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가도 말없이 맞이해 주는 자연
그 품속에 안기기 위해
오늘도
김포에서 출발한 박병근 원사와의 약속장소 발산역으로 배낭 챙겨 나섰다
신설동역에서 영구와 합류 목적지 도착
한분 두분 오시는 향우님들 맞이하였고
Valentine Day 초콜릿 사랑도 전달하며 서로의 안부로 정담 나누며
매표소앞 만남의 광장앞에서 출발하여
비온뒤 겨울 산행이라 편리한 코스를 잡아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음이온으로 울창한 숲길이
우리들 마음을 사로잡았기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나뭇가지 위 눈
눈꽃류처럼 예쁘게 피였네
정월 찬바람
꽁꽁 언땅위 거부기 걸음으로 등산 행렬
정상
새하얀 눈꽃 풍경
한눈에 펼쳐 보이는 오늘이 흐뭇한 느낌
또한 환상이였고...
너무 좋은 산행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고 여기저기 도시락을 풀어 놓으니 푸짐한 찬들
산상부페 금강산도 식구경이라 춥지만 밥맛은 그야말로 꿀맛
점심을 마치고 추워서 하산길을 재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산길엔 44회 선배님 한분이 다리가 불편하여 서로 번갈아 가며 업고 내려왔지만
본인분 건강 다지는데 크나큰 계기가 되어 운동의 중요성을 느끼셨다하더군요
특히 현역에 있는 친구 박병근 원사 따뜻한 마음 베풀어 무사히 하산을 하였다.
우리네 삶에있어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새겨보는 산행
수직적인 만남이 아닌 수평적인 만남
서로 배려하는 마음
비교/경쟁 하는 것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
고향 선,후배님들의 모임인 만큼
위상(?)을 버리고,
베풀려는 마음이면 분위기 좋은 모임으로 승화 되리라 확신 합니다.
조화로운 인간 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지요
주는 마음의 소유자
덕산産 울산 현대 중공업 근무 별량초 45회 졸업생
강선원 친구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 입니다.
친구의 배푸는 마음을 알고
친구도 받는 즐거움을 알게끔
우리의 귀감이 되겠기에 널리 알립니다.
12월 산행 사과box,
2월 산행 오징어축 후원으로
우리 모두의 입을 즐겁게해 준 마음의 손이있는 고마운 친구 입니다.
고마운 마음 사랑의 표현 017)846-5385 어떠실련지요??
정이 넘치는 별량인의 단합된 모습과
고향사랑을 다시한번 느끼며
이번에 참여한 인원(25名)은 비록 적었으나
아련한 추억의 앨범으로 남아 고이고이
우리들 추억속에서 남아 있을거라 생각하며 행복했던 산행이었습니다..
산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과 인생의 의미를 느끼게 하는 곳인 것 같아요.
저 멀리 정상을 향해 숨차게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면
산악인의 마음처럼 넓고 평평한 길이 있는가 싶으면
오르막에서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인생에 있어 후회의 길이 보이기도 하고
회한를 느끼게 한 내리막 길이 있기도 하다.
산이 우리에게 준 인생의 의미와 교훈이 아닐까 싶네요.
이런 느낌 산악인 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일 아닐련지요.
교훈과 건강을 얻기 위해 산을 사랑하고 즐겨야 합니다.
건강한 마음 넉넉한 마음
이 또한 자연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이며 산악인의 마음입니다.
숲이 그 얼마나 우릴 반갑게 맞아 주었던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처럼 아늑한 오솔길 함께 웃고 즐기고픈 그날..
3월을 기억해 주십시요
많은 향우님들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3월산행 장소는 차후 공지 하겠습니다.
힘든 삶 기쁨으로 함께하고 싶은 재경별량산악회
두부김치에 전골을 안주로 흥에 젖어 서로 잔을 기울이며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 산행을 약속하면서 서로의 안식처로 돌아갔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해주셔서
그리고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재경별량산악회♡ 창단맴버 =정열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 //鄭美羅=
P.S)글을 통해서
그 사람같이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습니다
따스한 눈길 한 번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예의 바른말 한 마디가 서로에게 귀함이 되며
댓글로 더 정겨운 나눔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습니까.
"다솜"= 순 우리말 "사랑"입니다.
첫댓글 미라 선배님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