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경상북도 관광활성화 협약 -여행사 지자체간 제휴 마케팅 급증 지자체와 여행사들의 업무 협약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높아진 여행사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영진전문대학과 공동으로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 박상환 하나투어 대표이사, 최달곤 영진전문대학장 등은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경북도의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는 지역 관광 자원과 여건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하나투어는 도의 초기 관광정책 수립이나 관광인프라 개발 및 기획 단계에 간접 참여하고 상품화와 홍보를 전담해 관광객 유치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진전문대학은 경북도의 관광 진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투어와 자회사인 하나강산은 5월부터 경상북도 연중 관광상품을 운영키로 하고 철도청과 항공사측과 공동 협의해 경북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 여건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안동/영주/봉화/청송을 축으로 하는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경주를 축으로 하는 ‘신라문화권’, 고령을 축으로 하는 ‘대가야문화권’, 울진/영덕/포항/울릉도/독도를 축으로 하는 ‘7번국도 동해안 및 섬 자연관광권’ 등을 기본적인 테마로 매 시즌별 새로운 테마를 발굴하여 상품화할 예정이다. | |||
김기남 gab@traveltimes.co.kr | |||
발행일 2006-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