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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북전주장로회 제35기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주아멘교회에서 개최됐다. |
예장합동 북전주장로회 제35기 정기총회가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주아멘교회(담임목사 이병선)에서 치러져 신임회장으로 아멘교회의 이준선 장로가 선출됐다.
34기 회장 박흥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명예회장 김한춘 장로(삼례동부교회)의 기도와 서기 정회원 장로(삼례동부교회)의 빌3:9절 말씀봉독에 이어 아멘교회 이신사 목사의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려면’이란 주제로 말씀이 선포됐다.
이 목사는 최근 불황에도 불구하고 명품시장은 나날이 고공상승을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대부분은 그 명품이 필요해서라기 보단 남들에게 인정받고 부러움을 사기 위한 부분이 더욱 크다는 것을 지적하며 우리의 신앙 역시 그러한 모습이진 않은지 생각해 볼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세상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 예수 한 분 에게만 인정 받기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성경 속 사도바울 역시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사랑을 영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하며 예수를 믿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인정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우리의 모든 세속적인 조건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데 있어선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역설한 이 목사는 “그러한 진리를 깨닫는 순간 우리의 무거운 짐을 놓고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좋은 조건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시다”며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 하나를 온전히 가지고 받은 사랑을 복음으로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전하며 말씀을 묵상하고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성실한 주의 종들이 되길 기원하며 설교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정기총회를 통해선 전 회의록 낭독을 시작으로 각 부서의 보고가 이어졌다. 몇몇 기록들이 미비한 점이 지적됐지만 전체적으로 문제 없는 보고로 평가됐다.
임원개선을 위해 정회한 후 회의를 통해 2014년 북전주노회를 이끌 임원들이 선출됐다. 회장으로는 직전부회장을 역임한 이준선 장로(전주아멘교회)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은혜 가운데 귀중한 자리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회장으로 있는 동안 북전주장로회가 화합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회장이 이끄는 첫 신안건토의를 나누는 시간엔 증경부노회장들도 회의에 안건을 발언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는 안건이 제기됐으며 이 안건에 대해선 전형의원들과 상의한 후 결정하기로 맺었다. 신임회장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정기총회는 막을 내렸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은 △회장 이준선 장로(아멘)이하 호칭 생략△부회장 전이탁 (봉동중앙), 이종현(성덕), 이순오(해전), 송준용(호성제일), 최남규(온천)△총무 정회원(삼례동부)△부총무 구교서(삼기), 백문기(이전), 김종근(고산읍), 박형본(익산중앙), 정석철(삼례동부), 문희태(전북소망), 문철진(벧엘), 이영식(봉동중앙), 홍순창(양정), 정영호(은하), 박창근(삼례동부), 조재술(전북소망)△서기 정동희(익산중앙)△부서기 문성일(율소)△회록서기 강형기(수만)△부회록서기 유경석(봉동중앙), 강성형(삼기)△회계 송남용(호성제일)△부회계 이경노(고산읍), 박영락(양정)△감사 김종안(아멘), 양해완(전북소망), 김인수(호성제일), 유병조(양정), 김희조(고산읍)
/홍민희기자 hm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