가는게 아닌가 몰르겄네 요 ...수고하시고요 평안을 ^*^
ㅋㅋ 옆에서 보고있는것 같으네 해남으로 휴가 오세요~~~~~~~~~~~~~
아이고! 수고 많았네요.찾는이들이 많아 좋기도 하지만 그몸 병들까 염러되네요.하기야 존일 하는데, 아픔이 찾아올리 만무하겠지요. 집사람까지 합세하여 성가시게 하였는데,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혹여 이곳 수원에 바람쐬러 오시면 저가 한잔 쏘겠습니다. 울 집사람은 비만 몰고 다니다가, 마산이나, 부산쪽으로 방향을 잡을겁니다. 함 시간되면, 올라오세요.아마도 선희가 빚 톡톡히 갚을겁니다. 늘 즐건 마음으로,...........
ㅎㅎ 선희는 겨우 바닷가 보여주고 달마산 삐죽 보고와서 설거지만 하다 갔어요. 마산 가면서 비를 몰고 간다고 메시지 왔어요. ㅎ 수원가면 들리지요 안녕히 계셔요^^
아고~ 참말 바쁘시네요~ 풀꽃님! 활기넘치는 모습들이 좋아요~ 공기좋은 곳에서 행복하신 모습들이 부럽습니다~^^
바쁘니 피곤할 시간도 없나 봅니다. 하루도 쉬지않고 들이닥치는 손님도 너무 너무 반갑기만하네요 우리나라 멋을 살려 만드신 갈옷의 달인이신 명주님 감사합니다. 갈옷 구경하고 싶은디라^^
점점 가고 싶게 만드넹.ㅎ 한창 피서철인데 날씨가 가을 같아요. 손님 치르느라 몸살 나지 않게 조심요. 삶은 옥수수, 감자에 군침 넘어가네요. 아침도 먹었는데..ㅎ 부럽고 부럽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요. 추워서 잠이 깼습니다. 어제는 나시티만 입고 나갔다가 으드드드드 얼어 죽는줄 알았구요 ㅎ 오시도 된다니깨요
풀꽃3님, 몸이 건강하시니 다행... 읽는 중에두 그 바쁜 움직임이 느껴져 내가 헥헥~~~. ㅎㅎ... 느을 행복하시길요. ^^
헥헥~~오늘도 역시나~~닭구새끼 8마리 삶았지요. 옥수수를 70개나 삶아서 건져놔야 했지요. .ㅎㅎ 반찬을 몬만드니 통으로 맹그러진것만 디밀었어요.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사시나요???다정한 이웃과 생동감 넘치고 공기 좋고 무공해 야채 널려있고 부러울수가....풀꽃님의 행복 바이러스가 여기까지 전해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글 또 올려주셔요 기다릴께요 ㅎㅎㅎ
충분히 누구나가 누릴수 있는 아주 소박한 삶이 아닌가 싶은디요. 감사합니다.
이래두 되는건가요???고렇게 매일매일 재미나게 사는 모습 글로만 읽고 있으려니 ... 달려 갈수도 없고 ~~~~ ㅎㅎㅎ 아무쪼록 무리는 하지 마셔요, 칭구~~
ㅋㅋㅋㅋ 손님들 덕분에 날마다 달마산이며 녹우당을 찾아가게 된다니까요. ㅎㅎㅎ 즐겁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초저녁달님 오시면 또 가봐야 하겠지요^^
낼 월출산 갔다가.... 힘 좀 남으면 달마산 까지,,,에이 ~~ 안 되겄죠?
ㅎㅎㅎ 오셔요, 날씨도 산산하니 초가을 입니다요. 아흐~어제는 땅끝마을 갔다가 추워서 디지는줄 알았어요.
몇해전 어느날 달마산을 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안개가 잔뜩 끼어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왔던 기억이 있어 다시한번 갈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그때 꼭 풀꽃님의 집에 가봐야겠어요. 아니면 보길도 갈때 한번 들러 보던지, 아무턴 너무 자랑을 꼬솜하게 잘 하시는지라 부럽기도하고 샘통도 나고해서 꼭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날씨 좋은날 꼭 달마산을 보셔야 겠네요. 지가 가이들을 할께요. 언제든 들리시면 반갑게맞이하겠습니다. 용하님^^
언냐~~ 잘 지내시죠? 할일도 많으시네요. 이젠 가이드까지 ... 건강해 보여서 넘 보기 좋아요. 또 가만히 앉아서 섬 구경도 하게 하니 감사해요. 멋져요.^*^
^^ 고향이 해남이라 했지여 해남 어디쭘인고 궁굼하다요 친정에 오실때 달마산 가치 가고 싶으네요
언냐~~ 지가요 쪽지로 보낼 탱께 까묵지 마소이 ㅎㅎ~~~
언니~그케 바빠서리 숨이나 쉬고살아요? 사람좋아하고 정이 많아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하시는 언니 복받으실꺼에요~늘 건강챙기시며 하시길~~^^*
에구~~쑥스럽구루~~고마워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