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포츠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츤느 야구, 축구, 배구, 마라톤, 스모 등이 있다. 그밖에 유도는 일본이 발상지인 스포츠로서 국제적으로도 보급되어있고, 올림픽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야구
야구는 1873년경에 미국에서 일본에 소개되었으며, 학교들이 부서 활동으로 자체팀을 창단함에 따라 그인기는 급속히 상승하였다. 프로야구는 일본 최고의 관전 스포츠이지만 야구게임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수준의 아마추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많은 대기업들이 아마추어팀을 후원하고 있다. 일본 2개 리그의 게임은 4월부터 10월까지의 플레잉 시즌동안 거의 매일 TV로 방영되며 인기선수들은 국가적 영웅으로 대접을 받는다.
미국의 올스타팀이 최초로 일본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방문한때는 1931년10월로,뉴욕 양키스의 스타선수인 루 게릭이 이끄는 팀이 일본대학의 올스타팀과 경기를 한 것도 이때이다. 미국팀은 17 게임을 모두 이겼으나 일본팬들은 결코 실망하지 않았으며 팀의 경기수준을 올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로 인해 1934년12월에 프로팀이 창단되어 동경 야쿠(野球)클럽이 조직되었다. 2개월후 이팀은 미국으로 순회경기를 떠났으며, 곧 동경자이언트로 이름을 바꾸었다.
1930년대 이래로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팀은 친선경기차 일본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 대만 등 프로 야구팀을 가지고 있는 여러 국가들과의 월드시리즈 가능성에 관해 타진해 오고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이치로나 노모, 마츠이 같은 선수들이 미국 메이져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새로운 기대 요인이 되기도 하고 있다.
축구
세계적으로 풋볼로 알려진 스포츠를 축구라고 하는데, 특히 일본의 대학과 회사수준에서 제한적으로 즐기는 미국식 풋볼과는 다르다.
지난 수십년간 축구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았었다. 1997년 여가백서에 따르면 축구는 전국적으로 약 72 만명의 관객을 가진 일본에서 네번째로 인기있는 팀 스포츠였다. 이러한 관객 수는 1988년 이래로 50% 이상 증가했다.
일본의 프로축구는 비교적 그 역사가 짧지만, 1993년에 시작된 프로리그 경기는 경기수준의 향상에 좋은 자극이 되었다.
1998 년 월드컵 예선전에서 일본 국가대표 축구팀은 마지막 두 게임에서 카자흐스탄 과 이란을 꺾고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프랑스 본선에 진출했다. 일본은 또한 2002년 월드컵의 공동 주최국(한국과 함께)이기도 하다. 이를 계기로 팀 관계자들과 스포츠 상품제조업체들은 현재의 축구 인기가 유럽이나 남아메리카에 버금 갈 만큼 높아지기를 바라고 있다.
일본에는 1993년에 설립된 프로리그인 J리그가 있다. J리그의 팀은 종래의 일본 스포츠 세계와 같이 기업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기인한 종합 스포츠클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치단체의 협력에 의해 스타디움이나 스포츠시설의 정비, 지역사람들의 응원, 자원봉사자들의 시합 지원등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물론 기업의 지원이 완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스타디움이나 스포츠 설비의 정비는 기업이 협력을 하고 있다.
기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일본의 스포츠계에서 일본의 축구는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모
레슬링의 한 종류인 스모(相撲)는 일본 국가스포츠로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고대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마와시’(回し-샅바)와 ‘오이초’(은행잎으로 올린)라고 불리는 독특한 머리 모양과 함께 스모는‘도효’(밀집으로 만든 높은 경기장)와 순위 제도 등의 전통적 관습을 따르고 있으며 신도의 종교적 의식과 결합되었다. 스모라는 단어는 중국어로 ‘서로를 해치다’라는 뜻이다.
스모의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에도 시대(江戶時代 1600-1868년)에 와서야 전문 스포츠가 되었다. 오늘날 스모는 아마추어 협회뿐 아니라,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부서 활동으로 독점적인 남자스포츠가 되었다. 그러나 일본과 해외에서 스모는 관전 스포츠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스모 경기의 목표는 선수들이 상대방을 ‘도효’ 밖으로 밀어내어 발바닥 외의 몸 일부를 만지게 하는 것이다. 경기장 중앙에서 시합이 붙기 전에 두 명의 선수들은 두 팔을 벌리고 발을 동동 구르며 쪼그려 앉아서 상대편을 노려보는 의식을 치른다. 경기장을 정화시키기 위해 한 움큼의 소금이 허공에 뿌려진다.
이러한 워밍업이 끝난후 시합은 몇 초안에 끝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어떤 선수들은 몇 분이 걸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시합을 끝내기 전에 휴식시간을 갖기도 한다.
스모의 승부기술은 70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는 상대방을 던질 수 있는 허리띠의 손잡이를 사용하여 링 밖으로 밀거나 들어올리기, 공격하는 동안 가장자리로 재빨리 뛰기, 상대방이 균형을 잃도록 손바닥으로 치기, 상대방을 링 밖으로 던지기 위해 넘어지기 전에 가장자리로 파고들기 등이 있다.
스모는 위엄과 침착함으로 특히 존경을 받는다. 심판의 판정에 대한 항의나 형편없는 스포츠 정신 등은 용납되지 않는다. 상체를 손바닥으로 치는것은 허용되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거나 머리를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은 엄격히 금지된다. 그리고 시합이 계속 대등하게 진행되어 심판의 판정으로 승자가 가려지더라도 승자 혹은 패자는 항의할 수 없으며 미소나 찡그림 이상의 표현을 해서도 안 된다.
순위등급
스모의 등급에는 내림차순으로 ‘요쿠즈나’(그랜드 챔피언), ‘오제키’(챔피언), ‘세이키 와케’(주니어 챔피언)가 있다. ‘요쿠즈나’는 스모의 영구적인 순위이다. 요쿠즈나 선수들은 결과가 좋지 않은 시합으로 인해서 강등되지는 않지만 그들의 지위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지 않게 되면 은퇴 해야한다.
이러한 순위가 수세기에 걸쳐 내려오는 동안65명의 선수들만이 ‘요쿠즈나’에 등극하였다. 현대에 가장 유명한 ‘요쿠즈나’ 선수로는 69회의 연승을 포함하여 866회를 이긴 ‘후 타바야마’ (요쿠즈나, 1937-1945)와 총32회의 시합에서 승리하고 45회의 연속경기에 참가한 ‘타이호’(1961-1971), 요쿠즈나에 오른 선수 중 가장 어린 21세 2개월의 ‘키타노우미’ (1974-1985), 30회의 시합 후 요쿠즈나가 되어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한 ‘아케보노’(1993-), 19세의 나이로 시합의 가장 어린 우승자가 된 ‘타카노하나’(1994-)등이 있다. 프로스모에는 체급이 없기 때문에거대한 몸집의 선수가 작은 선수와 시합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몸집의 크기가 선수에게 이로운 점도 있으나 빠르기와 타이밍, 균형감각 등이 경기의 결과를 좌우하여, 작고 빠른 선수가 큰 덩치의 적을 물리치고 우승을 하는 이변을 낳아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스모의 국제화
스모의 대중적 인기는 열렬한 팬이었던 히로히토 천황에 의해 더욱 강화되었다. 1955년 5월의 토너먼트 대회를 시작으로 히로히토 천황은 동경에서 열리는 각 경기에 하루씩 꼭 참석하여 귀빈석에 앉아 관람하곤 했다. 이러한 관습은 다른 왕족들에게도 계승되었다. 외교사절이나 해외의 방문인사들은 종종 스모경기에 초대받는다. 스모는 해외의 일본 단체들이 처음으로 외국에 선을 보였지만 수십 년 전부터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1960년대 이래로 미국과 캐나다, 중국, 한국, 몽고, 태평양의 통고섬 등의 젊은 레슬링 선수들이 스모를 배우러 일본으로 왔는데 그 중의 일부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극복하고 성공하였다. 1993년에 하와이에서 온 미국인 ‘아케보노’는 ‘요코즈나’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호주와 유럽,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열린 시범경기로 큰 선전효과를 거두어 스모는 해외에서도 인기있는 스포츠가 되었다. 아마추어 스모후원인들의 노력으로 스모는 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소개되었으나 그 채택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주도 (柔道-유도)
‘부드러운 무술’을 뜻하는 ‘주도’(柔道)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주 주츠’(柔術)라는 옛 무술에서 기원되었다. ‘텐신 신요’ 도장과 ‘키토’ 도장은 ‘카노 지고로’(1860-1938년)에 의해 조직화된 현대의 ‘코도칸 주도’의 근간이 되었는데 ‘카노’는 나중에 이 스포츠에 자신의 첫 번째 훈련도장(도조)의 이름을 붙였다. ‘카노’는 현대의 운동이론에 입각한 훈련시스템을 만들었으며 매트 위에서 던지기와 죄기를 허용하도록 규칙을 수정하였다.
대련자들이 입는 ‘주도-기’(柔道着)는 ‘가라데’(唐手)의 복장과 비슷한데 상체보호를 위해 윗부분은 좀더 무거운 재료로 만들어졌다. ‘가라데’의 일부 기술 중에는 잡기와 죄기가 있지만 상대방을 때리거나 발로 차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주도’와 혼합하여 사용할 수는 없다.
일본의 여러 스포츠들 중에 특히 ‘주도’는 국제적으로 인기가 높다.
1952년에 국제주도협회가 설립되었으며 1956년 5월에는 제1회 세계 주도챔피언대회가 동경에서 개최되었다. 1964년 동경올림픽에 남자 경기가 소개되자 그후 곧이어 여자부문 경기도 추가되었다. 현재 ‘주도’ 인구는 세계적으로 5만명에 달한다.
‘주도’ 선수들 중에서 1984년 L.A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야마시토 야 수히로’(1957- )와 일본 여자 챔피언인 ‘카무라 료코’는 매우 인기가 높다.
첫댓글 사진이 안들어 간다..잉!!!!
어머 벌써!~ 역시 윤신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