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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살응용편 스크랩 신살 - 삼형살과 형살/ 桃花殺/ 三災/ 사주와 대운/ 사주로 본 사망,수명
천현갑 추천 0 조회 2,001 11.07.24 04: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신살1 -삼형살과 형살

 

사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신살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신살은 역마살, 도화살, 삼재 등과 같이 우리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들이다. 신살은 그 의미를 정확히 잘 모르면서도 많이 사용할 정도로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이번 장에서는 신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신살의 종류는 수백 개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주를 해석하는 데 이용하는 신살은 그리 많지는 않다. 비교적 많이 쓰이는 신살을 알아보자.

시중의 철학관에 가보면 신살만 가지고 사주를 보는 사람도 있다. 이는 정통역학이 아니라고 단언해도 좋다. 반면에 신살을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다. 그러나 신살은 천 년 이상 동안 전해져온 것이다. 그러니 어느 정도 의미는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신살이 어떤 것인가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올바른 학설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알고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살 중에서 가장 많이 응용되는 것부터 알아보자.

 

1. 삼형살, 형살

사주에서 삼형살과 형살은 충 다음으로 작용이 심하다고 주장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신살을 이야기할 때 형충파해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 이 말의 순서로 보면 충보다도 먼저 형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형을 충보다 더 중요시하는 분들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형의 피해는 충보다도 더욱더 심하다고 한다. 사주 해석에서 형살의 작용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응용되고 있다. 따라서 신살 중에서 寅巳申 삼형살만이라도 반드시 기억을 해야 한다.

 

가. 삼형살의 종류

①인사신(寅巳申)

②축술미(丑戌未)

③자묘(子卯): 상형살이라고도 불린다. 삼형살(三刑殺)보다는 작용이 약하다고 한다.

 

나. 형살(刑殺)

삼형살의 세 글자 중 두 자만 있으면 형살이라고 한다. 즉 寅巳, 巳申, 寅申이고, 丑戌, 戌未, 丑未가 형살(刑殺)이다.

 

다. 자형(自刑)

다음의 두 글자가 함께 나타날 때를 자형살, 일반적으로는 자형이라고 한다.

①진진(辰辰), ②오오(午午), ③유유(酉酉), ④해해(亥亥)

 

삼형살이나 형살도 장단점이 있다. 이는 다른 신살도 마찬가지다.

형은 기본적으로 기운이 넘쳐 안정이 깨지고, 서로 충돌하여 부서지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사주에 삼형살이 있으면 장점으로는 정신력과 자기 소신이 강하고 뚜렷하여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다. 또한 정의롭고 의리(義理)가 강한 사람이다. 그리고 애국심이 많고, 권력을 갖거나 법을 집행하는 법관, 총칼을 잡는 군인, 경찰, 의사, 간호사 등에게 많다.

단점으로는 사건, 사고, 질병, 소송, 형액 등이 발생한다. 형살이 많은 사람은 인간성이 냉정하고 고집이 세며 몸에 흉터가 있거나 수술하게 된다고 한다.

삼형이 많으면 항상 바쁘고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사람이라고도 한다.

형살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이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그러나 궁금증은 참지 못하는 분이 계시면 다음의 삼형살 분석편과 이론적인 고찰편을 보시기 바란다. 아마 한두 번 읽어서 이해가 된다면 타고난 사주 천재일 것이다. 상당히 어렵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이론적으로 통일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2. 삼형살 형살의 분석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형살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가. 인사신(寅巳申) 삼형

寅巳申 삼형은 지세지형(持勢之刑)이라고 한다.

이는 지나치게 자기 세력만 믿고 함부로 행동하다 화(禍)를 당한다고도 한다. 좌절, 실패, 교통사고, 약물 중독(中毒), 자살(自殺) 기도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다음으로 寅巳申의 관계를 분석해 보자.

 

① 寅巳刑의 관계는 寅목이 巳화를 도와주는 상생관계이다. 오행이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생 상극 이론이다. 寅巳의 관계는 서로 생을 해주는 사이가 우선이다. 이 상생관계로 인하여 인목이 사화를 도와 화의 세력이 커진 형태이다.

② 巳申 刑의 관계는 巳화가 申금을 극하는 관계이다. 그러나 巳화는 음화이고, 申금은 양금이기 때문에 육합도 된다. 이는 合도 되고 刑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남녀가 처음에는 서로 좋아서 사귀다가 나중에는 서로 싫증이 나서 헤어지는 경우라고 상상해 볼 수 있겠다.

좀더 자세히 지장간으로 분석을 해보자. 巳의 지장간은 戊庚丙이고 申의 지장간은 戊壬庚이다. 이는 巳의 정기인 丙화는 申의 정기인 庚금을 극한다. 또한 丙화는 申의 중기인 壬수에 의해 충을 받고 있는 형태다. 즉 물리고 물리는 형태다. 실제 사주 감정을 해보면 사신 합형(巳申合刑)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③ 寅申 刑의 관계는 먼저 인신(寅申) 충(沖)의 효력이 더 강력하다. 여기에 형의 작용까지 더한 형태다. 인신 충이 四沖 중에서 피해가 가장 심하다고 하는 데는 이러한 이유도 작용한다고 느껴진다.

寅申 충의 의미가 강하고 寅巳刑이나 巳申刑은 형의 의미가 약하다. 그러나 운의 흐름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하다.

즉 寅巳刑이 사주 원국에 있는데 운에서 申운이 오면 寅巳申의 삼형살이 된다. 또한 사주원국에 巳申 형이 있는데 운에서 寅운이 오면 寅巳申 삼형살이 성립된다. 따라서 그 피해는 寅申 沖보다도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나. 축술미(丑戌未) 삼형(三刑)

축술미(丑戌未) 삼형(三刑)은 무은지형(無恩之刑)이라고 하여 은혜를 모르는 사람으로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살이다. 이는 같은 土끼리의 刑이므로 형제끼리 서로 다툰다 하여 은혜(恩惠)를 모른다고도 한다. 특히 여성은 남편과의 사이에 배신, 고독, 불화의 기운이 강하며 산액(産厄), 즉 산고의 고통이 있다고도 한다. 그리고 피부질환, 위장병 등에 조심해야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을 해보자.

 

① 丑戌 刑의 관계는 丑토와 戌토의 관계이므로 토의 세력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우선 丑은 젖은 흙이고 戌은 마른 흙이라서 궁합이 어느 정도 맞고, 토의 세력이 강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丑의 지장간은 癸辛己이고 戌의 지장간은 辛丁戊이다. 丑의 지장간 辛금이 戌의 지장간 丁화에게 극을 당한다. 그리고 이 丁화를 丑의 지장간 癸수가 또다시 충을 하고 있다. 이는 지장간끼리의 싸움이다.

 

② 戌未 刑의 관계는 둘 다 마른 흙이라서 궁합이 잘 맞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일단 토의 세력이 강화된다.

戌의 지장간은 辛丁戊이고 未의 지장간은 丁乙己다. 戌의 여기인 辛금을 未의 여기인 丁화가 극한다. 그리고 未의 중기인 乙목을 戌의 여기인 辛금이 극한다. 이 또한 물고 물리는 싸움이다. 즉 대장격인 정기는 같은 토이므로 큰 문제는 없지만 부하인 여기와 중기들 끼리는 싸운다.

 

③ 丑未 刑의 관계는 형 이전에 충이다. 이는 충에다가 또 형까지 더해진 형태다. 우선 축토는 젖은 흙이고 미토는 마른 흙이라서 어느 정도 궁합은 맞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둘 다 음토로 충힌다. 지장간을 분석해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축의 지장간은 癸辛己이고 미의 지장간은 丁乙己다. 이 또한 대장격인 정기의 己토는 같으나 未의 여기인 丁화를 丑의 여기인 癸수가 충하고, 丑의 중기인 辛금이 未의 중기인 乙목을 충한다. 따라서 丑未 형충은 작용력이 아주 크다고 볼 수 있다.

 

다. 子卯(자묘) 상형(相刑)

子卯 相刑은 무례지형(無禮之刑)이라고 하여 정사, 변태, 불륜, 시비, 구설 등의 의미가 있고 성격이 난폭하여 예의가 없고 무례하다고 한다.

자(子)는 물에 속하고 묘(卯)는 나무에 속하는데 수생목(水生木)하나 자식이 어머니를 해(害)한다고 하여 무례(無禮)하다고 한다.

형을 설명하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자묘 형이다. 수생목의 상생하는 관계로 보면 되지 이를 꼭 형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이론만은 아무리 생각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이론이다. 목이 너무 많은 사주에서 다시 자수의 도움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임상을 해봐도 맞지가 않다고 느껴진다.

 

라. 자형(自刑)

자형(自刑)은 辰형辰, 午형午, 酉형酉, 亥형亥 즉 같은 글자끼리 서로 싸운다고 자형이라고 한다.

이는 사주팔자의 지지 4자 중에서 같은 글자가 두자씩이나 있으면 일단 힘이 강해져서 사주의 균형이 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영향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주팔자 전체를 다 분석해야지 이것만 따지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완전히 믿지는 말고 이러한 것도 있다고만 알고 지나가자.

 

① 진진(辰辰)자형 : 요통이 있다. 물로 인하여 피해를 입거나 구설 시비가 많다. 육친과 인연이 없다.

② 오오(午午)자형 : 음탕하고, 불 전기 폭발물 돌발사고가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부부인연이 박하고 자식운도 약하다고 한다.

③ 유유(酉酉)자형 : 흉터가 있거나 쇠붙이에 상한다. 교통사고, 생리통이 생긴다고 한다.

④ 해해(亥亥)자형 : 주색에 빠지거나 물로 인한 사고나 신장 방광에 질환이 생긴다고 한다.

 

대운(大運)이나 세운(歲運)에서 삼형살이나 형살을 만나면 각종 돌발사고나 수술을 받게 되는 일을 당한다고 하는데 사주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보아야 알 수 있지 이처럼 단편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 삼형살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직업을 경찰, 군인, 사법기관(司法機關)에 종사하거나, 외과의사(外科醫師), 간호사 등 활인업과 칼을 사용하는 식육식당 등을 하면 된다고 한다. 이는 즉 생사여탈권을 가진 직업이나 칼을 잡는 직업을 가지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믿지는 말고 참고로 알아 둘 일이다.

 

3. 이론적 고찰

형살에 대해서 옛 문헌들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자.

 

가. 적천수(滴天髓)

명리학의 최고 경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적천수(滴天髓)에서는 刑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임철초선생은 적천수징의에서 형과 파, 해는 명리서적에서 삭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적천수의 논지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支神只以沖爲重 刑與穿兮動不動(지신지이충위중 형여천혜동부동)”

“지지에서는 다만 沖을 중히 보며, 형(刑)과 파(破),해(害)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천(穿)은 파와 해를 말한다. 이는 다음에 나오는 파해 부분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처럼 적전수에서는 충만 중요하지 형이나 파, 해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나. 자평진전(子平眞詮)

명리학의 또 다른 고전중 하나인 자평진전(子平眞詮)에서도 거의 유사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11장 ‘형충회합의 해법’에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至於三刑取義, 姑且闕疑, 雖不知其所以然, 於命理亦無害也(지어삼형취의, 고차궐의, 수부지기소이연, 어명리역무해야)”

“三刑을 취한 이유는 모르나, 비록 그 연유를 모른다고 해도 명리의 판단에는 손해가 없다.”

즉 삼형을 몰라도 사주를 해석하는 데는 아무른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면서도 형충이 같이 있을 때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서락오 선생은 평주에서 삼형을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있다.

 

다. 정선명리약언

위천리선생의 정선명리약언에서는 다음과 같이 맹렬히 비판을 하고 있다.

 

“인명에 형을 만나 위엄을 떨치는 지위에 오르는 자가 있는데 이는 사주가 본래 길해서 그러한 것일 뿐이다. 또 사주에서 형을 만나 흉한 화를 당하는 자도 있는데 이것도 사주가 본래 흉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지 반드시 형을 만났기 때문이 아니다. 중략 하루빨리 형살은 없애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라. 연해자평(淵海子平)

“형살은 충살 다음으로 심한 흉살이니 寅巳申은 세력만 의지하고 저돌(猪突)하다가 화(禍)를 입고, 丑戌未刑은 성냉정혹(性冷情酷)하여 은혜를 원수로 갚는 刑이며 성횡질폭(性橫質暴)하여 예의가 없다. 辰午酉亥 自刑은 심지가 박약하고 침울험독(沈鬱險毒)한데가 있다.”

 

마. 팔자명리신해

“무은지형에는 巳刑寅, 寅刑巳, 寅刑申 이다. 무례지형에는 午刑卯, 子刑午, 卯刑子이다. 시세지형에는 丑戌刑, 未刑丑, 戌刑未이다. 이는 寅巳申과 子卯午, 丑戌未를 다 삼형살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12지지가 두자씩 다 있으면 자형이라고 주장을 한다.”

이 책은 비교적 최신버전이다. 대만의 진춘익이 원저자이고 낭월 스님이 감수를 한 책이다.

 

바. 음부경(陰符經)

은(恩)은 해(害)에서 生하고 害는 恩에서 生한다.

삼형이 삼합에서 생하는 것도 역시 육해가 육합에서 생하는 이치와 같다.

만일 申子辰 삼합을 寅卯辰 三位와 加하면 申이 寅을 刑하고, 子가 卯을 형하고, 辰이 辰을 보면 자형이 된다.

寅午戌을 巳午未에 加하면 寅이 巳를 刑하고, 午가 午를 보면 자형이 되고, 戌이 未를 刑한다.

巳酉丑을 申酉戌에 加하면 巳가 申을 刑하고, 酉가 酉를 보면 自刑이되고 丑이 戌을 刑한다.

亥卯未를 亥子丑에 加하면 亥가 亥를 보면 自刑이 되고 卯가 子를 刑하고, 未가 丑을 刑한다.

합중에서 刑을 생하는 것은 부처(夫妻)가 상합(相合)하되 도리어 형상에 이르는 것과 같다.

인사(人事)를 조화하면 그 이치는 한결같다.

 

4. 형살에 대한 제언

형살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는 도교의 경전인 음부경에서 인용한 학자들이 많다. 삼명통회, 자평진전 평주에서도 음부경에서 인용하고 있다. 음부경에서 인용한 이 내용은 형살에 대한 이론적인 근거로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서락오 선생의 자평진전 평주를 참조하면 다음과 같다.

 

가. 寅卯辰 동방의 방합인 목은 申子辰 삼합의 수를 만나게 되면 水生木하여 왕성한 목이 더욱 강해지고 중화를 잃게 되므로 申은 寅을 형하고, 子는 卯를 형하고, 辰은 辰을 형한다.

나. 巳午未 남방의 방합은 寅午戌 삼합 화를 만나면 화가 더욱 강해져 중화를 잃게 되므로 寅은 巳를 형하고 午는 午를 형하며 戌은 未를 刑한다.

다. 申酉戌 서방의 금의 방합은 巳酉丑 삼합의 금을 만나면 금이 더욱 왕성하여 중화를 잃게 되므로 巳가 申을 형하고, 酉가 酉를 형하고, 丑이 戌을 刑한다.

라. 亥子丑 북방의 방합인 수가 亥卯未 삼합의 목을 만나면 목이 더욱 왕성하여 중화를 잃게 되므로 亥는 亥를 형하고, 子는 卯를 형하고 丑은 未를 刑한다고 주장을 한다.

 

여기서도 자세히 살펴보면 중요한 논리적 오류가 보인다.

寅卯辰-申子辰 즉 寅卯辰은 목의 방합이고 申子辰은 수 삼합이다. 즉 수가 목을 刑한다.

巳午未-寅午戌 즉 巳午未는 화의 방합이고 寅午戌도 화 삼합이다. 즉 화가 화를 刑한다.

申酉戌-巳酉丑 즉 申酉戌은 금의 방합이고 巳酉丑도 금 삼합이다. 즉 금이 금을 刑한다.

亥子丑-亥卯未 즉 亥子丑은 수의 방합이고 亥卯未는 목 삼합이다. 즉 수가 목을 刑한다.

 

여기서 보면 화와 금은 방합과 삼합이 같은 오행인데 반하여 목과 수는 방합과 삼합이 서로 바꾸어져 있다. 이는 논리적인 모순이다.

따라서 목도 寅卯辰-亥卯未의 관계로 대응하고, 수도 亥子丑-申子辰에 관계로 대응을 해야 논리적으로 맞다.

 앞으로 여기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신살 2 - 도화살(桃花殺)

 

신살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살 중 하나가 도화살이다.

도화(桃花)는 이름 그대로 복숭아 桃에 꽃 花이다. 즉 복숭아꽃을 말한다.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매화꽃이고, 다음이 살구꽃, 그 다음이 복숭아꽃이다. 매화는 사군자 중에 가장 으뜸으로 치는 꽃이라서 품격이 있다. 그러나 복숭아꽃은 너무 선정적인 분홍색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복숭아로 유명한 곳은 아마 경북 영덕 근교라고 생각된다. 몇 해 전에 포항 보경사가 있는 내연산을 등산하면서 향로봉을 지나 상옥, 하옥 마을을 지나서 영덕 방향으로 나오는데 복숭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그 꽃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슴이 울렁거렸다. ‘아! 바로 이것이 도화살이구나’ 라고 느꼈다.

복숭아꽃은 봄날에 사나이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는 꽃이다. 중국영화를 보면 홍등가의 불빛이나 커튼이 대개 다 분홍색이다. 이처럼 분홍색의 복숭아꽃은 선정적이라 색정적인 이미지의 대명사가 바로 복숭아꽃인 도화인 셈이다.

도화살은 일명 욕패살(慾敗殺)또는 함지살(咸池殺), 연살(年殺)이라고도 불린다. 과거에는 궁합을 볼 때 도화살이 있으면 ‘시집을 여러 번 갈 팔자’라거나 ‘남자가 많이 따르고 애정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사주’라고 했다.

 

자신의 사주에 도화살이 있는지 알아보는 법은 다음과 같다.

도화살은 일지를 기준으로 연, 월, 시를 찾고, 연지를 기준으로 월, 일, 시를 찾는다.

亥卯未 年에 子, 寅午戌 年에 卯, 巳酉丑 年에 午, 申子辰 年에 酉가 있으면 도화살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원리에서 나온다.

 

해묘미(亥卯未)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亥 다음에 오는 지지인 자(子)가 도화살이다.

인오술(寅午戌)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寅 다음에 오는 지지인 묘(卯)가 도화살이다.

사유축(巳酉丑)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巳 다음에 오는 지지인 오(午)가 도화살이다.

신자진(申子辰)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申 다음에 오는 지지인 유(酉)가 도화살이다.

 

예를 들어 보자.

 

‘甲子년 乙丑월 丙寅일 丁卯시’인 사주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甲子년 생인 사람의 연지는 子이므로 申子辰 삼합에 해당된다. 따라서 연지가 申子辰의 경우는 월지, 일지, 시지에 酉가 있으면 이것이 도화살이다. 그런데 이 사람은 지지에 酉가 없으니 도화살이 없는 셈이다. 이것은 연지를 중심으로 본 것이다.

일지를 중심으로 보면, 일지가 丙寅일의 寅이므로 寅午戌 삼합에 해당된다. 寅午戌의 경우는 연지, 월지, 시지에 卯가 있으면 이것이 도화살이다. 그런데 이 사람은 시지가 丁卯로 卯가 있으므로 도화살이 있다.

 

이처럼 사주에서 연지와 일지를 중심으로 도화살을 찾아보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주에 ‘子午卯酉’가 있으면  도화살이 있다고 본다. 이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子午卯酉’는 각 계절에 있어 중심이 되는 계절이다. 따라서 힘이 아주 강렬하다. 바람은 에너지의 이동이다. 그러므로 바람기가 있다는 것은 에너지가 있다는 의미다. 도화살이 있는 사주를 바람을 피워서 나쁘다는 의미로 비판하기도 하지만 이 에너지를 좋은 쪽으로 사용하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드는 근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명리학의 고전에서 설명하고 있는 도화살을 알아보자. 먼저 명나라 때의 고전인 「명리정종」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함지라 함은 인오술년일생이 묘(卯)자를 봄이요, 신자진년일생이 유(酉)자를 봄이요, 사유축년일생이 오(午)자를 봄이요, 해묘미년생이 자(子)자를 봄인 바, 생년을 위주로 하기도 하고, 일주를 표준하기도 하고, 혹 시지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연(年)을 위주로 함이 가당하다고 본다. 일명 도화살, 패살, 연살이 같다.

유미부(幽微賦)에 말하되 ‘주색으로 광망함은 도화가 연(年)을 살을 띤 때문이다.’ 라 하였고, 옥함부(玉函賦)에 ‘천덕과 함지가 함께 있으면 풍월의 정이 있다.’라고 하였다.

비결에는 ‘도화와 역마가 있으면 표탕방랑(飄蕩放浪)하는 사람이다. 또 도화가 있으면 강개(慷慨)한 마음이 있는 풍류객이다. 또 인명에 함지가 있다면 천연적으로 시비가 많고 남자라면 강개심이 많으며 여인이면 풍정이 있다.’ 라고 하였다.

통명부에는 ‘도화가 합을 띠었으면 반드시 허랑방유객(虛浪放遊客)이다.’ 라고 하였고, 조미론(造微論)에는 ‘함지가 일주의 관과 함께 있으면 처로 인하여 치부한다.’라고 하였으며, 또 ‘도화가 만일 재왕지에 임하였다면 색으로 인하여 망신한다.’라고 하였으며, 경신부(驚神賦)에는 ‘풍류파탕(風流破蕩)함이 일간이 약한데 함지가 있는 때문이다.’ 라고 하였다.

 

이처럼 「명리정종」에서는 아주 복잡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위천리선생의 「정선명리약언」에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도화, 홍염 등의 살은 남녀의 음욕을 나타내는 징표가 된다고 하는데 단정한 열부(烈婦), 정녀(貞女) 중에서도 이 살들에 해당되는 자가 매우 많다. 또 봄꽃치고 요염하지 않은 꽃이 없는데 어찌 도화만 음화라고 할 수 있는가. 신살이 이치에 맞지 않음이 모두 이와 같은 식이다. 이치에 밝은 선비들께서는 스스로 밝혀 알아 깨우치기를 바란다.

 

박재완선생의 「명리요강」에서는

 

도화살은 연지(年支)를 위주로 보지만 일지(日支)를 표준으로 하여 보기도 한다. 고서에 ‘도화가 역마와 합이 되면 허랑방탕객(虛浪放蕩客)이다. 여인이 도화살이 있으면 바람 기운이 있다’ 라고 했다.

도화살은 미태가 주로 되었다. 옛날 명리학 책인 「금오결」에 의하면 ‘도화도 희기(喜忌, 기뻐하거나 꺼리는 것)에 따라 길흉이 다르다.’라고 하였다. 도화라고 해서 무조건 바람기가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사주원국의 희기에 따라 통변이 달라진다.

 

이처럼 책마다 주장하는 바가 조금씩 다르다. 도화살을 바람기 있는 나쁜 살로 보는 설과, 도화살은 명리학의 해석에 있어서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설로 나누어져 있다. 이분들의 주장을 종합하여 내 나름대로 도화살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현대에는 오히려 도화살을 인기가 있는 살로 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도화살이 있으면 더 활동적이고 더 인기가 많아 오히려 도화살이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나 자신도 도화살이 있지만 이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적인 감각도 탁월하고, 감성이 풍부해서 언어 구사력과 순발력이 뛰어나고 애교도 있고 처세술도 능하다고 본다.

 

도화살은 아주 강렬한 에너지의 살이다. 이 에너지를 성적인 측면에서만 본다면 바람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종족보존의 측면에서 본다면 생식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성적인 에너지가 없다면 결국 인류도 멸종하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 성적 에너지를 어떻게 잘 절제하여 발전적으로 사용하는가이다. 도화살이 많은 사람들은 에너지를 승화시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생을 계획하고 설계하여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러므로 도화살이 많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미덕은 절제이다.

 

 

 

신살 4-삼재(三災)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의 신수와 토정비결과 삼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특히 올해 삼재가 나오는 해라고 하는데 삼재 액막이풀이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고민이라는 것이 그 중 하나이다. 정월이 되면 점집이나 절에서 삼재가 드는 사람들의 액을 풀어주기 위해서 삼재풀이를 하고 있다.

 

삼재의 글자를 풀이해보면 세 가지의 재난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삼재를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의 세 가지 재앙(災殃)을 말하기도 하고, 전쟁(戰爭), 기근(饑饉), 전염병(傳染病)의 세 가지 재앙을 뜻하기도 한다.

그리고 풍수학에서도 ‘삼재불입지지(三災不入之地)’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삼재불입지지는 안동의 학봉종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쟁, 기근, 전염병이 들지 않는 복된 땅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삼재는 12년마다 한 번씩 들어와서 3년간 머물다 나간다.

삼재가 드는 첫 번째 해는 '입삼재(入三災, 들삼재)'라고 하며, 둘째 해를 '숙삼재(宿三災, 잘삼재)' 마지막 해를 '출삼재(出三災, 날삼재)'라고 한다. 들삼재는 평온하던 가정에 난데없이 우환거리. 관재수, 횡액 등이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잘삼재에는 하는 일이 잘 되지 않고 매사에 시비와 구설이 생기는 등의 실패와 불운이 연속된다고 한다. 날삼재는 입삼재보다 더욱 더 환난이 가중된다고 한다. 삼재 중에서는 날삼재의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한다.

 

삼재는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해서 본다.

亥卯未년에 태어난 사람은 巳午未년이, 寅午戌년에 태어난 사람은 申酉戌년이, 申子辰년에 태어난 사람은 寅卯辰년이 巳酉丑년에 태어난 사람은 亥子丑년이 삼재해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해묘미(亥卯未)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亥와 충(沖)을 하는 巳년부터 시작하여 午년 未년의 삼년이다. 즉 돼지띠. 토끼띠, 양띠는 뱀띠해가 들삼재이고, 말띠해가 잘삼재이고, 양띠해가 날삼재가 된다.

 

인오술(寅午戌)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寅과 충(沖)을 하는 申년부터 시작하여 酉년 戌년의 삼년이다. 즉 범띠, 말띠, 개띠는 원숭이해가 들삼재이고, 닭해가 잘삼재, 개해가 날삼재가 된다.

 

신자진(申子辰)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申과 충(沖)을 하는 寅년부터 시작하여 卯년 辰년의 삼년이다. 즉 원숭이띠, 쥐띠, 용띠는 호랑이해가 들삼재이고, 토끼해가 잘삼재, 용해가 날삼재이다.

 

사유축(巳酉丑) 삼합의 경우에는 제일 먼저 나오는 巳와 충(沖)을 하는 亥년부터 시작하여 子년 丑년의 삼년이다. 즉 뱀띠, 닭띠, 소띠는 돼지해가 들삼재이고, 쥐해가 잘삼재, 소해가 날삼재가 된다.

 

올해(2009년)는 기축(己丑)년이다. 따라서 소띠해이다. 소해는 巳酉丑 삼합인 뱀띠, 닭띠, 소띠가 돼지해에는 들삼재이고 쥐해는 잘삼재 올해 돼지해에는 날삼제에 해당된다.

삼재를 이렇게 보기 때문에 매년 우리나라 인구의 사분의 일인 약 1500만 명이 삼재에 해당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삼재에 해당되어 피해를 본다는 것이 과연 설득력이 있는가?

 

그리고 같은 나이의 사람뿐만 아니라 네 살 터울로 삼합에 해당되는 띠들은 모두가 함께 삼재에 들어갔다가 함께 나오는 것이다. 이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된다. 이러한 것을 가지고 믿으라고 하니 아직도 역학이 미신으로 취급받을 여지가 되는 대목이다. 이러하므로 삼재는 다른 신살과는 달리 일고(一顧)의 가치도 없는 신살이라고 생각된다.

 

점집이나 절집에서는 삼재액막이 굿이나. 삼재풀이를 아직도 매년 해주고 있는 곳도 있다. 물론 장점도 있을 수 있다. 삼재가 있는 해에는 매사에 몸가짐과 언행을 조심한다면 좋은 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논리적 설득력이 없다. 사주팔자는 사주와 운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아야지 단순히 삼재만 가지고 혹세무민(惑世誣民)을 해서도 안 되고 혹세무민을 당해서도 안 될 것이다.

 

 

 

사주와 대운

 

사주팔자는 조직이요, 구성함에 운세가 달라진다.

 ▶  대운과 년운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온다.

 

▶  사주구성의 오행 따라 행운 액운이 공전 하게 되며 지구가 돌고 도니 오행 운기도 돌고 돈다.

 ▶  사주 일주의 용신(用神)을 보아 대운 년을 대조하니 길흉의 운행 따라 영고 성쇠(즐겁고 고생하고)가 나타난다.

 

 ▶  사주팔자(四柱八字)가 년운 대운에 운행 하다가 중화가 깨지면(막히면) 영영 회복을 못하고 북망산에 가게 된다.

 ▶  이럴 때는 종교에 매달려 지극 정성으로 신앙을 믿고 위하시오.

 

 ▶  호운(好運)없는 좋은 사주는 그 어찌 발 복(성공)하겠는가 호운 그 사주와 비운(悲運) 그 사주는 모두 제 본성(本性)을 넘지 못한다.

 ▶  이런 저런 사주팔자 타령을 하지말고 역술인에게 잘 물어 좋을 때는 뛰고 나쁠 때는 쉬어 가라.

 

 ▶  그렇지 못할 때는 신앙심으로 종교에 열중하라.

 ▶  운이 바뀔 것이 틀림없다.

 

 ▶  대운간지(大運干支)운은 5년/5년 10년이요,  년 운 간지(年運干支)운은 1년이요, 월운 간지(月大運干)支)운은 1월이요, 각각의 운 따라 머물러 떠나니 그 찬스(기회)를 잘 잡으시오.

 ▶  행운 간지는 용신이 행운이요, 길운이라.

 

 ▶  간지 모두 기신(忌神)이면 흉운을 만난다.

 ▶  간지 모두 행운 오행이면 길(吉)운이 틀림없고, 간지 모두 흉운 오행이면 흉(凶)운이 틀림없다.

 

 ▶  천간 오행 행운이고, 지지오행 행운이면 반길 반 흉이다.

 ▶  천간 오행 기신 이고, 지지오행 행운이면 처음은 흉하나 끝은 길하니 반흉반길 보다는 좋다.

 

 ▶  행운 간지가 기신(忌神)간지 충(沖)하면 위기모면 행운이 온다.

 ▶  행운 간지에 기신 간지가 충(沖)하면 행운이 변하여 흉운이 찾아온다.

 

 ▶  행운 간지가 기신 간지를 합거충(合去沖)하면 흉이 변하여 행운 길신이 된다.

 ▶  행운 간지가 기신 간지와 합하여 행운 간지를 충 하면 길이 변하여 흉이 온다.

 

 ▶  행운 길신에 해당하나 합하고 충하고 반복된 사주는 길했다, 불길했다 하니 남은 것은 평상시와 같다.

 ▶  행운 길신을 흉신이 합거충(合去沖)하면 흉이 오는데, 신을 모시고 열심히 신앙 생활하면 평상시와 같다.

 

 ▶  행운 길신이 오행에 해당하나 사주 중에서 대운 길신을 충 하면 평상시와 같다.

 ▶  행운 길신 오행이 합이 되는 사주가 변하여 더욱 행운 길신이 된다.

 

 ▶  행운 길신 오행이 기신 오행과 합이 되면 신앙심으로 이겨라.

 ▶  평상시와 같다.

 

 ▶  년운 대운이 간지 모두 행운이면 그 가정은 모두 대발 한다.

 ▶  년운 대운이 간지 모두 흉신기신 이면 그 가정은 모두 대패한다.

 

 ▶  그 가족 모두 신앙심으로 막아라.

 ▶  년운 대운이 일자(一者)행운이고 일자(一者)기신 운이면 불행이 이변 하여 행운이 온다.

 

 ▶  년운 대운이 일자 기신 이고 일자 흉신이면 기신(忌神)이 변하여 흉신이 된다.

 ▶  년운 대운 일자 반 흉이고, 일자 반 행운이면 그저 그렇다.

 

 ▶  평상시와 다를 바 없다.

 ▶  년운 대운 일자 반기신(半忌神)이고 일자 반 행운도 그져 그렇다.

 

 ▶  년운과 대운이 서로 상합(相合)하면 군신이 서로 돕는 격이니 길년이요.

 ▶  년운과 대운이 서로 상충(相沖)하면 군신이 서로 이몽(다른 생각)하니 흉운이요.

 

 ▶  재가 약한데 그 사주에 년 대운에 관재 운이 오면 부귀공명 한다.

 ▶  인수성 사주에 비견 겁재가 대운 년 운에 오면 빈천해 진다.

 

 ▶  살 중에 용신이 인수이고 그 사주에 년 대운이 관인비(官印比)에 오면 그 해 운이 좋다.

 ▶  식신 재운을 만나면은 가정행복, 살림이 늘어난다.

 

 ▶  식신 상관을 재살 그 사주에 겁재(劫財)운이 오면 크게 발달한다.

 ▶  인성 운과 재관운이 같이 오면 재물손재, 사람으로 손재 즉, 인재난다.

 

 ▶  재살이 많은 사주에 관재 인수 운이 오면 대발 한다.

 ▶  식신 상관에 겁(劫)운이 오면 자손손실, 유산, 낙상, 인명 피해 온다.

 

 ▶  식상생재(食傷生財) 식상 용신 재 용신 식재관 운이 오면 부귀발복 한다.

 ▶  인성 운과 비견 겁운이 오면 도식 파제 득, 재산 축 내고 마누라는 중병 사망하게 된다.

 

 ▶  식상 많은 사주에 인수 용신이고 재 대운이 오면 크게 실패한다.

 ▶  식상 많은 사주에 겁재 용신이고 인수 비견 겁재 대운이 오면 대길 해진다.

 

 ▶  길창(吉昌)이다.

 ▶  식상에 용신이 관이면 대운에 재와 관과 인수가 오면 대길길창(大吉吉昌)한다.

 

 ▶  만일 비견 겁재 식신 상관 운이 오면 대패한다.

 ▶  진상관격(眞傷官格)에 대운 상관(傷官)운이 오면 대패하고, 인성운(印星運)에 대발 한다.

 

 ▶  식상에 용신이 겁(劫)이면 식신 재와 관은 기신(忌神)이고 인수 비견 겁재는 길창(吉昌)한다.

 ▶  재중용신 겁재(劫財)인데 인수비견은 길하고 식상 재관은 흉운이 된다.

 

 ▶  인수가 있는데 용신이 겁재에 재와 관은 대패하고 인수와 겁재운에 발달한다(부자 된다).

 ▶  인수가 있는 사주에 용신 관(官)이고, 인수 겁재 식신에 오면 실패하고, 재관(財官)운에 부자 된다.

 

 ▶  재에 종하는 사주에 인수 겁재 식신에 오면 파산한다.

 ▶  살이 많은 사주가 용신 겁재이고 대운에 재관이 오면 대패한다.

 

 ▶  인수와 겁재운에 부자 된다.

 ▶  종살격 사주에 재와 관 그리고 인수 운에 발달한다.

 

 ▶  식상 비견 겁재운에 대패한다.

 ▶  재살에 종살 격인 사주에 식신관 재와 관운이 오면 흥왕하고, 귀한 몸이 된다.

 

 ▶  비견에 종아지격(종살 운명인데 합으로 비견이 된 것) 관인(官印)이 오면 대패한다(작은 것을 빼앗아 가는 형국).

 ▶   비견 겁재에 식상 운이 오면 재운(財運)이 좋다.

 

 ▶  종살 하고 세력이 좋은 격을 이룬 사주 인수 겁재가 오면 대패한다.

 ▶  식상 재관은 그 운도 좋다.

 

 ▶  비견 겁재 종왕격(從旺格)에 재관운은 대패한다.

 ▶  비견 겁재 종왕격에 인수 겁재 식신 상관 운이 오면 좋다.

 

 ▶  비겁사주가 타에 종한 사주에 식신 상관 재와 관이 오면 대패한다.

 ▶  화격(化格)이룬 사주에 화신생조(化神生助) 그 운 또한 좋다.

 

 ▶  화신극상(化神剋傷) 화합방해(化合妨害)는 좋은 것 같으나 좋지 않다고 본다.

 ▶  사주병(四柱病)에 약 운이 오면 하루아침에(어느날 갑자기)부자 된다.

 

 ▶  사주병에 약을 얻고 뒤에 병을 얻는 운이 되면 어느날 갑자기 패가한다.

 

 

사주로 본 사망,수명

 

▶  간명법상 사망시기를 알려 주지 않음이 예이거늘 역기는 철학(역학자)도는 아는 것이 좋으리라.

 ▶  생각되어 간단히 엮어 본다.

 

▶  사주를 나열하고 격국을 보고 나서 수명의 장단점을 정하고 대운 세운을 비교한다.

 ▶  사주에 용신이 정신이니 대운 년운이 대조되어 대운 년운이 용신을 극/상하였느냐를 보면 알 수 있다.

 

 ▶  천간일기(天干一氣)를 이룬 사주에 식신 상관이 미약하면 봉재년(逢財年)에 십중구사(十中九死)하게 된다.

 ▶  신왕에다 관성이 강하고 겁재년은 재성과 관성이 힘을 일어 그 해달에 죽게 된다.

 

 ▶  명조 일주에 양(양)에 양을 놓인 사주 재와 절(절)년운이 오면 생명이 위험하다.

 ▶  사주에 인수에 약한데 재성이 왕 하면서 대운에 대성 년운에 재성이 오면 인수가 파괴되니 어머니가 아니면 본인이 죽는다.

 

 ▶  그리고 나를 생 하는 어머니(인수)가 약하니 본인이 힘이 빠져 죽는다.

 ▶  인수가 많은 사주에 대운 세운년에 거듭 인수를 만나면 본인이 한스럽게 죽거나 자살한다.

 

 ▶  그 사주는 북망산천에 가서 돌아오지 못한다.

 ▶  일명 불귀지객(不歸之客)이 된다.

 

 ▶  신왕 사주(身旺四柱)에 양인(羊刃)살이 주중(住中)편관에 만나지 못하고 양인 겁재 년을 만나면 큰화를 입고 흉사 한다.

 ▶  살이 많은 사주가 봉 호신살년을 만나면은 소년시절의 길한 것이 흉으로 변하여 죽는다.

 

 ▶  법을 좋아하는 사람은 민족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혼자 잘 살겠다고 도망가다시피 외국으로 떠난 사람 구름 속에서 낙상하여 죽는다(위 살이 만흥 사주에 자형살 만남 년운에 당한다).

 ▶  식신을 죽이는 살이 오고 또 봉호신 살이 오면 소년은 신동(神童)인데 요절하게 된다.

 

 ▶  사주 신약인데 관성이 혼잡하고 관살 재살 년이 오면 생명이 위험하다.

 ▶  진 상관에 또 상관운 년에 오면 기가 부진하여 죽게 된다.

 

 ▶  가 상관에 인수 년이 오면 십중 구사한다.

 ▶  (진 상관은 변할 줄 모르는 상관이며 가상관은 합을 이룰 수 있는 왔다 갔다하는 상관을 말함).

 

 ▶  낙엽처럼 종살 사주에 식신 상관 년에 종재 년에 또는 비견 겁재 대운년 세운년에 염라대왕이 부른다.

 ▶  자기운명을 역으로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염라대왕의 소환장을 받는다.

 

 ▶  갑을 일생 사오미(巳午未)월 인오술사(寅午戌巳)월 병정년(丙丁年)은 나무가 숯이 되는 형상이라 식물인간이 되기 쉽다.

 ▶  가 상관에 인수 년이 오면 십중 구사한다.

 

 ▶  (진 상관은 변할 줄 모르는 상관이며 가상관은 합을 이룰 수 있는 왔다 갔다하는 상관을 말함).

 ▶  갑을 일생 해자월생(亥子月生) 토가 약하고 금이 많은 사주는 다시 수년(水年)을 만나면 그 나무가 바다나 강에 흘러가는 격이라 강이나 바다에서 황천 행한다.

 

 ▶  갑을 일생이 여름 삼개월에 태어났으면 천식 해소 병이 없어지면 뇌출혈 병으로 세상을 하직한다.

 ▶  별세할 때, 꼭 지켜 보라.

 

 ▶  갑을 일생이 세상을 뜰 때 간장질환이나 풍으로 간다.

 ▶  갑을 임계 봄 겨울 출생자는 중풍으로 많이 간다.

 

 ▶  병정 일생 죽음에는 심장마비 혈압으로 간다.

 ▶  병정 일주에 양수는 임계 년에 죽음이 온다.

 

 ▶  무기 일생 하직할 때는 비장 위장의 기가 빠져서 간다.

 ▶  천간 기(己)일주에 해수지지(亥水地支) 봉(逢) 을목(乙木)은 수목 년에 황천간다.

 

 ▶  기(己)토 일주 약한데 재와 관이 금목수년(金木水年)을 만나면 비장 위장이 약해져 고생하다가 북망산에 간다.

 ▶  경신 일주 생이 혈압으로 급병 피를 토하고 죽게 된다.

 

 ▶  경신 일주 생이 신약하면 폐병, 각혈로 별세한다.

 ▶  경신 일생 봄과 여름 출생자는 지지 목국이나 화국에 놓인 자는 목화대운 년운에 객사기가 된다.

 

 ▶  임계 일생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신장 질환으로써 오래오래 고생하다가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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