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흥주점 '2차 장부' 320명 혐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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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박상수 | 입력 2010.10.02 11:28 | 수정 2010.10.02 11:31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한 유흥주점 마담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2차 장부를 수사 중인 목포경찰서는 2일 업소 관계자 3명 등 관련자 409명 전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320명의 성매매 알선 및 성매매 혐의를 확인하고 부인하고 있는 89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전담팀을 편성해 이들을 상대로 성매매 사실 여부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목포경찰은 지난 2월 목포시 옥암동 H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폭행사건을 수사하던 중 업소 마담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2차 장부를 발견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