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17:30~19:30
< 자생윈드림관악단 - 색소폰 >
❤️ 1 부 ❤️
연습에 앞서 튜닝을(악기의 음을 표준음에 맞추어 세팅) 하고 편하게 불어서 현재의 튜닝 상태를 확인하는데 지금의 상태를 알아야 음정이 더 높아져야 하는지 낮아져야 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들어보시더니 음정이 너무 높게 튜닝이 돼있다며 한 명씩 교정해 주십니다.
하나의 곡을 한 달 내내 두 달 내내 읽고 연습하는 게 아니라 일단은 확인만 하고 넘어가고 새로운 악보를 또 읽고 연습하고 넘어갑니다. 여러 곡을 읽고 다시 확인해 보면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곡을 바꿔서 반복 훈련을 하다 기초로 넘어가면 아주 쉬워져 있습니다.
계이름을 ~열 번씩 연습하도록 하고 악센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음악에서의 악센트는 '그 음을 특히 세게 연주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센트에 삿갓 모양이 들어가 있으면 '스타카토'라고 해서 짧고 세게 하는 것으로 즉 스타카토 + 악센트로 하면 됩니다.
파샵이 규칙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는데 샵을 잘 파악하면 합주를 잘할 수 있습니다.
< My Favorite Things >37번부터 48번까지를 연습을 합니다.
악보만 해도 처음 읽을 때 계이름을 잘 읽어야 되는데 실수로 잘못 읽고 연습으로 이미 익숙해진 상태라면
교정하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음엔 49마디부터 배우기 시작할 예정이니 악보를 잘 읽어오도록 당부하시며 수업을 마칩니다.
❤️ 2 부 ❤️
마우스피스 관리를 잘 하도록 말씀을 해주시며 수업을 시작합니다. 마우스피스는 플라스틱+고무 합성수지라서 끝이 부러질 경우 제 몫을 다하고 수명이 다한 거니까 억지로 붙여 쓰지 않도록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소리의 균열이 깨진 틈 사이로 빠져나간다고 지도해 주시며 튜닝이 끝난 후 <Songs of the Sea> 20마디부터 연주를 시작합니다.
호흡을 안 뱉고 부르니까 연주가 달라진다고 지도하시고 바람을 더 뱉어서 밀어내는 느낌으로 아랫배에 힘주고 불어보고 조금 과감하게 크게 불어보도록 합니다.
색소폰 리드는 울림을 만드는 데에 있어 필요한 얇은 떨림판이며 마우스피스와 리드 사이의 공간에서 공기가 진동하여 소리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리드가 두꺼우면 울림이 웅장하고 풍부한데 색소폰 리드가 얇은 소리가 난다며 다시 세팅하여 소리를 조금 올려주셨습니다.
리드는 입에 자주 닿는 부분이라서 침으로 인한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어 자주 교체해 줘야 합니다.
생각보다 바람을 안 뱉는다며 바람만 잘 뱉으면 정말 좋은 소리가 날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관악단 합주에서 잘 어우러지려면 연습을 잘 해야 하며 소리가 좋아도 리듬이 작으면 합주에서 솔로를 시킬 수 없으니 좀 더 과감하게 빵빵 불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색소폰 길게 부르는 롱톤 연습을 많이 하라고 하시며 이유는 주법(입모양)이 아직 잡혀 있지 않아 음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음을 안정적으로 바꾸기 위해선 주법에 근육이 있어야 하므로 그 근육을 기르기 위한 연습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밀어내는 느낌으로 부르며 리듬을 명확하게 부르고 아이들이 음을 너무 길게 부르고 있다며 잘 연습하고 오도록 당부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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