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미친다

<27> 노팅 힐 도입부 1.프롤로그-여론에 비친 인기 여배우의 아름다움과 화려함. 2.영국 노팅 힐 거리-주인공인 대커의 방백으로 시작-여배우 안나에 대한 생각.. 그녀의 영화를 봤고 좋아하지만 꿈 같은 존재..자기 소개와 사는 동네 소개.. 사람들..시장과 노점상..친구들..파란대문 집에 살고..전처가 바람을 피워 이혼.. 3, 대커의 집 안-들어서며 룸메이트의 이름을 부른다. “스파이크” -데이트에 입고 갈 옷을 골라 달라는 룸메이트 스파이크..이상한 티셔츠만 입고 등장..그중 괜찮은 티셔츠를 골라주는 대커..스파이크가 좋아하며 돌아서는데 티셔츠 뒤에 이상한 문구..친절하고 유머스러운 대커의 캐릭터.. 4. 거리-어느 한가한 수요일..여행서적 서점을 운영하는 대커..서점으로 들어간다. *도입부의 극적전환점(여배우 안나와의 첫만남) 5. 서점 안-서점이 적자라며 친구같은 점원 마틴에게 알려주는 대커. -마틴이 카푸치노를 권하자..대커 “그래..반잔만 여유가 그것밖에 안돼.”.. -마틴이 카푸치노를 사러 나가면..거짓말처럼 들어선 안나..책을 고르는 모습을 넋나간 듯 보다가 말을 거는 대커..서점 주인으로서 책에 대한 설명.. 감시카메라에 책 도둑이 잡힌 걸 보고 다가가..대커 “실례합니다.” 책도둑 “네?” 대커 “나쁜 소식이네요.” 책도둑 “뭐라고요?” 대커 “여긴 감시카메라가 있거든요.” 책도둑 “그래서요?” 대커 “손님이 바지 속에 책 감추는 걸 봤어요.” 책도둑 “무슨 책요?” 대커 “바지춤에 있는 거요.” 책도둑 “내 바지 안엔 책이 없어요.” 대커 “좋아요. 그럼 경찰을 부를 거에요. 그리고..바지춤에 책이 없다면 정말로 사과드리죠.“ 책도둑 “좋아요. 책이 있다면요?” 대커 “제일 좋은 건 내가 책상으로 돌아갔을 때 바지에서 ‘카도건 발리 가이드’ 라는 책을 빼서 훔칠 것이 아니라면 꽂아 놓거나, 사는 거죠. 잠시 후에 뵙죠.“ -대커가 안나에게 다시 오면..안나 “하나 훔칠 생각이었는데 생각을 바꿨어요.” -안나가 사려는 책에 관한 대화..책도둑 안나에게 다가와 사인 받고 “제 전화번호 알려드릴까요?”..안나 “유혹적이네요. 하지만 사양할래요.” -재치있고 지혜로운 안나의 캐릭터 표현..멍청하고 얼굴만 예쁜 여배우가 아니라는.. 안나가 책을 사가지고 나가면..계속 꿈꾸는 듯한 얼굴의 대커..마틴이 카푸치노 사오고.. 유명한 사람을 봤다는 엉뚱한 대화..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마틴.. 마틴을 위해 쥬스를 사러 나가는 대커. 6.거리-쥬스를 사들고 오다가 모퉁이에서 안나와 충돌하는 대커..안나의 옷에 쥬스를 쏟아 안절부절..옷을 갈아입게 하기 위해 바로 옆이라며 자신의 집으로 안내한다. 7.대커의 집 안-안나가 욕실에 들어간 사이 집을 치우고 있는데 옷을 금새 갈아입고 내려온 안나..안나와 더 있고 싶어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이것저것 권해보지만 안나는 아쉬움을 남긴 채 가버린다.. 대커 “꿈만 같았다고..내가 뭘 생각한 거야?” -그때 다시 돌아온 안나..가방을 두고 갔다..대커가 가방을 챙겨주면.. 둘이 마주보다가..안나가 먼저 키스..얼어붙은 듯 서 있는 대커.. 키스 후 어색한 둘..스파이크가 들어오지만 안나가 누구인지 관심도 없고.. 다른 사람에겐 비밀로 하기로 약속하는 둘.. 대커 “가끔 혼자 생각하겠지만..걱정마요. 나도 믿기지 않는데..” -작별인사-안나가 나가면..마요네즈를 요구르트로 알고 먹으며 이상하다는 스파이크.. 영화를 보자고 권한다..스파이크 캐릭터..엉뚱하고 빈틈이 많은 찌질이.. 안나가 나오는 영화를 보는 대커와 스파이크..영화 속 안나의 행복한 미소.. 스파이크 “이 세상에 그녀에게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상상해 봐.” 대커 “그래..그녀는 정말 대단해!” 8. 서점 안-여행서적이 아닌 소설 등의 책을 계속 찾는 손님..짜증이 나는 대커.. 밖엔 안나의 포스터가 붙은 버스까지 지나간다. 9. 대커의 집 안-잠수복을 입고 있는 스파이크..대커의 잠수복이다..빨래를 안 해서 옷이 없는 스파이크, 자신도 나쁜 습관이라는 걸 안단다.. -옥상..물안경까지 쓴 스파이크..이상하다고 하자..대커 “맞아. 도수가 들어간거야.” -전화 메시지 온 것을 물어보자..기억을 잘 못하는 스파이크..아픈 어머니에게서 메시지가 있고..한 참 생각하다가 며칠 전에 안나에게 온 메시지를 기억해낸다.. ‘리츠 호텔. 가명으로 연락 바람’..호텔로 전화하는 대커..하지만 안나가 가르쳐준 가명을 기억 못하는 스파이크 때문에 골치..극적으로 기억해내는 스파이크.. 안나와의 통화..만나기로 약속. *사소하게 흘러갈 수 있는 부분임에도 둘의 만남이 어렵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비틀어짐.. 물안경을 쓰고 담배를 피우는 스파이크..물안경 안으로 연기가 자욱..코믹.. 10. 리츠호텔..버스에서 내려 호텔로 들어가는.. 작은 꽃다발을 든 대커.. 호텔 안..방을 찾아가는데 따라오는 듯한 남자..엘리베이터도 같이 타고..그녀의 방문 앞까지..대커가 노크를 하면..홍보 매니저가 나와 안내..따라온 남자는 기자.. 영화 홍보 인터뷰 중인 방 안..얼떨결에 잡지'말과 사냥개’ 기자라고 둘러대는 대커.. 매니저가 대커를 안나에게 안내해준다..미안해하는 안나..매니저 때문에 제대로 대화도 못 나누고..매니저가 나간 사이 로맨틱하게 키스하려는 찰나.. 다시 매니저가 들어와 어색한 대화만 나누다가 작별..홍보 매니저의 안내로 본의 아니게 제작자와 다른 배우들까지 인터뷰하는 대커..도망가고 싶은데.. 홍보 매니저가 다시 안나에게 안내해준다..저녁 약속..대커의 동생 생일 파티. 11.친구의 집-파티 준비를 하는 친구 부부들..여자를 데려온 다는 대커에게 기대.. 초인종..대커가 데려온 여자가 안나인 걸 보고 놀라지만 침착하게 반겨준다.. 초인종..대커의 여동생..안나를 보고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여동생..친구가 되고 싶다고 한다..안나 “제가 행운이네요.” -선물도 주고..오빠랑 결혼하면 좋을 거라고 말해주는 여동생..초인종..또다른 친구 버니 등장..안나를 보지만 누구인지 몰라보고 형식적인 인사..여동생에게 선물 주고..안나를 몰라보는 버니를 신기하게 보는 사람들.. 대커와 둘만 있게 된 친구 “그녀와 잔적 없지? 그렇지?” 대커 “쓸데없는 질문이야. 대답은 노코멘트.” 친구 “‘노코멘트’는 ‘그래’ 인데.” 대커 “아냐.” 친구 “자위는 해봤어?” 대커 “당연히 노코멘트” 친구 “거 봐. ‘그래’ 잖아.” -안나를 못 알아보는 버니와 안나와의 대화..직업 소개하고 배우라고 하자 살짝 무시하는..그러다가 안나가 영화 한편에 1500만달러를 받는다고 하자 기겁.. -안나는 화장실을 찾고..여동생이 안내..남은 사람들은 그제야 호들갑.. 버니는 뒤늦게 알고 난감.. -식사가 끝나고..벨라가 안나에게 “뿔닭요리 어땠어요?” 안나 “사실 난 채식주의자에요.”....요리를 한 친구가 못 듣고 안나에게 “뿔닭요리 어땠어요?” ..안나 “좋았어요.”..그런 안나를 좋게 보는 벨라.. -안나의 캐릭터를 보여주며..사람들과의 관계의 감정이 어떤지 보여준다..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부러운 듯 바라보는 안나.. 마지막 남은 부라우니(빵)을 놓고 ‘가장 불행한 사람이 먹기’..게임같은.. 친구 “내가 마지막 남은 브라우니를 상으로..가장 불쌍한 사람에게 주겠어.” 대커 “버니”...모두 웃고.. 버니 “그래. 알았어. 나지? 그렇지? 난 내가 알지도 못하는 일을 하고 모두 날 앞질러 가고 사춘기 이후론 여자친구도 없고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 궁둥에 살이 좀 있었으면 안 그랬을 텐데..“ 여동생 “말도 안돼. 난 네가 좋아.” 버니 “정말?” 여동생 “그래, 네가 뚱뚱해지기 전까진..” 친구 “그래, 그리고 내가 알기론 네 직업은 돈도 많이 벌잖아. 허니는 주당 20펜스 버느라고 런던의 가장 나쁜 레코드가게에서 악착같이 일하는데“ 여동생 “그래, 이건 머리가 아니라 깃털이야. 난 웃기는 왕방울 눈이고 난폭한 남자한테만 끌리고(안나하고 눈을 주고받고) 그리고 아무도 나하고 결혼하려 하지 않을거야. 내 촌스러움이 없어지지 않으면..“ 친구 “그것 참 안됐네” 벨라 “하지만 안나 스콧이 네 좋은 친구잖아.” 여동생 “맞아. 안나는 내가 필요해. 뭔말이 필요해?”...모두 웃음 벨라 “넌 그래도 다리는 멀쩡하지. 난 밤낮 처박혀 있잖아..이런 구불구불한 집에서 말야..게다가 설상가상으로 말야. 그 좋아하던 담배도 끊었어. 그리고 사실은 우린 애기도 가질 수 없어“...모두 순간 침묵.. 대커 ..뭐라 위로의 말을 해주려...“벨라” 벨라 (눈물이 고여) “인생이란 그런 거야...그래도 우린 여러 가지 면에서 행복한거야. (웃음) 이정도면 충분히 브라우니를 먹을 자격 있지? ...남편인 친구와 애틋하게 바라보고... 친구 “알 수 없지. 윌리엄을 봐. 직업은 초라하지.” 벨라 “그건 맞아.” 친구 “이혼했지. 예전엔 멋있었는데 지금은 엉망이잖아.”...모두 웃음. “안나는 당연히 그렇게 안부르겠지만...(대커가 그건 안된다는 듯 말리려하지만) 학교다닐때 별명이 (동시에)‘허접’.. 이었다는 걸 안다면..“..모두 웃음..벨라도 다시 밝아지고.. 대커 “됐어. 너무들 하는군..고마워 어쨌든 브라우니는 내꺼야.” ...친구들 “그래 가져.” 안나 “잠깐만요. 저는요?”..모두 안나보고.. 친구 “뭐라고요? 당신이 브라우니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안나 “뭐, 한 번 해볼 만 하죠.” 대커 “증명해 봐요. 이건 굉장히 맛있는 브라우니니까, 난 경쟁할 거에요.” 안나 “난 19살때부터 언제나 다이어트를 했어요. 그러니까 지난 10년동안 늘 배고파 왔다는 거죠...좋은 남자친구들도 없었어요. 한 놈은 날 때렸어요. 마음이 아플때 마다 신문엔 커다란 오락기사거리가 되죠. 두 번이나 무척 아픈 수술을 했어요. 이렇게 보이기 위해서요.“ 여동생 “진짜요?” 안나 “그래요. (턱하고 코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곤)머지 않아 내가 나이가 들면 더 이상 연기를 할 수 없다고 할 거고..난 슬픈 중년 여자가 되겠죠. 한 때 유명한 여자와 닮았다는 소리를 들으며..“..슬픈 얼굴의 안나 -모두 심각하게 바라보다가.. 친구 “아냐. 잘했지만 아무도 속이진 못했어요.”..모두 웃고..안나도 미소.. 대커 “브라우니에 빠져 정신나간 짓을 하다니..”..더 크게 웃는 친구들.. -생일 파티를 정리하는 작별 인사 후 안나와 대커가 가고나면..좋아서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치는 친구들. 12.친구의 집 밖-밖에 까지 들리는 친구들의 기뻐하는 소리..안나가 놀라 보면.. 대커 “미안해요. 내가 집에서 나서면 언제나 저래요. 바보같이..난 싫은데.” -걸어가며 파티의 여운..대화를 나누다가..대커 “저기요..우리 집이 바로..(손가락으로 가깝다는 신호)...안나 “너무 복잡해요.”..대커 “맞아요.”..어색.. 13.정원.밤-사유지..대커, 몰래 넘어가려다가 실패 “어머나”..안나가 웃고.. 대커, 재시도 실패..또 “어머나!” ..그 말이 웃겨 장난스럽게 웃는 안나.. 안나가 쉽게 정원을 넘어간다..대커가 힘겹게 따라 넘어와.. “이런 정원 때문에 이럴 필요가 있나요?”-안나, 대커에게 키스.. “멋진 정원이네요.”-정원을 산책하며 대화..벤치에 새겨진 노부부의 흔적.. 안나 “어떤 사람들은 평생 함께 살죠.”-벤치에 앉아 보는 안나.. 대커는 감히 앉지 못하고 떨어져 앉는데..안나가 옆에 앉으라고 한다.. 벤치에 앉아 있는 둘.. 14.대커의 집+극장-샤워하고 나와 스파이크에게 안경을 못 봤냐고 물어보며 허둥지둥 대는 대커..못 봤다는 스파이크..시간이 다 됐다며 서둘러 준비하고 나가는 대커.. 안경을 대신할 것을 찾았다고 한다. -극장 안-안나와 물안경을 쓴 대커.. -집- 엉덩이를 들어 의자 밑에 깔고 앉았던 안경을 찾아내는 스파이크.. -극장 안-물안경을 쓰고 영화를 보는 대커가 우스워 장난스럽게 팝콘을 던지며 웃는 안나. 15.식당-대커의 이혼에 대한 안나의 질문..그들의 뒤에서 먹는 남자들.. 안나가 있는지 모르고 대화..처음엔 칭찬하다가 나중엔 창녀취급... 대커가 참지 못하고 다가가 한 마디 하지만 ..무시당하고.. 안나가 그냥 데리고 나가려다가 돌아와 통쾌하게 일침을 가하곤 나간다. 16.호텔앞.밤-대화나누다가..안나 “올라가실래요?”..대커 “그러면 안 되는 많은 이유가 있잖아요.“...안나......그럼에도 불구하고..”올라가실래요?“-5분 후에 만나기로 하고 안나가 먼저 가면..대커, 감격에 겨워 손으로 입을 가리다가 살짝 입냄새도 맡아보고.. *중간부의 극적전환점 (안나에게 애인이 찾아와 이별) 17.호텔 안-대커가 들어서자마자 그냥 가야겠다는 안나..남친이 갑자기 왔다.. 애인 등장...애인은 대커가 웨이터라는 말을 믿고 이것저것 주문.. 미안한 안나..괜찮은 척 하지만 처참한 대커..쓰레기통과 빈접시를 들고 퇴장.. 18. 호텔 앞-씁쓸하고 불쌍하게 걸어가는 대커...음악..버스를 타는 대커..키스하는 연인보고 ..대커가 탄 버스 뒤에 안나의 포스터가 멀어진다..집-상심에 빠진 대커... 극장 안-영화 속 우주선 안의 안나..알 수없는..자신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이미지를 바라보는 대커.. 19. 대커의 집안- 스파이크가 상담을 해주려 노력..스파이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지만 엉뚱한 얘기를 하며 혼자 재밌어하는 스파이크. 20.식당- 친구들과의 식사..안나에게 애인이 있었다는 사실을 혼자만 몰랐던 대커.. 잡지에 실린 안나와 애인의 사진..대커 “헬로 잡지를 읽지 않아서 내 인생이 엉망이 됐어.” -대커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주려는 친구. 21.친구의 집- 친구, 대커에게 시도만 해보라고 간청..여자 등장.. 대커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와인 권하고.. 생략..오븐에 있는 요리를 꺼내는 친구.. 다른 여자와의 식사..이 여자도 안나처럼 채식주의자..호감..식탁 밑으로 잘 되었다는 듯이 손을 잡는 친구와 벨라... 음악과 함께 생략..곱게 차려입은 여자..양고기에 관한 대화로 좀 전의 채식주의자였음을 알 수 있다..좀 더 친해진..여자와 또 만나기로 하고.. *과감한 생략과 자연스런 이어짐으로 압축-여자가 가면..친구들과 대화.. 친구 “어때?”-대커 “좋아. 정말 좋아.”-벨라 “그리고?” 대커 “여기서 있었던 이상한 상황을 잊어버렸나 본데..서로 사랑할 누군가를 찾을 기회는 아주 희박해..나를 봐, 그 미국인은 빼더라도..난 두명의 여자를 사랑했는데 모두 끔찍했어.“ 친구 “그건 말이 안돼.” 대커 “하나는 결혼했는데 떠나갔어. 인디아나 존스보다 빠르게..다른 하나는, 솔직히 아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뜻밖에도 나의 절친한 친구와 결혼했어.“ 벨라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널 사랑해.” 대커 “그냥 친구로서 뿐이지.” 벨라 “난 널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어.”-웃음 대커 “이런 제기랄” 벨라 “난 널 사랑해. 넌 정말 재밌어..왜 이렇게 간지럽지.” 대커 “믿어지지 않아. 이건 더 나빠졌잖아. 지금부터 30년 후에도 난 여기 앉아 있게 될 거야.“ -친구집에 머물러 있다가 가기로 하고..다정하게 벨라를 안고 2층으로 가는 친구를 부럽게 바라보는 대커..홀로 남은 대커..아침..출근하기 전 키스를 나누는 친구와 벨라를 부럽게 보는 대커.. 22.거리-친구 집을 나와 걷는 대커..가판대..안나의 기사가 실린 신문..누드 파문에 관한.. *극적 전환점-(스캔들을 피하려 대커를 찾아온 안나..사랑과 이별..두 번의 극적 장치) 23. 대커의 집-면도하는 대커..초인종..문을 열면 서있는 안나.. 안나의 해명..예전에 가난했을 때 찍었던 누드 사진..“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커 “여기 있어요.” ...스파이크 신문을 보며 “대단해.” -화장실에 들어가 소변을 보려는데 욕조에 들어가 있는 안나..스파이크 나갔다가 다시 고개를 내밀고 확인.. 당황하지 않고 인사해주는 안나..주방..안나가 지난일 사과..유머를 넘어가주는 대커.. 사랑에 관한 대화..평범한 사람과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이 불행해졌다는..괜찮다는 대커.. 대본 연습을 도와주겠다고 한다. -옥상..대본 연습..어렵고 힘들다..서재..샤갈의 그림 달력..그림에 관한 대화.. 서로 통하는 느낌..응접실..신문을 보고 책을 보는 척 하며 서로 눈치..발에 관한 농담.. 저녁 식사-배우들의 누드 조항에 관한 농담..멜깁슨의 엉덩이...침실로 안내.. 잘 자란 인사 나누고..아쉬움..소파에 누워 뒤척이는 대커..인기척..기대..스파이크다..실망.. 스파이크가 그녀랑 자라고 응원..곤경에 빠진 그녀에게 그럴 수 없다는 대커.. 스파이크 가려다가 “그럼 내가 해도 돼?”..대커, 혼내서 보내고..잠시 후..또 인기척.. 스파이크인 줄 알고 꺼지라고 하는 대커..그런데 안나다..대커, 사과하고..사랑을 나누는.. 대커 “와우” -안나 “뭐예요?”-대커 “아무것도 아니에요.”..관객들의 심리 대변.. 사랑을 나누고..아침-벌거벗고 서로 마주보고 누워..여성의 나체에 관한 대화 나누다가.. 안나 “남자는 꿈을 갖고 침대에 들죠. 그리고 실체를 알게 되면 싫어하죠. 당신도 그래요?” 대커 “오늘 아침, 당신은 어느 때보다 사랑스러워요.” -아침을 차려온 안나..“좀 더 있어도 돼요?” -대커 “영원히 있어요.” -초인종..대커, 나가보면..수많은 기자들과 카메라..기겁하고 문을 닫는데.. 안나, 장난 치는 줄 알고 문을 연다..난감..바로 매니져에게 전화하고 짐싼다. ..스파이크까지 나가보게 되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까지.. 진정시키려는 대커에게 화내는 안나..스파이크를 밀고자 취급하고..분위기 파악 못하는 스파이크는 신나 있고..나가려는 안나를 잡는 대커..편하게 받아들이라고 한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진 사람들도 많으며, 내일이면 모두 잊혀질 거라고 하는데.. 안나 “신문은 영원해요. 난 이일을 평생 후회하겠죠.”....상처를 주고 받는 순간이다.. 대커 “맞아요..맞아. 난 반대로 느끼겠어요. 당신이 괜찮다면..당신이 있었다는 걸 항상 감사할 거에요. 하지만 당신이 맞는 거 같아요. 가는 게 좋겠어요.“ -초인종..매니저가 안나를 보호해 데려간다...홀로 남은 대커.. 스파이크와 마주 앉은 대커 “너였어?”-스파이크 “술집에서 한 두 사람에게 얘기했을 지도 몰라.“ -미안해하는 스파이크. *갈등.. 24. 시장-음악과 함께..사람들..걸어가는 대커..시간의 흐름..비가오고..낙엽이 지고.. 눈이 내리고..다시 꽃이 피고..임산부였던 여자는 어느새 아기를 안고 있고.. 애인이 생겨 좋하하던 여동생은 남친과 싸우고 헤어진다. 25.서점 안-여동생이 스파이크랑 찾아와 안나의 대리인 전화번호를 주고 간다.. 망설이다가 전화번호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대커. 26.토니의 가게-레스토랑이 망한 토니의 송별회..벨라의 위로 멘트..실직 당했다고 고백하는 버니..발표하는 자리 같다며 약속 발표를 하는 여동생..발표부터 하고 스파이크에게 사랑고백..서로 좋아하는 둘..대커는 안나를 잊고 행복하게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고 발표.... 분위기가 무르익어..춤 추는 스파이크..술에 취한 벨라..친구가 신문을 보여준다.. 안나가 영국에 촬영차 왔다는 기사가 실린.. *갈등.. 27.공원 촬영지-안나를 찾아온 대커..경호원이 들여보내지 않는데..차에서 나온 안나가 대커를 발견..다가와 기다려 달라고 한다..안나 “얘기할 게 있어요.” 대커 “좋아요.” 안나 “차드시고 계세요. 차 많이요.”..만날 때마다 차를 권하던 대커에 대한 농담..스탭의 안내를 받아 녹음기사 옆에 자리를 잡는 대커..헤드폰을 쓰고..배우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대커가 듣고 있는지 모르는 안나와 남자배우의 대화..남자배우의 저속한 농담을 재치있게 받아넘기는 안나..남자배우가 대커에 대해 물어보자 아무도 아니라고 하는 안나..상처 받은 대커.. 돌아서서 간다. *갈등.. 28.서점-마틴이 들떠서 대커에게 뭔가 왔다고 한다..대커 나가보면 안나다. ..인사하고..서로 안부 묻고.. 떠난다는 안나..그림 선물..“근데 당신이 왔고 그래서..그게..그게..” 뭔가 고백하려는 안나.. 짜증나게 했던 손님이 들어서려하자 바로 내쫓는 대커.. 안나 “난 오늘 가야만 해요. 하지만..자신도 없었고..당신이 잠깐이라도 만나주면.. 어쩌면 오래..나를 다시 좋아해줄 수 있는지도..“ 대커 “하지만 어제 그 배우가 나에 대해 물었을 땐 당신은 날 쫓아내려고 했잖아요. 내가 들었어요..당신, 마이크 가지고 있었죠. 난 헤드폰 쓰고 있었어요.“ 안나 “당신은 내가 영국에서 가장 경솔한 사람한테 내 인생의 진실을 말할거라 생각해요?” -마틴이 대커의 어머니한테 전화 왔다고 알려주고..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는 대커.. 그 사이 마틴은 안나를 또 다른 배우와 착각하는 대화..마틴의 캐릭터에 의한 코믹.. 다시 돌아온 대커와 안나의 대화.. 대커 “안나, 저기..난 정말 분별력 있는 놈이에요. 사랑에 있어 왔다갔다 잘 안 하죠. 하지만..내가 당신의 고마운 요청에 ‘아니’라고 해도 되겠어요? 그리고, 그냥 놔두면 안될까요?“ 안나 “그래요..물론 괜찮아요..물론..이제 갈게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대커 “문제는.. 당신과 같이 있으면 내가 위험하다는 거에요. 딱 그런 상황 같아요.. 당신의 불쾌한 성격은 제쳐두더라도..상대적으로 경험이 없는 내 마음이 치료가 안 될까봐 두려워요. 내가 원하는 대로 다시 배우들 곁에 있더라도 당신은 촬영이나 영화가 너무 많잖아요. 당신은 가고 나는 남고..너무 지칠거에요.“ 안나 “정말로 아니라는 거죠?” 대커 “난 노팅힐에 살고 당신은 베버리힐스에 살아요. 온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알지만 우리 어머니는 내 이름도 잊곤 해요.“ 안나 “좋아요. 훌륭한 결정이에요..유명세는 정말 진실한 게 아니에요..잊지 말아요. 난 단지 여자일 뿐이라는 걸..한 남자 앞에 서서 사랑을 구하는...잘있어요.“ 29.식당-모여 있는 친구들..대커 “어때? 잘 했어?”..모두 잘했다고 했다가.. ..뒤늦게 온 스파이크, 얘길 듣고는 “이런 바보스런 멍청이!”..그림 보고..그녀의 진심.. 버니 “누군가 너랑 같이 있고 싶다고 했잖아. 멋지지 않아?” 대커가 진심으로 했던 안나의 말을 전해주자..모두 잘 못했다는 표정이 된다.. 대커 “제길 잘못된 결정이야. 그렇지?”-모두 말이 없는데..대커가 스파이크를 보자.. 스파이크 “그래.” -친구의 차를 빌려 출동. 30. 도로-호텔로 가는 길을 놓고 왁자지껄..신호도 어기고..호텔 도착..하지만 이미 떠났다.. 기자회견장을 알려주는 지배인..다시 도로..차가 막히고..스파이크가 나서서 교통정리를 해 길을 내준다.. *클라이맥스-사랑고백.. 31.기자회견하는 호텔 도착..회견장을 알려주지 않는 지배인..벨라가 설득.. 회견장..들어선 대커..인터뷰..침울한 표정의 안나..당분간 영화를 찍지 않는다고 한다.. 기자의 질문에 오늘 밤 떠난다는 안나..기자가 대커에 대한 묻자 좋은 친구라고 답하는 안나..대커가 기자들 틈에서 질문.. 대커 “스콧양..이런 상황이 될 수 있을까요? 당신들 둘이서 좋은 친구 이상이 되는..” 안나 “그러길 바랬는데 안됐네요. 안된다고 확실해요.” 대커 “하지만 만일...전 그냥 알고 싶어서요....대커씨가 정신 나간 바보였다는 걸 깨닫고.. 무릎을 꿇고 당신에게 재고를 간청하면..당신은 다시 생각해 줄 건가요?“ -긴장..모두 시선 집중.. 안나 “예. 물론이죠. 그러고 말고요. 대커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말과 사냥개’ 잡지 독자들이 좋아하겠어요.” -기자들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안나는 매니저에게 귓속말..다시 질문 요청.. 기자 “안나, 영국엔 얼마나 더 머무르실 건가요?” 안나 “무한정이요.” -대커와 안나의 미소..기자들 뒤늦게 대커를 알아보고 카메라..안나의 환한 미소.. 친구들 짝을 이루어 키스..안나와 대커의 환한 미소..음악 흐르며 *결말 32.안나와 파커의 결혼식..차에서 레드카펫을 다정하게 밟는 안나와 대커.. 놀이터..아이들..벤치..대커의 다리를 베고 누워 책을 읽는 임신한 안나..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