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소식＞ 조선의 두보 ‘소재 노수신 선생의 학문과 사상’

[로타리]

조선의 두보 ‘소재 노수신 선생의 학문과 사상’

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 제3회 역사인물 학술발표회

2010년 07월 15일 (목) 13:52:29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dhsung1107@naver.com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박찬극)가 주최한 제3회 역사인물 학술발표회 ‘소재 노수신 선생의 학문과 사상’이 14일 오후 2시 상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한 최영조 문화체육국장과 한국국학진흥원 김병일 원장을 비롯해 경상북도내 지방문화원장, 지역내 유림, 광주노씨 집안을 중심으로 많이 참석했으며 영천에서는 성영관 영천문화원장과 한당 이재도 문화원 회원이 참가했다.

기조강연 ‘소재 노수신 선생의 행적’(권태을 경북대 명예교수)에 이어 ‘소재 노수신 선생의 생애와 정치’(박찬수 전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실장), ‘소재 노수신의 만년기 시에 대한 고찰’(신향림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대학집록을 통해서 본 소재 노수신의 사상적 문제의식과 특징’(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을 주제로 한 학술발표가 있었다.

차필출어군(此筆出於君)   이 붓을 선생님께서 주시니
위군능성문(爲君能成文)   선생님을 위해 글을 지을 수 있어요
미지하이보(未知何以報)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요
타일등청운(他日登靑雲)   훗날 청운(靑雲)에 오르겠어요

특히 소재 선생이 여섯 살 때 어떤 사람이 붓을 선물하자 즉석에서 지어 감사를 전한 이 시를 통해 선생의 천재적인 재주를 읽을 수 있었으며 이날 학술발표회를 통해 철학ㆍ정치ㆍ교육ㆍ문학 등에 일가를 이뤄 조선의 두보로 일컬어지며 한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실학인의 삶을 배웠다.

영천뉴스24 성영관 영천문화원장 dhsung1107@naver.com

[안택수]

저 5언절구를 노수신선생이 5살때 지어 바친 것이면, 정말 놀라 자빠질 일입니다. 한문을 몇살때부터 배웠으며 文理는 언제 텃으며 詩作은 언제 배웠는지? 그 분의 詩集 소개 부탁합니다.

[로타리]

어려서는 가학을 전수하였고, 소시(少時)적 연산조의 직신이었던 외조부 이자화와 음애 이자로부터 인격적인 감화를 깊이 받음. 선생은 한성의 남부 낙선동에서 태어났다. "날 때부터 순수하고 아름다웠으며, 능히 옷을 입을 줄 알 때부터 의젓함이 어른 같았다." 또한 "선생은 총명 박학하였으며 문장을 짓는데는 경술에 더욱 조예가 깊었다. 성동(成童 : 15세)이 되기 전에 문장과 학문으로 이름이 났다." 고 전해집니다.<권태을 교수 발표>

[로타리]

'행장'과 '연보'에 의하면 소재는 여섯살 무렵부터 독서를 시작하였고 이때부터 종종 시를 지었다고 한다.<신향림교수의 박사논문>

[로타리]

노수신의 시집. <소재집> (한국문집총간 35, 민족문화추진회, 1989. 재판본)
제3회 역사인물 학술발표회의 주제인 '소재 노수신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안택수]

감사합니다.두루 자세히 소개주셨습니다.