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빌보드 76위 진입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뉴스에서까지 보도가 되면서 아시아 ,한국인으로서의 기록을 따지며 엄청난 박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 것에 불편한 진실이 들어 있다는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까?
그 불편한 진실을 알아보자.
우선, 미국 빌보드 Hot100이란?
빌보드차트는 미국의 음악차트로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을법한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차트이다.
빌보드 속에는 정말 여러가지로 세분화된 차트들이 존재하고 그중 가장 인기있고 중요한 차트는 2가지이다.
Hot100차트와 Album200차트.
Hot100은 미국 한주간 최고의 인기송을 차트로 만드것이며, Album200은 한주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을 차트로 만든 것이다.
원더걸스의 Nobody는 미국 한주간 최고의 인기송을 다루는 Hot100차트에 오른 것이다.
Hot100의 순위를 결정하는 요인은 노래의 판매량 + 라디오 에어플레이(청취자수) + 스트리밍 이다.
판매량은 아이튠스나 아마존에서 받을 수 있는 트랙 다운로드나 싱글다운로드, 싱글cd의 판매량이 들어가며
1,000건당 1점의 점수를 가진다.(디지털 다운로드가 몇만건 몇십만건이 나오는 반면 싱글cd는 몇십장 몇백장 수준이다.)
라디오 에어플레이는 미국 전국의 라디오에서 그 노래를 틀었을때 나오는 청취자수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기며
1M(백만명)당 1점을 가진다.
스트리밍은 야후나 AOL에서 뮤직비디오를 본 횟수만큼 적용되지만 사실상 여기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횟수가 워낙적고 반영 비율자체도 적어서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다.
피지컬 싱글(싱글CD)와 현재 음반업계
현재 전세계적인 음반업계는 디지털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매해 피지컬싱글(실제CD)의 판매량은 매년 줄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싱글CD는 급속도로 줄어들었으며, 전세계적으로 일본을 제외하고서는 피지컬싱글이 많이 팔리는 곳은 없다.
전세계 음반시장 1위인 미국의 경우 2000년대 초반부터 급속도로 줄기 시작하여, 현재는 싱글,노래 판매량의 99% 이상이 디지털 다운로드이며, 미국에서 피지컬 싱글은 콜렉터를 위한 것, 팬들을 위한 것으로 소량으로만 찍어내고 있으며 점차 안내는 경우도 늘고 있다.
참고로 빌보드내에서 Hot Single Sales라는 피지컬싱글의 판매량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가 존재 하는데 앞서 말했듯이 미국내 싱글의 인기가 없다보니 차트 진입은 정말 쉬운편이다. 이 안에서도 세부차트가 존재하는데 가끔 국내가수들이 올랐다고 기사 날때 이 차트에 진입할걸 가지고 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스토니스컹크가 예전에 진입했었다. 아마 몇십장 팔았을듯)
아무튼 보통 1주에 이 차트의 1위는 1,000장 정도 밖에 못판다. 이것도 그나마 유명하고 이름 있는 가수들이 상위권이다.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샤키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돈나 등등 많이 팔아야 첫주에 만장 정도의 판매량이 나온다.
결국 hot100의 중요한 요소이며, 미국내 실질적인 인기를 결정하는것은 라디오 에어플레이와 디지털 다운로드 이 2가지이다.
그럼 여기서 원더걸스의 Hot100 점수를 살펴보겠다.
디지털 다운로드 - 현재 미국에서는 아이튠스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튠스가 절대적인 편이다.
아이튠스프로그램상으로는 많이 팔리는 노래 순위를 100위까지 볼 수 있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는 1000위까지도 볼 수 있다.
http://ax.phobos.apple.com.edgesuite.net/WebObjects/MZStore.woa/wpa/MRSS/topsongs/sf=143441/limit=0/rss.xml
이것이 아이튠스 인기송 1000위까지 보는 링크이다. 원더걸스-Nobody는 아이튠스 1000위에 속에 없다.
참고로 10/31일자 빌보드 디지털 다운로드 차트에서 199위가 7280건을 기록했다.
아이튠스 1000위라고 해도 다른 디지털스토어가 있기때문에 더 낮을것이고 그렇다면 Nobody는 얼마나 팔았을까?
알아서들 생각해 보시길...
에어플레이 - Nobody의 에어플레이, 즉 라디오 지수를 살펴보자.
http://www.mmr247.com/mmrweb/Reports/Reg/EMD.asp?SongID=1667929&NumDays=7
이 링크가 Mediabase를 통한 원더걸스 Nobody의 에어플레이 페이지 이다.
10/21일까지 Pop스테이션에서 한주에 77번을 틀었고 그 결과 0.1m의 지수를 갖게 된다. 이 말은 0.1점 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미국 전체 에어플레이에서 1000위가 2m이다. 그러면 0.1m은 어디에 있을지...
미국 노래의 실질적인 인기척도인 다운로드와 에어플레이로 살펴본 원더걸스의 점수는 무엇일까?
0.2점이다.
그럼 한번 다른 노래들의 점수를 살펴보자.
빌보드 Hot100 99위로 데뷔한 Kings Of Leon의 Notion이다.
디지털 다운로드에선 88위 17,958을 기록했으며, 에어플레이에서는 어제까지 6.326m이다 물론 빌보드 에어플레이 집계 기간이 수요일부터 화요일이니 6.5m정도라고 치자 (이 노래는 에어플레이에서 하락중이다)
점수는 다운로드 약 18점 + 에어플레이 6.5점으로 대략 24.5점이다.
이번에는 빌보드Hot100에 들지 못한 노래는 살펴보자.
빌보드에서는 BUBBLING UNDER Top25라고 빌보드 Hot100 들기 직전의 노래들을 위한 차트가 있다.
즉 이 차트에서 25위는 125위인 셈이다.
PRISCILLA RENEA - Dollhouse곡이 10/31일자에서 25위인데 다운로드 122위로 10,997건이고 에어플레이는 3.227m이다.
이것도 3m이라고 치면 다운로드에서 11점, 에어플레이에서 3점으로 14점으로 25위를 한 것이다.
그럼 원더걸스는 어떻게 0.2점으로 차트에 올랐을까? 원더걸스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피지컬싱글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피지컬싱글은 콜렉터,팬들을 위해서 소량으로만 내고 잘 팔리지도 않는 것이다.
근데 이걸로 도대체 어떻게 점수를 냈을까? 비욘세 같은 유명 가수도 안팔리는 상황에서..
원더걸스가 빌보드차트에 진입 직후 JYP측에서는 원더걸스가 30,418의 싱글CD를 팔아서 차트에 진입 할 있었다고 말했다
비욘세,머라이어 캐리, 마돈나, 저스틴 등등 그 유명한 팝가수들도 못파는데 원더걸스가 팔았다는 말이다.
미국의 경우 노래의 구입이 디지털 다운로드 중심이기 때문에 피지컬싱글은 팬층이 높은 가수가 잘 팔 수 밖에 없다.
근데 0.2점을 가진 노래의 아직 미국에서 쌩신인의 싱글CD가 이렇게 많이 팔렸다는게 말이 될까?
아니 애초에 시작부터 싱글CD를 발매계획을 세울때 어느정도 팔릴지에 대한 예측이 있고 그 예측에 따라서 얼만큼의 물량을 만드는데
원더걸스라는 미국에서 알려지지 않은 쌩신인 가수가 0.1m의 에어플레이에 아이튠스 1000위에도 없는 말그대로 인지도도 없고 인기도 없는 노래의 싱글을 첫주에 3만장을 팔고 적어도 3만 5천~4만장을 초반 물량으로 찍어서 준비해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3만장의 판매량은 그 즉시 2009년 미국내 피지컬싱글CD 판매량 1위가 되었다. (즉 Hot Single Sales 차트 현재까지 1위)
다시 생각해보자.
1. 미국에서 피지컬싱글cd 마켓은 죽어서 소장용식으로만 소량으로 발매될뿐이다.
2. 비욘세 같은 미국에서 인기대박 가수도 첫주에 1만장 팔까 하는 정도이다.
3. 원더걸스는 피지컬싱글cd를 발매하면서 첫주에 3.5만장 가까이의 물량을 풀었으며 무려 3만장이나 팔았다.
그렇다고 노바디가 미국에서 인기 노래인거나 팬이 많은 것도 아니다 (에어플레이와 다운로드에서 볼 수 있듯이)
여기에 몇가지의 재밌는 점이 더 있다.
원더걸스 노바디 싱글은 일반적인 음반점에서 판 것 이 아니었다.
Justice라는 미국내 여자 어린이(Tween- 즉10~12세) 옷 매장에서 팔았다. (노바디싱글은 해외 배송 불가)
이 브랜드는 미국내 약 850개정도의 가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럼 원더걸스는 850개의 매장에서 3만장을 판것이다. 반면 비욘세, 머라이어, 마돈나, 샤키라 들은 미국내 3800개가 넘는 월마트를 포함해 수천개의 가게에서 인기 노래를 가지고 1만장도 못팔았다.
원더걸스는 어떻게 이렇게 많이 팔 수 있었을까?
원더걸스의 Nobody싱글은 카운터 옆에 두고 1달러에 팔고 있었다. 1달러는 미국 물가 같은걸 고려하면 우리나라 500원 수준이라고 한다.
이것은 바로 그 유명한 '덤핑'이다. 90년대에 등장햇던 싱글 덤핑으로, 시디를 싸게 팔아서 순간적으로 판매량을 높이고 그 판매량을 통해서 높은 빌보드 Hot100순위를 얻기 위한 편법이다. (보통 미국 싱글CD의 가격은 4~6달러이다.)
참고로 노바디 싱글은 3트랙을 가지고있으며, cd도 카드보드지에 담긴 형태이기 때문에 제작비용도 절약되었다.
결론, 원더걸스는 미국내 인기와 미국 사람들의 관심으로 차트에 오른게 아니라 피지컬싱글의 1달러 덤핑으로 차트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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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니가 잘모르는 가수한테 천원써서 cd사라고 하냐고 하면 사겠냐?
미국에서 1달러는 껌값수준이고, 원더걸스는 이래뵈도 초딩들의 아이돌인 '조나스 브라더스' 의 오프닝을 맡은 가수입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디즈니의 간판스타중 1명으로 어린이 층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원더걸스가 오프닝을 한 투어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원더걸스는 Justice에 오는 고객층에게 모르는 가수가 아니라 들어보고 공연을 봤을법한 가수이죠.
공연장에서 보고 따로 찾아서 살맘은 없고 별로 관심은 없어도 옷살때 1달러 껌값에 피지컬싱글로 준다는데 10~12세 어린이들이 하나정도는 사겠죠. JYP측에서도 인터뷰로 어린 아이들은 직접 만지고 직접 소유했다는 걸 좋아해 성공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연히 매장에 오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조나스 브라더스덕분에 원더걸스에 대해 들어봤거나 이미 조나서 브라더스 공연을 가서 봤을테고 껌값 가격이면 당연히 살 맘이 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소한거지만 저기에 Jonas Group 마크도 있네요.
(슈퍼나 편의점가면 카운터에서 계산해보면 알겠지만 카운터 옆에 있는 사탕 같은거 덤으로 사가는 사람 많아요. 또한 돈 몇백원 남으면 그 몇백원 대충 껌이나 그런 옆에 있는걸로 사가는 경우도 많죠.)
그리고 매장내에서 노래를 틀고 TV에서 뮤직비디오를 트는등 홍보도 크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빌보드가 그렇게 유명하고 공신력있다고 소문난 차트인데 말이 되냐?
- 차트는 그 노래가 많이 팔리고, 청취자수가 높아서 생기는 점수를 순위화 한 거일뿐입니다. 많이 팔면 순위가 높은거죠.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이고, 차트 규정상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 왜 다른 가수들은 그렇게 안하냐?
다른 가수들이 안하는 이유는 결국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덤핑은 언플,홍보용에 불과하죠.
실제적인 인기와 무관한 결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도, 인기가 올라가는것도, 앨범의 구매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빌보드Hot100 하위권에서는 매주 수많은 곡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76위에 데뷔했다고 미국에서 기사나고 사람들이 관심 갖는거 전혀 없습니다. 1위나 top10 정도나 신경쓰죠..
90년대에 덤핑이 등장한거는 유명 가수들이 순간적으로 덤핑해서 1위를 할려고 생겨난 거였어요. 1위면 바로 온갖 미디어에서 애기를 하고 기사가 나오고 엄청난 홍보가 되니깐요. 저 하위권 76위 덤핑으로 들어가봤자 기사도 안나고 신경도 안쓰구요.
그리고 실질적인 인기를 볼 수 있는 에어플레이와 다운로드에서는 노바디가 바닥이기 때문에 덤핑으로 반짝 올랐다가 금방 내려갈테구요
(JYP에서 더 많은 덤핑물량을 준비하지 않은 이상은..)
음반업계도 비즈니스에요. 가수들이 레이블하고 계약하는것도 돈이 걸려있는것이고, 레이블측에서는 가수를 통해서 돈을 벌어야 해요. 쌩 신인 싱글 덤핑해서 hot100 반짝 하위권 올려봤자 관심 전혀 안받고 손해인데 뭐하러 하나요. 미국에서 신인들은 수도 없이 많고 일반적인 홍보방법은 전국을 돌며 작은 장소에서 노래부르고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가면서 홍보하고 그러다가 뜨거나 망하는거에요.
미국은 시장이 워나크고 사람도 많기때문에 큰 레이블에서 전폭적으로 밀지 않는 이상 뜨기까지 오래걸리고 정말 힘들어요.
보아가 미국 진출할때 반응이 바로 안오니 몇년잡고 하는거라고 하고 작은 장소에서 노래부르고 라디오 나가면서 바닥부터 돌고 있죠.
반면 현재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보잘것 없고 신경도 안쓰는 76위지만 지금 현재 한국에서는 엄청나죠.
미국 진출 성공, 원더걸스가 미국 빌보드차트 입성이라며 하루만에 수백개의 기사와 공중파 뉴스까지 나왔죠.
원더걸스측이 덤핑을 한것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관심받을려고 한것이 아니라 한국,아시아에서 위상을 높이고, 대우 받고 더 높은 몸값, 엄청난 홍보가 되었죠.
보아,세븐 등 다른 미국 진출 가수들도 얼마든지 빌보드 진입할 수 있어요. 덤핑하거나 레이블에서 좀 사면 그만 이니깐요
(3500장이면 빌보드 앨범200도 들어갈 수 있어요. 1000장이면 Hot Single Sales차트 1위구요. 2.5만장이면 빌보드 Hot100 진입입니다. )
근데 앞서 말했듯이 실질적인 인기가 아닌 반짝이에요. 바로 떨어지고 언플용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거죠.
디즈니 라디오에서 1위라던데?? / 라디오 107위라는데? / 라디오에서 틀어준다는데?
디즈니 라디오는 청취자수가 그리 크지 않고 현재 top30에 원더걸스는 없고, 원더걸스는 오래전에 신곡이라고 소개된거 뿐입니다.
라디오 107위는 미국 라디오중에서 Pop스테이션 107위입니다. 참고로 기사 뜨듯이 일부 라디오에서 신청곡 목록에 포함시켜서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이건 정말 축하해줄일이죠.
저 싱글은 대충 종이에 노래 1곡들어있는 별거 아닌 거다. 그래서 1달러받는거다
카드보드(Card Board)형태의 저런싱글은 다른가수들도 발매되구요. 미국에서도 가끔 발매됩니다.
저렇다고 더 싸고 그런거 없구요. 트랙 3개 들어있습니다.. 저런식의 트랙구성으로도 많이 나오구요.
다운로드 0.99달러보다 비싸게 파는건데 왜 덤핑이냐?
피지컬싱글의 가격은 4~6달러입니다. 이걸 고작 1달러라는 엄청난 가격할인에 파는것이 덤핑이죠.
다운로드가격이 얼마든간에요. 피지컬싱글의 소장가치가 더 크고, 같은 가격이면 피지컬싱글이 더 좋죠.
그래도 신인이 3만장이나 팔았다. 이건 그만큼 인기,인지도가 있고 수요가 있다는거 아니냐? (라는 팬분들의 말)
앞서 말했듯이 피지컬싱글은 미국내에서 팔리지가 않고 소량으로만 찍는 사라지는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인기,인지도, 수요는 라디오 에어플레이 와 다운로드에서 볼 수 있는거구요.
어떻게 0.1m의 에어플레이를 가지고 다운로드1000위에도 못들어가는 노래가 인지도,인기도,수요가 있다고 할 수 있나요??
원더걸스가 비욘세,레이디가가,머라이어캐리,마돈나 등등 보다 수요가 몇배는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역으로 제가 질문을 내보죠.
미국에서 신인이 에어플레이,다운로드 1000위권에도 없는 노래의 피지컬싱글을 3만장이 넘게 만들어서 첫주에 850개의 옷매장에서 3만장을 팔았으며 비욘세,머라이어캐리,저스틴팀버레이크등 미국 1위 가수들보다도 몇배는 더 많이 판 결과이다. 이게 어떻게 들리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 위험한 곳까지 생각이 미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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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해서 기자회견을 한 박진영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핫100 차트 입성의 의미를 풀이한다면?
박진영 - 우리가 소위 말하는 빌보드 차트가 핫100이다. 가장 들기 힘든 차트, 집계방식이 단순 판매량이 아니라 라디오 방송횟수가 55%나 들어가는 차트다.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라는 건 도저히 조작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미국 라디오는 한국 라디오와 달리 연출자가 선곡 권한이 없다. 한 방송국 전체에서 어떤 노래 틀 건지 결정하는 사람 딱 한명이다. 그래서 미국 라디오 방송국은 로비가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조나스 브라더스도 탑 40 라디오에서 잘 틀지 않는다. 그래서 아무리 팬이 많아도 진입하기 힘든 곳이다.
사실 앨범량은 단순히 구매량이라서, 앨범을 많이 사면 차트 들 순 있다. 차트200에 80년대 이후 아시아가수가 8번 들었다. 충실한 팬층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핫100에는 80년대 이후 아시아가수가 단 한번도 못들어갔다. 그래서 의미 있다. 우타다 히카루, 코코리 다 시도했지만 둘 다 핫100에 못 올랐다. 그렇다면 그렇게 힘든 차트를 원더걸스는 어떻게 들어갔느냐, 7개월간 그 누구도 소화할 수 없는 일정과 6시간짜리 영어 공부를 해냈다. 그렇게 해서 30년의 벽을 깼다는 의미가 있다.
박진영은 라디오 반영비율 과 미국라디오에서 틀어 주기 얼마나 힘든지 오로지 라디오 에어플레이 언급만 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얼마나 대단한 업적인지 설명하지만, 정작 노바디가 빌보드 Hot100에 진입한 이유는 3만장의 피지컬싱글 덤핑 덕분입니다.
그토록 박진영이 애기하는 에어플레이에서 원더걸스는 아직까진 0.1m의 바닥이죠.
누가보면 미국 라디오에서 원더걸스가 엄청난 인기를 타면서 Hot100에 오른건줄 알겠네요.
추신
이 글은 쓴 이유는 개인적으로 차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덤핑이란 편법으로 차트 진입을 해서 언플하는게 지나쳐서 그렇습니다.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 식으로 모든걸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러가지를 해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죠. 조나스 브라더스의 오프닝을 맡은것도 엄청난 일이고, 인지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Top40라디오에서 아직 밑이지만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것도 대단하고 축하 할일입니다. 하지만 덤핑으로 순위를 만들고 그러는건 전혀 축하할일이 아니죠.
원더걸스에게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으며 (안티라든지), 다른 아이돌 가수도 관심 없습니다.(소시팬,보아팬이지? 이런 반응 있더라구요)
제가 적은 내용들은 100% 정확한 빌보드의 규정과 순위산정방식이며 1달러 덤핑도 원더걸스 팬카페에서 예전에 올라온 애기입니다.
(저기 중간 사진의 원출처는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원더걸스 팬카페에 있던걸 봤고, 쌍코가 출처인 글에서 퍼왔습니다.)
태클과 질문은 글이 어렵더라도 다 제대로 읽고 해주세요.
글도 안읽고 똑같은 소리만 계속 해대는 사람이 많네요. 한국인,애국심,아시아 타령할려면 그냥 이 글 무시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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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글 아니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글.. 원출처는 못찾겠엉 ㅠㅠ
박진영씨 무서운 사람이네..
원더걸스 불쌍.. 한국 계속 있었으면 계속 정상 위치 지켰을 것 같은데 가서 고생만 하고
솔직히 언플 쩐다고 생각은 했는데 자세한 내막은 처음 알았어; 진짜 기가 차다. 꼼수 써대고 앞에서는 그럴싸하게 말 늘어놓는 거는 사기꾼들이 하는 일인줄 알았는데 박진영씨도 그런 일을 하시네
문제 있으면 알려줭 뿌잉뿌잉
첫댓글 누가 요약 좀 해주라ㅠㅠ
걍 한마디로 씨디를 거의 껌값으로 팔아서 차트순위 올라가게 한거라는거같음....
아 고마워 천사야~♥
세상에;; 제대로된꼼수네.. 그러게 왜 제대로 노래도 안되는 애들을 데리고 나가서 지 위상 높이겠다고;; 으휴
원걸은진짜 미국가서망한케이스...진짜불쌍..여아이돌원탑이었는데
ㅠㅠ불쌍....
내가부른노래가 실려있는 앨범이 옷가게에서 500원에 팔린다고생각하니 짜증난다ㅋㅋ;; 게다가 원걸 한창 한국에서 잘나갈때 가버려가지고..박진영욕심때문에 으휴 맘고생들 어마어마하게 많이했을듯
컴으로 들어오니까 렉 먹어ㅠㅠ 암튼 박진영 진짜 한창 잘 나갈 때 미국 가서.. 자기 욕심 때문에 어휴.. 원더걸스도 얼마나 좀 그럴까
불쌍 원더걸스..진짜 잘나가고있엇는데...
원더걸스 불쌍하다ㅜㅜ
ㅠㅠㅠ나 이거 몇번 보려했는데 안뜨고 렉먹는다..ㅜㅜ 보고싶은데
원더걸스가 원래 만들어진 목적이 미국진출이었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하다 국내에서 여자아이돌중에선 탑이었는데 왜 하필 그때 미국 진출을 시켰지 자리를 더 잡고 컨셉을 확실히 잡은다음에 진출 시켰어도 늦지는 않았을텐데 미국에선 노바디로 우려먹고 있고 한국에선 원걸 미국 왜갔냐 한국 망신시키지말고 돌아와라 이런 반응 볼때마다 팬으로써 기분이 씁쓸하다 ㅠㅠ 결론은 박진영 개때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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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계속렉걸려;
헐....
아원걸진짜안타깝다;
음..뭐라말해야될지 솔직히 내 닉네임이 이래서 뭐라 말하기ㅋㅋㅋㅋ
팬입장에서 나는 피지컬cd를 1달러에 의류매장이랑 제휴해서 판매한건 좋은 마케팅이였다고 생각함
신인에다가 동양인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하긴 힘드니까(싸이제외) 솔직히 나도 내 가수 앨범이 그렇게 껌값으로 팔린다는건 자존심상하지만 미국에선 신인들은 1달러대 싱글을 팔면서 시작하기도함 레이디가가도 첫 싱글가격이 1.5달러 정도였고.. 물론 원걸은 옷가게 카운터옆에서 팔았다는게 좀 그렇지만 아.. 이걸 편법이라고 말할순 있지만 사기?라고는 말할수 없는것같아 박진영이 이런 방법을 썼으면서 정당하게? 인기를 얻은 양 언플을 하는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만 핫백에 진입한 자체만으로는 난 언플할거리가 된다고 생각해 글에선 지나치게 언플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한국인으로는 최초인건 사실이였고 언플을 많이했다? 많이했다고해도 대중들은 시선은..ㅠㅠ 아직도 대부분 부정적으로보고 빌보드진입했을때 주식도 올랐지만 피지컬싱글로 오른거알고 하루도안되서 다 빠져나가고..
싸이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원더걸스 까고 핫백 진입한걸 의미없게 만들어버리는 말을 하는사람들을 볼땐 걍 씁쓸...ㅠㅠ 팬이 보기엔 미국가서 곡 퀄리티도 훨씬 좋아져서 힘들긴하겠지만 지금 미국에서 계속 활동하는거 응원하고싶음! 미국에서 더 성공했으면..결론은 이상하게 언플한 박진영 개때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