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 유명덕,문동진,우종원 T2 - 김기복,이재근,강동섭,이충건,남기창 B1 -
봉근일,송상용,정영석,이종태,김종학 B2 - 노상일,김천웅,김철민,이종일 - 이상 17 명
지휘 : 송병태 반주 :
이주봉
연습스케치
아침 창을 열면 가까이서 짹짹 참새들의 노래소리와
흙을 밟고 지나는 사람들의 인기척 소리들...
또 다시 하늘을 여는 분주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날이 더울 때면 산이,강이,바다가 그리운 날들이지만
시간이 되면 하나 둘 연습실을 찾는 단원들의 얼굴에선
억지나 강요에 의한 참석이 아닌 정말 합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참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코붕겐을 연습하다 가끔씩 칠판에 콩나물이라도 그려질라치면
노안(?)으로 칠판보기 침침도 하겠지만
행여 하나라도 놓칠세라 눈동자는 어느때보다 더욱 초롱초롱 빛나 보입니다.
가끔씩 계이름과 음정을 따로 분리하는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말이죠...ㅋㅋ
그러~나! 배움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유익을 가져다 주지요.
I love Elvis
사공의 노래
지금부터 서서히 굳히기 연습 들어갑니다
부지런히 열심히 연습하여 연주 때 까지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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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합창은 프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가 하는 것이라는...
수년간 개개인 훈련되어 개성있는 색깔들이 합쳐져
감동이 없는 합창보다는(에구...몰매맞을라)
지휘자의 주문에 의해 잘 다듬어 둥굴어져
더 좋은 합창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 아닐까요...
요즘 가마솥 불볕더위가 마구 화를 내고 있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더위도 즐겨보세요.충분히 견딜만 하겠죠?^^
첫댓글 스케치 평을 읽노라면 쌰라의 '정체'가 뭘까라는 느낌이 팍팍드는데 왜그럴까? - 글을 워낙 잘쓰니까 그렇지요
"잘 정돈된 내용들도 좋고, 마지막 결론 또한 매우 좋으이".....신춘문예 심사소감에서!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쓰다보면 글알들이 로또되어 나타날 겁니다...그래서 사라(?)얼굴이 사라(?)지면 안되잖아?
종원성님의 답글도 만만치 않네요...^^ 특히 "글알들이 로또되어..." 아~ 오늘은 나도 로또나 한장 사 볼까나~~ ㅋㅋㅋ
sarah의 정체는요~ 일찌기 가정을 이루어 한 남자의 아내로서 슬하에 사내만 둘을 두고 있는 어미된 자로 평범한 가정의 가사일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주부 이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