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정보덕에 5만원 한장에 63부페 파빌리온을 갔다왔습니다~
파빌리온을 광우병 파동전에 다녀오고(한 3-4년 전쯤), 이번에 5만원 이벤트를 한다기에 기념일도 있고하여 갔다왔죠~
그분께서 열심히 갈비찜, LA 갈비를 갔고오셔서.. 덩달아 놔눠주는 거 몇점 먹었습니다~
나중에 직접 가질러 가니 헉! 워산지가 미쿡산이더군요. 따른 소고기는 육회, 스테이크 등등은 다 호주산인데~ 유독 갈비부분만 미쿡산을....
다른 식당을은 속여가면서 원산지 표시를 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미쿡산 원산지 표시 해놓은 식당은 그전에 딱 한군데 봤습니다.
미쿡산이 저급이고 가격이 싸고 꼭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꺼림칙한데.. 게다 미쿡산 유기농을 가져온 것도 아닐테고,,
나름 5만원짜리 식산데 왜 미쿡산을 쓴것인지..., 나름 그가격이면 안전한 식재료를 썻어야하지않나 싶네요.
미쿡산인걸 알았을때는 다 뱃속으로 들어간지라~ 영 찝찝합니다.
첫댓글 5만원짜리에 왠 미쿡산...ㅠㅠ 우웩 ㅠㅠ
사람의 잠재의식이라는 게 무섭긴 무섭더라고요. 저도 왠지 미국산이라고 하면 꺼림직해서 먹기가 그렇다는.
미국산::헉::; 얼마한다고:;호주산으로 다 쓰지::: 한우는 못쓸망정..ㅎㅎ
갈비여? 어떤갈비를 말쑴하시는지.. 찜이여? LA갈비여?
행사여서 그런가요? 아닌것같은데; 제가 전에 갔을땐 다 호주산이었어요
저도 모르고 먹을땐 맛있다고 더달라고 그랬는데 미국산 덜덜 그만먹을래ㅋㅋㅋㅋㅋㅋㅋ 머리속에 각인해놓으면 어쩔수 없어요.
요즘 소고기 먹기 겁나요. 특히 부폐 가서는 조심해야 할듯 싶어요. 미국산 먹기 싫어요 ㅡㅡ^
일단 정직함에 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싶지만 솔직히 저는 안먹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연세 있으신 분들은 미국산 상관 안하시고 파빌리온 주고객층 연령이 높은 편이니 파빌리온 입장에서는 굳이 호주산을 취급해야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은 이미 벌어졌고 나머지 범주안에서의 선택은 개인의 몫이니까요.
확실히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다고 죽는건 아닐테지만, 가능한한 되도록이면 정말 피하고 싶고 안먹고 싶다, 저도 그런 생각했는데 다들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2주전쯤에 갔었는데 갈비찜은 미쿡산이더군요.. 그가격에 미쿡산을 쓰다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