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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촌자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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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솜… 씨… 자…랑…∞ 스크랩 쓰임새에 맞춰 직접 만든 친환경 아크릴 수세미~
행복지기 추천 0 조회 983 11.01.11 11:3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정말 한겨울이네요.
계속되는 폭설, 한파에 춥고 길은 미끄럽고 농원일은 잠시 휴식~
요럴 땐 방콕하더래도 심심치 않은 일을 찾아보고 싶어요.

 

이번엔 친환경수세미인 아크릴사로 짜는 핸드메이드 항균수세미를 소개해 볼게요.

 

뜨개코바늘과 줄자, 쪽가위네요.
실 색이 이쁘지요. 옷뜨개용 털실이냐구요~
아크릴사에요~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오래전에 출시되어 사랑을 받고 있는 친환경수세미실~

 

종 모양의 수세미.. 종 모양 같나요? ^^
부분청소할 때~ 예를 들자면 전화기나 컴퓨터주변기기 등을 닦을때 사용하네요.

 

요건 울 딸램이 방청소용으로 만든 걸레에요. 두겹으로 붙였구요.
한쪽은 트임이 있어 두손을 넣고 밀고 다닌다고...
저 초딩때 학교 교실 청소 그렇게 했거든요.

 

요건 조금 신경써서 만든거로 보이지요~
자그마한 사이즈지만 두겹을 짜서 붙인거라 두툼하거든요.
윗부분을 살짝 잡고 닦는 부분 걸레용이지요.
찌든 때 닦기엔 안성마춤~

 

이것도 딸램 작품이네요.
물론 청소용으로 사각으로 떠서 가운데만 묶고 양쪽 마무리는 마무리는 제가 해줬어요.
사실 울 딸램이 쉬운 대바늘뜨기는 해도 코바늘 뜨기는 잘 못하거든요

 

위의 같은 급의 대바늘 뜨기로 한 청소용걸레~
아빠차 세차할때 요긴하게 쓰였답니다.

 

얼핏 보면 벙어리 장갑을 연상케하는 ~
아기피부처럼 약하신 분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일반 수세미실과는 좀 다르답니다.
성능은 같지만 피부에 닿을거라서 실자체가  좀 더 부드럽네요.
욕실전용으로 나온거라서요.

 

고기 모양을 닮았지만 이것도 욕실용 때타월인데요.
아크릴실이 그렇듯 기름분해성분이 있다보니 몸의 때도 분해가 잘 된다는것...
근데 코바늘뜨기 원통뜨기로 두겹이 되어서 두툼한지라..

이것만 손에끼면 욕실 유리를 닦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욕실청소용으로 전락했다는 것이지요.ㅎㅎ


아크릴실이 거칠어 보여도 일반수세미처럼..

유리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중에 장점이에요.
설거지 후 마지막 마무리할 때 행주로 헹구는데..

이때 사용해도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에요.
유리컵 닦을 때 수세미 사용하면 상처날까 염려되는데 짱이더라구요.

 

투톤~ 두가지색을 써서 만든 주방용 수세미~
사이사이로 밥풀데기가 잘 빠져 나갈 듯....
첨 도안 봤을땐 어려워 보였는데 완성해보니 쉽네요.

 

이왕이면 눈도 즐겁게 여러색을 사용해 흔한 조개무늬로 빼곡히 채워나갔구요.
전체적으론 오각형 모양의 도형이네요.

 

이 수세미 이름은 뽀글이랍니다.
이 무늬로 양쪽 귀마개를 만들어 썼던 어릴적 시절이 생각나요.
딸램이 가장 아낀 수세미인데 제가 시집보냈거든요.

 

곱창모양의 대형수세미..
연두색 한 타래가 다 들어가고도 부족해 진한초록색실로 가운데 마무리 했다는것...
아주 큰 가마솥 같은 넓은 면적 닦을때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아님 실이 아까워 다시 풀게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면서 떴는데
베란다에서 일광욕하고있어요.

 

제가 뜬 코바늘뜨기 수세미들이구요.

 

요건 주로 딸램이 대바늘로 떠서 제가  마무리 한것이네요.
하나씩 어디론가 쓰임새에 맞게 시집을 보내게 되었네요.

 

이것저것 많이 떠봤는데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주방용 수세미더라구요.
되도록이면 실의 매듭을 남기지 않으려고 색 배합을 하지 않고 단색으로 만들어 봤어요.

 

그러다가 원치 않게 짜투리가 남게 될 경우 짜투리실 활용을 위해~
이렇게도 만들어 보네요.

 

몇년 동안 아크릴사만 만나오다가 새롭게 나온 웰빙수세미실이란 반짝이 실을 알게 되었어요.
반짝이실로만 뜨면 힘이 없어 짱짱하질 않더군요.
반짝이실의 장점과 아크릴사의 장점을 활용해 볼겸해서~
아크릴사와 반짝이사를 요렇게 배합해서 떠보니 보라색은 남지 않고 분홍색만 남네요.

 

꽃모양만 뜨면 좀 지루해서리...다른 도안을 찾아 보게 되었어요.
가운데 부분은 반짝이실로~ 그 다음 분은 더 힘있는 아크릴사로 이어 떠주고..
둥근 꽃모양에서 탈피해 또 한번 돌려 사각을 만들었어요.
그냥 같은실로 짧은뜨기 한번 돌려 마무리해도 좋겠지만...
다시 분홍 반짝이실로 마무리했어요.

 

꽃모양 탈피하여 만든 사각 모양의 주방수세미입니다.

 

어때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자주 뜨게 되는 도안이 손에 익혀져 그것만 뜨게 되네요.
그것보다 중요한건 수세미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사용하기에 편리해야겠지요.

 

비닐포장지에 하나하나 포장을 하려구요.
조그만 메모지 한장에 이쁜 메세지 적어 넣어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 어떨까요~

 
언제부턴가 전 친환경수세미 전도사가 되었다네요~
제가 써보니 좋아서 주변인들께 권유하게되고 함께하시는 분들이 많아져
이젠 제가 더  배워야 할 입장이 되었어요.

 



.
.
.

보너스 하나~

 

반짝이 수세미실이 이뻐서 이런 동전지갑을 떴어요.
지갑이 빨간색이라 동전지갑도 빨간색으로...^^
빨간지갑에 돈에 잘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잖아요.ㅎㅎ
동전뿐만 아니라 지폐한장 정도 접어서 넣어가지고 다니면

유용하게 사용되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열쇠고리에 달아 봤어요~
밖에 나왔는데 지갑을 가져오지 않았을때 동전지갑에 비상금으로 넣어둔..
지폐, 또는 만원짜리 한장이 얼마나 반가울까요?


가끔 열쇠꾸러미를 통째로 어디다 놓았는지 찾을때에도

빨간 동전지갑때문에 금새 눈에 띄더라구요.
해가 거듭될수록 시력도 떨어지고 건망증이 극에 달해 나름 머리 굴리는 중이지요.ㅎㅎ

 

 

<아크릴항균수세미(친환경수세미) 의 특징>

 

아크릴사의 성분은 이미 방송에서도 여러번 확인됐고 환경보호와 주부습진에도 좋다고 합니다!
 
① 세균이 아크릴을 싫어하기 때문에 곰팡이 등 세균 번식의 염려가 없습니다.(항균)

② 세제없이 설거지를 해도 그릇에서 뽀뜨득 소리가 날 정도로 깨끗하게 설거지가 됩니다. (미지근한 물 또는 약간 따뜻한 물을 틀어 놓고 씻으면 훨씬 좋다.)

③ 세제사용이 없으니 피부건강과 환경이 보호됩니다.

④ 수세미 외 다른 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주방. 욕실 청소 외 샤워타월로도 사용 가능)

⑤ 보통 사람들처럼 세제로 할 경우와 달리 물을 세제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세제 사용 후 다시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사용물의 양이 절약되고 수질오염이 줄어든다.)

⑥ 아크릴사가 지방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서 기름기 많이 묻은 그릇 사용에도 무척 좋습니다.


*사용 후 물이나 비누로 깨끗이 빨아 햇볕에 말려 다시 사용합니다. 염소계 표백제나 뜨거운 열은 피합니다.

 

 

이만하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자연친화를 위한 작은시작~
아크릴수세미 사용할 만 하지요? ^^

 

 
 권 미 나(전북 임실)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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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4 09:14

    첫댓글 요렇게 귀엽고 컬러풀한 수세미로 설겆이를 하면 우리 주부님덜 지루함을 덜지 않을까요?ㅎㅎ
    실은 저도 컬러별로 사다놓고 사용하고 있는데 살짝 바꿔가며 쓰고 있어요
    참고로,,, 삶을땐 물만 붓고 삶으면 탈색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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